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리오 공략 - 36화A ~ 40화A - 슈퍼로봇대전Z 시옥편
36화A - 생명의 노랫소리
참전 및 추가기체
- 아쿠에리온EVOL의 무기 '초시공무한권' 추가
- 아쿠에리온 게파트의 무기 '배배증식 유도탄' 추가
SR포인트 습득조건
- 4턴 이내 미스라 구니스 격추
승리와 패배조건
- 승리조건 : 적 전멸
- 패배조건 : 아군 전함 격추 or 아마타, 바사라 격추
증원 조건 및 위치
- 초기 : 미스라 구니스, 고몬 구니스×4, 로우 구니스×6
- 미스라 구니스의 HP 50% 이하 or 3PP 맵 남쪽 제3군 증원 : 구축함 바쥬라×2, 중기동병대 바쥬라×2, 중병대 바쥬라×3, 기동병대 바쥬라×5
보너스 Z칩 & 강화파츠 드랍
- 보너스 Z칩 : 50Z - 바사라가 카구라와 전투
- 강화파츠 드랍 : 메가 부스터(미스라 구니스)
D트레이더 엑스트라
- 엑스트라 : 보조ISC(1000Z), 고성능 레이더(1000Z)
지도
신다원세기 0001년 8월 25일
L2주역 액시즈
~샤아 아즈나블 개인실~
샤아[ ……… ]
트라이아[ …여기까지가, 내가 알고 있는 이터니티 플랫의 정보야. ]
샤아[ 트라이아 박사, 연방과 네오 지온 사이에 양다리를 걸치는 행동을 시켜 미안하네. ]
트라이아[ 신경 쓰지 마, 나한텐 전쟁의 행방 따윈 흥미 없거든.
라고 말해도, 성가신 일은 질색이야. 내 얘기로 전쟁을 멈출 생각이 들었다면 만만세지. ]
샤아[ 유감이지만 그런 일은 없다네. ]
트라이아[ 상관없어, 처음부터 기대도 안 했거든
무엇보다 녀석이 여기에 있었으면 손실을 무시하고 당신을 막으러 갔겠지만 말이야. ]
샤아[ 그렇겠지, 그도 이 세계에 있었다면 Z-BLUE에 참가했겠지. ]
트라이아[ 일단 먼저 연방대통령에게 받은 데이터는 가짜가 아닌 확실한 진짜였지?
그 사람이나 그런 방면의 사람은 진심으로 대화로 전쟁을 막으려고 하고 있어. 그 부분은 점수 좀 매겨줘. ]
샤아[ 그분들의 성의는 이해하고 있네만, 대통령 개인이 지구연방이라는 조직과 같은 건 아니지. ]
트라이아[ 어려운 이야기는 그만해줘. 이쪽은 쓸데없는 데 머리를 쓸 생각은 없거든. 아무튼, 나는 알고 있는 이야기는 전부 말했어. 당신도 세계가 흘러가길 원한다면 제대로 생각해서 행동해줘. ]
샤아[ 세계의 미래인가…
그것 때문이라도 이 전쟁은 피할 수는 없다… ]
프론탈[ 실례하겠습니다. ]
샤아[ 시간이 되었나… 그럼 풀 프론탈… 자네가 제안한 작전을 듣지. ]
지구근해
~마크로스 쿼터 브리핑 룸~
알토[ 우리의 임무는 네오지온 견제인가... ]
미셸[ 크와트로 대위, 즉 샤아 아즈나블은 아무로 대위에게 특별한 감정을 가지고 있으니까
이렇게 우리가 졸랑졸랑 돌아다니면 뭔가 반응이 있을 거야. ]
루카[ 가능하다면 그때 그 사람의 진의를 확인해서 전쟁을 멈추는 게 가능하면 좋겠지만요… ]
카이엔[ 레디 안 사령관의 이야기로는 일어난 사건에 대해서 연방 대통령이 네오 지온에 보고했었어.
그래도 전쟁을 멈추지 않는다면, 그 샤아라는 남자와 만나도 정전은 가망 없겠지. ]
사잔카[ 저기, 미셸… ]
미셸[ 왜 그래? ]
사잔카[ 그 샤아 아즈나블과 아무로 대위의 특별한 감정이라는 걸 좀 더 확실하게 말해줬으면 좋겠어. ]
크랑[ 그 부분에 반응한 거냐?! ]
미셸[ 사잔카는 세계의 위기에도 변함 없구나. ]
알토[ 상관없잖아. 세계는 세계, 개인은 개인이야.
우리또한 Z-BLUE로써 싸우면서 학교생활도 보내고 있으니까 ]
셰릴[ 흐응… 그렇게 개인생활을 즐기고 있구나 ]
앤디[ 우와! 셰릴이랑 란카다! ]
알토[ 또, 이 패턴이냐고! ]
셰릴[ 불평하지마. 우리를 선단까지 호위하는 것도 너희의 임무니까 ]
란카[ 알토 군, 미안해. 항상 갑자기 방해해서 ]
알토[ 아니..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아. 너희의 노래를 이용하는 놈이 있다면, 내버려 둘 수는 없으니까. ]
셰릴[ 란카에게는 상냥하네 ]
알토[ 무슨 소리야, 셰릴? 난 너희들의 노래…라고 말했어.
물론 너희는 내가 지킬거야. ]
셰릴[ 아하.. 아하하.. 고마워. ]
알토[ (알토, 꽤 하는데? 그렇게 때때로 보이는 직구같은 상냥함이 꽤 감동이지.) ]
앤디[ (아마타, 봤냐! 그 은하의 요정이 순식간에 뿅 가버렸어!) ]
아마타[ (으, 응…! 알토는 대단해…!) ]
MIX[ 뭘 속닥속닥 거리는 거야…! 거기, 망측스러워! ]
앤디[ 너도 변함 없구나, MIX… ]
MIX[ 셰릴 씨, 란카 씨…! 당신들을 보호하는 건 저희 임무지만 함내에서는 룰에 따라주세요. ]
란카[ 아, 알겠어요! ]
MIX[ 당신들도 피해자일지도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당신들이 오면 부대 내의 풍기가 흔들려요. ]
셰릴[ 그건… 모두가 자신의 마음에 정직해진 결과잖아?
MIX… 너도 자신의 마음에 솔직해지는 게 어때? 계속 툭툭거리면 마음마저 툭툭 거릴꺼야. ]
앤디[ 그래, MIX! 셰릴 말대로야! ]
MIX[ 시, 시끄러워! 그렇게 셰릴에게 빠진 얼굴하고 말이야! ]
셰릴[ (어머나… 살짝 놀릴 생각이었는데 의외로 괜찮은 조언이 되었을지도…) ]
유노하[ 풍기의 문제는 둘째치고 확실히 셰릴 씨와 란카 씨가 오면 화사한 분위기가 되어요. ]
제시카[ 응… ]
유노하[ 왜 그래, 제시카? ]
제시카[ 최근 이런 저런 일이 많이 생겨 앞으로의 일을 생각했더니 살짝.. ]
유노하[ 제시카… ]
사잔카[ 그러고보니 미코노는…? ]
아마타[ 아까 전부터 모습이 안 보이는데… ]
모로이[ 큰일났어! 미코노가… 미코노가…! ]
카이엔[ 무슨 일이야, 모로이!? ]
모로이[ 밀항자야! 그 녀석에게 미코노가 붙잡혔어! ]
아마타[ 뭐라고!? ]
~마크로스 쿼터 격납고~
카이엔[ 오즈마 소령님! 상황은 어떻습니까!? ]
오즈마[ 적은 미코노를 인질로 잡아 기체 그늘에 숨어있다. 아무래도 란카들의 셔틀에 섞여들어 쿼터에 잡입한 것 같다. ]
히비키[ 그 두 사람을 노리는 테레리스트 입니까…!? ]
오즈마[ 아니… 잠입자는 혼자다. 아무래도 계획적인 테러는 아닌 것 같군.
그리고 녀석은 처음부터 미코노를 노린 것 같다. ]
카이엔[ 미코노를 노린 잡입자… ]
아마타[ 설마…! ]
미코노[ ……… ]
카구라[ 드디어 널 잡았다, 빌어먹을 여자. ]
미코노[ 어째서 이런 짓을 하는거야? 우주에서 밀항까지 해서… ]
카구라[ 정해져 있어. 그 녀석의 눈 앞에서 결판을 짓기 위해서다 ]
미코노[ 그 녀석이라니… 아마타 군 말이야? ]
카구라[ 그래. 왠지 모르겠지만, 그 녀석과는 확실히 결판을 지어야 할 거 같거든. ]
미코노[ 그럴수가… ]
카구라[ 냄새가 나… 역시 넌 구린 냄새가 나. ]
미코노[ 어째서…! 어째서, 그런 심한 말을 하는거야!? ]
카구라[ 네가 정말 싫으니까… 죽이고 싶으니까… ]
미코노[ 어째서…? 난 너에게 아무 것도 하지 않았는데… ]
카구라[ 니가 베가에 있는게 나쁜거야. ]
미코노[ 그러면 지금 여기서 날 죽이면 되면서… ]
카구라[ 뭐라고!?
아, 아무리… 나라도…이런 곳에선…! ]
미코노[ ?
(그러고보니 후도 총사령관님이 이 사람은 힘을 역(逆)의 힘이라고 했었지…)
(설마, 이 사람…감정이 고조되면 말하는 것도 반대로 되는거야…?)
(그럼… 정말 싫다거나, 죽인다는 건…) ]
카구라[ 뭐, 뭐야…? ]
미코노[ (어째서…? 이 눈동자… 왠지 그리워…) ]
카구라[ 실피… ]
미코노[ 에… ]
카구라[ 나랑 함께 가자, 실피 ]
미코노[ 실피라니… 전에도 날 그렇게 불렀어… ]
카구라[ 실피와 아폴론… 우리의 신화다.
