시나리오 공략 - 14화 ~ 16화 - 슈퍼로봇대전Z 시옥편
숨겨진 요소 - 격추수 선행 관련
- 숨겨진 요소 관련조건 중 격추수는 미리 해두지 않으면 곤란할 수 있으니 미리 체크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45화 전까지 마리다, 규네이, 퀘스 합계 225기 이상
- 숨겨진 기체 '크샤트리아' 선행조건
- IF루트 선행조건 (+1)
47화 전까지 카미유, 에마, 화, 카츠 합계 240기 이상 중 카미유 80기 이상
- 숨겨진 기체 '바이알란 커스텀' 선행조건
48화 전까지 세츠나, 록온, 티에리아, 알렐루야 스메라기 합계 350기 이상
- 'GN-XIV / 콜라사워' 가입 선행조건
40화 전(2회차시 35화 전 가능-다른 루트시)까지 다구자의 격추수 80기 이상
- 다구자의 생존 선행조건
48화 전까지 아무로의 격추수 80기 이상
- 숨겨진 기체 '쥬앗그' 선행조건
14화 - 빛과 어둠의 틈새
참전 및 추가기체
- 홍련 성천팔극식 / 카렌
SR포인트 습득조건
- 4PP 이내 적 10팀 이상 격추
승리와 패배조건
- 승리조건(초기) : 적 전멸
- 승리조건(적 10팀 이상 격추) : 안게로이GEM(안나롯타)의 HP 8000 이하
- 패배조건(초기) : 히비키 격추
- 패배조건(3PP) : 아군 전함 격추 or 히비키, 카렌 격추
증원 조건 및 위치
- 초기 : 데이몬×4, 기라 도가×2, 서펜트×2, 제간×2, GN-X?×2, Zy-98 쉐도우×2, 엘도스피네×2
- 초기 적 10팀 이상 격추시 맵 남동쪽 적 증원 : 안게로이GEM(안나롯타), 안게로이GEM×3
- 3PP 맵 북쪽 아군 본대 원군
보너스 Z칩 & 강화파츠 드랍
- 보너스 Z칩 : 150Z - 안나롯타 격추
- 강화파츠 드랍 : 랜드모듈(안게로이GEM-안나롯타), A어댑터(안게로이GEM)
D트레이더 엑스트라
- 엑스트라 : 정밀조준렌즈(400Z), 카트리지(1000Z)
지도
신 다원세기 0001년 5월 28일
[이즈 지구연방군 극동지부]
~지구연방군 극동지부 장관실~
레디: 각 부대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이렇게 무사히 재결합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오오즈카: 하지만 상황은 그리 달갑지 않습니다 그려
시로타: 네... 각 방면 모두 상황은 악화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옷토: 우주에서는 네오 지온의 움직임이 활발화되었습니다
론드벨의 브라이트 사령은 이대로 예의 사건이 빈번히 발생하면
그걸 계기로 지구와 우주의 전쟁이 시작될거라 보고 있습니다
제프리: 지구와 콜로니의 융화를 외치던 사람들의 갑작스러운 심경의 변화...
그걸 계기로 한 폭동입니까...
옷토: 저도 콜로니군과의 합동연습이 지구측과 콜로니측으로 나뉘어져서
서로 죽이려 드는 걸 목격했습니다
FS: 그 원은은 여전히도 불명인 채인가...
옷토: 그리고 마치 그 움직임에 호응하는 것처럼 마리메이아 크슈리나다에 의한 선전포고가 이루어졌습니다
본건은 비공식적인 것이기 때문에 아직 사회 일반층에게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만,
녀석들은 네오지온과 손을 잡을 것이라 예상됩니다
오오즈카: 네오지온과 마리메이아..
게다가 플랜트가 더해진콜로니 연합군이 지구연방과 전면전쟁을 벌일 날이 가깝단 말인가...
레디: 그렇기 되지 않기 위해서도 대통령은 네오지온의 하만 대표와의 회담을 중시하고 있습니다
시로타: 거기서 관계가 개선되면 좋겠습니다만...
제프리: 일본쪽도 큰일이었다고 들었습니다
오오즈카: 음...이전부터 그 존재를 경계했었던 사도가 드디어 나타났다네
대 사도를 위해 설립된 NERV의 범용인간형 결전병기 에반게리온의 활약으로 어떻게든 격퇴에 성공했지만 말이세
시로타: 현재 2기의 에반게리온과 각각의 조종사도 크래셔대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FS: 두 명 모두 14세... 아직 소년소녀라 해도 될 연령이다
오오즈카: 더욱이 이전에도 나타난 수수께끼의 이성인은 '마왕'이라 자처하는 자의 부하란 점이 판명되었다
옷토: 그 수수께끼의 원반 부대입니까
제프리: 하지만 마왕이라고 하다니...
오오즈카: 또한 그 일당 중에는 기신 성의 초능력자들도 있었던 모양이야
제프리: 마왕이라 함은 기신성을 지배하고 있던 황제 즐이 아닌가요?
오오즈카: 실제로 싸운 타케루의 감각으로는 그들의 배후에 있는 마왕은 즐과는 다른 존재인 것 같다고 하네
그 거대함, 냉혹함, 두려움은 공통된 것 같지만 말이야
레디: 그 같은 상황을 틈타 암약하고 있는 일당도 있습니다
오오즈카: 마티알입니까...
레디: 아스트라기우스를 원류로 하는 종교결사인 마티알은 투쟁이 인류를 진화시킨다는 교의를 지니고 있습니다
제프리: 멕시코의 아 코바에서 열려진 암 배틀링 배후에는 그 마티알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 2 신도쿄시나 칸카 자치주에 나타난 테러리스트 배후에 있었던 것도 마티알이라 봐서 문제없겠죠
오오즈카: 우주에는 네오지온과 마리메이아, 지상에는 마왕 일당과 사도와 기계수군단...
게다가는 마티알의 암약...
FS: 평온해 보이는 이 세계의 이면에서 싸움의 불시는 확실히 퍼져가고 있어...
레디: 그들에 대처하기 위해서 여러분께서는 다시 집결해주셨습니다
금후의 활동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서 대통령께서는
더욱 유연히 움직일 수 있는 새로운 독립부대의 설립을 신청하셨습니다
제프리: 그게 우리의 새로운 싸움터가 되는거군요...
오오즈카: 음... 이런 식으로 ZEUTH와 ZEXIS가 다시 모이게 되는 건 유감이지만 말일세...
히비키: 아버지...! 누나...!
오, 오지마! 오지마!!
우, 우와아아아아아아!
~마크로스 쿼터 내 대원실~
히비키: 우와아아악!
...
..또 그 꿈인가..
스즈네: 히비키군!
히비키: ...뭔가요 스즈네 선생님?
스즈네: 엣...아...비명 같은 목소리가 들려서...
히비키: 기분 탓이에요. ...제 방에 오셨단 건 무슨 용무인가요?
스즈네: 각지에서 싸웠던 분들께서 쿼터 격납고에서 정보교환하고 있는 것 같은데 우리도 얼굴을 내비치지 않을래?
새로 들어온 사람들 얼굴도 익혀야 되구...
히비키:
[격납고에 가서 다른 부대 얘기를 듣는다] → 선택
[격납고에 가지 않는다]
..알겠습니다
다른 부대가 어떤 적과 싸웠는지를 알아두는 편이 좋기도 하니까요
스즈네: 공부 열심인 것은 좋지. 학교 공부 쪽도 그 정도로 열심히 하렴
히비키: ...노력은 할게요
~마크로스 쿼터 격납고~
카뮤: 붉은 바다...?
코우지: 그래 맞아. 그 사도가 나타난 제3신도쿄시 부근 바다는 붉게 젖었어
리디: 그건 이상하지 않아? 바다는 전세계로 이어졌으니까 그 붉은 바다는 바로 옅어질 거 같은데...
사야카: 초시공물리학 연구자들 견해로는 그 현상은 신세 시공진동으로
전이되어온 세계가 이 세계에 적응하지 못한게 원인인 것 같아요
에마: 확실히 붉은 바다는 UCW와 ADW에 이은 제 3의 세계에서 왔다고 들은 적이 있지만...
죠니: 말씀대로에요. 그 세계는 15년 전에 발생한 세컨드 임팩트고하는 재해로 바다가 붉게 물든 모양입니다
사쿠야: 그래서 신세 시공진동으로 이쪽으로 전이되어 왔지만 세계 자체가 잘 어울리지 못한다더라
리디: 세계가 어울리지 못하다니...
죠니: 말 그대로 뜻대로 받아들일 수 밖에 없겠죠
그 붉은 바다도 위상이 뒤틀린 탓에 이 세계의 바다와 서로 섞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카뮤: 그럼 약간의 계기로 제3의 세계는 다시 전이되어버릴지도 모르겠군
아오이: 뭐 지금 차원경계선의 안정을 고려하면 시공진동은 쉽사리 안 일어나겠지만
에마: 문제는 그 사도 쪽이군
코우지: 네. 사도가 제3신도쿄시에 있는 NERV 본부에 이르면 서드 임팩트가 발생해서 세계가 멸망하는 것 같습니다
리디: 세계가 멸망해...!?
카뮤: 그 서드 임팩트란 것은 어떤 원리로 일어나는 거야?
클라라: 그게 우리도 들은 바가 없어
아오이: 사도를 요격하기 위해 만들어진 NERV란 조직은 여러가지로 비밀주의 같아서 말이야
그런 터라 사도에 대해서도, 그 서드 임팩트에 대해서도 이쪽한텐 정보는 내려오지 않아
카뮤: (아직 이쪽 세계에 와서 수개월밖에 안 되는데 그 NERV라는 조직...어째서 그정도까지의 힘을 가지고 있는거지...)
아카기: 하지만 나쁜 소식뿐만은 아니야. 거기 이카리 사령이라는 사람,
크래셔 대에 비장의 카드인 에반게리온을 보내줬다구
화: 오랜만이에요 아카기씨
리디: 당신이 21세기 경비보장이 소지하는 대 헤테로다인용 로보, 다이가드의 파일럿이군요
아카기: 맞아. 난 21세기 경비보장 홍보 2과 소속의 아카기 슌스케, 다이가드의 조종사다
이부키: 동일하게 항법사 모모이 이부키입니다
아오야마: 기관사 아오야마 케이이치로다 잘 부탁해
리디: 그쪽분들 활약은 들었습니다. 민간인이면서 헤테로다인 대책의 프로페셔널이라고
아오야마: 라곤 해도 차원경계선이 안정된 탓인지
계진(界震, 조어)이 전혀 안 일어나서 이렇게 크래셔 대에 참가하고 있지만
아카기: 불평마 아오야마. 헤테로다인이 안 나타나는건 좋은 일이야
뭣보다 크래셔대에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 활동할 수 있다는 걸 기뻐하자구
카뮤: 여전히 정의의 사도시군요 아카기씨
리디: 그 투혼...보고 배우도록 하겠습니다
아카기: 잠깐 기다려. 평화를 지키는 샐러리맨은 나뿐만이 아니야. 홍보2과의 전원이다
오오스기: 과장인 오오스기입니다.
이번에 극동지부로부터의 협력의뢰를 정식으로 수락해 여러분과 동행하게 되었습니다
요코자와: 과장 보자인 요코자와 신야입니다. 그리고 이쪽이 과 멤버들입니다
오오야마: 오오야마 노리코입니다. ZEXIS에 이어 크래셔대에 협력하겠습니다
나카하라: 나카하라 치아키입니다. 있는 힘껏 다하겠습니다
타니가와: 타나가와 후우카야 잘 부탁해
이리에: 이리에 시즈카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이시즈카: 이시즈카 토모요시입니다. 그리고 이쪽이 타구치 토모로와 이쥬인 히로타카
타구치: 잘 부탁드립니다
이쥬인: nice to meet you. 첨 뵙겠습니다
사에키: 마지막이 되었습니다만 군에서 전술 어드바이저로서 파견된 사에키 토오루입니다
주로 다이가드의 운용을 지시하고 있습니다
에마: 대세대시네요
아오야마: 다들 아카기의 정의 바보스러움에 끌려서 여가까지 온 거나 다름없어요
아카기: 바보는 뭐야 바보는...!
이부키: 뭐 어때. 앞에 '정의'가 붙었잖아
코우지: 그 아카기씨의 투혼에 영향 받은 건 그뿐만이 아니야
이쪽 두 사람이 소문의 에반게리온의 파일럿이야
신지: 에반게리온 초호기 파일럿 이카리 신지입니다
에마: 이카리라니 NERV 사령의...?
미사토: 맞아. 신지군은 이카리 사령의 아들이야
난 NERV의 카츠라기 미사토 이좌. EVA 운용책임자로서 크래셔대에 파견됐어
리디: 이건 실례했습니다 이좌...!
미사토: 계급은 그다지 신경쓰지마. 이 부대는 여러 조직에서 와있으니까 그 부근은 터놓고 가요
그렇게 된거니까 소년소녀들은 난 미사토씨...로 괜찮아
화: 알겠습니다 미사토씨
미사토: 그래서 이쪽이 에반게리온 영호기 파일럿 아야나미 레이야
레이: ...
카뮤: ...!
코우지: 왜그래 카뮤? 레이한테 홀렸냐?
카뮤: 아, 아니...그런건 아니지만...
(뭐야 이 감각... 그녀의 존재에 위화감을 느낀다...)
레이: ...
타케루: EVA와 다이가드에 더해 크래셔대의 전력도 강화되었구나
코우지: 게다가 타케루네도 돌아왔구
카뮤: 그러고보니 타케루네는 우주에 갔다고 들었는데...
타케루: 맞아. 프론티어 선단의 협력하에 폴드 관측술을 써서 우주의 상황을 조사하고 있었어
리디: 차원경계선의 상황을 조사하러말야?
타케루: 아뇨... 은하 중심의 블랙홀을 조사했습니다
아, 인사가 늦었습니다. 전 묘진 타케루... 갓마즈의 파일럿으로 우주명은 마즈라고 합니다
에마: 우주명?
타케루: 전 지구인이 아닙니다. 기신성 사람으로 마즈는 거기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전 어린 시절 기신성에서 지구로 보내졌습니다만, 지구에서 아버지 어머니한테 주워져 묘진 타케루란 이름을 받은 거에요
아오이: 타케루는 초능력자이기도 하다구
리디: 이성인 초능력자...
타케루: 전 갓마즈와 초능력을 우주의 평화를 위해서 쓸 생각입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리디: 이쪽이야말로
타케루: 그럼 다른 크래셔대 멤버를 소개합니다
로제: 저는 로제. 저도 지구인은 아니지만 평화를 위해 싸우는 마즈한테 협력하고 있습니다
아오이: 그래, 개인적으로 말이야
에마: 후후...그런 거구나...
리디: 엣...엥...? 무슨 일인가요?
미사토: 리디 소위는 그쪽 방면은 둔감한 것 같아
리디: 하아...
타케루: 로제도 코스모 크래셔에 탑승해서 같이 싸우고 있습니다
나오토: 그 코스모 크래셔의 공격 담당이 이 나, 이쥬인 나오토입니다
아키라: 난 조종 담당 키소 아키라
미카: 통신 담당 휴가 미카입니다
켄지: 그리고 내가 크래셔대 대장 아스카 켄지다
리디: 이만큼 전력이 모였어. 예의 마왕이란 녀석이든 뭐든 두려울 게 없군
알토: 일본조는 꽤나 멤버가 늘어서 붐벼졌네요
아무로: 오랜만이군 알토. 소컬 소대 모두도 잘 지내는 것 같아 다행이야
알토: 오랜만입니다 아무로 대위
버나지: 당신들도 론드벨과 함께 싸웠던 거군요
알토: 이쪽도 놀랐어. 사지 친구들이 넬 아가마에 타게 될 줄이야
아무로: 미스릴과 SMS의 공동작전에 대해서는 보고서를 읽었어
알토: 아 코바 거리의 암 배틀링은 마티알을 신봉하는 바라란트 부대의 실험장이었습니다
신: 실험장...?
알토: 그래. 녀석들은 거기서 새로운 PS의 테스트를 하고 있었어
아무로: 퍼펙트 솔져... 아스트라기우스가 낳은 인공적으로 강화된 병사인가...
미쉘: 그 니바라는 PS도 상당한 강적이었습니다만, 문제는 그 뒤에 있던 마티알입니다
알토: 거기서 파견된 티타니아란 병사는 키리코와 호각 이상으로 싸우는 엄청난 실력을 지녔습니다
그리고 그녀석은 피아나를 납치해 갔습니다
신: 대체 뭘 위해서 그런 짓을...? 마티알도 PS를 원하고 있는건가...?
샷코: 확정정보는 아니지만 아무래도 그 티타니아라는 여자 말을 듣는 한,
키리코를 끌어내기 위한 함정을 위해서인 모양이다
CC: 이능생존체란 것도 큰일이군. 산 너머 산으로 귀찮은 일이 덤벼들어
아무로: 샷코, CC... 너희들과도 다시 만나게 되다니
샷코: 난 키리코한테 협력을 맹세했어. 키리코가 가는 곳에 따라갈 뿐이다
아무로: CC...제로는 어쩌고 있지?
CC: 꼬마 돌보기는 질려서 말이야. 내버려두고 왔어
샷코: 이 여자는 마티알에 흥미가 있는 것 같다
CC: 싸움의 신 같은 걸 신봉하는 녀석들 얼굴을 보고 싶어졌거든
버나지: (이 사람이 CC... 세계에 싸움을 건 레지스탕스 그룹, 흑의 기사단의 간부인가...
신씨는 농담 섞어서 '마녀'라고 했지만...)
CC: 왜그러냐 소년? 내가 그렇게 신경쓰이냐?
버나지: 아, 아뇨...
CC: 신선한 반응이군. 요 무렵 닳고 닳은 꼬마들만 상대해와서 기쁜걸
아무로: 버나지를 놀려먹는건 그 정도로 해줘
CC: 호...꽤나 이 소년을 아끼는군
아무로: 보호자 기분이야. 너와 '그'의 관계 같은 거야
버나지: 그...?
CC: 조만간 너도 알거야. 내가 마녀라 불리는 유래도 말이야
버나지: 엣...마음을...읽혔어?
CC: 너무 솔직해. 그 얼굴을 보면 생각하고 있는 건 알아
아무로: 여전한 것 같군 그 성격은
신: 알토...키리코는 어쩌고 있어?
알토: 마티알이 테러 뒤에 있다고 안 이상 미스릴은 본격적인 조사를 개시할 모양이야.
지금은 그 정보를 기다리고 있어
신: 의외로군... 그녀석 일이니까 단독으로라도 피아나씨를 되찾으러 갈 줄 알았는데...
알토: ...실은 피아나의 몸상태가 안 좋은 것 같아...
신: 엣...
알토: PS인 그녀를 의사한테 보여도 효과는 없었던 것 같아...
그래서 키리코는 마티알에 그녀를 맡겨 녀석들의 힘으로 치료되기에 걸고 있는거야
신: 그런 사정이 있었던 거구나...
아무로: (아스트라기우스 사람 이외에도 신자를 늘리고 있는 마티알...주의할 필요가 있겠군
그리고 저 CC가 마티알에 관심을 지니는 것도 신경쓰여...)
CC: ...
코우지: 그럼 신지, 레이... 내일 방과후는 까먹지마
신지: 아...네
레이: ...