뭐야, 이건!? ]
미코노[ 이건… Fire Bomber의 노래!? ]
밀레느[ 간다! 내 노래를 들어어어엇!! ]
감린[ 슈레이드, 정말로 이걸로 되겠어? ]
슈레이드[ 자… 어떨까요? ]
카이엔[ 너라는 남자는!! ]
아마타[ 미코노 양을 인질로 잡고 있는 건 아마도 전의 그 들개같은 녀석이야! 그런 녀석에게 노래를 들려줘도…! ]
바사라[ 너희… 뭘 그렇게 서두르는 거야? ]
카이엔[ 뭐라고!? ]
바사라[ 저 녀석은 좋아하는 여자와 만나러 온거잖아? 뜨거운걸! ]
아마타[ 뭐… ]
슈레이드[ 그런 감수성을 지닌 녀석이라면 이 노래에 마음이 흔들릴거야. ]
셰릴[ 그런 일이라면…! ]
란카[ 저희도 노래를 부르겠어요! ]
밀레느[ OK! 셰릴도 란카도 여기로 와! ]
카구라[ 우오오옷! 뭐야, 이건!! 몸이 뜨거워진다!! ]
바사라[ 그래! 점점 뜨거워지라고!! ]
카구라[ 오오오오오옷!! 실피이이이! 정말 싫다아아앗!! ]
앤디[ 정말 나타났어! ]
카이엔[ 미코노, 무사하냐!? ]
미코노[ 으, 응… ]
슈레이드[ 미안하군, 야수 군… 모처럼 Fire Bomber의 노래지만 여기서는 아지다토가 되지. ]
카구라[ 우오오옷! ]
슈레이드[ 아주 조금한 음을 더한 걸로 달콤한 멜로디는 죽음의 선율로 바뀌지. ]
앤디[ 나왔다, 슈레이드의 엘레멘트 능력, 정신연주! ]
알토[ 아마타, 지금이다! ]
아마타[ 우오오오오옷!! ]
카구라[ 큭! 왔냐, 무취남! ]
아마타[ 너에게 미코노 양은 못 넘겨! ]
카구라[ 그 빌어먹을 여자는! 내가 반드시 죽일거다!! ]
아마타[ 그런 짓을 하게 내버려둘까! ]
카이엔[ 제길! 녀석과 아마타가 너무 붙어있어 총을 쏠 수 없어! ]
바사라[ 그만둬 ]
감린[ 무슨 소리야, 바사라!? ]
알토[ 저 녀석은 우리의 적이라고! ]
바사라[ 적은 적이지만 연적이잖아! 그러면 아마타에게 맡겨라! ]
히비키[ 그런 말을 할때가…! ]
제시카[ 연적…
(저 녀석의 눈동자… 원하는 것을 향해서 일직선인…) ]
카구라[ 조금은 쓸만하게 되었잖아! ]
아마타[ 너에게 미코노 양은 못 넘긴다! ]
아마타[ 뭣!? ]
카구라[ 칫! 시간초과냐!
이 결판은 밖에서 짓자고! ]
아마타[ 기, 기다려!! ]
카구라[ 와라, 미스라 그니스!! 이 녀석들을 한꺼번에 박살낸다!! ]
제 36화
생명의 노랫소리
모니카[ 쿼터의 후방에 적기확인! 이쪽을 향하고 있습니다! ]
제프리[ 잠입자를 맞이하러 왔나! ]
레이암[ 알테어 군을 확인했습니다 ]
옷토[ 저녀석들…! 이 쪽 세계의 사정도 모르고! ]
브라이트[ 바로 각기를 발진시켜라! ]
카이엔[ 우리와 포메이션을 짜다니 무슨 생각이냐, 넷키 바사라!? ]
바사라[ 아마타! 너, 저 빨간 놈이랑 한바탕 하는거지!? ]
아마타[ 그럴 생각이지만… ]
바사라[ 그럼 내가 북돋아주마! ]
오즈마[ 크으으읏! [PLANET DANCE]인가!! ]
리디[ 이건 어떻게 된 상황이야? ]
카츠[ 넷키 바사라가 전쟁을 권유하는 건가? ]
바사라[ 이건 전쟁따위가 아니야 사랑싸움이다! ]
히비키[ 뭐어!? ]
알토[ 넌 무슨 소리를 하는거야!? ]
케이[ 이거 좋구만! 단숨에 흐뭇해지는군! ]
모므[ 정말! 케이 님마저! ]
감린[ 아마타! 주변의 적은 우리에게 맡기고 넌 저 지휘관기로 향해라! ]
아마타[ 괜찮습니까? ]
감린[ 저녀석은 알테어와 상관없이 순수하게 미코노를 손에 넣기위해 오고있어. 확실히 더 이상 이건 전쟁이라고 할 순 없지.
그녀를 저녀석에게 넘기기 싫으면 네가 싸우는 거다! ]
밀레느[ 그런거라면 나도 응원할게! ]
아마타[ 알겠습니다! ]
카이엔[ 아무튼! 저녀석은 용서할 수 없다! 가자!! ]
제시카[ (연적… 사랑 싸움…) ]
카구라[ 이녀석은 좋구만! 점점 내 몸을 불타오르게 하는군!
기다려라, 실피! 저녀석을 쓰러트리고, 바로 널 데리러 갈테니까! ]
아마타[ 그렇게 내버려둘까! 난 반드시 미코노 양을 지키겠어!! ]
<히비키 전투 시>
스즈네[ 간다, 히비키 군! ]
히비키[ 역시, 이 쪽이 좋구나… ]
스즈네[ 왜 그래? 전투 중인데 그런 얼굴을 하다니…! ]
히비키[ 아, 아무것도 아닙니다! 갑니다! ]
스즈네[ 히비키 군, 이상해. ]
<바사라 전투 시>
카구라[ 이 자식, 좋아! 계속 노래해라! 나에겐 아리시아의 노래보단 네 놈의 노래가 성에 찬다고! ]
바사라[ 리퀘스트에 답해서 쾅쾅 간다고! 따라와라! ]
밀레느[ 이런 상태로 괜찮을까... ]
레이[ 뭐… 매번 있는 일이지. ]
바사라[ 간다! ]
카구라[ 과격하게 파이어!! 츄라라라라라!! ]
<아마타 전투 시>
카구라[ 나와 실피가 서로 죽이는 걸 방해하지 마! ]
아마타[ 무슨 말도 안돼는 소리를! 미코노 양은 미노코 양이지, 실피가 아니야! ]
카구라[ 네 놈은 모르는구나! 그 녀석은 내 실피라고! ]
아마타[ 웃기지마! 너같은 녀석에게 나와 미코노 양의 소중한 [아쿠에리아의 춤추는 하늘]을 더럽힐까보냐! ]
<3 턴 경과 시>
레이암[ 차원경계선의 왜곡을 확인! ]
옷토[ 또 시공진동이 일어나는 건가!? ]
레이암[ 아니요… 규모는 좀 더 작습니다! ]
미카게[ 고전하는 듯 하구나, 카구라 ]
카구라[ 미카게인가! 네 놈의 힘을 빌릴 생각은 없어! ]
미카게[ 그렇게 말하지마. 난 내 목적이 있어 여기에 온 거니깐 ]
유노하[ 저건…!? ]
아마타[ 저녀석때문에 진은…! ]
미카게[ 후후…불쌍한 날개없는 자에겐 고대의 기억에 있는 공포와 동경을 보내주지. ]
크랑[ 저 녀석, 바쥬라를 부른건가!? ]
카나리아[ 녀석이 왜곡한 차원경계선을 바쥬라가 폴드로 돌파한 것이겠지. ]
란카[ 저 사람… 바쥬라를 싸움에 사용하고 있어… ]
셰릴[ 바쥬라를 자신의 목적에 사용하다니 그레이스와 똑같네…! ]
미카게[ 그리고… ]
제시카[ (저 녀석… 나를… 보고있어…?)
(안돼…의식이 흐려져…) ]
제시카[ (이건… 카이엔이 보여 준 악몽의 비젼…?)
(하지만, 여기엔 나밖에 없어…! 아마타도 카이엔도 없어…!) ]
카구라[ ……… ]
미코노[ ……… ]
제시카[ 저건 미코노…! 옆에 있는 건 그 녀석이야!?
미코노와 그 녀석…운명으로 맺어진 두 사람이야... ]
제시카[ 그런…그럴수가… ]
유노하[ 제시카! ]
MIX[ 제시카, 왜 그래!? ]
제시카[ 방금 전의 비젼… 뭐였지. ]
미카게[ 후후… ]
카구라[ 미카게 자식! 또 쓸데없는 짓을 하다니!! ]
오즈마[ 각 기, 주의해라! 바쥬라는 우리와 알테어 군 둘 다 노리고 오고있다! ]
앤디[ 저 자식! 여길 혼란스럽게 하기 위해서 온건가! ]
케이[ 생각은 나중에 해! 지금 바쥬라는 전함까지 나타났다고! ]
알토[ 싸울 수 밖에 없나…! ]
카구라[ 제기라아아알!! 날 방해하는 건 상대가 뭐라도 두들겨주마! ]
카이엔[ 온다, 아마타! ]
아마타[ 알고있어! 저 녀석은 아쿠에리온이 막는다! ]
제시카[ (저 녀석은… 미코노의 운명은 상대…) ]
<카구라 격추 시>
카구라[ 아직이다! 오늘의 난 이 정도론 멈출 수 없다고! ]
사잔카[ 평소보다 더 끈질겨! ]
버나지[ 하지만 뭐지…? 평소와는 분위기가 달라… ]
카미유[ 이건 살기가 아니야…? 좀 더 긍정적인 감정이다…! ]
카구라[ 참을 수 없어! 기다려라, 실피! ]
밀레느[ 설마, 저 녀석… 바사라의 노래로 고양된거야? ]
바사라[ 좋았어! 좀 더 혼을 불태우라고! ]
신[ 그럼 끝이 안나잖아! ]
슈레이드[ 정직한 마음… 후후, 야수의 순수함이구나 ]
카구라[ 간다앗!! ]
아마타[ 우왓! ]
카구라[ 실피는 받아가마! ]
제시카[ 이길 수 없어… 저 녀석에겐 이길 수 없어… ]
미코노[ 제시카…! ]
아마타[ 왜 그래, 제시카!? ]
제시카[ 그치만, 저 녀석은 미코노의 운명의 상대니까! ]
아마타[ 뭐! ]
제시카[ 아폴론과 실피… 분명, 그 두 사람은 1만 2000년 전 부터 운명의 상대인 사이인거야! ]
아마타[ 그럴수가… ]
???[ 운명… 사람은 그것에 굴할 수 밖에 없는건가? ]
미코노[ 이 목소리는…! ]
후도[ 물은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는 흐를 수 없지… 하지만 물이 합쳐져 커다란 연못이 된다면, 높은 것도 낮은 것도 관계가 없게 된다. ]
아마타[ 후도 총사령관님! ]
MIX[ 어째서 저 사람이 여기에!? ]
후도[ 밀항이다. ]
앤디[ 당신도냐! ]
후도[ 자, 어떻게 할거냐 아마타 소라? 만약 미코노 스즈시로의 운명의 상대가 저 녀석이라면 넌 그것으로 포기할텐가? ]
아마타[ ! ]
후도[ 겁내지마라, 아마타 소라. 넌 어둠을 극복했을 것이다. ]
아마타[ 그래… 난 어둠과 고독 속에서 자신을 속박하는 집착을 버렸어…! ]
후도[ 그래…! 넌 날개를 되찾았을 것이다! ]
바사라[ 우오오오오오오옷!! ]
감린[ 바사라… ]
바사라[ 아마타… 너의 마음은 저 녀석에게 질 정도인거냐? ]
아마타[ ……… ]
바사라[ 너의 하트는 불타지 않는거냐! ]
아마타[ 우오오오오오오옷!! ]
아마타[ 운명에 굴하는 것따윈 싫어! 난 절대로 인정하지 않아! ]
미코노[ 아마타군…! ]
아마타[ 설령 1만 2000천년부터 모든 것이 결정되어 있어도 난… 난…! 그 운명을 거부하고 싶어! ]
제시카[ …아마타 말대로야. ]
아마타[ 제시카… ]
제시카[ 정말 중요한 것은 운명따위가 아닌, 지금 우리의 진실!