미사토: 맞아... 신지군과 레이도 제2신도쿄시 중학교에 전학가게 됐었지
스즈네: 네. 그들일은 저와 볼런티어부한테 맡겨주세요
[제2신도쿄시 진다이 고교]
~진다이 고교 운동장~
소스케: 차렷...!
레이: ...
알토: 그럼 이제부터 볼런티어부 신입부원은 매너져한테 자기소개를 하도록
토우지: 제2신도쿄시 제1중학교 2학년A반 스즈하라 토우지! 기합은 누구한테든 안 질 생각입니다!
켄스케: 저도 2학년 A반, 아이다 켄스케입니다 취미는 밀리터리 전반과 카메라 촬영입니다
히카리: 제1중학교 2학년 A반 호라키 히카리입니다
제3신도쿄시에서도 스즈하라네랑 같은 반이었습니다
레이: 아야나미 레이...
카나메: 좋아...! 내가 진다이 고교 2학년 4반, 볼런티어부 매너져 치도리 카나메야!
모두에 대해선 부장인 알토군한테서 들었어. 앞으로 잘 부탁해
켄스케: 잘 부탁드립니다 선배!
카나메: 선배...아아...좋은 말이야...
알토: 우리가 싸우고 있는 건 학교에는 비밀로 되어있어. 이 볼런티어부는 그걸 얼버무리기 위한 방패막이기도 해
코우지: 그런 거니까 신지와 레이가 EVA 파일럿이란 것도 비밀로 해둬. 쓸데없는 트러블의 씨앗이 되니까
토우지: 그건 이미 충분히 알고 있습니다!
코우지: 부탁해 토우지. 너네가 신지와 레이를 서포트해줘
토우지: 맡겨주십시오!
히카리: 의외로 솔직하네 스즈하라...
켄스케: 꼬마니까. 이런 비밀 전대 분위기를 좋아하는거야
카나메: 그래서 정작 이카리 신지군은 어디 있어?
토우지: 그녀석이라면 방과후 스쿨 카운셀러한테 잡혔어요
켄스케: 카운셀러라니 그 부담임 말이지? 좀 참견이 많단 말이지...
히카리: 그런 말 하는 거 아니야. 오우기 선생님...열심이고 좋은 사람이잖아
미쉘: 오우기 선생님...?
크랑: 그 남자, 앞머리가 이렇게...복실복실하지 않아?
히카리: 그런 느낌이에요. 오우기 선생님은 우리가 전학올 때랑 비슷한 무렵에
신일본에서부터 전임되어 온 것 같아요
~제1중학교 교실~
오우기: 미안하구나 이카리. 방과후 남겨서
신지: 아뇨...
오우기: 용무가 있었던 거 아니야? 스즈하라네가 뭐라고 했었던 것 같은데...
신지: 괜찮아요. 별 일 아니니까
오우기: 그래...
신지: ..그...저한테 무슨 용무가 있는 건가요?
오우기: 그렇게 딱딱학 생각하지 않았으면 해. 제 2신도쿄시 신참자끼리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나 하자구
신지: 하아...
오우기: 제3신도쿄시는 큰일이었던 것 같구나
신지: 네...
오우기: 나도 신일본 출신이니까. 몇번이나 싸움은 가까이서 봤어
신지: 그렇습니까...
오우기: ...싸우는 건 무섭지 않아?
신지: 엣...
오우기: 아무리 그래도 학교측한테서 너와 아야나미가 에반게리온이란 병기의 파일럿이란 건 들었어
신지: ...
오우기: 실은 나도 전장에 있었던 경험이 있어
이 반다나는 거기서의 추억 같은 거야
그리고 전장에서는 너와 같은 정도 또래의 소년소녀가 싸우는걸 몇번이나 봤어...
신지: ...
오우기: 하지만 너와 아야나미는 그녀석들과는 좀 달라...그게 신경쓰여서 말야
신지: ..그렇..습니까..
오우기: ...이카리 혹시 너...사실은 싸우고 싶지 않은 것 아니니?
신지: ...싸우고 싶지 않다고 하면 선생님이 안 싸워도 되게 해주시는 건가요?
오우기: 미안해. 그건 기대 말아줘
신지: 그렇담...
오우기: 하지만 네 힘은 될 수 있다고 생각해
신지: 엣...
카렌: 아...미안해 오우기씨. 아직 일하는 중이었어?
오우기: 아니 괜찮아. 마침 네 이야기를 하려고 생각했던 참이었구 말야
신지: 이 사람은...
카렌: 자기소개할게. 난 코우즈키 카렌... 오우기씨처럼 신일본 출신이야
신일본의 애쉬포드 학원이란 학교를 다녔는데 이쪽 진다이 고교에 유학하게 되었어
신지: 진다이 고교... 코우지씨네가 다니는 학교야
카렌: 너 코우지를 알고 있어?
신지: 에, 네...
코우지: 카렌! 역시 카렌이야!
카렌: 코우지, 알토! 게다가 모두들!
미쉘: 이건 놀랐어. 오우기씨한테 인사하러 왔더니 카렌까지 만날 줄이야
토우지: 잘 나가시는구만 신지. 오우기 선생님과 땀내나는 면담할 줄 알았더니
이리 이쁘장한 누님과 아는 사이라니
신지: 나도 방금 처음 막 만났어
알토: 속지마 토우지. 이 카렌은 일찍이 '붉은 악마'라 불렸던 맹자니까
카렌: 옛날 얘기야
신지: 그럼 이 사람이 오우기 선생님이 말하셨던...
코우지: 이런 오우기씨! 신지와의 이야기는 이제 괜찮나요?
오우기: 그래. 너희가 함께라면 이카리는 괜찮겠지
카렌...이카리를 부탁할게
카렌: 맡겨둬 오우기씨
신지: ...
코우지: 그럼 가자 신지! 카렌도 같이 와!
카렌: 가다니 어딜?
미쉘: 실은 말야...우리 동료 중에 아무래도 정체를 모를 녀석이 있어
알토: 우린 볼런티어부니까. 그녀석이 악의 길로 빠져있다면 구해내야돼
카렌: 잘 모르겠지만 그 사람의 행방 알 수 있어?
소스케: 문제없다. 이런 때를 위해 준비한 추적 마커가 도움이 된다
그녀석의 행동에는 의문을 품고 있었으니까 말이다. 눈치채지 못하게끔 발신기를 붙여뒀다
쇼타로: 굉장해요 소스케씨. 이게 있으면 완벽히 현재지를 파악할 수 있어요
켄스케: 미스릴 경이의 기술력이란 겁니까!
카나메: ..소스케..너...이걸로 날 감시했던거야?
소스케: 상황에 따라서는 사용할 생각이었다
카나메: 말해두겠지만 말야! 아무리 호위를 위해서라고 이런 스토커스러운 방식, 난 완전 사절이니까!
스즈네: 워워 치도리씨. 덕분에 히비키의 행동을 잡았으니 이번은 넘어가줘
왓타: 스즈네 선생님도 히비키씨의 행선지 몰라?
스즈네: 응..히비키군이 주 1회 정도의 페이스로 어딘가로 나가던건 눈채채고 있었지만...
알토: 요 사이 임무로 바빴으니까. 드디어 자유시간을 얻은 오늘 그 비밀의 행선지로 향하는 거겠지
카렌: 탐정놀인가. 재밌을 것 같네. 가자 신지
신지: 엣...
카렌: 오우기씨한테 널 부탁받았어. 오늘은 내가 신지 누나 역할이야
신지: 엣!
토우지: 부러워 죽겠네 신지! 나랑 바꿔줬음 할 정도야!
카나메: 그럼 토우지군한테는 소스케가 형님격이란 걸로
소스케: 알았다. 내 지도는 엄격하다, 스즈하라
토우지: 뭐야 이 차이는!?
오우기: 볼런티어부 활동에 대해서는 그쪽의 사이죠 선생님한테서 들었어.
열심히 하고 와라, 이카리, 스즈하라, 아이다, 호라키, 아야나미
히카리: 네!
왓타: 그래서 소스케씨... 히비키씨의 행선지는?
소스케: 확인했다. 녀석의 현재위치는 시립통합병원이다
알토: 병원...?
코우지: 그녀석...상태가 나쁜건가?
스즈네: (히비키군...)
~시립 통합병원 특별실
[제2신도쿄시 시립통합병원]
신야: ...
미사코: ...
히비키: 상황은 어떤가요?
마키: 변함없어. 좋지도 나쁘지도 않아...
히비키: 그렇습니까...
마키: 저기 히비키군... 이제 무리 안해도 돼
히비키: ...
마키: 여기서만의 얘기지만 선생님도 신야군과 미사코짱에 대해선 포기했어
더 이상 저 아이들의 정신은...
히비키: ...또 다음주에 올게요
스즈네: 히비키군...
히비키: 스즈네 선생님...게다가 모두들...
코우지: 여, 여...
히비키: 날 미행해 온거냐?
알토: 미안하다 히비키... 놀릴 생각은 아니었어...
소스케: 알토가 사과할 필요는 없다. 발신기를 붙인 건 나다
히비키: ...됐어. 행선지를 알리지 않은 나한테도 책임은 있어
마키: 히비키군...이쪽은?
히비키: ...학교 친구들과 선생님이에요
마키: 처음 뵙겠습니다 여러분. 신야군과 미사코짱을 담당하고 있는 간호사 카시와바 마키에요
코우지: 신야군과 미사코짱이라니 저 둘이...
신야: ...
미사코: ...
카나메: 붉은 눈...
마키: 저 두사람의 마음은 죽어버린 거에요
스즈네: 마음이 죽어있다니...
히비키: 육체는 살아있습니다. 하지만 기뻐한다든지 화낸다든지 슬퍼한다든지 즐거워한다든지...
그런 감정 일체를 소실해버린겁니다
알토: 너...저 두사람 병문안 온 거였냐...
소스케: 쟤들은 네 친지냐?
히비키: 그건 아냐...쟤들은...
신야: 아아아아아아아아아ang!
미사코: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악!
마키: 신야군! 미사코짱!
카렌: 왜그러는거야 갑자기!?
히비키: 우...
스즈네: 히비키군...!
코우지: 너, 그 눈...!
히비키: 우......우와아악!
마키: 진정해 히비키군! 지금 선생님을 부를테니!
왓타: 잠깐, 이 소리는...!
카렌: 시공진동이 일어나려는거야...!?
히비키: 아아아아악!
가드라이트: 시작하는 모양이군 안나롯타짱..
오랜만에 하느님이 보우하시는 햇살 아래 나왔다구. 기대가 빗나가면 곤란해...
제14화 빛과 어둠의 틈새
코우지: 또 그 박쥐 녀석인가!
알토: 그뿐만이 아냐! 여러 조직의 머신도 있어!
히비키: 제니온!!
(제니온 출현)
스즈네: 히비키군...!
히비키: 할 수 밖에 없어요 선생님! 쿼터나 넬 아가마가 올때까지는 우리가 거리를 지켜야 돼요!
스즈네: 그건 알고 있지만! 너 싸울 수 있니!?
히비키: ...
스즈네: (겁내고 있어...? 눈이 붉어진 것과 상관이 있는걸까...)
히비키: 그래도...할 수 밖에 없어요...!
스즈네: ...알았어. 하지만 절대로 무리는 하지말아
히비키: ...
왓타: 부탁해 히비키씨, 스즈네 선생님!
카렌: 토우지, 켄스케, 히카리! 우리한테서 절대로 떨어지지마!
히카리: 네, 네!
스즈네: 온다 히비키군!
히비키: (싸우는거야...! 이 감각...녀석은 분명 근처에 있어...)
(히비키 전투)
히비키: 어디냐...? 어디에 녀석은 있어...!?
스즈네: 진정해 히비키군...!
히비키: ...죄송합니다 스즈네 선생님...하지만 전...오늘이란 날을 위해서 싸워온걸지도 모릅니다!
(2턴째)
가드라이트: 맘에 안 드는군 저 푸른 기체는...
가까이서 보니 더욱 맘에 안 들어. 정말이지...
(3턴째)
스즈네: 히비키군! 모두가 와줬어!
다나카사령: 코우지군과 학교 친구들은 무사히 수용했습니다
FS: 좋아..준비가 된 기체부터 출격시킨다
CC: 오랜만이군 카렌
카렌: CC! 너도 쿼터에 있었구나!
CC: 쌓인 얘기도 있겠지만 미뤄둬. 루루슈한테서 맡아둔 물건이 있어
카렌: 이건...!
CC: 반다나도 준비해뒀어. 써
카렌: 고마워! 이걸로 나도 싸울 수 있어!
(아군 출격)
듀오: 저건 홍련인가!
키리코: 카렌이냐?
카렌: 그래 키리코! 코우즈키 카렌...지금 막 돌아왔습니다!
크랑: CC가 옮겨온 짐은 성천팔극식이었던 건가!
알토: 카렌! 넌 히비키의 서포트를 부탁해!
카렌: 알았어!
히비키: 무슨 짓이냐?
카렌: 난 코우즈키 카렌. 원 흑의 기사단에서 제로의 친위대장이었던 여자다
내가 톱을 맡는다! 당신은 서포트를 부탁해!
히비키: 도움 따위 필요없어...! 난...!
카렌: 적당히 해둬! 떨면서 싸우고 있는 녀석을 어떻게 내버려둬!
히비키: !
카렌: 센 척 하고 싶으면 그 떨리는 목소리를 어떻게 하고 나서 하셔
히비키: ...
(히비키 카렌 태그)
오즈마: 스컬리더로부터 각기에! 히비키는 카렌에게 맡기고 우리는 언노운을 친다!
아무로: 녀석들...역시 다른 차원으로부터의 침략자인가...
카뮤: 이 차원경계선이 안정된 상황에서 전이를 해오다니...
아카기: 어디 누구든지 모두의 평화를 앗아간다면 우리가 상대가 되어주마!
제프리: 각기 공격개시! 언노운을 요격하라!
카렌: 간다! 당신들은 내 복귀전 상대가 되어줘야겠어!
(카렌 전투)
카렌: 얌전히 학생을 하려고 생각했지만 그런 말 할 상황이 아닌 것 같군!
됐어...! 나도 각오를 다졌어!
많은 사람들이 바라던 평화야... 나도 그걸 지키기 위해 싸우겠어!
(다이가드 전투)
아카기: 계진의 빈도는 줄었지만 다이가드는 파워업했어!
그 힘을 한껏 써주마!
이부키: 기운 넘치네 아카기군
아오야마: 평화를 위해 싸울 수 있는게 어지간히 기쁜 모양이네요
아카기: 착각마 아오야마. 난 다이가드의 출동이 없어지는게 가장 좋다고 생각하고 있어
하지만 다이가드의 힘이 필요해졌다면 있는 힘껏 다 할뿐이야!
이부키: 알고 있어 아카기군
아오야마: 그럼 언제나대로 기합을 넣어주셔
아카기: 간다아아아! 샐러리맨이라도 평화를 지킬 수 있어!
(갓마즈 전투)
타케루: 마왕의 위협도 육박하는 가운데 또 새로운 적이 나타난 건가..!
하지만 우린 지지 않아! 이 가슴에 평화로의 맹세가 있는 한 어떤 적이 됐든 도망칠까보냐!
(적 일정수 이하)
캐시: 차원경계선이 왜곡되고 있습니다!
제프리: 차원진...혹은 시공진동이 일어나려는건가!
옷토: 어떻게 된거야!? 더이상 시공진동은 안 일어나는 것 아니었냐!
FS: 온다...!
(적 증원)
신: 녀석들의 증원인가!
료마: 여태까지의 박쥐와는 달라!
쇼타로: 저 인형 기체, 이 세계에 제니온이 온 때에도 나타난 녀석입니다!
안나롯타: 각기 산개...적 부대를 섬멸해라
버나지: 말했어...!
리디: 유인기란 건가...!
미히로: 함장님! 언노운은 이쪽으로부터의 통신을 무시하고 있습니다!
레이암: 정전 의사는 없다고 봐도 틀림이 없겠죠
옷토: 어쩔 수 없다! 응전한다!
아무로: 각기는 후방에 자리잡은 기체를 노려라! 저게 지휘관기다!
안나롯타: 덤벼오느냐 지구인...
변방의 뭘 모르는 것들. 네놈들에게 G의 힘을 보여주마..!
(히비키 vs 안나롯타)
안나롯타: 맘에 안 드는군 그 머신의 존재는...!
히비키: 이녀석...! 제니온을 알고 있는건가!?
안나롯타: 이름 따위에 관심은 없다...! 하지만 분에 넘치는 힘을 지닌 네놈들은 파멸을 불러일으켰다!
네놈들이 진정으로 절망하기 전에 이 내가 끝장을 내주마!
(안나롯타 격파)
안나롯타: 생각 이상으로 하는군...! 하지만!
(근성 사용)
안나롯타: 일단 계획의 장애라고 인정해줘도 되겠지
카렌: 영문도 모를 소리를...! 대체 당신들은 뭐하는 사람이야!?
스즈네: 히비키군...!
히비키: 대답할 마음이 없다면 힘으로 듣도록 하겠어!
소스케: 무리는 관둬라 히비키!
히비키: 우오오옷!
카렌: 당신은!
스즈네: 카렌씨!
히비키: 날...감싸서...
카렌: 착각마...난 이 이상 당신한테 무리를 시키고 싶지 않았을 뿐이야...!
자신 속의 공포에서 눈을 돌리고 있는 녀석은 전장에 나오지마!
히비키: ...
안나롯타: 그쪽 사정을 들을 맘은 없다! 하지만 날 쫓아온 이상 각오해라!
스즈네: !
히비키: 큭!
히비키: 이런 데서 죽을까 보냐!!
(GAI 모드 발동)
안나롯타: 뭣!?
히비키: 우와아아아악!
(이벤트 전투)
안나롯타: 큭...저 기체...! 어떻게 된거냐 이건!?
(안나롯타 퇴각)
버나지: 저 기체...변형했어...
아오이: 제니온에 저런 기능이 있었다니...
코우지: 굉장하잖아 히비키!
히비키: ...난...
소스케: 히비키!
마오: 큰일이야! 저녀석 의식을 잃었어!
스즈네: 히비키군..! 정신차려 히비키군!
히비키: ...
가드라이트: 점점 더 맘에 안 들어 저 푸른 건...
안나롯타짱을 다치게 할 뿐 아니라 저런것까지 꺼내다니...
뭐 됐나...이쪽은 큰 일을 앞두고 있어...그때까진 봐주도록 하지
???: ...
대원: 대장...
대원: 역시 그들이 적임이지 않을까 하고...
???: 기쁜일이구나. 그럼 기회를 봐서 이쪽으로부터 접촉을 꾀하자
(맵 클리어)
~마크로스 쿼터 격납고~
히비키: ...
오즈마: 히비키... 제니온의 숨겨진 기능에 대해 듣도록 하지
히비키: ...저도 모릅니다. 필사적으로 싸우다보니 멋대로 제니온이 움직여서, 변형해서...
나머진 무아무중으로 했을 뿐입니다
오즈마: 설명해라 AG
AG: 설명하라고 하셔도...
아무로: DEM 코퍼레이션의 에이전트인 너도 몰랐던 거냐?
AG: 네... 시작기인 제니온에는 블랙박스적인 부분이 많아 저도 곤란해하고 있습니다
오즈마: 변형 시스템을 강제적으로 가동시켜서 해석하는 건 불가능한가?