지금, 가슴 속에 살아 숨쉬는 우리의 이 마음이야! ]
후도[ 엘레멘탈 체인지! 게팔트에 미코노 스즈시로! 스파다에 제시카 웡! ]
제시카[ 쭉… 쭉 무서웠어… 만약에 세계가 끝나버릴 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서…
하지만 정말 무서운 건 자신의 마음도 전하지 못하고 모든게 끝나는 거야. ]
알토[ 제시카… 너… ]
제시카[ 지금이라면 나, 말할 수 있을 거 같아…! ]
미코노[ 말하다니 뭘…? ]
제시카[ 저기 말이야… 아마타…! 난 아마타가…! ]
아마타[ 어… ]
제시카[ 난… 아마타가… 좋아(DVE) ]
아마타[ 뭐엇!? ]
제시카[ 난 아마타가… 좋아아아아앗!!(DVE) ]
MIX[ 좋아!? ]
유노하[ 좋아!? ]
사잔카[ 좋아!? ]
모므[ 좋아!? ]
스즈네[ 좋아!? ]
모니카[ 좋아!? ]
비히다[ 좋아!? ]
아마타[ 저, 저기… ]
제시카[ 아, 아아.. 말해버렸다! ]
미코노[ 제, 제시카… ]
아마타[ 저기… 뭐라고 말하면 좋을까… 마음은 기쁘지만… ]
카구라[ 언제까지 기다리게 할 생각이냐! ]
히비키[ 아마타! 녀석이 온다! ]
아마타[ 우와아아아아앗!! ]
카이엔[ 아쿠에리온이 불타고 있어!? ]
슈레이드[ 두근거림의 불꽃… 정열의 불꽃… 후… 이것이 아쿠에리온의 진정한 힘인가 ]
아마타[ 우오오옷! 아쿠에리오오오온!! ]
<초시공무한권 발동>
카구라[ 뭐야, 이건!? ]
앤디[ 뭐지, 방금 무한권은!? ]
후도[ 금지된 연애… 그 최후의 일선을 넘었을 때, 아쿠에리온이 방출한 파동은 모든 시공을 넘는다…
이것이, 폭주하는…사랑! ]
아마타[ 펀치를 통해서 이미지가 흘러들어오고 있어! ]
아마타[ 여기는…!? ]
미코노[ 저기에 있는 건 EVOL…!? ]
제시카[ 틀려…! 비슷하지만 EVOL이 아니야! ]
아마타[ 그럼 저게…! 전설의 신화형 아쿠에리온…! ]
카구라[ 제길! 실피이이이!! ]
아마타[ 방금 전의 이미지는 뭐였지… ]
후도[ 진실을 알고 싶다고 원하는 마음, 그리고 진실한 사랑을 추구하는 마음… 그 조화가 또 하나의 금단의 힘을 불러 일으켰다… ]
제시카[ 아마타, 미코노! 게팔드에도 새로운 무기가 추가된 것 같아! ]
아마타[ 제시카… ]
제시카[ 저기…지금은 눈 앞에 일에 집중하자… 연애… 금지이기도 하니 ]
미코노[ 으, 응… 그렇네… ]
바사라[ 그럼 간다! ]
오즈마[ 좋았어! 다음은 [돌격 러브하트]인가!! ]
후도[ 후후… 몇 억 광년의 저 편에도…인가 ]
밀레느[ 설마, 우리… 분위기 파악 못하는건가? ]
레이[ 뭐… 항상있는 일이지 ]
바사라[ 가자, 아쿠에리온! 과격하게 파이어!! ]
<전투 승리>
카나리아[ 더 이상의 증원은 없는 것 같군. ]
루카[ 이번의 바쥬라 말인데, 이때까지 출현한 개체보다 공격력 등이 강화되어 있었어요. ]
미셸[ 학습효과가 나타났다는 소리인가… ]
앤디[ 인베이더에 우주괴수에 바쥬라… 점점 우주에서 적이 오는구만 ]
카이엔[ 인류의 천적 바알… 바쥬라도 그 중 하나인가 ]
알토[ …….. ]
~알테어계 미카게의 방~
미카게
[ 세계가 시작하던 날, 생명의 나무 아래서… 위대한 생명의 나무는 별에 사는 자, 그리고 별 그 자체의 생명도 다스렸지.
두 종족의 다툼 속에서 태양의 날개는 각성하여 생명의 나무는 수분한다… 하지만, 그 꽃은 열매를 맺지 못하고 말라버렸다…
하지만 물이 합쳐져 그것을 구했다.
그리고 1만 2000년… 2만 4000년 전의 비극이 또 일어날 때, 또다시 태양의 날개는 스스로를 희생하여 세계를 구하였다…
하지만 그 자들은 포기하지 않았다…
후후… 후후... 최강의 레어 이글러는 점찍어 뒀다.
태양의 날개여, 2만 4000년에... 아니 1억 2000만년에 이어지는 분노와 슬픔을 그대와 내가 풀 시간은 다가왔다고. ]
~마크로스 쿼터 격납고~
란카[ ……… ]
알토[ 란카… ]
란카[ 역시 바쥬라와 싸울 수 밖에 없을까… ]
루카[ 그것에 대한건데요… ]
알토[ 뭔가 알아냈어, 루카? ]
루카[ 어디까지나 현시점에서의 가설이지만 이번, 지구에 나타난 바쥬라는 재세전쟁 때와는 다른 무리 아닐까요? ]
미셸[ 다른 무리… ]
크랑[ 과연…! 녀석들은 인간을 잊거나 관계를 포기한게 아니라 아직 이해하지 못한 건가! ]
란카[ 그럼, 노래를 계속한다면 언제가는…! ]
셰릴[ 인류를 이해할 날은 분명 올거야! ]
알토[ 그말대로야. 바쥬라는 바알따위가 아니야… 인류와도 공존할 수 있을거야. ]
앤디[ 하지만, 괜찮은거야? 우리들 덤벼드는 녀석을 쓰려트렸잖아… ]
루카[ 그건 괜찮아요. 바쥬라는 무리 전체가 하나인 생물로써 개인이라는 개념은 존재하지 않으니까요. ]
미셸[ 즉, 우리가 바쥬라 부대와 싸워도 바쥬라라는 하나의 생물로써 보자면 머리카락이 몇 개 빠진거와 같은거야. ]
사잔카[ 하지만,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을 신경쓰는 사람도 있어요… ]
감린[ 사잔카… 말해두지만 난 이마가 넓은 것 뿐이야. ]
사잔카[ 아, 그렇나요. 안심했어요! ]
감린[ 하하…역시 오해를 샀던 것 같군… ]
셰릴[ 고마워, 루카. 이걸로 기분이 편해졌어. ]
루카[ 아뇨… 저도 좀 더 데이터를 모아서 이 가설을 증명해볼게요. ]
란카[ 우리도 바쥬라와 인류를 잇는 다리가 되도록 힘낼게. ]
알토[ 그렇다면, 바쥬라가 오는 것도 어느정도라면 환영이야. ]
히비키[ 바쥬라가 폴드가능이라는 소리는 차원경계선이 고정이 안 된 증거니까 ]
앤디[ 그것보다도 알테어 군이야! 그녀석들은 차원을 넘어서 이쪽 세계로 공격하러 온다고! ]
카이엔[ 녀석들의 기술을 사용한다면 시간의 감옥을 파괴하는 것도 가능할지 몰라. ]
케이[ 이거 좋구만…! 지금까지 성가신 녀석들이 희망으로써 재발견이야. ]
히비키[ 하지만, 그럴려면… ]
알토[ 알고있어. 그걸 위해서라도 우리는 계속 싸우고 있는거니까. ]
버나지[ 긴급경보!? ]
신[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거지!? ]
캐시[ Z-BLUE 각 대원들에게. 네오 지온군의 대규모의 작전행동이 확인 되었습니다.
그들의 목적은 피프스 루나의 제압으로 생각됩니다. ]
신[ 피프스 루나…? ]
키라[ 자원채굴용의 소혹성이야. ]
카미유[ 자원에 관해서라면 액시즈가 있을텐데 왜 이제와서…? ]
캐시[ 덧붙혀, 작전에 참가하는 함대 중에 네오지온 기함인 레우루라도 확인되었습니다.
Z-BLUE는 진로를 변경하여 피프스 루나로 향합니다. 각 대원들은 경계태세를 유지하여 대기해 주시길 바랍니다. ]
히비키[ 네오 지온의 기함마저 움직이다니… ]
카미유
[ 샤아 아즈나블… 그 사람도 오는건가… ]
<D트레이더>
AG[ 바사라 님, 수고하셨습니다. 오늘도 멋진 스테이지 였습니다. ]
바사라[ 고마워, AG ]
AG[ 하지만 그 알테어의 야수보이… 바사라 님의 사운에 고양되었네요. ]
바사라[ 적이라던가 아군이라던가 그런 건 관계없어…! 하트가 전해진다면 모두 뜨거워 지는거야! ]
AG[ 바사라 님의 노래는 신기하네요… 차원을 흔드는 바이브레이션이 되는 노랫소리는 전… 어디에서도 들은 적이 없습니다.
차원력을 구동시스템으로 사용하는 기체에 데미지를 주는 것은 그것 떄문이군요. ]
바사라[ 난 내 노래로 누군가를 다치게 할 생각따윈 없어…! ]
AG[ 알겠습니다. 어디까지나 결과를 이야기하는 것이니까요.
바사라 님은 바사라 님의 마음이 움직이는대로 노래해주세요. 제 바램은 그것 뿐입니다.
오늘의 야수보이와 스테이지도 50Z의 Z칩이 발생했습니다. 이건 부대의 저장고에 보태두겠습니다. ]
바사라[ 좋아…! 그럼 빨리 가자고!! ]
AG[ 아! 스톱! 그렇다고 여기서 노래하는 건 사양해주세요! ]
<D트레이더>
셰릴[ 나와 란카는 후도 총사령관이랑 함께 프론티어 선단에 갈테니까 그럼 다음에 보자, 제시카. ]
란카[ 나… 제시카 씨에게 용기를 받았어요. 힘내세요. ]
제시카[ 용기…인가… ]
AG[ 휼룡했어요, 제시카 님. ]
제시카[ 고마워, AG. 이걸로 마음에 하나 결심이 생긴거 같아.
아마타가 미코노를 좋아하는 건 알고있어. 하지만, 나도 아마타를… 좋아해도 되겠지… ]
AG[ 기특합니다, 제시카 님. 제가 인간이라면 방금의 대사로도 가슴의 미터가 크게 흔들렸거에요. ]
제시카[ 인간이라면 이라고 말하지만 미묘하게 로봇 같네. ]
AG[ 그런고로 이 감동을 잊지 않길 위해서도 제시카 님의 고백 씬을 매일 10회 다시 볼 생각입니다. ]
제시카[ 뭐…!? 다시 본다니… ]
AG[ 아… 저, Z칩 수집의 참고자료로써 전장의 상황을 매번 기록하고 있습니다만
이야~ 제시카 님의 팬을 늘리기 위해서도 고백 씬은 편집해서 D트레이더로 전평행세계에 판매하는 방법도 있네요. ]
제시카[ 자, 잠깐 기다려! ]
AG[ 그럼 오늘도 힘내서… 장사, 장사! ]
제시카[ 기다리라고~!! ]
<출처 : 루리웹 LamPLi님의 글 http://bbs.ruliweb.com/psp/game/81577/read/8228887>
37화A - 피프스 루나 공방전
참전 및 추가기체
- ν건담 / 아무로
SR포인트 습득조건
- 4턴 이내 프론탈, 규네이, 퀘스, 안젤로, 마리다 중 1기 격추
승리와 패배조건
- 승리조건(초기) : 적 전멸
- 승리조건(프론탈, 규네이, 퀘스, 안젤로, 마리다 중 1기 격추) : 사자비 격추 or 사자비 등장 후 3PP
- 패배조건 : 아군 전함 격추 or 아무로 격추
증원 조건 및 위치
- 초기 : 시난쥬, 야크트 도가(규네이), 야크트 도가(퀘스), 기라 줄루(안젤로), 크샤트리아, 무사카×2, 기라 줄루×5, 기라 도가×3, 드라이센×4, 드랏트×6
- 프론탈, 규네이, 퀘스, 안젤로, 마리다 중 1기 격추시 맵 남서쪽 적 증원 : 사자비(샤아)
- 프론탈, 규네이, 퀘스, 안젤로, 마리다 중 1기 격추시 맵 남서쪽 아군 증원 : ν건담(아무로)
보너스 Z칩 & 강화파츠 드랍 & 숨겨진 요소
- 보너스 Z칩 : 100Z - 프론탈 격추
- 숨겨진 요소 : 하사웨이로 샤아 등장 전에 퀘스 설득(+2) ※퀘스의 가입 플래그 중 하나
- 숨겨진 요소 : 샤아 격추(+1) ※IF루트 진행 플래그 중 하나
D트레이더 엑스트라
- 엑스트라 : 쵸밤아머(400Z), 관성제어시스템(1000Z)
지도
신다원세기 0001년 8월 28일
피프스 루나 근해
~레우르라 브릿지~
샤아 [ 상황 보고를 ]
프론탈 [ 조금 있으면 선발대는 방위부대와 접촉. 저는 이대로 부대를 지휘하여 피프스 루나를 제압하겠습니다. ]
샤아 [ 서두르게, 풀 프론탈. Z-BLUE도 이쪽으로 향하고 있다. ]
프론탈 [ 알겠습니다. 그들이 도착하기 전에 피프스를 함락시키겠습니다.
지금 그들의 전력은 분산되어있습니다. 처들어온다면 그대로 되받아 쳐보이겠습니다. ]
샤아 [ 무리는 하지말게. 상황에 따라 나도 나간다. ]
프론탈 [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총수. 그럼 희소식을 기다려주시기를 ]
샤아 [ ……… ]
하만 [ 이 작전이 불만인 듯 한데? ]
샤아 [ 프론탈의 제안은 전략상으로 본다면 적절하지. 그렇기에 승인하였다. ]
하만 [ 하지만, 실행한다면 계약위반… 그렇게 된다면 싸움 후에 안좋은 영향이 나타나는 것도 사실이다. 너도 그걸 유념하고 있겠지? ]
샤아 [ 싸움 뒤가 있다면의 이야기지. ]
하만 [ 이터니티 플랫인가… ]
샤아 [ 프론탈의 작전을 승인한 이유 중 하나도 그것이다. 물리적인 에너지가 시공진동에 주는 영향을 확인하고 싶은 점도 있지. ]
하만 [ 그러고보니, 너는 대시공진동이 발생했을 때, 대특이점이 된 유니우스 세븐에 있었지… ]
샤아 [ 그래. 이번 작전은 그 상황을 재현함으로 시공진동의 단서를 찾을 목적도 있다.
(그런 방법을 그들이 인정할거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
하만 [ 자기자신을 납득 못 시키는 거라면 그 생각을 얼굴에 나타내지 마라. 병사들이 불안을 느낀다. ]
샤아 [ …그렇군. 충고에 감사를 표하네, 하만 ]
하만 [ 솔직하게 감사의 뜻을 표하다니 너도 성장했구나. ]
샤아 [ 어디로 갈 생각이지? ]
하만 [ 이번 작전지휘는 프론탈에게 맡겼다. 나는 내 마음대로 움직이지. ]
샤아 [ (…프론탈을 인정하지 않는 건 너다, 하만)
(하지만, 인류는 감정을 배제해야하는 때로 온 것이다.)
(아무로, 알겠느냐…? 내가 느끼고 있는 초조함을…) ]
피프스 루나 근해
~라 카이람 격납고~
카미유 [ 아무로 대위… ]
아무로 [ ……… ]
카미유 [ 그 사람은… 샤아 아즈나블은 나타날까요? ]
아무로 [ 나타나지 않는다면 끄집어 낼 뿐이다. ]
카미유 [ 결판을 지을 생각입니까? ]
아무로 [ …모르겠다 ]
아무로 [ 아무로 대위… ]
아무로 [ 제로 말을 들었기 때문인가… 결심이 흔들리는군
너나 버나지에게는 망설임을 뛰어 넘으라고 했으면서 한심하군. ]
카미유 [ 그런 상태로 싸울 수 있겠습니까? ]
아무로 [ 하겠어. 녀석을 막는 건 내 역할이다.
하지만 지금은 싸우는 것 보다는 녀석의 진의를 확인하고 싶다. 그걸 위해서라도 출격한다. ]
카미유 [ 알겠습니다, 대위. …저도 같은 기분입니다.
아니… 나뿐만이 아니야. 신, 키라 씨, 알토들도 ]
아무로 [ 카미유… ]
카미유 [ 샤아 아즈나블이 나온다면 주변의 적은 우리에게 맡기고 아무로 대위는 앞으로 나아가세요. ]
아무로 [ 미안하군. 그 부분은 부탁하지.
녀석의 진의… 내가 반드시 확인하겠어. ]
제 37 화 < 피프스 루나 공방전 >
프론탈 [ 느리군. ]
연방병 [ 우와아아아앗!! ]
안젤로 [ 방위부대는 이걸로 전멸입니다. ]
프론탈 [ 방심하지 마라. 그들은 전야제같은 것이다. ]
퀘스 [ 온다, 규네이…! ]
규네이 [ Z-BLUE인가…! ]
메란 [ 피프스 루나 주둔부대는 전멸입니다. ]
브라이트 [ 늦었나…! ]
히비키 [ 레우르라는 없는 것 같아. ]
신 [ 하지만, 또 한 사람의 붉은 혜성이 있어…! ]
버나지 [ 풀 프론탈…! ]
프론탈 [ 기다렸다, Z-BLUE. 하지만 이건 변해선 안되는 사실이다. ]
안젤로 [ 각 기 산개하라! 공수교대다! ]
규네이 [ 이번에는 우리가 Z-BLUE를 요격할 차례다! ]
퀘스 [ 그쪽이 그럴 생각이라면 물러설 생각은 없어…! ]
하사웨이 [ 퀘스…! 너도 있는거야…! ]
카츠 [ 진정해, 하사! 난전이 된다면 퀘스를 되찾을 찬스가 생길거야! ]
하사웨이 [ 네! ]
마리다 [ (버나지… 이렇게 될 운명인가.) ]
버나지 [ (마리다 씨… 역시 당신은 싸우네요…) ]
브라이트 [ 각 기, 공격을 개시해라! 적이 노리는 건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피프스 루나를 탈환한다! ]
카미유 [ 아무로 대위…! ]
아무로 [ 아아…! 샤아는 이 근처에 있어!