AG: 섣불리 건드려선 되돌릴 수 없는 일이 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그건...
아무로: 유니콘의 NT-D처럼 손을 쓸 수 없단 건가...
오즈마: 하지만 정체불명의 시스템을 운용하는 건 문제가 있어
경우에 따라서는 제니온은 봉인해서..
히비키: 싫습니다..!
오즈마: ...그렇게 말할거라 생각했지만 말야...
히비키: 변형한 제니온은 통상시를 훨씬 웃도는 파워를 발휘했습니다
이건 부대에 있어서도 메리트가 있단 겁니다
아무로: 글쎄...사실, 조종사인 넌 그걸 제대로 쓰지 못하고 마지막엔 실신했어
히비키: 그렇다면 제가 제대로 쓰기면 하면 될 뿐이란 말입니다
아무로: 할 수 있겠어?
히비키: 해내겠습니다
오즈마: 스즈네 선생님은 어떻게 생각해?
스즈네: 엣...
오즈마: 자네도 제니원의 탑승원이다. 의견을 듣도록 하지
스즈네: 저는...
히비키: ...
스즈네: 히비키군의 결정을 존중합니다
아무로: 그걸로 괜찮은거야?
스즈네: 자기 의사를 포기한 게 아니에요. 전 그의 파트너로서 그에게 협력하는게 제일이라 생각하고 있어요
오즈마: ...AG, 알 수 있는 범위로 괜찮으니까 제니온의 그 시스템에 관한 레포트를 제출해라
그걸 베이스로 내가 함장님네 한테 보고서를 작성한다
AG: 알겠습니다 오즈마님
히비키: 그럼...
아무로: 그 'G'라 자처한 정체불명의 적도 있어. 전력은 많아서 나쁠게 없어
오즈마: 윗쪽은 그걸 '언노운 G'니까 'UG'라 호칭하기로 한 것 같다
히비키: UG...
오즈마: 녀석들이 어떻게 나올지 모르는 이상 앞으로도 경계태세가 이어진다
AG와 제니온의 정비를 해둬라
히비키: 알겠습니다
오즈마: 히비키...네 강해지고 싶다는 의지를 난 높이 사고 있다
그러니까 네 안의 문제는 네 스스로 넘어서라
히비키: ...
스즈네: 잘 됐네 히비키군
히비키: 감사합니다 스즈네 선생님
스즈네: 괜찮아. 내 의사는 오즈마 소좌한테 말한대로니까
히비키: 그래도 고맙단 말을 하고 싶은 겁니다
스즈네: 그럼 말해줘. 그 병원에 있었던 두사람과 네 붉은 눈의 관계를
히비키: ...
알토: 우리한테도 말해줘
코우지: 앞으로도 같이 싸우는 동료로서 말야
히비키: ...
...
...정말로는 아무것도 몰라
나도...그 신야도 미사코도 저부받았다고 생각해...
카뮤: 저주받았다..?
히비키: ...그건 재세전쟁도 끝이 가까워진 날이었어...
그 무렵, 난 아버지랑 누나와 함께 록키 산맥에서 살고 있었어
그 날 밤...그건 느닷없이 일어났어...
이상한 이명을 겪은 우리는 집 밖으로 나왔어
그 순간 발생한 차원진에 아버지와 누나는...
스즈네: (히비키군의 가족은 시공재해로 돌아가시고 히비키군만 남았어...)
히비키: 다음에 내가 눈을 떴을때는 병원 침대 위였어
내 안에서는 아버지와 누나의 마지막 목소리가 지금도 남아있어
그리고 희미하게나마 녀석의 모습도...
타케루: 녀석..?
히비키: 말로는 형용할 수 없어...하지만 억지로 내 안에 있는 말로 그녀석을 표현하자면...
차원진의 빛 속...천사가...웃고 있었어...
신: 천사..
히비키: 그때부터야..그 광경을 떠올리면 내 눈은...
카렌: 그 피로 얼룩진듯한 붉은 눈이 되는구나...
히비키: 이유가 아닌 직감으로, 아버지와 누나의 생명을 앗아간 차원진은 녀석이 일으킨 거라 난 확신했어
난 녀석의 정체를 쫓았어...그리고 나처럼 차원진 사고로 살아남은 사람이 있단 걸 알았어
그리고 그 사람들이 나처럼 피로 얼룩진 눈을 하고 있단 사실도..
미쉘: 그게 병원에 있던 두 사람인가...
코우지: 그 아이들은 두 눈이 붉었었어. 하지만 넌 한쪽눈이야...
히비키: 그건 내가 녀석의 모습을 한순간밖에 못봤기 때문이라 생각해. 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혹시 제대로 봤다면...
알토: 그 아이들처럼 마음이 죽게 되는건가..
스즈네: 하지만 히비키군의 마음은...
히비키: 스즈네 선생님이 하고 싶어 하시는 말씀은 알아요
내 마음은 살아남았지만 그 날부터 계속 공포에 휩싸여 있어..
녀석의 모습을 쫓는것도 어쩌면 아버지네 복수를 갚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저 이 공포에서 도망칠 수단을 원하는 것 뿐일지도 몰라..
스즈네: ...
히비키: 지금 이 때도 뇌리에 달라붙은 천사의 웃음소리가 전신을 덮쳐...
귀를 닫아도 눈을 감아도 비명을 질러도 그건...떨칠 수 없어...
그 목소리는...확실히...내 정신을...
소스케: ...넌...그 천사를 쫓기 위해 강해지려 한건가...
히비키: 강해지면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어...아버지네 원수를 갚을 수 있을지도 몰라...
다만 상대는 인지를 넘어선 존재다...보통 수단으로 싸울 수 있을 리가 없어...
알토: 그러던 차에 제니온에 조우한건가
히비키: 지금 나에게 있어 제니온은 유일한 희망이다...
그 정체가 무엇이든 나한텐 제니온 밖에 없어
상대는 인간이 아니야...제대로 된 수단으론 이길 리가 없어...
그러니까 난 제니온에 걸겠어. 그 힘을 제대로 쓸 수 있다면 분명...
스즈네: 그게 히비키군이 싸우는 이유...
알토: 네가 오컬트를 좋아하는 건 그 천사의 정보를 모으기 위해서였냐..
소스케: 하지만 어째서냐? 넌 공포를 억누를 수 없을 터였는데 아까는...
왓타: 어쩌면 그 두사람이 갑자기 날뛰기 시작한 것과 상관있어?
히비키: ...
스즈네: 히비키군...
히비키: ...근처에 녀석이 왔기 때문이라 생각해
코우지: 녀석이라니 설마..!
카뮤: 네가 쫓던 천사가 그 자리에 있었던 거냐
타케루: 그건 그 'G'라 자처하는 언노운이야?
히비키: ...알 수 없어...
아니...알고 싶지 않았어...
스즈네: 히비키군!?
히비키: 자기가 한심한 거에요...
강해지고 싶다고 입으로는 말해도 내 마음속은 공포와 희망으로 한껏이었어...
녀석이 온다면 제니온으로 싸우면 돼...
머리론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도 입으로 나온건 비명뿐이야
신지: 하지만 넌 싸웠잖아. 그 공포를 넘어서서
히비키: ...
카렌: 신지 말대로야. 넌 훌륭히 싸웠어
히비키: 관둬줘..
난 너희들처럼 평화를 위해서 싸우는 것도 아닌데다, 프로로 일관할 수도 없는 어중간한 놈이야...
코우지: 그래도 괜찮잖아
히비키: ...
코우지: 말안했던가 히비키? 난 할아버지 원수를 갚기 위해 처음엔 싸웠다구
왓타: 나 같은 건 지금도 우리 회사 금고를 지키기 위해서야
카렌: 난 원래 레지스탕스였으니까 일본을 되찾기만 하면 좋았어
카뮤: 나도 개인적인 감정이 싸움의 스타트였지
신: 처음 들어 카뮤!
카뮤: 웬지 창피해서 말 못했어
버나지: 다들...똑같아. 다들 각자의 이유로 싸우기 시작했어...
타케루: 그리고 지금은 같은 목적을 위해 함께 싸우고 있어
히비키: 나도 그렇게 될 수 있을까...너희들처럼
알토: 될 수 있어
히비키: 공포에 떠는 보잘 것 없는 나라도 말이냐...
신: 누구든 변할 수 있어
쇼타로: 지금도 히비키씨는 평화를 위해서 싸우고 있잖아요
소스케: 얼굴을 들어라. 공포를 넘어서려 하는 의사가 있는 거잖냐?
히비키: ...
소스케: 대답해라 히비키
히비키: ...그럴 생각이다..
스즈네: 히비키군...
히비키: 스즈네 선생님..이게 제가 싸우는 이유입니다
...그래도 제 파트너로 있어 주시겠습니까?
스즈네: 물론이야. 지금까지보다 더, 너한테 가까워졌다고 느끼고 있어
히비키: 고맙습니다
스즈네: 나...할 수 있을지 어떨지 모르겠지만 제니온과 함께 네 희망이 될게
히비키: 희망...
소스케: 네가 웃는 거...보는건 처음이군
히비키: 너야말로다. 무뚝뚝한 얼굴도 웃으면 조금은 애교가 나오는군
소스케: 후...
알토: 후후..
코우지: 하하하하하!
왓타: 하하하하하하하하!
히비키: ...
스즈네: 히비키군...얘들아..
신지: ...
카렌: 잘 웃네 신지
신지: 저도...이 사람들과 함께라면 싸울 수 있을 것 같아요
카렌: 그 마음가짐이야. 곤란한 일이 있으면 누나한테 상담하렴
신지: 네!
카나메: 크, 큰일이야 얘들아!
소스케: 치도리 무사해서 다행이다
토우지: 그런 태평한 소릴 할 때가 아닙니다요 형님!
카나메: 해안지구에서 대규모 시공진동이 일어난 모양이야!
코우지: 뭣이라!?
카뮤: 차원진과 함께 나타난 미지의 적과 새로운 시공진동...
히비키: 게다가 녀석도...천사와 상관있는건가...
~D 트레이더~
히비키: AG...정말로 제니온의 그 기능에 대해서 알고 있는 건 없는 거지?
AG: 절 의삼하고 있는겁니까 히비키씨!?
히비키: 역시 넌 완전히는 신용할 수 없어
AG: 그야 그렇죠... 차원진과 함께 닥쳐든 까불이 로봇 따위 믿을 값어치가 없겠죠
히비키: ...하지만 정체가 불명이든 뭐가 됐든 지금 나는 너와 제니온한테 매달릴 수 밖에 없어
AG: 흠...히비키씨, 뭔가 떨쳐내신 것 같네요
히비키: 그럴지도 몰라
AG: 알겠습니다. 그렇게까지 부탁하신다면 저도 전력을 다하죠!
제니온의 그 모드에 대해서는 제니온 가이라 이름지었습니다!
히비키: 가이?
AG: Glitter Armament Infinity... 무한히 빛나는 무장이란 의미입니다
히비키: ...빛나다...? 키라키라 네임이란 건가...
(*키라키라는 빛나는 모양을 나타내는 의태어,
키라키라 네임은 박마왕, 김수한무... 등 현실 실정에 걸맞지 않는 나쁜 이름을 뜻하는 DQN네임을 순화한 표현)
AG: 그렇지 않습니다! 실례에요!
아까의 'GAI'는 규격외의 '外'와 갑옷의 '鎧'...
그런 것을 일체 모조리 포함한 '가이'입니다
(*한자의 음독은 모두 가이)
히비키: ...나쁘지 않군
AG: 그렇죠? 제니온 가이에 대해서 무언가 알게 되면 맨먼저 히비키씨한테 알리겠습니다
히비키: 부탁한다 AG
AG: 히비키씨도 싸움 중에 눈채챈 점이 있다면 저한테 알려주세요
DEM으로부터 마중이 올 낌새는 없어요. 이렇게 되면 저랑 히비키씨가 제니온을 완성시켜요!
히비키: (그 힘을 제대로 쓸 수 있다면 나는...뭐가 상대가 됐든...싸울 수 있어...)
AG: 그럼 앞으로 일에 대해서 정해졌으니 오늘도 힘내서...장사, 장사!
<출처 : 루리웹 성자필쇠님의 글 http://bbs.ruliweb.com/game/81577/read/6862878>
15화 - 종말을 품은 신화
참전 및 추가기체
- 아쿠에리온 EVOL / 아마타
SR포인트 습득조건
- 3턴 이내 미스라 구니스 격추
승리와 패배조건
- 승리조건 : 적 전멸
- 패배조건 : 아군 전함 격추 or 아마타 격추
증원 조건 및 위치
- 초기 : 미스라 구니스, 로우 구니스×5
- 2PP or 적 2기 이상 격추시 맵 북서쪽, 북동쪽 적 증원 : 바르가스V5, 고스트파이어V9, 타로스상×4, 스페이스로보1호×2, 스페이스로보2호×2, 소형원반×4
- 2PP or 적 2기 이상 격추시 맵 남서쪽 아군 증원 : 아쿠에리온 EVOL(아마타)
보너스 Z칩 & 강화파츠 드랍
- 강화파츠 드랍 : 아드레날린 앰플(미스라 구니스), 스크류모듈(바르가스V5)
D트레이더 엑스트라
- 엑스트라 : 부스터(400Z), 리페어 키트(1000Z)
지도
낙원의 감시자
슬퍼하며 남겨진 자
그러니까, 적어도 당신들만이라도...
아마타: 저, 저기...
미코노: 저...말인가요?
아마타: 어 저기...좋아하시나요 '아쿠에리아의 춤추는 하늘'?
미코노: 엣..
아마타: 그...라스트 신에서 우시는 걸 봐서...
미코노: ...
아마타: 아...그...저! 당신이 아까까지 있던 영화관에서 일하고 있어요!
미코노: ...
아마타: 그! '아쿠에리아의 춤추는 하늘' 같은 낡은 영화를 상영하는 건
제가 관장한테 억지로 부탁해서라! 관장한테도 이상하단 말 들었어요!
그런 영화는 히로인인 실피 역의 알리시아 말곤 볼 게 없다고!
그, 그래도, 저...그걸...알리시아를 보고 있으면 운명은 보고만 있으면 안 된다고...
그렇게 느껴요!
미코노: ...죄송해요. 저...그 영화를 보는 건 오늘이 처음이라...
아마타: 아...그, 그런가요...
미코노: 그럼...
아마타: 저기..! 이름이라든지 알려주시지 않겠어요? 괜찮으시다면...
미코노: 미코노 스즈시로에요
아마타: 아마타...아마타 소라입니다!
미코노: 그런...가요...
아마타: 아...아하..하하...
미코노: ...혹시 괜찮으면 잠깐 얘기나 나누지 않을래요?
아마타: 엣...
미코노: '아쿠에리아의 춤추는 하늘' 이야기, 듣고 싶어져서...
아마타: 정말입니까!?
미코노: 혹시 아직 일이 있으시다면 기다릴게요
저는 당신을 계속 기다립니다... 설령 1만년하고 2000년이라도...
아마타: 아..'아쿠에리아의 춤추는 하늘' 대사...
미코노: 라고 바로 따라해버린다던지
아마타: ...!
(위, 위험해...! 안 돼, 이대론...! 몸이...)
슈슈: 슈웃!
아마타: 우, 우왓! 뭐야 이녀석!?
미코노: 죄, 죄송해요! 이 고양이 슈슈라고 해. 내 머리에 오르는 걸 좋아하는 것 같아서...
아마타: 이...고양이?
미코노: 응, 고양이!
슈슈: 냐~옹
아마타: 독특한 고양이구나...
미코노: 저기...영화 이야기 들려줘
아마타: 아...응...! '아쿠에리아의 춤추는 하늘'은 말야,
아주 옛날에 일어났다고 하는 타천시족과의 싸움의 전승이 배경이 되었어
미코노: 1만2000년 전 옛날 이야기잖아?
아마타: 영화 평가는 그저 그랬지만 주제가는 영화제에서 상을 받았어
미코노: 그 노래...굉장히 좋았어! 노래 부르는 건 실피 역의...알리시아였던가?
아마타: 으, 응
미코노: 연기도 잘하고 무척 분위기 좋아. 그런 아름다운 여배우분이 있었다니
아마타: 응...아름답지. 좀 잔혹할 정도로...
미코노: 엣...
아마타: 그, 그러고보니 미코노씨...이 거리에 오는 건 처음이야?
미코노: 응. 앱덕터는 좀 무섭지만...
아마타: 이차원에서 나타나는 수수께끼의 적, 앱덕터...인가
미코노: 하지만 쭉 집에 박혀있는 것도 아깝구 제대로 햇님 쬐야지
아마타: 미코노씨는 긍정적이구나
미코노: 후후...단순하단 말 잘 들어
하지만 또 어딘가 거리에서 앱덕터가 나타났다고 오늘 뉴스에서 말했었어...
아마타: ...그런 것 같네. 아쿠에리아가 아무로 쫓아내도 끝이 없어
미코노: 저기 아마타군...알고 있어? 세계의 어딘가에 엘리먼트...
아쿠에리아의 파일럿을 양성하는 학원이 있다고
아마타: 앱덕터와 싸우는 로봇, 아쿠에리아인가...
미코노: 그 학원에는 말야, 아쿠에리아한테 선택받은 특별한 힘을 가진 아이들만 들어갈 수 있어
그 아폴론과 실피처럼...
아마타: 1만2000년전에 세계를 구한 두사람..
미코노: 저기 아마타군도 아쿠에리아에 타고 싶다고 생각해?
아마타: ...그런 식으로 생각한 적도 있으려나...하지만 나 같은게 선택받을리 없고, 나 같은게 할 수 있을리 없고...
미코노: 그래..
응, 나도 그래. 나 같은게 할 수 있을 리 없어
우리들, 못하겠어 끼리네
아마타: 못하겠어 끼리인가...
미코노: 어라...뭘까 몰라, 하늘이..?
아마타: 저건...!?
제15화 종말을 품은 신화
미코노: 앱덕터!
아마타: 그런! 녀석들이 이 거리로까지 온건가!
???: 좋은 냄새가 나는군... 여기가 베가인가...
게다가...최고로 구린 녀석이 있어...!
미코노: 아...아아...
아마타: 괜찮아 미코노씨! 아쿠에리아가 왔어!
(아쿠에리아 2기 출현)
믹스: 어째서 남자들과 공동작전이야...!
제시카: 어쩔 수 없어 믹스. 이번은 앱덕터 수가 많으니까
카이엔: 설마 학원 근처에 녀석들이 나타날 줄이야
앤디: 멀리까지 출격할 수고가 줄었단 거지. 얼른 처리해주자
모로이: 방심하지마 카이엔, 앤디
제시카: 아무래도 남자들은 의욕이 넘치는 것 같네
사잔카: 모처럼 남녀 동시 출격인데 역시 남자는 남자, 여자는 여자끼리 합체인가...
믹스: 사잔카! 더러운 남자 따위와 합체할 수 있을 리 없잖아!
제시카: 난 남자랑 합체해보고 싶어. 여자끼리 합체해도 그만큼 기분 좋으니까 분명 더 자극적일거 같아
스오미: 제시카! 파렴치해요!
제시카: 아차~스오미 선생님 듣고 계셨나
스오미: 천공의 처녀는 구이제 스톤에 의해 그 순결이 지켜지고 있습니다!