놈들을 두들겨서 녀석을 끄집어 낸다! ]
<하사웨이가 퀘스를 설득>
하사웨이 [ 퀘스! 내 얘길 들어줘! ]
퀘스 [ 하사웨이! 너 Z-BLUE에서 싸우고 있는거야!? ]
하사웨이 [ 널 되찾기 위해서야!! 모빌 슈츠에서 내려, 퀘스! ]
퀘스 [ 되찾는다니 무슨 소리야!! 난 네 것이 아냐! ]
하사웨이 [ 뭐… ]
퀘스 [ 난 나야! 그걸 알아주는 건 역시 대령님뿐이야! ]
하사웨이 [ 퀘스! ]
퀘스 [ 시끄러워! 더 이상 달라붙으면 하사웨이가 상대라도 생각이 있어! ]
<하사웨이와 퀘스가 전투(설득 후)>
하사웨이 [ 퀘스! 싸움을 멈춰! ]
퀘스 [ 시끄러워! 난 대령님을 위해서 싸울거야! ]
하사웨이 [ 틀렸어! 내 말을 듣질않아! ]
<버나지와 프론탈이 전투>
프론탈 [ 버나지 군인가…! 아무리 자네라도 여긴 물러나주게…! ]
버나지 [ (이 사람은 평범한 군인이 아니야…! 마치 이 사람에게 세계가 빨려드는 것 같은 감각에 빠져들어…!)
(멈추지 않으면…! 이 사람은… 가능성을 꺽는 존재다!) ]
<아무로와 프론탈이 전투>
프론탈 [ 아무로! 너의 존재는 이 세계에 필요없는거다! ]
아무로 [ (뭐지, 이 감각…!? 마치 샤아와 싸우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진다…! ]
<카미유와 규네이가 전투>
규네이 [ 카미유 비단인가! 조금은 괜찮게 움직이게 되었구나! ]
카미유 [ 나는… 망설이면서도 앞으로 나간다! 그걸 방해한다면…! ]
규네이 [ 그래야말로 대령님이 기대를 맡긴 남자다! 그런 널 쓰러트림으로 난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겠다! ]
카미유 [ 네 녀석은! 아직도 그런 소리를 하는거냐! ]
<아무로와 퀘스가 전투>
퀘스 [ 대령님을 방해한다면 상대가 아무로라도! ]
아무로 [ (샤아…! 너에게 어느 정도의 신념이나 각오가 있어도 퀘스같은 아이를 병사로 이용하는 것은 용서할 수 없다!
(너는 라라의 비극을 반복할 생각인가!) ]
<프론탈 격추>
프론탈 [ 과연 꽤 하는군…! ]
레이암 [ 이 구역에 접근하는 기체가 있습니다! 네오 지온 소속입니다! ]
옷토 [ 이제와서 증원 1기가 온다고해서! ]
레이암 [ 이건…! 통상 기체의 3배의 가속입니다! ]
옷토 [ 뭐, 뭐라고!? ]
<사자비 등장>
리디 [ 붉은 모빌 슈츠…! ]
카미유 [ 틀림없어! 저건…! ]
아무로 [ 샤아! ]
샤아 [ 와라, 아무로 ]
아무로 [ 네 진의를 들어야겠다, 샤아! ]
샤아 [ ……… ]
아무로 [ 너도 이 세계의 위기는 알고 있을거다! 이대로는 정말로 인류는 끝이 나버린다고! ]
샤아 [ 그래서다… ]
아무로 [ 뭐!? ]
샤아 [ 그래서 인간은 변하지 않으면 안된다…! 이 전쟁을 통해서! ]
아무로 [ 너무 서둘렀어, 샤아! 사람도 세계도 바뀌기에는 시간이 필요하다! ]
샤아 [ 너도 시간이 없는 건 알고 있을텐데, 아무로!
인류는 새로운 세계로… 우주로 나오지 않는다면 영원히 중력에 혼을 묶여버린다!
그걸 위해서라도 난 모든 것을 등에 질 각오가 되어 있다! ]
아무로 [ 설마, 너는… 이 피프스 루나를…! ]
샤아 [ 네 생각대로다. 난 이걸 지구에 떨어트린다…! ]
키라 [ 그런 짓을 한다면…! ]
히비키 [ 얼마만큼의 피해가 발생하는 지 알고 있는거냐! ]
알토 [ 이 전쟁은 거주구에 피해를 주지않는 게 아니였냐고! ]
아무로 [ 대답해라, 샤아! 이게 네 싸움이냐! ]
샤아 [ 아무로…! 아니, Z-BLUE! 나와 함께 네오 지온에 와라! ]
카미유 [ 뭣!? ]
샤아 [ 인류를 미래로 이끌려면 너희의 힘이 필요하다! 그리고, 나와 함께 낡은 체제를 무너트리는 거다! ]
아무로 [ 지구지상주의자를 말하고 있는 건가!? ]
샤아 [ 그래! 녀석들은 티탄즈나 블루 코스모스 때부터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다! ]
신 [ 그렇다고해서 전쟁을 일으키면 관계도 없는 사람들이 말려들어! ]
카미유 [ 에우고와는 달라! 이런 방식은 전세계에 슬픔을 확대할 뿐입니다! ]
아무로 [ 샤아! 이게 트레이즈나 제로와 싸웠던 네가 생각한 답인가!
트레이즈가 너에게 부탁한 건 이런 방식일리가 없어! ]
샤아 [ …그의 부탁을 계승하는 건 내가 아니다... ]
아무로 [ 도망치지 마라, 샤아! 세계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네가 우리에게 와라! ]
샤아 [ 그건… 할 수 없다… ]
아무로 [ 샤아! ]
프론탈 [ 잡았다, 아무로 레이! ]
아무로 [ ! ]
아무로 [ 제길! ]
프론탈 [ 치명상은 피했나…! 과연이라는 말이 나오는군. ]
샤아 [ 풀 프론탈! ]
프론탈 [ 녀석의 존재는 총수님을 현혹시킵니다! 여긴 저에게 맡기시기를! ]
아무로 [ 당한다…!? ]
벨토치카 [ 아무로, 도망쳐! ]
아무로 [ 벨토치카! ]
프론탈 [ 아무로 레이! 네 놈의 존재는 용서할 수 없다! ]
카미유 [ 내버려둘까 보냐! ]
프론탈 [ 치잇! ]
버나지 [ 아무로 대위! 지금입니다! ]
아무로 [ 미안하군…! ]
<ν건담 등장>
아무로 [ ν건담! ]
알베르토 [ 저 건담마저 오다니 어떻게 된거야!? ]
벨 [ 서둘러, 아무로! 당신의 건담이야! ]
아무로 [ 덕분에 살았다, 벨토치카! ]
프론탈 [ ν건담에 탔나…! ]
샤아 [ 그걸로 좋다. 아무로에게 저 건담이 필요하다. ]
아무로 [ 샤아…! ]
샤아 [ 물러서라, 프론탈 ]
프론탈 [ 하지만… ]
샤아 [ 만약 나에게 일이 생겼을 때, 네가 움직여주지 않으면 안 된다. ]
프론탈 [ …알겠습니다. 무사를 기원하겠습니다. ]
샤아 [ 아무로! 나를 부정하는거라면 날 막아봐라! ]
아무로 [ 말하지 않아도! ]
<사이코 프레임 발동>
버나지 [ 아무로 씨의 의식이 흘러와… ]
카미유 [ 분노… 슬픔… 망설임.. 그리고, 결의…! ]
메란 [ 함장! 연방군총사령부에서 연락! 앞으로 3분 후에 함대가 여기에 도착한다고 합니다! ]
브라이트 [ 들었겠지! 각 기는 3분동안 전선을 유지해라! ]
아무로 [ 샤아! 네가 그걸 바란다면, 우리가 너를 막겠다! ]
샤아 [ 와라! 인류를 이끌기 위해서도 나도 너를… 과거를 뛰어넘겠다! ]
<퀘스 격추시>
퀘스 [ 안돼! 더 이상 기체가 못 버텨!
대령님, 미안! 후퇴할게! ]
하사웨이 [ 퀘스!! ]
아무로 [ (하사웨이의 목소리는 그녀에겐 닿지 않는가…) ]
규네이 [ 네놈들, 잘도 퀘스를!
퀘스의 빚은 내가 되돌려주마! 간다, Z-BLUE! ]
<규네이 격추시>
규네이 [ 제기랄! 대령님이 있는데 여기까지냐고!
이 빚은 반드시 갚아주마…! 규네이 거스, 후퇴한다! ]
안젤로 [ 꼴불견이구나, 규네이. 강화를 다시하고 와라. ]
<안젤로 격추시>
안젤로 [ 굴욕이다! 대령님 앞에서 작전을 속행할 수 없다니…!
기억해라, Z-BLUE! 이 오명, 반드시 씻어주마! ]
<버나지와 마리다 전투 시>
버나지 [ 마리다 씨, 물러날 생각은 없군요! ]
마리다 [ 그건 네녀석도 똑같겠지? ]
버나지 [ 저는… 전쟁을 끝내기 위해 싸우고 있습니다…! 이 Z-BLUE는 그런 사람들의 집합입니다! ]
마리다 [ 결국은 연방의 논리다…! 네녀석이 아무리 말한다고 해서 그걸 인정할 수는 없다! ]
버나지 [ 그렇다면, 나는! 당신으로부터 싸울 힘을 빼았겠습니다! ]
마리다 [ 그걸로 좋다! 전장에서 만난 이상 네녀석과 나는 적이다! ]
<마리다 격추 시>
마리다 [ 여기까진가…! 마리다 크루스, 후퇴한다!
마스터… 무사하기를… ]
버나지 [ 마리다 씨… ]
카미유 [ (저 네 날개의 파일럿… 버나지와 마음을 나누고 있어…) ]
아무로 [ (비록 이해하는 것이 가능해도 싸움을 피할 수는 없는건가…) ]
<아무로와 샤아 전투 시>
아무로 [ 샤아! ]
샤아 [ 이 사자비라면 네 ν건담과 호각이상으로 싸울 수있다! ]
아무로 [ 네가 말했을거다! 모빌슈츠의 성능 차가 전력의 결정적 차이가 아니라고! ]
샤아 [ 그렇다면 뉴타입의 힘의 차이가 승부를 결정 짓는다라고 말할 생각인가? ]
아무로 [ 그건 틀려! 우리는… 뉴타입은 전쟁을 하기 위한 힘이 아니야!
네가 인류를 다음 단계로 진행시킬려고 하는 것은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전쟁을 그 수단으로 사용하지 마라! ]
샤아 [ 그래선 인류는 버틸 수 없는 지경에 오고있다! ]
아무로 [ 그렇다면 말로 해결해라! 지식층의 머리로만 가득 찬 이상으로 사람을 바꾸려고 하지마라! ]
샤아 [ 역시나! 역시 내 앞을 가로막는 건 네놈인가! ]
아무로 [ 네가 나와의 결판을 원한다면 어울려주지! 하지만 거기에 인류를 전체를 끌어들이지 마라! ]
<히비카와 샤아 전투 시>
히비키 [ 이게 진정한 붉은 혜성의 프레셔인가…! ]
샤아 [ 젊은이가 목숨을 소훌히 하는 건 보고싶지 않군…! ]
히비키 [ 나는 여기서 죽을 생각은 없어! 내 적은 당신뿐만 아니야! ]
샤아 [ 더 먼 곳의 적을 생각하는 건 자네뿐만이 아니다…! 나에게도 물러설 수 없는 이유가 있는거다! ]
히비키 [ 입은 살아있구나, 샤아 아즈나블! 자신의 망설임을 숨길 생각이라면, 미안하지만 들어줄 생각은 없어!
무슨 말을 하더라도 당신은 내 적이다!! ]
<아마타와 샤아 전투 시>
샤아 [ 새로운 아쿠에리온이 오는건가! ]
아마타 [ 새로운이라니… 저 사람, 신화형 아쿠에리온을 알고 있는건가…!?
대체 저 사람은 뭐지…!? 마치 후도 총사령관님같아! ]
<신과 샤아 전투 시>
신 [ 크와트로 대위! 다원전쟁 때의 약속을 여기서 지키겠습니다! ]
샤아 [ 길을 잘못들었을 때 너와 카미유가 날 막는다는 것이였나… ]
신 [ 당신을 카미유가 쓰러트리게는 못 해! 내가 당신을 쓰러트린다! ]
샤아 [ 신, 성장했구나…
그렇다면 너도 내 각오를 받아라! ]
신 [ 어떤 말을 덧붙여도 당신은 전쟁이라는 수단을 선택했어! 난 그런걸 절대 용서 못 해! ]
<카미유와 샤아 전투 시>
카미유 [ 크와트로 대위! ]
샤아 [ 카미유, 그만해라. 지금의 난 샤아 아즈나블이다. ]
카미유 [ 그렇게 우리와 싸운 것을 부정할 생각입니까! ]
샤아 [ 과거를 버리지 않으면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나도… 그리고 지구도다! ]
카미유 [ 그걸 위해서 버려도 될 생명이 있습니까! 대답해주세요! ]
샤아 [ 그 분노를 나에게 부딪혀라, 카미유. 난 그 정도의 남자다. ]
카미유 [ 그런 말로 납득할꺼라고 생각하는 겁니까! ]
샤아 [ 그렇다면 싸워라! 그 앞에 네가 원하는 답이 있을거다! ]
카미유 [ 당신은! 그렇게 전부를 혼자서 등에 지는 것같이!! ]
<버나지와 샤아 전투 시>
버나지 [ 이것이 진정한 붉은 혜성의 프렛셔…!? ]
샤아 [ (여기에도 새로운 힘이 성장하고 있군…)
(아무로, 알겠나…! 이것이 내가 일어난 의미다!) ]
<옷토와 샤아 전투 시>
레이암 [ 함장! 적기는 이쪽의 탄막을 전부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
옷토 [ 에에잇! 붉은 혜성의 이름은 겉치레가 아니라는 소린가!
손이 비는 자들은 전원 사격에 붙어라! 이렇게 된다면 질보다 양으로 대항한다! ]
샤아 [ (이 감각… 이 함에는 그녀가 타고있는가…) ]
<브라이트와 샤아 전투 시>
브라이트 [ 녀석을 들이지마라! 탄막을 이중 삼중으로 펼쳐라! ]
샤아 [ 브라이트, 꽤 하는구나…! 겉으로만 길게 어울렸던 건 아니라는 소린가! ]
<키라와 샤아 전투 시>
키라 [ 크와트로 대위, 싸움을 멈출 생각은 없겠죠? ]
샤아 [ 다른 사람의 이해는 필요없다. …지금의 난 예전의 너와 같군. ]
키라 [ 당신이 자신의 정의를 믿는다면 우리는 우리의 정의를 믿겠습니다…!
당신을 멈춰서 전쟁을 멈춘다…! 그것이 우리가 선택한 답입니다! ]
샤아 [ 좋아, 키라! 그렇다면 서로의 정의를 걸고 나도 자네와 싸운다! ]
<바사라와 샤아 전투 시>
바사라 [ 당신, 속에만 가득 품고있지말고 좀 더 자신을 내보이라고! ]
샤아 [ …! ]
바사라 [ 한번 더 말하지! 전쟁따윈 시시해! 내 노래를 들어어어엇!! ]
샤아 [ 그 말대로군, 넷키 바사라… ]
<케이와 샤아 전투 시>
케이 [ 이렇게 진지하게 싸우는 건 두 번째구만, 크와트로 대위! ]
샤아 [ 다원전쟁 때를 말하는 건가… ]
케이 [ 그때는 동료를 쏘는 건 두 번 다시는 사양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되다니…! ]
샤아 [ 신경 쓸 필요는 없다. 지금의 나와 자네는 속아서가 아닌 자신의 신념 아래서 싸우는 것이니까 ]
케이 [ 내 입장에선 누군가 속고 있는 것이 마음이 편하지만!
하지만 당신이 진심이라면 어쩡쩡한 기분으론 이길 수 없어! 진지하게 임해주마, 샤아 아즈나블! ]
<에마와 샤아 전투 시>
에마 [ 크와트로 대위! 세계가 위기가 닥쳐왔을 때 당신은 어째서 싸우는 거에요!? ]
샤아 [ 나는 그 앞을 내다볼 생각이다! 그래서 이 이름을 꺼낸거다! ]
에마 [ 확실히 지금 당신은 이전과는 달라… 아마도 그것이 레코아 소위가 당신을 원했던 것일지도 몰라… ]
샤아 [ ……… ]
에마 [ 하지만 만약 그녀가 있었다면 지금의 당신은 부정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
샤아 [ 나는… 과거를 버렸다! ]
에마 [ 크와트로 대위! ]
샤아 [ 거기를 비켜줘야겠다, 에마 중위! 지금의 나는 자네들의 적이니까! ]
<알토와 샤아 전투 시>
샤아 [ 실력을 늘렸구나, 알토! ]
알토 [ 언제까지 그렇게 위에서 볼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지 말라고!
각오해라, 샤아 아즈나블! 나는 카미유처럼 무르지 않다고! ]
샤아 [ 일부러 결의를 입 밖으로 내보낸 것이 자네의 무른 점이며 좋은 점이구나…! ]
<카츠와 샤아 전투 시>
카츠 [ 샤아 아즈나블! 역시 아무로 씨의 적으로 돌아선 건가! ]
샤아 [ 카츠인가…! 죽기 싫다면 물러나라! ]
카츠 [ 그럴까보냐! 더 이상 나는 화이트 베이스에서 떨던 꼬마가 아니야!
붉은 혜성의 전설은 내가 끝내주마!! ]
<리디와 샤아 전투 시>
리디 [ 상대는 붉은 혜성이다…! 어중간한 각오로는 이길 수 없어! ]
샤아 [ 좋은 소질을 가진 듯 하구나…! 하지만 편협한 시야가 변하지 않는 한 그 힘도 돼지목에 진주목걸이지! ]
<오즈마와 샤아 전투 시>
오즈마 [ 치잇…! 적으로 돌아서면 이렇게나 성가신 남자는 없지! ]
샤아 [ 과연, 오즈마 소령! 나와 호각으로 싸우는 건가! ]
오즈마 [ 미안하구만, 샤아 아즈나블! 난 호각으로 끝낼 생각은 없다고! ]
<미셸과 샤아 전투 시>
미셸 [ 아무리 당신이 앞을 내다보고 움직여도 내 노림에선 도망칠 수 없어! ]
샤아 [ 그렇다면 난 그 앞을 향할뿐이다, 미셸 ]
미셸 [ 하… 나도 망가졌구나. 이런 싸움인데 피가 끓어오다니…! ]
<루카와 샤아 전투 시>
루카 [ 모든 면에서 내가 가지고 있는 데이터 이상이야…! 지금의 크와트로 대위는 그 시절의 대위가 아니야! ]
샤아 [ 사람은 성장하는 법이지. 더불어 이 이름을 내세운 이상 나는 쓸데없는 허물을 벗었으니까 말이지. ]
루카 [ 그건 저도 마찬가지 입니다, 샤아 아즈나블…! 당신에게 제 성장을 보여주겠습니다! ]
<감린과 샤아 전투 시>
감린 [ 당신 정도의 남자가 지금이 무슨 때인지 모르는 건가! ]
샤아 [ 내가 보고있는 앞은 이 전쟁 너머다. 그러니 여기서 멈출 수는 없다…! ]
감린 [ 내가 잘못 봤구나, 샤아 아즈나블! 당신의 입에서 그런 독재자의 논리는 듣기 싫었는데! ]
<다구자와 샤아 전투 시>
다구자 [ 붉은 혜성! 적수는 못 되지만 발을 묶는 정도라면! ]
샤아 [ 그 정도로 날 막을 수는 없다! ]
다구자 [ 방심하지마라! 이쪽도 에코즈의… 지구연병군의 군인으로서의 의지와 긍지가 있다!
아무리 말을 하고, 이상을 말하여도 제미니스의 계획에 편승해 전쟁을 일으킨 네놈을 나는 부정한다! ]
<화와 샤아 전투 시>
화 [ 그만두세요, 크와트로 대위! 지금은 인류끼리 싸울 때가 아니에요! ]
샤아 [ 물러나라, 화. 난 자네와 싸우고 싶지 않다.
자네의 존재는 카미유에게 없어선 안된다. 자네를 쏘고싶지 않다. ]
화 [ 싫습니다! 비록 적수는 못되어도 전 당신과 싸우겠습니다!