남녀기 합체 따윈 결단코 있을 수 없습니다!
아쿠에리아는 성스러운 요람, 이성의 더러움을 안 타락한 처녀는 탑승을 허락받지 못합니다!
믹스: 맞아요!
모로이: 여자는 뭐하고 있는거야?
카이엔: 알 바냐...! 우리들만이라도 녀석들을 격퇴한다!
도날: 맞다 카이엔. 평소 훈련 성과를 보여줘라!
스오미: 섬세한 판단력이 결여된 남자한텐 저만큼의 수의 적은 짐이 무거울 것 같지만 말에요
도날: 판단력? 거기에 있어서는 여자쪽이 매우 수상쩍잖아!
학원장: 관두게 두 사람 다. 이번엔 여태껏 못 보던 타입의 적도 왔네
도날: 저 사람형인가...!
미코노: ...
아마타: 미코노씨..! 빨리 피난하자!
미코노: 아마타군...뭔가 들리지 않아...?
아마타: 엣...
아마타: 이거...무언가의 소리...?
???: 뭐야 이 냄새는...!
카이엔: 뭣...!?
제시카: 거짓말! 이건...!
스오미: 차원경계선의 왜곡! 규정 레벨을 대폭 오버!
도날: 이건 앱덕터가 출현할 때와는 달라! 시공진동이다!
미코노: 아아아아아아악!
아마타: 미코노씨!
미코노: (누군가가...부르고 있어...
1만하고 2000년 전...2만하고 4000년 전...아니...1억하고 2000만년 전부터...)
아마타: 호, 혹시 아까의 시공진동인건가...!?
미코노: 만약 그렇다고 한다면...여긴...
스오미: 주변 지형정보를 확인! 아무래도 학원을 중심으로 반경 10킬로가 전이된 모양!
현재지는 우리 지구에서 말하는 도쿄인 것 같습니다!
학원장: 어떻게 된 일이냐...! 이 성천사학원이 시공진동에 휘말리다니!
도날: 아쿠에리아 M형, F형, 모두 건재! 더불어 전이 전처럼 앱덕터도 있습니다!
카구라: 헤...베가 정찰을 왔더니 시공진동이라니. 꽤나 자극적이군
하지만 여기가 어디든 날뛰어주마!
앤디: 우왓! 이런 상황에서도 싸울 셈이냐!
모로이: 저녀석 지금까지의 앱덕터와는...!
카이엔: 스피드도 파워도 단위가 달라!
사잔카: 말도 안돼! 카이엔님도 못이기는 상대인거야!
믹스: 사잔카! 그런 말 할 상황이 아니야!
제시카: 믹스 말대로야! 저녀석...보통녀석이 아니야!
카구라: 헤...그 정도냐
카이엔: 말했다고!?
제시카: 저 앱덕터...사람이 타고 있어!?
앤디: 정말이냐! 그럼 저녀석을 잡아버리면 앱덕터의 정체를 알 수 있단 거냐!
믹스: 안 돼! 다른 앱덕터가 거리를 덮치고 있어!
모로이: 저녀석들...! 이런때에도 여자를 납치할 셈인가!
앤디: 내 눈앞에서 그러게 놔둘까봐!
카이엔: 들리냐 여자! 녀석을 협격으로 처치한다!
제시카: 알았어!
믹스: 남자 지시로 움직이다니...
앤디: 그런 말 할 상황이 아니라구!
스오미: 연계로 덮칠 생각이야
도날: 하지만 이건 위험한 도박이야. 혹시 만에 하나라도 남자와 여자가 합체해버린다면...!
학원장: 그들이 서로간에 얼마나 원하더라도 이어지지 못할 운명!
구이제 스톤이란 이름의 순결의 벽이 그걸 막는다!
카구라: 재밌군! 이쪽 먹이는 냄새가 다르군!
카이엔: 덮친다!
모로이: 잠깐 카이엔! 뭔가 온다!
(아군 출격)
신: 이 일대가 시공진동으로 날아온건가!
쇼타로: 저쪽 거미 같은 로봇들과 저 파랑과 핑크 로봇이 싸우는 것 같습니다만..
왓타: 거미녀석 쪽이 나쁜놈인게 뻔해! 여자를 덮치고 있으니까!
아무로: 옷토 함장 어떻게 합니까?
옷토: 으, 음...이런 케이스는 상정 외다...전이를 조사하러 왔더니 전투에 조우하다니...
제프리: 각기는 사람들을 덮치는 거미형 로봇을 공격해라
사에키: 괜찮습니까 제프리 함장님!
제프리: 옳고 그름의 판단은 안 되지만 이 상황을 보고 지나칠 수는 없네
미사토: 저도 제프리 함장님한테 찬성입니다. 오히려 여기서 시민을 내버려두면,
나중에 정식으로 접촉할 때에 여기 주민들한테 불신감을 심어주게 됩니다
아카기: 그렇게 나오셔야지! 그럼 인명구조하러 갑니다!
료마: 방심하지마! 저 한대만 있는 사람형...꽤나 하는 것 같아!
아오이: 그러네. 내가 말하는 것도 그렇지만 마치 야생의 짐승이야
제시카: 저건...이쪽 세계의 군대?
사잔카: 럭키! 도와주는 모양이야!
카이엔: 하지만 경계를 늦추지마. 아군이라 정해진 건 아냐
카구라: 내가 눈앞에 있는데 한눈 팔지마!!
카이엔: 우옷!
제시카: 아앗!
(아쿠에리아 이탈)
스오미: 아쿠에리아 M형과 F형! 모두 합체를 유지하지 못하고 분리! 그대로 전역을 이탈합니다!
도날: 정말이지! 뭘 하고 있는거냐 저녀석들은!
스오미: 처음 남녀 동시출격과 시공진동...처음이 계속 되다보니 동요한 모양이야
학원장: 이렇게 되면 이쪽 세계 군한테 운명을 맡길 수 밖에 없어...!
카구라: 헤...아쿠에리아란 녀석도 소문 정도는 아니었군
알토: 저녀석...강해...!
오즈마: 조심해라! 이쪽으로 온다!
카구라: 먹어도 모자라군 이래선! 다음은 너희랑 놀도록 하지!
(2턴째)
다나카 사령: 안 되겠군요 이건
아오이: 왜그래 다나카씨!?
다나카 사령: 이 에리어에 점점 손님들이 옵니다
(적 증원)
사야카: 기계수 군단!
코우지: 아슈라가 온 건가!
아슈라: 그렇다 카부토 코우지
버나지: 뭐, 뭐야 저녀석은!?
리디: 남자와 여자가 반씩 붙었어!
료마: 녀석의 이름은 아슈라 남작. 원래는 Dr.헬의 부하였지만 지금은 기계수 군단의 대장이다
타케루: 그리고 저녀석은 코우지의 원수이기도 해
코우지: 아슈라! 여전히 비겁한 어부지리냐!
아슈라: 큭큭큭...그렇게 모질게 굴지 말거라 카부터 코우지여. 난 단지 확인차 온 것뿐이다
코우지: 확인이라고?
아슈라: 그래... 세계최후의 날의 전조...신화의 마지막의 존재를 말이야
그리고, 그걸 알고 싶은 건 나뿐만이 아닌 것 같군
(적 증원)
쇼타로: 마왕의 군단!
왓타: 녀석! 이런 때에 오다니!
코우지: 대답해라 아슈라! 세계최후의 날이라니 무슨 말이냐!?
아슈라: 그런 걸 묻고 있을 여유는 있는 거냐?
신지: 우와악!
소스케: 앞뒤 가리지 않겠단 거냐!
카렌: 늦게 쳐들어온 주제에 엉망진창으로 해주는군!
카구라: 어디 뭐하는 녀석인지 모르겠지만 띄워주시는구만!
버나지: 뭐야 저녀석은!?
카뮤: 이대론 안 돼! 우선은 녀석을 막지 않으면!
카구로: ...이 냄새...찾았군...!
미코노: 아, 아마타군..
아마타: 다친 덴 없어 미코노씨?
미코노: 아마타군이 지켜준거야...?
아마타: 둘이서 와륵더미 밑에 깔렸지만 말야...
미코노: 아마타군, 피가!
아마타: 괜찮아 몸이 다치는 것 쯤... 마음이 다치는 것보다 훨씬 나으니까...
미코노: 점점 공격이 격해져가...
아마타: (안돼... 이대론 둘 다 깔려서 뭉개져버려...)
미코노: 아마타군...
아마타: 미코노씨, 미안해...!
미코노: 엣...? 미안하다니, 아마타군...?
아마타: 너를...! 미코노씨를 지키고 싶으니까...! 그러니까 미안!
미코노: 엣...!?
아마타: 나...나...날아아아아아아앗!
아마타: 우오오오오옷!
미코노: 아마타군한테서...날개가...!
알토: 뭐야 저건!?
신: 사람이...남자랑 여자가 날고 있어!?
카구라: 태양의 날개...!?
(벡터 3기 출현)
제시카: 어떻게든 날 수 있는 벡터만으로 한번 더 싸우러 왔지만..
카이엔: 뭘 하고 있어 앤디! 멋대로 앞서지 마!
앤디: 난 여기다! 벡터가 멋대로 토해냈다구!
제시카: 그럼 저 벡터 제드...무인이야!?
카이엔: 저 남자랑 여자, 벡터에 탄 건가!?
도날: 벡터를 가로챘다고! 뭐하는 놈이냐 녀석은!
스오미: 침입자를 강제 배출할 수 없습니다! 생체 에너지가 벡터와 완전히 동조하고 있습니다!
학원장: 저 두 사람을 불러들은 것은 혹시 아쿠에리아...!
미코노: 여긴...
아마타: 아마 벡터기의 콕핏...
미코노: 어째서...?
아마타: 정말, 어째설까...하지만 나 알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지금 여기서 내가 해야할 일이...!
카이엔: 어떻게 된거야 이건!?
제시카: 모르겠어! 멋대로 벡터가 끌려가고 있어!
???: 거짓의 이름을 파괴해라. 파괴하고 외쳐라 진실의 이름을!
그때 신화는 너를 받아들인다!
아마타: 진실의 이름...!
미코노: 진실의 이름...?
아마타: 그래 난 여기서 외치는 거야...! 진실의 이름을!
창성합체! GO! 아쿠에리오오오오온!!
제시카: 아...안돼! 뭐야 이 합체...!?
카이엔: 지금까지 이런 감각은...! 아앗...! 산산족각이...나버려!
미코노: 지금까지의 상식이라든지 기분이라든지 모두 제각각으로 흩여져서...!
아마타: 흩어져서 튄다!
제시카: 튄다...! 계속 소중히 여겨왔단 무언가가 튀어서...!
미코노: 망가져버려어어어엇!
아마타: 아쿠에리온 EVOL!
(아쿠에리온 합체)
아마타: 우, 우와아악!!
알토: 윽...!
카렌: 아악!
히이로: 큭...! 머리가...깨진다...!
카뮤: 이 두통...! 저 로봇을 본 탓인가...!
아무로: (어떻게 된 거야... 우린 저걸 알고 있는 건가...?)
버나지: 저 로봇...마치 천사 같아...
스즈네: 히비키군...!
히비키: 녀석과는 다른 것 같지만....
(하지만 뭐야...내 안의 무언가가 저것에 반응하고 있어...)
학원장: 아쿠에리온...어째서 금지된 그 이름을...
도날: 어떻게 된 거야! 구이제 스톤을 파괴하고 합체하다니!
학원장: 어, 어쨌든...! 저 소년에게 파일럿 슈츠를 전송하는 거다!
스오미: 네, 네!
카구라: 뭐야 이 냄새...? 무척이나...구려!
미코노: 아마타군 무슨 일이 일어난거야!? 우리 아쿠에리온 안에 있는거야!?
아마타: 어어...
미코노: EVOL이라니 뭐야?
아마타: 미코노씨, 나는...
미코노: 아마타군은...
카이엔: 미코노...! 거기에 있는 건 미코노냐!
미코노: 카이엔!
아마타: 알고 있는 사람이야 미코노씨?
카이엔: 네놈 뭐하는 녀석이냐!? 아쿠에리아를 가로채서 뭘 할 셈이냐!?
아마타: 그럴 생각은...
카구라: 쫑알쫑알 수다떨지마셔!
아마타: 우왓!
제시카: 잠깐 너! 애인이랑 알콩달콩할 상황이 아니라구! 니가 헤드란 말야!
아마타: 그런 말을 해도...
제시카: 기본적은 조작은 이쪽이 서포트할게! 죽고 싶지 않으면 싸워!
아마타: 죽는다...
미코노: ...
아마타: 그래..하는거야...! 난 미코노씨를 지키지 않음 안 돼!
카구라: 할 마음이 든 모양이군! 조금은 즐기게 해주라구!
아슈라: (후후후...부활했느냐 기계천사... 이것도 종말이 가깝다는 증거인가..)
FS: 각기는 아쿠에리온이라 이름을 댄 기체를 원호하며 기계수 군단, 마왕군을 요격해라!
코우지: 망할! 잘 모르겠지만 할 수밖에 없나!
미코노: 아마타군...
아마타: 괜찮아 미코노씨! 난 절대로 널 지켜내겠어!
(아쿠에리온 전투)
아마타: 한다고 결심했지만 대체 어쩌면...!
제시카: 알겠어? 내가 싸움법을 가르쳐 줄게!
아마타: 뭐, 뭐야 이 감각...! 몸이 직접 만져지는 것 같아!
제시카: 우리들의 오라가 동조되고 있단 증거야. 이걸로 내 힘을 네가 쓸 수도 있어
아마타: 내가 네 힘을...
제시카: 적은 눈 앞이야! 간다!
아마타: 네!
아마타: 가, 간다!!
(전투후)
스오미: 굉장해...! 저 전투력은 아쿠에리아를 능가합니다!
도날: 헤드 꼬마녀석과 제시카와 카이엔이 공명하고 있는 건가...?
스오미: 이게 남녀기 합체... 아니야...지금까지의 아쿠에리아는 무엇조차도...!
학원장: 금단의 힘...
제시카: 잘 하잖아 너! 어쩌면 소질 있을지도!
아마타: 고마워...! 네가 도와준 덕이야!
제시카: 마음 돌리면 안 돼! 아직 적은 있으니까!
아마타: 네!
카이엔: (대체 뭐야 이녀석은...)
(히비키 전투)
스즈네: 간다 히비키군!
히비키: 왜그래요 스즈네 선생님...!? 평소보다 적극적으로...
스즈네: 나 지금껏 히비키군한테 엄살부렸어! 히비키군도 공포와 싸우고 있었는데!
그러니까 나도 강해질거야! 제대로 히비키군을 받칠 수 있게!
히비키: 고맙습니다 선생님...!
(아쿠에리온 vs 카구라)
카구라: 냄새나...냄새나는군...! 냄새가 나는 근본을 물고 늘어져주마!
카이엔: 대체 뭐야 녀석은...!
제시카: 마치 피에 굶주른 짐승이야!
미코노: 이젠 싫어...!
아마타: 미코노씨...?
미코노: 이런거 싫어! 싫어!
제시카: 뭐야 이 애! 아까부터 삑삑 울기만 해서는!
카이엔: 전투중이야! 난리치지마 미코노!
아마타: (여자애야 미코노씨는... 지킬 수 있을까 내가...?)
카구라: 간다! 투우라라라라라!
(단쿠가 vs 카구라)
아오이: 보기만 해도 야성의 덩어리란 느낌이네 너
카구라: 아무래도 그쪽도 나랑 동류인 것 같군!
클라라: 짐승과 우릴 같은 취급 안했음 좋겠어!
카구라: 폼 잡지 마셔! 얼른 네놈들 본성을 보여봐!
아오이: 바라신다면 잔뜩 보여주도록 할까! 당신과 우리 야성을 부딪히는 거야!
카구라: 간다! 그 목구멍을 물고 늘어져주마!
아오이: 이쪽이라고! 해치워주마!
(카구라 격파)
카구라: 해주시잖아!
(근성 사용)
카이엔: 아직 싸울 수 있는거냐!
제시카: 짐승 겸 괴물이야!
카구라: 투우라라라라라라라!
아마타: 달라붙었어!
카구라: 하하하하하! 이제 안 놓쳐!
카이엔: 윽!
카이엔: !
제시카: 뭐야 이 비젼...!?
카이엔: 상복의 결혼식...! 내가 본 악몽이다!
아마타: 겨, 결혼식...!
도날: 엘리먼트 능력 절망예지...! 미래에 일어날 불길할 일을 뇌내에 시각화한다!
스오미: 그 비젼이 어째서 우리들한테 보이는 겁니까!?
학원장: 아쿠에리온이야... 금단의 이름을 되찾은 아쿠에리온이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어...!
카에인: 예지가 의미하고 있는 건 이 상황이었나...! 절망적인 최악의 합체...!
아마타: 저 신부...미코노씨..?
미코노: 나? 어째서 내가...?
카이엔: 상대 남자는 누구냐! 얼굴을 보여라!
카구라: 알았어! 거기에 있는거군! 냄새의 원흉...똥녀!
기다려라! 지금 거기서 끌어내서 죽여줄테니까 말야!
아마타: 와아아아악!
카이엔: 네놈 탓이다, 이 자식!
아마타: !
카이엔: 이런 터무니없는 합체를...! 게다가 미코노까지 끌여들어서...! 모두 네녀석 탓이다!
아마타: 그래...내탓이야
미코노: 엣...
아마타: 나, 두근두근거리면 떠버려...
제시카: 그래서 하늘을 날았던거야!
아마타: 어린 시절부터 쭉 애들이 기분 나빠했어... 그 사람이 날 두고 간 것도 이 힘 탓이라며...
그래서 더이상 힘을 쓸 생각 따윈 없었어...
하지만 나...미코노씨를 지키고 싶었으니까...그런데 더 험한 꼴에...미코노씨를...
나 같은게 미코노씨를 지키다니, 할 수 있을리 없었는데...
미코노: 아마타군...
카구라: 나와라 똥녀!
스오미: 실드레벨 저하! 이대론 아쿠에리온이...!
???: 신화에게 받아들여지는 것...그것은 스스로가 신화가 되는 것...아마타 소라...너에게 그 각오는 있는 건가...?
아마타: 큭...이대론...!
미코노: 미안해...
아마타: 엣...
미코노: 못하겠어 끼리라니, 나 같은 거랑 같은 취급해서...
아마타군은 굉장해. 아직 막 만났을 뿐인 나를 지켜주려고 해...
우는 소리만 하는 약해빠진 나를...
아마타: 미코노씨..!
미코노: 고마워...미안해...고마워...
아마타: 미코노씨 손바닥은 작고, 매끈매끈하고, 따뜻하고...
미코노: 엣...?
아마타: 부드러워어어어어어!!
카구라: 뭣!?
아마타: 우오오오오옷!!
도날: 아쿠에리온이...날았어!
학원장: 저 소년의 엘리먼트 능력인가!
아마타: 우와아아아아!!
(이벤트 전투)
카구라: 젠장맞을!!
이즈모: 카구라 아쉽지만 시간이 다 됐어
카구라: 이즈모 아저씨냐! 난 아직 싸울 수 있어!
이즈모: 싸울 수 있어? 훗...헛소리군
카구라: 큭...!