그것이 카미유를 돕는거라고 믿으니까! ]
<하사웨이와 샤아 전투 시>
하사웨이 [ 샤아 아즈나블! 퀘스를 돌려받겠다! ]
샤아 [ 이 올곧음… 받아내긴 거북하군. ]
<카나리아와 샤아 전투 시>
카나리아 [ 적으로 돌아선 이상 용서는 없다…! 원망하지 말라고, 샤아 아즈나블! ]
샤아 [ 그건 나도 마찬가지다. 것보다 원망받더라도 물러설 생각은 없다만…! ]
<크랑과 샤아 전투 시>
크랑 [ 싸움으로 고양하는 젠트란 피가 차가워진다…! 난 공포를 느끼고 있는 건가…!? ]
샤아 [ 그렇다면 물러나라, 크랑! 난 쓸데없는 싸움을 할 생각은 없다! ]
크랑 [ 무시하지 마라, 샤아 아즈나블! 이 공포를 뛰어 넘어야말로 젠트라디다! ]
<샤아 격추 시>
샤아 [ 아직 내 안에 망설임이 있었다는 소리인가…! ]
아무로 [ 멈춰라, 샤아! ]
샤아 [ 아무로…! 난 너에게 뭐라고 불려도 내 자신의 의지를 관철한다! ]
<가란시엘 등장>
옷토 [ 복병이라고!? ]
레이암 [ 적함, 본함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
진네만 [ 돌격이다! 간다!! ]
~넬 아가마 격납고~
알베르토 [ 네, 네오지온이 처들어 온다고!? ]
콘로이 [ 타쿠야! 너는 미콧이랑 오드리를 데 리고 피난해라! ]
타쿠야 [ 알, 알겠습니다! ]
미콧 [ 가자, 오드리! ]
오드리 [ 아, 네! ]
콘로이 [ 안돼! 돌파당했다! ]
알베르토 [ 저건! ]
하만 [ (느껴진다… 그 분은 확실히 여기에 있다…)
거긴가! ]
오드리 [ ! ]
미콧 [ 저, 저건…!? ]
콘로이 [ 하만 칸이라고!? ]
오드리 [ (하만…) ]
하만 [ ……… ]
오드리 [ 날 데려가려고 왔네요. 하지만… ]
하만 [ 후… 과연… ]
하만 [ 가란시엘 대, 후퇴다. ]
프레스트 [ 괜찮습니까!? ]
하만 [ 더 이상은 위험하다. 무사한 모습만 뵈었다면 오늘은 그걸로 좋다. ]
길보아 [ 알겠습니다! 총원, 철수해라!! ]
콘로이 [ 네오 지온을 해치워라! 깊게 쫒아가진 마라! 함내의 안전을 먼저 보전한다. ]
타쿠야 [ 거짓말이지… 하만 칸이 직접 백병전으로 오다니… ]
미콧 [ 하지만 거의 아무것도 안하고 돌아갔지만... ]
오드리 [ (하만… 당신이라면 내 의도를 고려할거라고 믿습니다… ]
알렉 [ 각하를 수용했습니다! ]
진네만 [ 가란시엘 후퇴다! 서둘러라! ]
레이암 [ 적함 멀어지고 있습니다! ]
옷토 [ 뭐였지, 놈들은… ]
샤아 [ (하만도 목적을 달성한건가…)
각 기, 후퇴해라. 피프스 루나는 포기한다. ]
<샤아 후퇴>
오즈마 [ 물러났나. ]
케이 [ 뭐냐고… 저렇게 각오를 보인거에 비해 물러나는 건 잽싸구만 ]
아무로 [ ……… ]
카미유 [ 어떻게 생각합니까, 대위? ]
아무로 [ 샤아의 각오는 진짜였다… 하지만 이 작전에는 망설임이 있었던 것 같다. ]
키라 [ 그게 후퇴의 이유입니까… ]
아무로 [ (샤아… 너는 무엇을 서두르는 거냐…?) ]
메란 [ 연방군의 함대, 옵니다. ]
브라이트 [ 일이 끝난 뒤인가… ]
사이가스 [ 수고했다, Z-BLUE ]
브라이트 [ 사이가스 준장… ]
화 [ 또 저 사람인가… ]
에마 [ 사이가스 에이로니 준장… 그는 지구연방군 총사령부의 대 네오지온 작전의 책임자이기도 해. ]
리디 [ 즉, 이 작전의 연방군측의 실질적인 톱이라는 소리입니까. ]
에마 [ 그래… 그리고 강경파인 지구지상주의자로도 유명한 인물이지 ]
카미유 [ 그런 사람이 작전을 지휘하다니… ]
사이가스 [ 전황의 보고도 있다. Z-BLUE 각함은 이쪽에 합류하여 이후는 내 지휘 아래로 들어온다. ]
히비키 [ 뭐…! ]
스즈네 [ 소문으로 들은 것보다 난폭한 분이네 ]
브라이트 [ 준장, 죄송합니다만. 저희는 독립부대로서 독자적인 판단으로 행동할 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제부터 저희는 네오 지온 총수를 추격하겠습니다. ]
사이가스 [ 멈춰라, 브라이트 대령…! ]
브라이트 [ 꾸물거리면 기회를 놓칩니다. …총원 이 지역에서 이탈해라! 네오 지온을 쫓는다! ]
알토 [ 꽤 하는군, 브라이트 함장. ]
다구자 [ 총사령부는 이전보다 론드 벨에 간섭해오니까. 각오를 했었겠지. ]
오즈마 [ 그럼 우리는 독립부대의 권리를 행사하여 새로운 임무에 들어간다! ]
<총원 이탈>
사이가스 [ 네 이놈, 브라이트 노아…!
Z-BLUE놈들…! 더 이상 눈에 거슬린다면 이쪽에도 생각이 있다는 걸 알아둬라…! ]
~라 카이람 아무로의 방~
아무로 [ 도움이 됐어, 벨토치카. ν건담을 잘 입수했어. ]
벨토치카 [ 카라바나 루오 상회, 구 에우고의 협력자를 총동원한 결과야.
무엇보다 결과적으론 알 수 없는 힘의 개입으로 봉인은 풀렸던 것 같지만 ]
아무로 [ 네오 지온의… 샤아의 의도인가? ]
벨토치카 [ 그건 아니야. 제타의 일도 있었으니 그 라인에 대해서는 이쪽도 체크했으니까 ]
아무로 [ (뉴타입용의 건담은 지구지상주의자의 임김이 가해진 애너하임의 사람에 의해 봉인되어 있었다…)
(샤아가 아니라면 누가 움직였지? 연방을 좌지우지하는 지구지상주의자에 필적할 힘을 가진 자가 있는건가…) ]
벨토치카 [ 신경쓰여? ]
아무로 [ 지금은 샤아를 멈추는 게 중요해. 그걸 위해서라면 사용할 수 있는 건 사용한다. ]
벨토치카 [ 이쪽에서도 ν건담의 봉인이 풀린 경위는 찾아보도록 할게.
그럼 조심해, 아무로. Z-BLUE의 적은 네오 지온뿐만이 아니니까. ]
아무로 [ 연방 속의 지구지상주의자들인가… ]
벨토치카 [ 그들은 뉴타입의 존재를 인정하고 있지않아. 그래서 애너하임과 결탁하여 건담을 봉인하고 유니콘같은 기체를 만들었어. ]
아무로 [ 놈들에게 있어서 Z-BLUE의 존재는 난처하겠지. 놈들이 싫어하는 뉴타입이 네오 지온과 서로 싸우고 있으니까
놈들과 전쟁을 하고 있는 샤아의 기분이 조금은 이해돼. ]
벨토치카 [ 아무로… ]
아무로 [ 농담이다. 잊어 줘. ]
벨토치카 [ …나도 Z-BLUE에 합류할까? ]
아무로 [ 너에게는 너의 할일이 있어. 걱정해주는 건 고맙지만 나에게 맞춰줄 필요는 없어. ]
벨토치카 [ 알겠어. 그래도 첸에게 빠져들면 안돼. ]
아무로 [ 어째서 거기서 그녀가…!? ]
벨토치카 [ 후후… 나도 그 정도 정보는 손에 넣었어. 그녀가 꽤나 매력적이라는 것도 알고있어.
그럼 안녕, 아무로… 사랑해. ]
아무로 [ 이것 참 곤란하군… ]
첸 [ 대위, 실례하겠습니다. ]
아무로 [ 아… 첸인가… ]
첸 [ 왜 그러세요, 당황해서…? 상태가 안 좋다면 나중에 올까요? ]
아무로 [ 아니, 상관없어. 부른 건 이쪽이니까 ]
첸 [ ν건담 때문입니다만 역시 알베르토 씨는 거기에 대해서 말할 생각은 없는 듯 하네요. ]
아무로 [ 별로 거짓말에 능숙한 사람이 아니니까. 만약 정말로 몰랐을지도 모르지. ]
첸 [ 그쪽은 벨토치카 씨에게 조사를 맡기죠. ]
아무로 [ 벨토치카를 알고 있었나? ]
첸 [ 네… 저도 ν건담의 행방을 쫓고 있었기에 그녀와 정보를 교환했으니깐요.
매우 활기찬데다 요염한 분이에요. ]
아무로 [ 모르는 건 남자뿐인가… ]
첸 [ 하지만 지금 대위 옆에 있는 건 저니깐요. ]
아무로 [ 첸… ]
첸 [ …실례했습니다. 지금은 그럴 기분이 아니겠죠. ]
아무로 [ 샤아의 일이라면 신경 쓸 필요는 없어. 나대로 구분을 지어 뒀으니까. ]
첸 [ 그를 이해했다는 소리인가요? ]
아무로 [ … 사람은 이해했다고 해서 싸우지 않고 끝나는 게 아니야…
그의 각오는 피부마저 느낄정도지만 그 의도까지는 이해할 수 없어.
물론 그의 방식을 긍정할 생각은 없어. ]
첸 [ 아무로… ]
아무로 [ 혼자서 무언가를 짊어진다는 것은 녀석의 나쁜 버릇이다. 덤으로 이번에는 이상에 너무 쫓기고 있어.
거기에 놀아나는 병사나 말려드는 세계를 곤란하게 만들어. ]
첸 [ 그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거기에 카리스마성을 느낀다고 하지만요. ]
아무로 [ 그건 스페이스 노이드의 불만을 담아두는 그릇일 뿐이야.