이즈모: 시공진동의 영향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귀환해라
카구라: 알았다구!
(카구라 퇴각)
아마타: 하아...하아...하아...
미코노: 아마타군!
제시카: 굉장해! 굉장해 너!
카이엔: 저 괴물을 쓰러뜨리다니...
신: 뭐야 저 아쿠에리온이란 로봇은!
료마: 뭐 어떠냐 어처구니가 없든 말든. 그덕에 저 괴물은 물러났어
제시카: 좋아 너! 이 상태로 간다!
아마타: 네, 네!
(마징가 vs 기계수)
코우지: 와라 기계수! 부활한 거라면 내가 이 손으로 또 한번 쳐부셔주마!
보고 있어라 아슈라! 네가 어떤 수를 써오든 나와 마징가가 있는 한 헛수고란걸 가르쳐주마!
(기계수 군단 전멸)
코우지: 안 되셨군 아슈라 남작! 모처럼 재생한 기계수도 이 꼴이다!
아슈라: 혼을 잃은 그릇으로는 이계 한계인가...
하지만 너희들의 희생은 헛수고가 아니었다
(철인 vs 마왕군)
쇼타로: 마왕의 앞잡이놈! 이런 때에 나타나다니!
해치워라 철인! 저녀석들을 쓰러뜨려서 마왕의 침략을 막는거야!
(적 전멸)
아카기: 어떻게든 됐군...
이부키: 꽤나 힘들었지만 말야
아오야마: 저 아쿠에리온이란 녀석의 파일럿 투혼 덕에 산거나 마찬가지야
코우지: 봤냐 아슈라! 네가 어떤 수를 써오든 우린 안 져!
아슈라: 어리석구나 카부토 코우지..! 어리석구나 인류..!
코우지: 뭣!?
아슈라: 아니...아무것도 모른다는 건 행복하겠지. 그렇다면 그 행복 속에서 멸망해가도록 해라
(아슈라 퇴각)
사야카: 최근 아슈라 남작...불길한 말만 하네
보스: 잘하시는 지고나서 한마디 하기를 갈고 닦은 결과겠지
제프리: 각기는 신속하 귀환해라. 우리도 후퇴한다
FS: 전이해온 자들과의 접촉은 지구연방정부에 맡기지
클라라: 알겠습니다
아오이: 그럼 안녕 열혈 플라잉 소년. 또 만나면 좋겠네
(아군 퇴각)
제시카: 가버렸네...
카이엔: 저러한 부대와 그에 적대하는 존재...이 세계도 평온하다곤 못할 것 같군
아마타: ...살았어...살았어 미코노씨
미코노: 고마워 아마타군...아마타군이 힘내준 덕이야
카이엔: 이런 빈약한 남자가 미코노를...!
도날: 카이엔, 제시카! 그 꼬마와 여자를 데리고 귀환해라!
카이엔: 남자에 관해선 알겠습니다. 하지만 도날 교관...이 여자한텐 아무런 가치도...
도날: 아쿠에리아에 무단으로 탄 자를 그냥 돌려보낼 수는 없단 말이다!
스오미: 뭣보다 이 세계에 전이되어온 우리들한테 돌아갈 장소 따윈 없지만요...
카이엔: ...알겠습니다
미코노: 아마타군...
아마타: 괜찮아 미코노씨. 나도 함께니까
(난 드디어 찾았어. 날 기다려주는 단 한명의 사람을...)
???: ...왔구나 너희도. 그렇게 모여가는 건가...
죽음과 새로운 삶의 윤회... 후후...그도 거기에 놀아나고 있는 거겠지
(맵 클리어)
~네오 디바 사령실~
학원장: 금단의 아쿠에리온...
스오미: 벡터 제드를 헤드로 한 합체...아쿠에리아에 다른 형태가 존재했었다니...
도날: 담녀 합체는 구이제 스톤에 의해 방지됐을 터인데...!
학원장: 봉인은 풀렸다... 그 소년들의 손에 의해...
스오미: 사령관님...아쿠에리온이란 대체...?
학원장: ...현재의 아쿠에리아처럼 남녀로 나뉘어진 기체가 아니라 자웅동체...이자 완전체...
도날: 하지만 신의 도구를 인간이 완벽히 쓸 수는 없어...
스오미: 도날...
학원장: 지금은 그것보다 상황의 확인이다
스오미: 학원 학생들 간에도 동요가 퍼져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도날: 젠장...! 설마 성천사학원이 통채로 시공진동에 휘말릴 줄이야!
???: 허둥대서는 안됩니다
스오미: 누군가요!?
클레아: 접니다
학원장: 이사장님! 이쪽에 계셨군요!
클레아: 오랜만이네요 학원장
스오미: 이 여자애가 이사장...
클레아: ...
[???]
제레: 이번 시공진동...어떻게 보나?
겐도우: ...
제로: 우연인가 필연인가...
제레: 그들도 인자라 봐야겠지. 우연치고는 너무 잘 짜졌어
제레: 하지만 이건 액시던트다. 사해문서 외전에도 기록되어있지 않아
제레: 결과가 바뀌는 일은 없어. 스케쥴에 다소 영향이 있는 정도겠지
겐도우: 그럼...?
제레: 인류보완계획... 모든건 예정대로 진행한다
겐도우: 알겠습니다. 모든건 제레의 시나리오 대로
~D 트레이더~
스즈네: AG씨...
AG: 왜 그러세요 스즈네 선생님? 또 히비키씨가 제멋대로 군겁니까?
그래서 또 언제나처럼 불평을 들어달라구요? 하지만 스즈네 선생님...
술이 들어가면 사람이 바뀌니까 말에요...
요전엔 갑자기 옷을 벗기 시작해서...
스즈네: 저 그런 짓 안 했어요!
AG: 농담이에요. 생각에 빠진 얼굴을 하고 계시길래 누그러주셨으면 해 풀어낸 디멘션 조크입니다
스즈네: 디멘션 조크라니...그런게 있군요...
AG: 별명, 아공간 조크...뜬금도 맥락도 복선도 없이 되는대로 꺼내는 적당한 조크입니다
스즈네: 하아...
AG: 아...질려하지 마세요! 뭔가 저한테 용무가 있었던건 아닙니까?
스즈네: ...상담이지만, 제니온의 네비게이터 이외에 저한테 할 수 있는 일은 없나요?
AG: 그건 또, 어찌하여...?
스즈네: 조금이라도 히비키군의 힘이 되고 싶어서...
AG: 거 참, 스즈네 선생님은 좋은 사람이시군요! 정말 히비키씨한텐 아까운 파트너입니다!
스즈네: 놀리지 마세요 AG씨
AG: 하지만 여기까지 헌신적이면 일개 학생과 교사의 관계를 넘어섰군요...그쪽으론 어떤가요?
스즈네: 그건...비밀이에요
AG: 큭~! 미스테리어스! 못참겠군요 이건!
스즈네: 그래서 상담 쪽은...
AG: 알겠습니다. 그럼 스즈네 선생님께는 색적과 출력 제어뿐만이 아니라 화기관제도 맡기도록 하죠
방법에 대해서는 제 특제 매뉴얼을 준비하겠습니다
스즈네: 고마워요 AG씨
AG: 그럼 저도 스즈네 선생님께 지지 않도록 오늘도 힘내서...장사, 장사!
<출처 : 루리웹 성자필쇠님의 글 http://bbs.ruliweb.com/game/81577/read/6863950>
16화 - 열리는 신세계
참전 및 추가기체
- 오거스 / 케이
- 아쿠에리온 EVOL의 무기 '무한권' 추가
- 아쿠에리온 EVOL 변형 가능
- 아쿠에리온 EVOL E체인지 추가
SR포인트 습득조건
- 5턴 이내 미스라 구니스와 라디우스 구니스를 같은 턴에 격추
승리와 패배조건
- 승리조건 : 적 전멸
- 패배조건(초기) : 아군 전함 격추 or 아마타 격추
- 패배조건( 3PP or 미스라 구니스 혹은 라디우스 구니스의 HP 50% 이하) : 아군 전함 격추 or 아마타, 케이 격추
증원 조건 및 위치
- 초기 : 미스라 구니스, 라디우스 구니스, 고몬 구니스×5, 로우 구니스×10
- 3PP or 미스라 구니스 혹은 라디우스 구니스의 HP 50% 이하시 맵 북쪽 제3군 증원 : 중기동병대 바쥬라, 중병대 바쥬라×3, 기동병대 바쥬라×6
- 3PP or 미스라 구니스 혹은 라디우스 구니스의 HP 50% 이하시 맵 남쪽 아군 증원 : 오거스(케이)
보너스 Z칩 & 강화파츠 드랍
- 강화파츠 드랍 : 플라이트모듈(미스라 구니스), 정밀조준렌즈(라디우스 구니스)
D트레이더 엑스트라
- 엑스트라 : 마그네틱 코팅(400Z), 프로페런트 탱크(1000Z)
지도
신 다원세기 0001년 6월 7일
[아쿠에리아시 성천사학원]
~성천사학원 슈레이드의 방~
슈레이드: ...이런 시간에 손님이라니 별일이군...
???: 네 피아노 소리에 끌려서 말야
슈레이드: 훗...심야에 창문으로부터 내방자라니...
넌 천사인가? 아니면 사신이려나...
???: 글쎄...어느쪽이려나
슈레이드: 어느쪽이든 상관없어
내 피아노를 마음에 들어해준다면 그걸로 됐어
???: 좀 더 들려주지 않겠어? 네 영혼의 선율을
슈레이드: 그럼 미완성이지만 비장의 곡을 들려주도록 하지
내가 추구하는 궁극의 멜로디의 제 1악장을
???: ...좋은 소리야...
난 바래...세계가 멋진 소리로 채워지는 걸...
[일본내해]
~마크로스 쿼터 브리핑 룸~
아오이: ...요전에 전이해온 사람들과 지구연방의 회담, 잘 끝나서 다행이군
죠니: 날려온 데가 그 성천사학원이라 불리는 학교 주위와 그외 몇군데로 한정되어버렸으니까요
전이자 사람수가 적었기 때문에 의견을 모으기 쉬웠던게 이번 승낙 성공 최대의 요인이겠죠
버나지: 전이해온 일대가 개발예정지란 이유로 대부분 빈터였던 것도 불행 중 다행이었구요
듀오: 관계자는 개발이 순식간이 종료됐다고 기뻐하는 것 같지만 말야
카렌: 시공진동에 휘말린 사람은 큰일이었지만, 결과적으로는 원만히 잘 마무리지어졌단 거네
카뮤: 그 일대는 아쿠에리아시란 이름으로 일본 행정에 편입되게 된 것 같아
듀오: 하지만 그 아쿠에리아시의 대표가 된 성천사학원의 이사장분한텐 놀랬지
카렌: 그래. 겉보기엔 아무리 봐도 여자애...중학생 정도인걸
버나지: 그 클레아 이사장의 연령은 비공개란 것 같죠
듀오: 뭐 나이는 아무래도 됐어. 제대로 연방정부와 교섭을 마무리지었다는 건 유능하단 거겠지
카뮤: 명색뿐만이 아닌 제대로 된 지도자구나
오드리: ...
카렌: 왜그래 오드리?
오드리: 아뇨... 그 클레아 이사장이란 분은 존경할 가치 있는 인물이라고 생각해서...
카렌: 맞아. 사람 위에 서는 인물이란 건 그래야 한다고 나도 생각해
오드리: ...
버나지: (오드리를 쫓는 사람들 말투를 볼때 그녀는 높은 신분의 사람인 것 같아...
혹시 그 이사장과 자신을 겹쳐보고 있는 건가...)
듀오: 그래서 내일부터 시작되는 아쿠에리아시 탄생의 기념식전에는
빅 게스트가 오는 모양이야 그치 알토?
알토: 그, 그래...
히비키: 왜그러냐 알토... 뭘 동요하고 있어?
에이다: 그건 말에요, 히비키씨. 그 빅 게스트 덕에 알토씨의 하트는 두근두근 콩닥콩닥인 거에요
히비키: 하나도 모르겠어...
소스케: 나도 히비키랑 똑같아
알토: 모르겠으면 됐어! 난 기체를 정비하고 온다!
버나지: 왜 저러는거에요 알토씨는?
오드리: 뭔가를 숨기는 것 같군요
히비키: 수상쩍군 이건
소스케: 동의한다
히비키: ...그러고보니 저녀석...볼런티어부란 이름 하에 내 프라이베이트를 들춰내려 했었지...
카렌: 히비키...표정이 무서워!
소스케: 네 생각은 이해했다 히비키
히비키: 버나지, 오드리. 너희도 도와줘
오드리: 저 분의 비밀을 캐는 겁니까?
버나지: 하지만 우리...볼런티어부 부원이 아닌데...
카뮤: 모처럼이니까 갔다와 버나지. 이것도 공부다
버나지: 좋은 파일럿이 되기 위해 필요하단 건가요?
카뮤: (그게 아냐. 오드리가 기운 없는 것 같으니 기분 전환으로 데리고 나가줘)
버나지: (네, 네...!)
아오이: 열심히해 버나지나 오드리나
카렌: ZEXIS 멤버였던 우리는 답을 알고 있으니까 느긋하게 기념식전을 즐기도록 할게
히비키: 그렇게 정해졌으면 인원을 확보한다. 소스케, 치도리씨와 연락을 취해라
소스케: 알았다
히비키: 나는 신지와 레이한테 말을 걸어본다. 작전회의는 내일 조조다
소스케: 지금부터 본 작전은 코드 프린세스라 이름붙인다. 각 대원의 건투에 기대한다
오드리: 아, 네...!
[아쿠에리아시 성천사학원]
~성천사 학원 교실~
앤디: 어때 아마타... 조금은 학원생활에 익숙해졌냐?
아마타: 익숙해졌냐고 해도 아직 입학하고 일주일밖에 안 지났고...
앤디: 그렇게 따지면 우리들이라고 해봐야 이쪽 세계에 날려진지 일주일뿐이라구
모로이: 앤디 말대로다. 우리나 너나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지 않으면 안돼
아마타: 아...응...
앤디: 힘내라 아마타. 사랑하는 미코노도 함께니까 말야
아마타: 사, 사랑하는...이라니!
모로이: 숨길 것도 없어. 커플로 아쿠에리아...가 아니라 아쿠에리온을 잭했다고 학원내에서는 화제니까 말이야
아마타: 그, 그건 나도 잘 모르겠는 상황으로...
모로니: 하지만 이쪽으로서는 전화위복이야. 덕분에 너라는 새로운 엘리먼트 능력자를 찾을 수 있었으니까
아마타: (내 두근두근거리면 떠버리는 힘은 엘리먼트 능력이었어)
앤디: 뭐, 아마타는 엘리먼트니까 이 학원에 입학하는 건 당연하다고 하면 당연하지만 미코노 쪽은 말야...
모로이: 관둬 앤디. 분명 그녀한테서는 엘리먼트 능력은 감지되지 않았지만 같은 세계에서 온 사람을 저버릴 순 없어
안정될 때까지 학원 학생으로서 다루는 건 당연한 조치다
앤디: 말해두지만 난 미코노가 입학하는건 대환영이라구. 귀여운 여자가 느는건 대환영이니까
모로이: 그 정도로 해둬. 저녀석이 노려보고 있어
아마타: 엣...나...노려봤어?
모로이: 그게 아냐. 카이엔말이다
카이엔: ...
아마타: (저 카이엔이란 사람...미코노씨의 오빠란 말야...하지만 오빠인데 어째서 그렇게 미코노씨한테 엄한걸까...)
카이엔: 아마토 소라...
아마타: 네...!
카이엔: 엘리먼트인 이상 네 입학에 이론은 없다...하지만 요전까지 초보였던 네 존재를 난 인정할 마음은 없다
아마타: 네, 네..!
카이엔: 그리고 말해둔다. 앞으로 미코노를 싸움에 끌어들이는 일이 있으면 난 네놈을 용서치 않는다...
그녀석은 아무것도 못하는 사람이야. 그런 녀석을 전장에 내세우지마라
아마타: ...
미코노: (카이엔...)
제시카: 네 그이...네 오라버니가 시비를 거는 것 같네
미코노: ...
사잔카: 저기저기 미코노! 카이엔님은 집에서는 어떤 오빠였어?
미코노: ...카이엔은 내가 어린 시절에 엘리먼트로서 인정받아서 집을 나갔었으니까...
제시카: 스즈시로가라고 하면 대대로 엘리먼트 능력자 가계잖니
미코노: ...
믹스: 제시카...!
제시카: 딱히 빈정대려던 생각은 없었는데...
믹스: 신경쓰지마 너. 제시카도 나쁜 맘이 있었던 건 아니니까
미코노: 저한테 엘리먼트 능력이 없는 건 사실이니까요..
사잔카: 그런 건 신경쓸 것 없어, 없어! 그것보다 모처럼 입학했으니까 학원생활을 즐겨야지!
우선 카이엔님을 소개받고...
믹스: 사잔카, 들떠하지마! 이렇게 남자가 같은 방이 있는 것부터 역겨운데...!
아마타: ..하지만 어째서 이 학원은 극단적으로 남녀를 나누고 있는 거야...?
모로이: 이유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그런 방침이야
지금은 전이 후의 혼란을 진정시키기 위해서 수업만은 남녀합동으로 하고 있지만
아마타: 그렇다곤 해도 완전히 남자쪽 자리랑 여자쪽 자리가 나눠졌는데...
앤디: 그치만 아마타! 상황은 네 등장으로 바꼈다!
아마타: 엣...나...?
앤디: 네 등장으로 금단으로 여겨졌던 남녀기 합체의 봉인이 풀렸다!
아마타: 아쿠에리온 말이야...?
앤디: 맞아! 그리고 남녀 합체는 상상을 초월하는 듯한 쾌감을 얻는다고 들었다!
아마타: 아...응...
앤디: 그 말을 들은 순간 난 정했다! 난 내 운명의 상대와 합체한다고!
모로이: 그래서 그 운명의 상대란 건 누구야?
앤디: 그건 이제부터 찾는다! 저 베를린의 벽을 넘어서!
아마타: 베를린의 벽이라니...남녀 기숙사를 가로막는 저건가...
도날: 거기까지다 너희들! 잡담은 관두고 얼른 자리에 앉아라!
스오미: 내일은 이 세계가 우리를 받아들여준 걸 기념하는 식전이 열립니다
외부로부터 많은 사람들이 이 학원을 방문하시겠지만 절대로 들떠서 경솔한 행동을 하지 않도록
제시카: 질문입니다 교관! 외부 사람이란 건 당연히 남성도 오는 거죠
스오미: ...유감이지만 그렇습니다
앤디: 그럼 여자애도!
도날: 음...
앤디: 와후우우우우!
아마타: 진정해 앤디!
앤디: (무슨말하냐 아마타! 이건 찬스라구!)
아마타: (찬스라니...?)
앤디: (물론 외부에서 오는 여자애들이랑도 가까워지고 싶지만 식전 도중에는 여자학생한테 자유로이 접촉할 수 있을 터야
여기서 난 운명의 상대를 찾는다...! 너도 사랑하는 미코노씨한테 접근할 찬스라구!)
아마타: (미, 미코노씨와...)
우, 우와아아아아악!
사잔카: 쟤...떴어!
제시카: 두근두근거리면 떠버린다는 예의 능력이군...
믹스: 분명 불순한 생각을 한 거야 저건!
미코노: (아마타군...)
스오미: 도날...
도날: 음...역시 이사장이 준비한 예의 장비가 필요해지겠군...
~아쿠에리아시 탄생기념식전 회장~
아카기: 여기가 소문의 성천사학원인가...!
마오: 과연 이세계에서 온 거니 만큼 분위기 있네
아오야마: 소문의 이사장의 스피치까진 아직 시간이 있는 것 같군
쿨츠: 오늘 메인 이벤트 중 하나니까. 나도 그걸 노리고 왔어
이부키: 너희들...그런 작은 아이한테까지 독니를 들이댈 생각?
아오야마: 잠깐 기다려 이부키씨. 그 독니란 건 말이 지나치지 않아?
쿨츠: 그래그래. 우린 작고 귀여운 것을 사랑해주고 싶을 뿐이야
이부키: 설마 너희들...로리...
미사토: 진정해 이부키. 이사장은 연령불명의 미스테리어스 걸이니까
그래...마치 나처럼
마오: 카츠라기 이좌님! 아무래도 그 발언에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사토: 아하하! 역시~?
이부키: 안 돼 이 두사람...이미 완전 취했어...
아카기: 우왁! 뭐야 이 빈 캔 더미!?
아오야마: 맥주를 연료로 움직이는 미녀...나쁘진 않지만 난 패스다
쿨츠: 아카기...그러고보니 신지 녀석은 어쨌냐?
아오야마: 소스케도 없는 모양인데...
아카기: 그녀석들이라면 볼런티어부 활동이라더라
마오: 그건 좋군! 쓰레기라도 줍는 걸까~
미사토: 그렇다면 이 빈 캔을 정리해주실까!
이부키: 그 정돈 자기가 알아서 하세요!
~성천사학원 베를린의 벽~
미쉘: ...굉장한데 이 벽...
알토: 형무소 벽도 이러할까 싶은 높이군...
사잔카: 이건 베를린의 벽이라 불리며 이 성천사학원의 남자기숙사와 여자기숙사를 막고 있어요
알토: 이런게 있다니 어지간히 풍기가 엄한 학교구나...
미쉘: 너...혹시 이 학원 학생?
사잔카: 네!
(미형2인조...! 이건 확실히 안경의 그이가 츤데레풍인 그를...)
하아윽!!
알토: 어, 어이! 왜그래!?
사잔카: 아, 아무것도 아네요! 아무것도!
미쉘: 아무것도 아닐 리 없잖아... 눈으로 보일 레벨의 방전현상이었어
쇼타로: 누군가가 스턴건 같은 걸 쓴 걸까요?
루카: 아니야 쇼타로. 그녀가 차고 있는 이 팔찌가 원인 같아
사잔카: (마, 말도 안돼...! 여기서 설마하던 반바지 미소년과 수동적이라고 가장하지만 실은 기가 센 느낌의 소년이...)
하아우악!!
알토: 어, 어이...?
미쉘: 여러가지 의미로 괜찮은지 어떤지 수상쩍은 애군...
클레아: 엘리먼트들의 체온이나 심박수, 발한량 등을 모니터해 그게 규정치를 넘으면 전류가 흐르는 장치...
학원장: 이사장님...저 장체에 무슨 의미가?
클레아: 이건 엘리먼트의 능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해, 그와 동시에 아쿠에리온의 참극을 회피하기 위한 필요불가결한 것....
스오미: 아쿠에리온의 참극?
도날: ...
학원장: 하지만 이사장님... 저러한 것을 언제 준비하신 겁니까?
클레아: 저건 그한테서 받아둔 것입니다
학원장: 그?
클레아: 네오 디바의 총 사령입니다
학원장: 뭐라고요! 그 분도 이쪽에...!?
버나지: ...이쪽은 버나지 링크스. 지금으로서는 알토씨의 행동에 수상한 점은 보이지 않습니다
카나메: 알았어 버나지군. 하지만 절대로 눈을 떼선 안돼
버나지: 알겠습니다
카나메: 계속해서 임무의 수행을. 더불어 죽어도 시체 줍는 자 없음
(* 시대극 '오오에도 수사망'의 나레이션)
버나지: 뭐였지 마지막 말...
오드리: 모든 책임은 자신이 져라...그만큼의 각오를 가지고 임무에 임해란 뜻입니다
버나지: 굉장해 오드리. 그런 것도 알고 있구나
오드리: 네...
미콧: 이제 됐잖아 버나지. 알토씨 미행이라면 다른 사람도 하고 있으니 우린 기념식전을 즐기자
타쿠야: 그래! 뭔가 대단한 거물 아티스트가 온다고 하니!
버나지: 거물 아티스트?
타쿠야: ADW에서 대인기인 가수라더라. 그것도 끝내주는 미인과 귀여운 애라고 들었으니 분명 저 두 사람이다!
앤디: ...어떻게 된거야! 어젯밤 사이에 베를린의 벽을 돌파하기 위해 파두었던 구멍이 전부 막혀있어!
아마타: 그런...! 그만큼 고생해서 팠는데!
앤디: 제길! 기념식전으로 혼잡한 틈에 섞여서 여자 기숙사에 침입하려던 작전이 전부 날아갔어!
아마타: 하지만 물질의 결합이 약한 부분에 구멍을 뚫을 수 있는 앤디의 힘이라면 바로 다시 팔 수 있는게...
앤디: 그게 안 되는거야! 구멍을 메운 흔적에는 한치의 틈도 없어!
믹스: 역시나군...수상쩍은 구멍이 있다 싶더니 엘리먼트 능력으로 뚫은 거였군
앤디: 넌...!
믹스: 학생회장인 믹스야. 당신이 뚫은 구멍은 내 공간보전의 힘으로 모두 메웠어
앤디: 너! 우리들의 구멍을 뭐라고 생각하는거냐! 나랑 아마타...구멍파기 형제가 목숨 걸고 판 거라구!
아마타: 엣...그 구멍파기 형제라는 건 뭐...
앤디: 그걸...그걸!
믹스: 닥치렴! 베를린의 벽을 넘으려고 하는 행위는 완전히 교칙 위반이야!
앤디: ...
믹스: 뭐야 불만있어?
앤디: (교실에서 멀리서 보고 있을 땐 눈치채지 못했어... 이녀석...기는 드세지만 귀여워...! 그리고 뭣보다...)
믹스: 이녀석의 시선...가슴을!?
앤디: (완전 빅뱅!)
그오옷!!
아마타: 앤디!
믹스: 이상한 생각하니까 그렇게 되는거야!
앤디: 기, 기다려줘!
믹스: 추, 추잡스러워! 그 이상 가까이 오지마!
알토: !
믹스: 아, 미안해요!
알토: 이쪽이야말로 미안해. 다친 덴 없어?
믹스: 남자!?
알토: 어 그래 맞아! 난 남자야!
믹스: 추잡스러워! 나한테 닿지마!
알토: 부딪혀온건 그쪽이잖아!
카나메: 잠깐 알토군! 이런데서 싸우다니 반장인 내가 용서치 않겠어!
알토: 왔었냐 카나메...
미쉘: 그런거군... 소스케랑 식전을 돌고 있었니?
카나메: 잠깐! 뭐야 미쉘군! 그 이상한 웃음은!
소스케뿐만이 아니라 제대로 히비키군과 스즈네 선생님, 신지군과 레이짱도 있어!
알토: 뭐야 그 멤버는...볼런티어부 활동이냐?
히비키: 소행이 수상쩍은 부원이 있어서 그 조사를 하고 있을 뿐이다
알토: 표정이 무서워 히비키...!
쉐릴: 어라...누가 누구 말 하는 걸까?
알토: 쉐릴! 게다가 란카도!
란카: 오랜만이야 알토군!
카나메: 마, 말도 안돼! 쉐릴 놈과 란카 리!?
소스케: 누구냐?
히비키: 모르냐 소스케? 너...전학 인사로 좋아하는 아티스트는 쉐릴 놈이라고 했었잖아
소스케: 그건 쿨츠의 취미다
카나메: 하아...얘 세상물정 모르는 데에는 매번이지만 머리가 아파...
알겠어!? 이 두사람은 트윙클 프로젝트의 초거물 가수야!
이 두 사람 가는 곳에 노래가 있어!
이 두 사람 가는 곳에 팬이 있어!
이 두 사람 가는 곳에 흥분과 감동이 있다구!
레이: ...
신지: 아야나미도 몰랐던거야?
레이: 관심없으니까
쉐릴: 그런 식으로 말하면 상처받아. 하지만 내 라이브를 들으면 분명 나한테 흠뻑 빠질거야
알토: ...괜찮은거냐 너희...? 이제 곧 라이브가 시작하는데 이런데서 수다 떨고 있어서...
미쉘: 여전히 둔감한 녀석이군 알토. 무리해서라도 널 만나러 온 두사람을 앞에 두고 그런 말을 하다니
알토: 엣...!
란카: 알토군...
쉐릴: 글쎄 어떠려나...
미쉘: 아쉽지만 타임 리미트다. 슬슬 주변 녀석들이 가희를 눈치채기 시작했어
쉐릴: 그럼 이만 알토. 내 노래 듣고 가
란카: 나...힘껏 노래부를테니까
알토: 쉐릴, 란카..
카나메: ...그러고 보니 들은 적 있어
스즈네: 알고 있어 치도리씨?
카나메: 대인기인 쉐릴 놈과 란카 리의 그림자에는 그녀들을 떠받치는 한 사람의 남성이 있다고...
소스케: 그게 알토라고...?
믹스: 이 남자...! 아까 두사람한테 양다리를 걸친다는 말!?
알토: 아, 아니야! 그건 가십지가 멋대로 떠들어댈 뿐으로!
앤디: 너느으으은!!
알토: 뭐, 뭐야 너!? 갑자기 튀어나와서..
앤디: 내 일은 어떻든 됐어! 하지만 저런 미인과 귀요미짱 두사람이 반하다니!
뭐 이런 부러운 녀석이 다 있어!!
알토: 시꺼!!
앤디: 아마타! 너도 무슨 말인가 해줘! 부럽다든지, 질투난다든지, 아깝다든지, 나한테도 나눠달라든지!
아마타: 엣...!?
히비키: 혹시 너...요전에 아쿠에리온이란 로봇에 탄 녀석이냐?
아마타: 어, 어어...그런데
...!
소스케: 왜그래?
아마타: 미, 미안...! 나 좀 갈 데가 생겼어!
미코노: ...
아마타: 미코노씨!
미코노: 아마타군...무슨일이야?
아마타: 무슨일이냐니... 미코노씨가 혼자 걷는 걸 봐서...
미코노: ...
아마타: 무슨 걱정 있어?
미코노: 나...이 학원에 있어도 될까...하고...
아마타: 미코노씨...
미코노: 나한테는 카이엔이나 아마타군 같은 힘은 없고...
아마타: 힘 같은 건 상관없어. 나한텐 미코노씨가...!
미코노: 엣..
아마타: 아...그..
미코노: 후후...아마타군은 신기하구나...
아마타: 엣...
미코노: 바로 요전인데 말야 아마타군이랑 만난거...
무척 시간이 오래 지난 것처럼 느껴. 신기해...
아마타: 신기하다고 생각하지 않아. 난 미코노씨랑 만난 걸 운명이라고 느꼈으니까..!
미코노: 엣...
아마타: 무, 무슨 말하는 거지 나...?
미안, 지금말 취소! 취소로 부탁해!
미코노: 취소...야?
아마타: 엣..
미코노: 취소면 싫어
아마타: 미코노씨...우, 우왓!! 우웃!
아야야... 전격 덕에 떠오르지 않고 끝났어...
미코노: 괜찮아 아마타군?
아마타: 으, 응...
미코노: 후후...
???: ...찾았다
아마타: 뭐야 넌!?
카구라: 시꺼. 너한텐 볼일없어
아마타: 뭐!?
카구라: 뭐야 넌...? 냄새가 안 나...
아마타: 엣...
카구라: 하지만 이쪽은!
미코노: !
꺄악!
카구라: 구려..
미코노: 엣...
카구라: 구리고 달콤해...
아마타: 너! 미코노씨한테서 떨어져!
카구라: 방해하지마 무취의 기묘한 남자! 이녀석은 내 똥녀다!
아마타: 미코노씨는...너한테는...! 너한테는 못넘겨!
카구라: 짜져있어!
아마타: 윽!
카구라: 날 방해하는 녀석은 죽여주마
아마타: 제...제길...!
???: 물러나있어
아마타: 엣...
???: 여긴 나한테 맡겨둬
카구라: 방해할 생각이냐...그렇담 너부터 죽여주마!
슈레이드: 네가 날 연주할 수 있을까
카구라: 으윽...! 아아아아악!!
아마타: 뭐야!? 바이올린 소리로 괴로워하고 있어!
슈레이드: 이 선율은 심층심리에 직접 닿아 고통을 연주한다...
카구라: 빌어먹을!! 너희 냄새 안 잊는다!!
슈레이드: 훗...도망치는 것도 야생의 짐승급이군
아마타: 짐승이라니...설마!
슈레이드: 맞아. 일전의 앱덕터에 타고 있던건 아마 저 남자겠지
미코노: 아...아아..
슈레이드: 괜찮니 미코니? 니가 다치기라도 한다면 내 절친은 가만있지 않겠지
미코노: 엣...절친이라니...
슈레이드: 온 모양이다
카이엔: 무사하냐 미코노!
미코노: 카이엔..
카이엔: 아마타 소라! 네놈, 미코노 곁에 있었으면서 침입자 멋대로 하게 냅둔거냐!
아마타: 그건...
슈레이드: 이제 됐잖아 절친. 침입자는 내가 처리했어
게다가 그...아마타의 음색은 귀중해. 솔직하며 특별한 것이야
카이엔: ...
슈레이드: 그렇게 무서운 표정 짓지마. 나나 아마타나 네 여동생을 지키려고 했어
카이엔: 슈레이드...몸은 괜찮은 거냐?
슈레이드: 내 걱정을 해주는 거냐 절친?
카이엔: 좀처럼 방에서 나오지 않는 네가 있는게 별일이다 싶을 뿐이다...!
슈레이드: 요즘들어 자극적인 일이 계속해서 일어나서 말야. 덤으로 오늘은 밖에서 멋진 노래가 들려왔어
카이엔: 여전히 영문도 모를 소릴...!
아마타: (저 슈레이드란 사람...몸이 어디 안 좋은건가...)
슈레이드: ...안 되겠군 이건
카이엔: 왜그러냐 슈레이드?
슈레이드: 이 미약한 불협화음...차원 게이트가 열리려 하고 있어
아마타: 차원 게이트라니...
카이엔: 녀석들이...앱덕터가 오는건가!
미코노: ...
아마타: 미코노씨, 피난가자!
미코노: 용서..해줘...
아마타: !
미코노: 나...그 사람한테...사과하지 않음...
아마타: 사과해? 그 사람...? 무슨 말이야 미코노씨?
미코노: 모르겠어...하지만 어째선지 그 사람한테 붙잡혔을 때 무서웠어...
하지만 그 뜨거운 숨결...웬지 그리운 듯한...
아마타: 미코노씨...
제16화 열리는 신세계
쉐릴: 내 노래를 들엇!
키노시타: 쉐릴니이이이임!
쿨츠: 우오오오옷! 사랑해 쉐릴!
토우지: 끝내주는구만! 저 쉐릴 놈이란 누님은!
켄스케: 느리네 토우지는! 나 이쪽 세계에 와서 바로 쉐릴의 앨범 다운로드했어!
히카리: 그치만 멋있어. 이카리군도 그렇게 생각하지?
신지: 으, 응...
레이: ...
신지: 어때 아야나미? 저 쉐릴이란 사람의 노래...
레이: 모르겠어...
신지: 그래...
레이: (하지만 뭔가...몸 깊숙한데가 뜨거워져...)
쉐릴: 다들 고마워! 그리고 아쿠에리아시 여러분, 이 세계에 오신 걸 환영해요!
란카: 이제부터 이 세계에서 살아갈 여러분! 함께 힘내요!
쉐릴: 그럼 란카짱! 한곡 불러!
란카: 부릅니다! 방과후 오버플로우!
카나메: 이번엔 란카짱이야!
타쿠야: 우효오! 귀여워!!
미콧: 너무 흥분했어 타쿠야
오드리: 하지만 저도 좋은 노래라고 생각해요
버나지: 오드리
오드리: (아스테로이드 벨트에 있던 시절에는 생각할 수 없었어...
이런 식으로 세계가 따뜻한 색이나 소리, 향기로 가득차 있다니...)
키노시타: 란카짜아아아아앙!!
왓타: 키노시타씨도 여전히 양쪽다 팬이구나
키노시타: 네! 두 사람 다 최고니까 어느 한쪽으로 정할 필요없어요!
히비키: ...
알토: 뭐, 뭐야 히비키?
히비키: 알토...앞으로 너랑 어울리는건 생각해봐야겠다
알토: 너까지 삼류 가십지 기사를 믿는거냐!
히비키: 난 내 눈으로 본 것 밖에 안 믿는다
미쉘: 그럼 변명 못하겠군 알토. 저 쉐릴과 란카짱을 눈앞에서 봤으니깐
알토: 저기말야...!
소스케: 신경쓰지마라 알토
알토: 소스케...너...
소스케: 이 세계에는 일부다처를 인정하는 문화는 얼마든지 있다
알토: 그게 아니잖아!!
스즈네: 잠깐 얘들아! 저걸 봐!
(적 출현)
도날: 앱덕터냐!
클레아: 아쿠에리온의 출격준비를!
카구라: 진이냐! 어째서 너까지 왔냐!
진: 나라고 오고 싶진 않았어. 그치만 멋대로 출격한 누굴 데리고 돌아오라고 명령 받은거야
카구라: 칫! 이즈모 아저씨 사주냐!
진: 위쪽은 이 별은 베가와 똑같은 거라 치고 작전을 계속할 생각이야
카구라: 그건 좋아. 나한테도 딱이야
진: 그렇담 얼른 미스라 구니스를 가져와. 작전을 도우면 이즈모도 불만은 없겠지
카구라: 그래!
(아쿠에리온 출현)
도날: 알겠냐 너희들! 아쿠에리온은 이 전과 똑같은 멤버로 출격시켰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텔레포트 체인지로 엘리먼트의 교체를 한다!
아마타: (미코노씨를 덮친 녀석...그녀석도 나오는 건가...)
카이엔: 듣고 있는거냐 아마타 소라!
아마타: 아, 네!
제시카: 부탁해 너! 식전에 출석한 사람들한테 꼴사나운 모습 보여줄 수 없잖아!
아마타: 노력은 할게!
제시카: 응...그런 긍정적인 구석, 싫진 않네
아마타: 엣...
스오미: 이쪽 세계의 군도 와주었습니다!
(전함 출현)
레이암: 식전 견학을 갔던 멤버를 수용했습니다
옷토: 준비가 된 자부터 발진시켜라! 저 아쿠에리온이란 녀석한테 우리 힘이란 걸 알려줘야 돼!
(아군 출격)
소스케: 아쿠에리온도 나왔는가
알토: 아마타라고 했지... 오늘도 잘 부탁한다
아마타: 아...응. 어, 음...양다리남씨
알토: 누가 양다리냐!
카이엔: 쓸데없는 말은 집어쳐! 녀석이 나온다!
아마타: 저건...!
(카구라 출현)
아오이: 나왔군 짐승!
카구라: 요전 녀석들도 있잖아! 이건 즐겁겠군!
하지만 우선은 저 무취녀석이 타고 있는 기계천사를 깨부순다!
아마타: 저녀석이...온다!
카구라: 간다 무취녀석! 난 널 죽이고 똥녀를 손에 넣는다!
미코노: 아마타군...
???: 금지된 사랑은 꿀맛... 하지만 달콤한 꿀에는 개미가 몰려든다
후도: 그리고 만날 자들은 만난다. 그래...연애는 아니야. 이건 금단의 만남이다...!
(아쿠에리온 vs 카구라)
카구라: 왔구나 기계천사! 요전번 빚은 갚아주마!
아마타: 저거엔 저녀석이 타고 있어...!
(미코노씨는 저녀석한테 그리운 무언가를 느꼈다고 했어...하지만 그건 미코노씨뿐만이 아니야...
어째선진 모르겠지만 나도 저녀석을 알고 있는 느낌이 들어...
저녀석한테만은 미코노씨를 넘기고 싶지 않아..!)
그러니까 너한테만은 질 수 없어!
(3턴째)
란카: 알토군...얘들아...
쉐릴: 란카짱...! 이런 때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란카: 알고 있어요 쉐릴씨! 노래불러요!
쉐릴: OK!
알토: 이건...!
카츠: 투윙클 프로젝트의 라이온이다!
신: 우리를 백업해주는건가!
에이다: 고마워 란카!
쿨츠: 우옷샤! 한다 쉐릴!
아무로: 남자로서 과분할 정도로 고맙군 알토
알토: 네!
쉐릴: (들려 알토... 우리들의 노래가...)
란카: (닿고 있어 알토군...우리들의 마음이...)
진: 뭐, 뭐야 이건...! 이 충격은 알리시아의 노래를 처음 들었던 때 이래다...!
카구라: 쫄지마 진!
진: 그러는 카구라야말로 동요하고 있잖아!
카구라: 여, 영문을 모르겠어! 내 안의 무언가가 점점 뜨거워지고 있어!
진: 그, 그래...! 차원경계선까지 비틀리고 있어!
카구라: 뭐!?
(바쥬라 출현)
캐시: 저건!
오즈마: 바쥬라가 왔다고!
쉐릴: (어쩌면 우리 노래가 차원의 벽을 넘어서...)
란카: (바쥬라를 불러들인거야...?)
리디: 뭐야 저 벌레는!?
루카: 저건 바쥬라라 불리는 생물입니다. 폴드파를 매개로 해 커뮤니케이션을 취할 수 있어요
에마: 커뮤니케이션...?
소스케: 이 상황에서 녀석들까지 오다니...!
알토: 걱정은 필요없어 소스케. 바쥬라는 우리 적이 아니야
마오: 무슨 말이야?
알토: 란카와 쉐릴의 노래에는 폴드파가 들어있어요
그거에 의해 바쥬라는 우리 인간을 이해해, 적이 아니란 걸 알아준 겁니다
쿨츠: 그게 재세전쟁에서 바쥬라와의 싸움 종결의 진상이란 거군
알토: 그러니까 바쥬라와 싸울 필요는...
바쥬라: ...
쉐릴: 윽!
히비키: 바쥬라가 공격해왔어!
소스케: 어떻게 된거냐 알토!?
알토: 나도 모르겠어!
란카: 얘들아 그만해! 우릴 몰라보겠니!
오즈마: 도망쳐 란카! 이녀석들은 너희 노래를 들을 마음이 없어!
란카: 그치만...!
FS: 어쩌지 제프리 함장?
제프리: ...응전할 수 밖에 없군
히이로: 알겠다
알토: 하지만...!
히이로: 현실을 직시해라. 망설이고 있으면 많은 사람을 위험에 빠뜨리게 된다
알토: 빌어먹을...!
루카: 기다려주세요! 차원경계선의 왜곡은 아직 계속되고 있습니다!
크랑: 시공진동이 일어나는 건가!
루카: 그 가능성이 높아요!
제프리: 각기는 충격에 대비하라!
(오거스 출현)
케이: 어, 어이...! 시공진동에 휘말렸다고 생각했더니 아는 얼굴들이 잔뜩 있잖아!
모므: 그로마나 올슨님도 확인할 수 없어요!
케이: 그렇단 건 날려진건 우리들뿐인가!
후도: 그가 오다니...아무래도 이 세계... 신화의 끝이 될 숙명을 짊어졌는가...
료마: 뭐야 저건!?
코우지: 저 기체...어디서 본 적이 있는 느낌이 들어...!
왓타: ...오...오...
아오이: 오거스! 케이씨의 오거스다!
신: 맞아 오거스야!
케이: 왜 그래 다들. 금세기의 핸섬보이, 카츠라기 케이님을 잊어버렸다고 하는거야?
카이엔: 저 기체...시공진동으로 날아온건가...
아마타: 그런것 같은데...
케이: 오랜만이야 아폴로! 아쿠에리온, 조금 모습이 바뀐...
케이: 으억!!
모므: 케, 케이님!
케이: 뭐, 뭐야...방금 두통은...
모므: 그것보다 뭐에요? 아까 아폴로라든지 아쿠에리온이라든지...
케이: ...
뭐지...? 나 그런 말 했었어?
모므: 네
케이: 아까 두통의 영향으로 착란한 걸지도...
그 아폴로라든지 아쿠에리어쩌구란 말, 들은 적도 없고...
으...또 두통이 나...
아마타: 지금 그쪽으로 갈게요!
카이엔: 초보가 멋대로 굴지마!
아마타: 그치만 저 사람...상태가 안 좋은 것 같아!
케이: 미안하군 소년...조금 꼴 사납지만 오늘은 의지하도록 하지
아마타: 알겠습니다. 우리가 당신을 지킬게요
케이: 은혜는 안 잊겠어. 난 카츠라기 케이...잘 부탁해
(아쿠에리온 오거스 태그)
제시카: (흠...상냥하구나 아마타는...)
진: 조심해 카구라. 저 벌레...이쪽이나 베가 녀석들한테도 공격해올 모양이야
카구라: 요컨대 눈앞에 있는건 전부 적이란 거냐! 재밌잖아!
엘모: 란카짱, 쉐릴씨! 자 얼른 피난을!
쉐릴: ...알았어
란카: 어째서... 어째서 바쥬라랑 또 싸워야 되는거야...
알토: 쉐릴, 란카...
히비키: 망설일 상황이 아니야 알토
알토: 알고 있어! 우리가 해야할 일은 여기에 있는 사람들을 지키는 거다!
(카구라 격파)
카이엔: 해치웠나!
제시카: 안돼! 저 괴물 아직 움직여!
카구라: 우오오오오옷!
(근성 사용)
카구라: 죽어라 무취녀석!
아마타: 우와아아악!!
카구라: 느려터져가지곤! 네녀석으론 날 못따라잡아!
스오미: 화, 확실히 지금 아쿠에리온으로는 거리를 벌리면 싸울 수단은 없습니다!
도날: 하지만 녀석의 저 스피드에 대처할 방법도 없어!
학원장: 으으...
???: 엘리먼트 체인지!
학원장: !
후도: 제시카 웡 강제 배출! 미코노 스즈시로로 체인지!
도날: 뭐야 당신은!
미코노: 잠깐만요 저...! 저런거에 못 타요!
후도: 훗...
도날: 까불지마 아저씨! 부외자한테 지시받을 이유는 없다구! 나이 먹어가지고 피에로 같은 차림이나 해서는!
학원장: 당신은! 후도 총사령!
스오미: 총사령...!?
클레아: 늦어요 후도
후도: 조금 볼일이 있어서 말야...미코노 스즈시로..아쿠에리온에 타라
미코노: 무리에요! 할 수 있을 리 없어요...! 저한테 엘리먼트 같은건...
후도: 네 오빠가 괴로워하는 꼴을 보고도냐?
미코노: !
후도: 서툰 남자야... 소중한 것을 지키는 수단을 하나밖에 지니지 못했어
그래...스스로가 다치는 방법밖에 모르지
미코노: 엣...
(그래...카이엔은...오빠는 언제나 그랬어...
그리고 나는...계속 지켜만 졌어. 대신에 카이엔이나 아마타군을 다치게 해서...
지금도 나는 지켜져서...여기에서...)
저...갈게요!
후도: 할 수 있겠어? 못하겠어쟁이인 너가?
미코노: 확실히 전 아무것도 못해요. 그치만...그치만...!
저 한번 더 손을 잡고 싶어요!
후도: 그 의욕이면 좋다! 엘리먼트 체인지!
미코노: 아마타군, 카이엔!
아마타: 미, 미코노씨!
카이엔: 미코노, 어째서 네가!?
미코노: 같이 싸우기 위해서...!
카이엔: 너는...너만은 전장에 세우고 싶지 않았는데...!
미코노: 카이엔...
카이엔: 어린 시절부터 반복해서 봐온 절망예지가 나한테 알렸어...!
아마타: 예지라니 요전의 상복의 신부...
카이엔: 미코노...네가 아쿠에리온을 가까이하면 그 목숨은 없다고...!
난 널 지키고 싶었다...! 설령 미움받더라도...! 너를!
케이: 융퉁성이 없구만 오빠씨....
카이엔: 갑자기 나타난 생판 남인 너한테 뭘 알겠어!?
케이: 오빠인 너한테는 그 애는 언제까지 지나도 어린 여동생일지도 모르지만,
내가 보기에는 한사람의 귀여운 애야
여동생의 나이트는 더이상 너가 아니야. 그녀 자신이 고른 나이스 가이라구
카이엔: !
미코노: 하지만 날 오늘까지 지켜준 건 오빠였어
고마워... 그치만 더이상 지켜만 지는 건 싫어. 나도 카이엔을...오빠를 지키고 싶어
그리고 나도 제대로 다치고 싶어
카이엔: 미코노...
미코노: 그리고 아마타군과 같이 싸울거야
아마타: 네, 네...!
(어째서지...미코노씨가 함께라면 나...웬지...!)
뭐든지 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스오미: 아쿠에리온과 엘리먼트들의 감응 게이지가 순식간에 올라갑니다!
도날: 뭐라고!?
카이엔: 이건 아쿠에리온이 두근거리고 있어!
후도: 아쿠에리온의 가슴이 뛰어댄다...그건 청춘의 고동...
미코노: 뭐일까 콩닥콩닥거려...! 이 날아오를듯한 기분!
카이엔: 이 두근거림...! 손과 손을 맞잡고 마음을 잇는다...! 뛰어대는 고동!
아마타: 하늘까지 닿아라! 우리들의 마음은...!
카구라: !
아마타: 무한대!!
(이벤트 전투)
카구라: 제기라아아아알!!
(카구라 퇴각)
스오미: 아, 아쿠에리온의 팔이...
도날: 늘어났어! 그것도 저런데까지!
후도: 전설의 기술...무한권이 지금 부활했다!
클레아: 또 하나 봉인이 풀렸군요 후도...
진: 설마 이런 어처구니 없는 기술이 있었다니...카구라 덕에 좋은 데이터를 얻었어
하지만 데이터를 얻은 이상 나한텐 안 통해 기계천사
코우지: 또 아쿠에리온의 어처구니가 나왔어!
소스케: 대체 저건 뭐냐...? 병기로써 너무 불확실해...!
카렌: 이런때는 솔직하게 기뻐해두면 돼
케이: 잘 했어 세 사람 다!
카이엔: 이게 우리의 힘...
아마타: 고마워 미코노씨! 미코노씨가 힘을 빌려준 덕이야!
미코노: 다행이야...두 사람에게 도움이 되서...
도날: 안돼! 미코노의 오라 레벨이 저하되고 있다!
스오미: 역시 아직 전투는 무리인 건...!
후도: 그럼..
제시카: 제가 갈게요! 눈앞에서 저런걸 보면 가만히 못있겠어요!
후도: 엘리먼트 체인지! 미코노 스즈시로를 대신해 제시카 웡!
제시카: 아마타, 카이엔! 미코노의 노력을 헛수고로 만들면 안돼!
카이엔: 알고 있어!
아마타: 좋아...! 노릴 건 저쪽 노란 녀석이다!
(아쿠에리온 vs 진)
아마타: 이녀석이 적의 지휘관인가!
진: (나는 카구라랑은 달라. 베가의 사람과 섣불리 접촉할 생각은 없어
훗...정체불명의 쇼 타임...조금은 즐길 수 있을까?
(진 격파)
진: 흐응, 꽤 하네. 하지만 아직 멀었어
(근성 사용)
제시카: 질겨!
카이엔: 하지만 이대로 계속 싸우면 이쪽이 불리해!
스오미: 어쩔까요 총사령?
후도: ...
슈레이드: 제가 갑니다
앤디: 슈레이드!
클레아: 안돼요 슈레이드! 당신의 몸은 아쿠에리온의 조종에는 버틸 수 없어요!
슈레이드: 염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클레아 이사장님
하지만 전 죽어도 상관없습니다. 아쿠에리온을 연주할 수 없다면
전 살아있으면서도 죽은거나 마찬가지...!
제시카: 슈레이드! 거기까지 각오가 됐다면 나랑 바꾸자!
슈레이드: 이사장님!
클레아: 합체를 허가합니다! 슈레이드 에란! 그리고 당신의 힘으로 아쿠에리온에게 새로운 힘의 형태를!
슈레이드: 알고 있습니다!
후도: 엘리먼트 체인지! 제시카 웡을 대신해 슈레이드 에란!
카이엔: 슈레이드! 너...
슈레이드: 아무말 마, 절친... 지금은 함께 아쿠에리온을!
후도: 카이엔 스즈시로! 지금 아쿠에리온은 3가지 형태를 얻었다!
카이엔: 3가지 형태...! 그렇군...!
간다 아마타, 슈레이드! 헤드는 나다!
아마타: 알았어! 하자!
진: 데이터에 없는 행동을...!?
후도: 카이엔 스즈시로. 여동생과 마음을 통한 지금의 너라면 아쿠에리온을 완벽히 다룰 수 있겠지!
카이엔: 앙금녹임합체! GO! 아쿠에리온!
아쿠에리온 게팔트!
진: 형태를 바꿨어!
카이엔: 놓칠까봐!
(이벤트 전투)
진: 이런 공격...데이터에는 없어!
카이엔: 가라, 슈레이드!
슈레이드: 드디어 왔구나...내가 아쿠에리온을 연주할 때가!
선율합체! GO! 아쿠에리온!
카이엔: 격렬한 음! 이게 슈레이드가 연주하는 소리!
아마타: 하지만 신기하게도 그리워!
슈레이드: 이건 생명의 소리다! 순진무구한 아기가 태어나자마자 내는 소리다!
아쿠에리온! 스파다!
진: 그런...! 또 형태를 바꿨어!
스오미: 이걸로...!
도날: 아쿠에리온은 3가지 형태를 얻었어!
후도: 슈레이드의 힘에 의해 새로운 힘의 형태가 태어났어...!
슈레이드: 아쿠에리온...처음 본 그 순간부터 내 안의 죽어있던 마음이 격렬한 고동의 스타카토를 새기기 시작했어...
그래, 그건...영혼의 선율!
진: 이 이상은 위험해! 후퇴하지 않으면...!
슈레이드: 미안하다 절친. 제시카와 잠시만 바꿔줘
카이엔: 알았다 너에게 맡긴다
후도: 엘리먼트 체인지! 카이엔 스즈시로를 대신해 제시카 웡!
슈레이드: 아마타, 제시카...산다는 건 새기는 거야. 생명을 연주해, 부딪혀라!
나에게 힘을 빌려줘, 생명을 연주하게 해줘!
제시카: 알았어!
아마타: 나도 저녀석을 내버려둘 수 없어!
슈레이드: 가자, 영혼의 아르페지오!
진: !
(이벤트 전투)
진: 믿기지 않아! 뭐야 기계천사란 건!
(진 퇴각)
료마: 저녀석들 세가지 마음을 하나로 뭉쳤나
소스케: ...
히비키: 포기해라 소스케. 저건 저런 로봇인거겠지
소스케: ...내 이해의 범위를 넘어섰어...
아마타: 해냈다! 해냈어 슈레이드!
슈레이드: ...
제시카: 괜찮아 슈레이드!?
슈레이드: 어떻게든...제시카, 이제부터 저 기술을 쓸 때는 네 힘을 빌릴게
제시카: 알았어. 일단 지금은 네 절친이랑 바꿀게
카이엔: 슈레이드...
슈레이드: 절친...이게 내가 선택한 사는 방식이다
카이엔: ...알았다. 하지만 내 허가없이 죽는 건 용서않는다!
슈레이드: 훗...기억해두지
케이: 훌륭했어 슈레이드란 녀석. 네가 연주한 멜로디, 나한테도 닿았어!
모므: 로봇인 제 하트에도에요!
슈레이드: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마타: 가자, 카이엔, 슈레이드! 3가지 형태로...아쿠에리온으로 싸우자!
(알토 vs 바쥬라)
알토: 어째서 너희는 노래를 들으려 하지 않지!? 너흰 인간을 이해한 것 아니었냐!?
아니면 정말로 인간과 싸울 맘이냐!? 대답해라 바쥬라!
(적 전멸)
레이암: 적 전멸을 확인했습니다
옷토: 하지만 어떻게 된거냐... 차원경계선은 안정되었다고 들었는데 시공진동의 연속에 바쥬라의 출현이다...
레이암: 이 세계...아직 안정되기에는 한참 멀은 것 같군요
옷토: 정말이지...두통거리는 늘어만 가는가...
클레아: 후도...상황을 어떻게 보나요?
후도: 그렇군...이 도너츠 같은 거라 하면 되겠지
스오미: 하아?
후도: 때는 다가오고 있다. 그리하면 닫혔던 고리는 파괴되어, 모든건 허공으로 돌아가게 되겠지...
도날: 하나도 모르겠어...!
후도: 후후..
클레아: ...
(맵 클리어)
~성천사학원 베를린의 벽~
믹스: 말도 안돼...!
사잔카: 베를린의 벽이 부셔졌어!
모로이: 아까 전투 탓인가...!
앤디: 앗싸! 이러면 구멍을 팔 것도 없어! 당당히 여자 기숙사 쪽에 갈 수 있어!
믹스: 그렇겐 안 놔둬 구멍파기남!
앤디: 그렇게 하도록 하지 빅뱅녀!
후도: 조용히! 남녀를 나누는 벽이 파괴된 지금 여기서 너희들에게 말해두도록 하지!
이후, 연애 금지!!
사잔카: 에엣!!
앤디: 저, 정말이냐 그건...!
후도: 훗...
~알테아군 사령실~
이즈모: ...기계천사...형태의 변화에 따라 능력 패러미터가 변화하는가...
???: 후후...역시 녀석이야말로 알테어의 소원을 가로막는 존재...
이즈모: ...미카게냐...
미카게: 오랜만이에요 이즈모. 진도 훌륭히 성장했군요
이즈모: ...출격 전에 진이랑 만난 모양이군. 애초에 언제 눈을 떴지?
미카게: 잠에서 깨어나게 입맞춤을 당한거죠. 신화의 끝으로의 유혹과 기계쳔사의 부활에 말야...
이즈모: 신화의 끝...?
미카게: 그래요...그 베가는 우리가 아는 베가와 위상이 어긋난 세계...
하지만 베가는 베가... 그뿐인가 알테아에게 있어 그 베가야말로가 구원이 될 터
이즈모: 알테아에게 있어 시공진동의 영향은 뜻밖에 적어. 차원 게이트의 접속처가 달라졌을 뿐이다
따라서 우리는 이전과 같이 베가에서 레어 이글러를 수색한다
미카게: 역시나 알테아 최고사령관 이즈모... 올바른 판단이군요
그리고 신화의 끝으로의 유혹은 베가의 레어 이글러를 눈뜨게 했겠죠
이즈모:뭐..?
미카게: 그 증거가 카구라에요. 그는 사랑의 신천■를 향해 뛰기 시작한 선택받은 자...
이즈모: 사랑의 신천■...? 그게 카구라가 제멋대로 출격한 이유인가...
미카게: 신화의 끝으로 유혹받아 금단의 문을 연 기계천사...
그 체내의 레어 이글러한테 카구라는 끌린거에요
그가 그정도까지 원하는 레어 이글러한테 관심은 없나요?
기계천사를 조종하는 자...차원의 벽을 넘은자...
그 정도의 레어 이글러라면 어쩌면...우리 알테아의 진실의 이브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르죠
이즈모: ...확실히 조사할 필요는 있겠군...
미카게: (후후...그리고 레어 이글러를 낳는 것 이상의 의미가 지금 베가에는 있는 거에요...
1만하고 2000년...아니, 그 이상의 먼 과거로부터 이어지는 인연의 종착점...
자...종말의 신화의 막을 열도록 하죠...)
가드라이트: ...하지만 무리를 했군
안나롯타: ...
가드라이트: 그 녀석들을 강제로 끌어들이는 것까지는 예정대로였지만
거기에 특이점님까지 불러들이는건 너무 했잖아 그건...
그러니까 터지는 데가 생겨서 초시공생명체까지 와버리는거야
안나롯타: 아마 차원경계선의 수정에는 어느 정도의 시간을 요하겠지
가드라이트: 이걸로 시곗바늘이 조금 돌아갔단 건가... 아~아...
눈에 띄는 녀석들한테 박아넣은 바늘이 빠져버림 어쩔 생각인거야?
안나롯타: 그점에 관해선 문제없겠지. 낙인을 지닌 자들에게 해둔 봉인은 예정대로의 효력을 발휘하고 있어
가드라이트: 뭐...됐나...
그런 액시던트가 없으면 나도 지루해서 죽어버리니 말야...
안나롯타: 지루한건가?
가드라이트: 그야... 낙이라고 해봐야 이 생명의 물로 목과 위를 태우는 것 뿐이야
안나롯타: ...
가드라이트: 그런 표정 짓지마 하니. 모처럼의 미모가 아까워
뭐...그 분도 그만큼 필사적인거겠지...
우린 우리대로 밑천이 안 드러나게끔 일에 힘쏟을까...
조금은 즐길 수 있을 듯한 장난감도 찾았고..
안나롯타: 네가 나서는거냐?
가드라이트: 아닝...난 방관자야. 실무는 유능한 부관님께 맡길게
안나롯타: 알았다. 'G'의 긍지에 걸고서도
가드라이트: 딱딱하구만...이런 자리에서 정돈 제미니스라 해도 괜찮은데...
안나롯타: ...
~D 트레이더~
AG: 케이님~!
케이: 뭐, 뭐야..?
AG: 어라..? 다른분들한테 못들으셨나요? 저는 AG...DEM의 에이전트입니다
케이: 아, 아니...말은 들었지만...
AG: 그럼 어째서 절 피하시는 겁니까 케이님~?
케이: 그 호칭이 기분 나쁘다구!
AG: 엣~! 그치만 저...로봇이니까 여러분한텐 '님' 붙여서 부르는게 기본이에요~
케이: 일부로 혀짧게 밞음하는 건 관둬! 난 '님'자 안 붙여도 되니까!
AG: ...알겠습니다
그럼, 케이...앞으로 너한테만은 반말로 하지
케이: 극단적이군 어이!
AG: 농담이에요 디멘션 조크입니다
이 이상 하면 저쪽에서 노려보는 모므님을 정말로 화나게 할 것 같으니 말에요
저로서도 같은 로봇끼리 사이 좋게 지내고 싶으니까요
케이: 그렇군. 그럼 모므는 잘 부탁해
AG: 네 맡겨만 주세요. 3년으로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소재로 만들어 보이겠습니다
케이: 무슨 얘기야!?
AG: 란 농담은 제껴두고, 오늘은 란카 리님 라이브 기념 세일입니다! 힘내서...장사, 장사!
키랏!
케이: 끼가 넘치시는군, 댁...
<출처 : 루리웹 성자필쇠님의 글 http://bbs.ruliweb.com/game/81577/read/6864567>
인터미션에서 분기 선택 17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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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가 멤버의 변동은 없고 시나리오의 진행과 대사만 달라집니다.
- A루트는 대사 번역이 없습니다.
[이즈 지구연방군 극동지부]
~극동지부 기지 객실~
왓타: 욕봤네 케이씨도
케이: 난 ADW에서 복귀한 직후의 시공진동에선
이쪽 세계로 날아오지 않고 무사히 팩토리와 합류할 수 있었어...
이제 미무지랑 함께 마음 가는대로 상인 가업으로 돌아갈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또다시 시공진동에 휘말릴 줄이야
히비키: (이 사람도 UCW에선 ZEUTH로서 싸우고, ADW에서는 ZEXIS의 일원이었던 건가...)
케이: 뭐...이것도 특이점의 숙명일지도 모르겠군
히비키: 특이점?
카키코지: 오오...히비키군은 케이군을 만나는게 처음이었군요
케이: 그럼 자기소개다. 나는 카츠라기 케이, 보는 바대로 핸섬보이로 오거스 파일럿을 하고 있지
모므: 전 케이님 전속 조수 로봇 모므에요. 잘 부탁드립니다
스즈네: 이렇게 사랑스러운 애가 로봇이라니...
왓타: 스즈네 선생님 말대로야. 어딘가의 차원상인도 모므만큼 귀여우면 좋을텐데
모므: 고맙습니다 왓타님. 칭친해주셔서 무척 기뻐요
왓타: 헤헤...사장이라 불리는 건 익숙하지만 '님'이란건 역시 낯간지러워
히비키: 그래서 아까의 특이점이라는건?
케이: 쉽게 말하자면 지금 다원세계가 태어난건 내가 발단이야
히비키: 엣...!
케이: 어느 세계에서 나는 참가하더 작전 중에 시공진동탄이란걸 기동시켰는데
그것의 영향으로 차원의 벽이 붕괴되어버렸어...
그 결과, 평행세계가 뒤섞인 다원세계가 탄생했단 거야
히비키: 시공진동탄...그게 모든일의 원흉...
케이: 그래서 그걸 기동시켰을 때 그 자리에 있던 나와 파트너인 올슨이란 녀석은 특이점이 되어서...
UCW의 시공수복의 열쇠가 된거야
스즈네: 그럼 당신은 시공을 수복해서 세계를 원래대로 만들 수 있는거에요!?
케이: 다원세계를 형성하고 있는 차원의 위상의 기점...
이른바 대특이점에 시공진동의 발단이 된 의사...
즉 특이점이 접촉하면 시공수복은 가능하단 것 같지만...
지금의 다원세계는 거듭되는 시공진동 탓에 어디가 기점인지 알 수 없는 상태가 되어있어
왓타: 요컨데 무리란 거지?
케이: 뭐 그런 셈이야
카키코지: 여전히 케이군은 가볍군요
케이: 일어나버린 일은 받아들일 수 밖에 없으니까요
모므: 그런 긍정적인 점이 케이님의 멋진 점이에요!
케이: 이런 상황에 이골이 난 탓도 있지만 말야...
일단 이 세계에서도 희망은 버리지 않고 살아갈거야.
사랑하는 미무지 곁으로 돌아갈 날을 꿈꾸며 말야
모므: 물론 모므도 도울게요! 일상생활부터 오거스 네비까지!
케이: 부탁해 모므
그래서 앞으로 너희 신세를 질텐데 우선은 오오즈카 장관님한테 인사라도 해둘까
왓타: 장관이라면 아쿠에리아 시에 갔다더라
카키코지: 아마 그 아쿠에리온이란 것과 상관이 있겠죠
케이: 그런가...
(뭐지 이 위화감은... 처음 봤을 터인데 그 아쿠에리온이란 로봇에 어딘가 그리움을 느껴...
하지만 ZEUTH의 모두도 ZEXIS의 모두도 그걸 모른다고 한다... 내 기분 탓인가...)
[아쿠에리아시]
~네오 디바 사령실~
오오즈카: ...그럼 클레아 이사장님...
그쪽 제안대로 아쿠에리온과 엘리먼트들은 극동지부에서 맡도록 하겠습니다
클레아: 잘 부탁드립니다 오오즈카 장관님
아쿠에리온은 현상으로서 가장 안정된 힘을 발휘하는 아마타, 카이엔, 제시카의 오더로 출격시키고 싶습니다
하지만 전장의 상황에 따라 엘리먼트는 적절하게 교체를 합니다
미사토: 텔레포트 시스템을 쓴 엘리먼트 체인지군요
클레아: 게팔트의 탑승원은 카이엔, 앤디, 모로이, 미코노, 스파드는 제시카, 믹스, 사잔카, 슈레이드...
상황에 알맞게 전장에서 체인지를 해주세요
그때 엘리먼트의 정신적인 컨디션은 전 탑승자의 것을 이어받습니다
미사토: 알겠습니다. 당장의 운용은 저, 카츠라기 이좌가 담당하도록 하겠습니다
클레아: 또 아쿠에리온이 특정 무장을 사용할 때에는 최적인 엘리먼트가 자동적으로 선택됩니다
시로타: 과연...의식적으로 엘리먼트 체인지를 하지 않아도 되는 거군요
클레아: 말씀대롭니다. 이 무장 사용시의 체인지는 일시적인 것이기도 해, 사용후는 전 상태로 돌아갑니다
미사토: 과연 이세계의 메커니즘... 우리가 아는 어느 머신과도 다른 시스템이군요
클레아: 더불어 이 성천사학원은 제2도쿄시의 진다이 고교와 자매교 제휴를 맺었습니다
출동이 없는 경우엔 엘리먼트들에겐 진다이 고교에서 다양한 것들을 배우게 할 생각입니다
오오즈카: 알겠습니다. 그 부근은 이쪽에서 편의를 꾀하죠
후도: 한가지 괜찮을려나?
시로타: 뭔가요 후도 총사령?
후도: 이 도너츠를 소멸시키려면 어쩌면 좋을까요?
시로타: 엣..
(선문답 종류인가...? 아니 그 이전에 이 남자...어디서 도너츠를 꺼낸거지...)
후도: 자...
미사토: (이 물음에 무슨 의미가 있지...?
대답에 따라선 아쿠에리온을 우리에게 맡긴다는 얘기가 백지가 된단 건가...)
후도: 자...!
오오즈카: 먹어버리면 도너츠는 없어지는 거 아닌가?
시로타: 오, 오오즈카 장관님...
후도: 그러면 남는 건 허공...
오오즈카: 오버군요. 먹고 모자라면 또 사면 되잖수
후도: 훌륭합니다...!
오오즈카: 잉?
후도: 오오즈카 장관님, 엘리먼트를 잘 부탁드립니다. 소년소녀들에게 건전한 배움의 시간을
오오즈카: 그 점에 관해선 걱정마시오. 우리 부대에는 그들과 동년대의 젊은이가 많이 있으니까 말입니다
시로타: 그, 그럼 우린 실례하겠습니다
스오미: ...하지만 정말 괜찮은 겁니까?
엘리먼트들을 이성과 섞이는 환경에 둬서
클레아: 저 부대로의 파견은 그게 목적이기도 합니다
스오미: 어째섭니까 이사장님? 연애를 안 시키기 위해서 엘리먼트들에게 전류가 흐르는 장치를 붙인 게 아닙니까?
후도: ...
스오미: 총사령관님과 이사장님은 아쿠에리온의 수수께끼를 해명하기 위해서 세계 각지를 여행했다고 들었습니다.
연애와 아쿠에리온에는 무슨 관계가 있는 겁니까?
클레아: 미스 스오미... 아폴론과 실피의 이야기는 알고 계시죠?
스오미: 네, 네...누구나 알고 있는 옛날 이야기니까요. 영화로도 만들어졌을 거에요. 아마 '아쿠에리아가 춤추는 하늘'...
클레아: 그래요...1만2000년전, 타천시족과의 싸움 끝에 서로 사랑하던 아폴론과 실피는 서로 떨어지게 됐어요
너무 격렬한 마음은 때론 파멸을 초래하는 경우도 있어요...
갈라진 아폴론과 실피의 서로를 갈구하는 마음이 현대에 부활해 아쿠에리온을 폭주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는 겁니다
스오미: 폭주...
클레아: 그 때문에 우리 네오디바는 아쿠에리온의 진정한 힘을 봉인해 왔습니다
...당신은 잘 아시죠 미스터 도날?
도날: 네...아주 질릴 정도로...
클레아: 이 세계에도 아무래도 앱덕터와의 싸움은 피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그리고 적은 보다 강력해졌어요
그들과 싸우기 위해서 우리는 금단의 힘에마저 기대지 않을 수 없는 겁니다
스오미: 금단의 힘...
클레아: 아쿠에리온은 엘리먼트의 다차원적 감정과 싱크로해 그 파워를 증대시키며 싸워요...
감정의 격렬함이 그대로 힘으로 직결되는 겁니다
사람이 지닌 가장 격렬한 열을 띤 감정은 무엇인지...알겠나요 미스 스오미?
스오미: 원한이라든지 질투라든지...?
후도: 아니야
스오미: 엣...
후도: 사랑이다
스오미: 사랑..
클레아: 단, 그건 어디까지나 사랑의 단계에 머무르지 않으면 안됩니다
만에 하나라도 진짜 연애로까지 발전하면 아쿠에리온은 폭주해버려요...
도날: (그게 그 아쿠에리온의 참극...내가 나나온을 잃은 날...)
클레아: 하지만 금단의 딱 한걸음 전, 연애에 도달하는 한계치 아슬아슬한 지점에서 싸우면
아쿠에리온은 무시무시한 힘을 발휘해요
스오미: 그럼 여태까지의 아마타 소라의 힘은...
클레아: 미코노 스즈시로와의 연애 직전의 관계가 만들어낸 것이겠죠
후도: 갈구받는 것은 폭주 직전의 힘... 이것이야말로 사랑의 밀당!
클레아: 성천사학원이란 폐쇄된 세계에서 태어난 엘리먼트들은 미지의 세계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겠죠
스오미: 그럼 사랑을 배우...
도날: 하지만 그게 연애로까지 도달한다면...!
클레아: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후도: ...
[제2신도쿄시 진다이 고교]
~진다이 고교 운동장~
알토: ..우리가 학생 회장에게 불린 건 볼런티어부 활동에 관계 있는건가?
카나메: 아마 그렇겠지
히비키: 하지만 부장인 알토와 매너저인 치도리씨, 안전보장문제 담당인 소스케는 어찌됐든,
내가 있는 의미는 있는거냐?
카나메: 뭔말이야. 히비키군...부부장이잖아
히비키: 어느새 정해진거야!?
알토: 나도 처음 들어
카나메: 실은 말야...너희가 학교 밖에서 활동할 때 부부장이 정해지지 않았다고 학교에서 태클이 들어와서...
그런 이유로 내가 독단과 편견으로 정한거야
히비키: 본인한테 양해도 구하지 않고...
카나메: 미안, 미안. 하지만 이것도 여러가지 생각한 결과야
알토: 포기해라 히비키. 이런 일을 받아들이는 것도 볼런티어 정신이다
히비키: ...어쩔 수 없지...너희한텐 빚도 있으니까
카나메: 그치만 다들 큰일이네... 우주나 세계 각지에서 싸우고 학교로 돌아오면 봉사활동 명목으로 여러 곳에 내보내져서...
알토: 이런 이름의 부활로 하니까잖아!
히비키: 진정해라 알토. 부장인 너의 볼런티어 정신은 가짜냐?
알토: 으으...
소스케: 그정도로 해둬라. 회장각하께서 오신다
하야시미즈: 시간 전에 전원 집합하다니 과연 잘 교육이 되어있군
소스케: 영광입니다 회장각하
카나메: (이 두사람...묘하게 죽이 잘 맞는단 말야)
히비키: (소스케와 아야나미가 잘 맞는단 건 저 회장도 정상이 아니란 거군)
알토: (그러는 너도 말이야)
하야시미즈: 볼런티어부 활동에 대해서는 스즈네 선생님의 제출한 보고서를 읽었다
카나메: 엣...하지만 그거 학교한테 보고하는게...
하야시미즈: 학생은 학교를 구성하는 소중한 요소다
그걸 통괄하는 학생회에도 당연히 관람할 권리가 있다는게 내 생각이다
카나메: 요컨데 정상적이지 않은 수단으로 레포트를 손에 넣었다고...
하야시미즈: 정당한 권리를 행사했을 뿐이야
알토: (대체 뭐하는 사람이야 저 회장은...)
히비키: (섣불리 거스르는 건 위험하군...)
소스케: 그래서 회장각하...우리에게 소집을 거셨다는 건 새로운 임무입니까?
하야시미즈: 그런거다. 잡무원인 오오즈카씨로부터 교내청소를 도와달란 의뢰가 와있어
나가레씨라는 젊은 힘을 얻었다곤 해도, 역시 교내 모든 곳에는 손이 닿지 않는 것 같다
카나메: 그걸 볼런티어부가 도우라고?
하야시미즈: 의뢰를 강요해서는 볼런티어 정신에 반하지. 받을지 안 받을지는 너희 스스로 정하도록
히비키: 어쩔까 알토?
알토: 어쩌냐고 해도...
카나메: ...
[의뢰를 받는다]
[의뢰를 받지 않는다] → 선택
카나메: 회장님, 오오즈카에게 협력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부원은 교내 활동으로 피로가 쌓여있습니다
그러므로 정말로 유감이기는 합니다만 이번엔 휴양을 취하도록 하겠습니다
하야시미즈: 그럼 어쩔수 없군. 뭐...그 나가레씨가 10명분 정돈 일해주겠지
카나메: 네! 그 사람이라면 분명 해줄겁니다!
알토: 카나메...
히비키: 우릴 신경써주는건가...
카나메: 매니저인걸. 너희 컨디션 관리도 내 일이야
너희는 오랜만의 휴일을 즐겨
소스케: 마침 딱 좋다. 카자마한테 초대받은 이벤트가 있어
히비키: 이벤트?
소스케: 꽤나 흥미로운 것이다. 너희도 같이 오면 좋다
알토: 소스케가 흥미로워 하는 이벤트...
카나메: 싫은 예감이 든다...
~D 트레이더~
AG: 자자 히비키씨네는 소스케님의 안내로 나가는 것 같군요
이거참 제가 카나메님은 아니지만 큰 불안이 남습니다...
뭐 약속이라고 하면 약속이지만요
그럼 저는 오늘도 힘내서...장사, 장사!
<출처 : 루리웹 성자필쇠님의 글 http://bbs.ruliweb.com/game/81577/read/6868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