샤아의 생각하고 있는 것… 이상이나 신념을 병사 하나하나가 이해하고 있는 건 아니야. 결국은 지식층의 혁명에 어울리고 있는 것 뿐이다. ]
첸 [ 전쟁은 계속 되는거군요… ]
아무로 [ 뒤늦게나마 나도 각오를 다질 수 있었어. ...만약 그걸 위해서 샤아는 우리 앞에 나타난 걸지도… ]
첸 [ 에… ]
아무로 [ 잊어주게. 모든일이 녀석의 손바닥 위라고 생각하면 좋은 기분이 아니니깐. ]
첸 [ Z-BLUE는 이대로 네오 지온 견제를 하지만 보급을 위해서 프론티어 선단에 입항하는 것 같아요. ]
아무로 [ 모두 뭘 하고 있지? ]
첸 [ 브리핑룸에서 오늘의 싸움을 이야기하고 있어요.
역시 피프스 루나를 떨어트린다는 작전은 쇼크가 큰 것 같아요. ]
아무로 [ 그럼 조금 꾸짖어줄까 ]
첸 [ 대위답지 않네요… ]
아무로 [ 샤아가 어른을 연기하고 있다면 나도 질 수는 없지. 나도 언제까지나 나이브한 모라토리엄으로 있을 수는 없어.
(그래… 결판을 지어야 해. 나와 녀석은 과거와 말이야…) ]
피프스 루나 근해
~레우르라 내 총수집무실~
샤아 [ 상황은? ]
프론탈 [ 피프스 루나에는 연방의 함대가 주둔해있습니다. 다시 침공하는 건 쉽지 않을 듯 합니다. ]
샤아 [ 그래도 적 본대를 분산했다는 효과는 있군. ]
프론탈 [ 총수는 작전을 단념할 생각입니까? ]
샤아 [ 피프스 루나를 티벳에 떨군다… 확실히 엄청난 임팩트를 일으킬 수 있지.
하지만 단점도 큰 이상, 그걸 고집하는 것도 위험하다. ]
프론탈 [ 그것이 옳바른 일이어도 말입니까? ]
샤아 [ 옳바르다…? 묘한 표현이군. ]
프론탈 [ 실례했습니다. 언어의 사용이 잘못됐던 것 같습니다. ]
샤아 [ ……… ]
프론탈 [ 하만 각하는 어떻게 되었습니까? 미네바 님의 탈환에는 실패했다고 들었습니다만 ]
샤아 [ 별로 쇼크를 받은 상태는 아니야. 본인 말로는 무사하다는 것과 지온의 공주님이라는 것이 들키지 않았다면 그걸로 좋다고 한다. ]
프론탈 [ 종래의 신을 묻어버린 스페이스 노이드가 자비가를 내세우는 것은 우스꽝스럽군요.
총수라는 존재가 있는 이상 더 이상 그녀는 심볼으로서 의미가 없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
샤아 [ 그렇군. 하지만 그녀를 이용할 인간은 적지 않다. ]
프론탈 [ 자비 가의 유물을 보호할 생각입니까? ]
샤아 [ …개인적인 원한은 이미 버렸다. ]
프론탈 [ 알겠습니다. 하지만 저희에겐 시간이 남아있지 않습니다.
이터니티 플랫까지 남은 기간은 3개월 밖에 남아있지 않으니깐요. ]
샤아 [ 그 이야기를 자네에게 한 적은 없네만… ]
프론탈 [ 제에게도 어느정도의 정보망이 있기에 ]
샤아 [ 이 일은 누설금지다, 풀 프론탈 ]
프론탈 [ 명심해두겠습니다. 그럼, 저는 Z-BLUE 대항을 서두르겠습니다. ]
샤아 [ 맡겨두겠네. ]
프론탈 [ 아무로 레이와는 제가 결판을 짓도록 하겠습니다. ]
샤아 [ 결판인가…
묘한 기분이군. 자신과 닮은 얼굴의 사람이 자신과 닮은 목소리로 아무로의 이름을 언급하는 건…
……… ]
나나이 [ 대령님, 부르셨습니까? ]
샤아 [ 비밀로 부탁할 것이 있다. ]
나나이 [ 무슨 일 입니까? ]
샤아 [ 풀 프론탈의 적성에 대해서 가능한 정보를 모아주게 ]
나나이 [ 알겠습니다. 대령님의 기대에 응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샤아 [ 같은 얼굴, 같은 목소리, 같은 능력을 가진, 또한 기억마저 같은…
설마 그와 나는…
또 이 환각인가…! 어째서 나에게 이런 비젼이 보이는 거지…?
빛나는 우주… 이건 세계 종말의 광경인가.. ]
<D 트레이더>
버나지 [ ……… ]
AG [ 왜 그러시죠, 버나지 님? ]
버나지 [ 그 풀 프론탈이라는 사람을 생각하고 있었어. ]
AG [ 그 가짜 말인가요? ]
버나지 [ 확실히 그 사람은 샤아 아즈나블의 대역이지만 나에게는 진짜 샤아 이상으로 그 사람이 위험하다고 생각해. ]
AG [ …라고 말하신다면? ]
버나지 [ 타쿠야로부터 빌린 붉은 혜성의 전설을 읽어보니 샤아라는 인물은 냉혹하고 계산적이며 항상 여유가 있는 재능있는 군인이라고 적혀있어…
카미유 씨들로부터 들은 크와트로 대위와 내가 만난 풀 프론탈을 비교하면 그 사람 쪽이 더 샤아 아즈나블의 이미지에 가까워. ]
AG [ 진짜보다 진짜같은 대역입니까. 꽤 흥미로운데요…
하지만 그 풀 프론탈을 Z-BLUE가 쫓아낸 거 아닌가요. ]
버나지 [ 그래.. ]
AG [ 그 때 여러분의 높은 텐션은 100Z의 Z칩을 만들었습니다. 이건 부대의 저장고에 넣어두죠. ]
버나지 [ 또 그 사람과 싸우게 되는걸까… ]
AG [ 아마도요… 풀 프론탈은 버나지 님의 유니콘에 흥미가 있는 듯 하니깐요.
다음에도 부탁드립니다, 버나지 님. 또 Z칩이 만들어지길 빕니다. ]
버나지 [ 노력은 해보겠어. ]
AG [ 그럼 망설이는 버나지 님에게 풀 프론탈과 샤아 아즈나블의 알기 쉬운 판별방법을 가르쳐드리겠습니다.
소데츠키의 군인이 풀프론탈이고 군복이 크와트로 대위… 샤아 아즈나블 입니다.
소데츠키가 풀 프론탈이며 소 이게 틀림없습니다. ]
버나지 [ 뭐야, 그게… ]
<D 트레이더>
AG [ 타구야 님, 미콧 님… 무사해서 다행입니다. ]
미콧 [ 고마워, AG ]
타쿠야 [ 그치만 놀랐다고. 갑자기 하만 칸이 넬 아마가에 처들어오다니 ]
AG [ 어땠던가요, 실제의 하만 님은? ]
미콧 [ 뭐야, AG… 적한테 님을 붙이는거야? ]
AG [ 아뇨 아뇨… 이건 네오 지온의 관습같은 거라서요.
그분은 네오 지온의 젊은층에서 절대적인 인기를 누리며 이렇게 불리는 듯 합니다. ]
타쿠야 [ 확실히 미인이였어. ]
미콧 [ 진짜 타쿠야까지! ]
타쿠야 [ 뭐… 미인은 미인이지만 역시 철의 여자라고 불리는대로 일단 무서웠어. ]
오드리 [ ……… ]
AG [ 왜 그러세요, 오드리 님? ]
오드리 [ 아뇨… 아무것도 아닙니다. ]
타쿠야 [ 그거야 오드리도 쇼크였겠지. 갑자기 적이 눈 앞에서 나타났으니 ]
미콧 [ 하지만 그 네오 지온의 사람들 대체 뭐 때문에 이 함에 처들어 온걸까… ]
타쿠야 [ 그렇네. 그리고 바로 돌아갔고 말이야… ]
오드리 [ (하만은… 내 생각을 받아줬어… 난 거기에 응할 수 있을까…) ]
AG [ 뭐어, 오드리 님. 얼마나 쇼크받더라도 사람은 살아가야 합니다. ]
오드리 [ AG… ]
AG [ 고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먼저 행동하는 게 어떤지. 그렇게 사람은 앞으로 나아가니깐요. ]
미콧 [ 좋은 말 하는데, AG ]
타쿠야 [ 덧붙혀 로봇은 어떻게 앞으로 나아가는거야? ]
AG [ 물론 주어진 사명을 다하는 것이 첫 번째입니다.
그런 연유로 오늘도 힘내서… 장사, 장사! ]
오드리 [ (고마워, AG…) ]
<출처 : 루리웹 LamPLi님의 글 http://bbs.ruliweb.com/psp/game/81577/read/8232269>
38화A - 솟아 오르는 생명
참전 및 추가기체
- VF-25계열의 무기 'MDE탄', '반응탄' 추가
- VF-22S의 무기 '반응탄' 추가
- 아쿠에리온EVOL의 무기 '무한파초실권' 추가
SR포인트 습득조건
- 4턴 이내 적 전멸 후 마지막으로 디오스크A를 맥시멈브레이크로 격추
승리와 패배조건
- 승리조건 : 디오스크A의 격추
- 패배조건 : 아군 전함 격추 or 아마타, 히비키, 어드밴트 격추
증원 조건 및 위치
- 초기 : 디오스크A, 안게로이GEM×4, 로우 구니스×2, GN-X?×2, 드랏트×2, 서펜트×4
- 디오스크A 격추 후 맵 북쪽 적 증원 : 케루빔병×8
보너스 Z칩 & 강화파츠 드랍
- 보너스 Z칩 : 50Z - 바사라의 노래로 케루빔병 명중
- 강화파츠 드랍 : 보조GN드라이브(GN-X?)
D트레이더 엑스트라
- 엑스트라 : 스나이퍼 키트(400Z), 퀸트제센서(1000Z)
지도
신다원세기 0001년 9월 1일
프론티어 선단
~프론티어 선단 행정부 내 집무실~
미시마 [ ...고생하셨습니다, 오즈마 소령. Z-BLUE 보급 건은 승인했습니다. ]
오즈마 [ 신청했던 그 물건은? ]
미시마 [ 이쪽이 반응탄과 MDE탄에 관한 하워드 대통령의 사용허가 사인입니다. ]
오즈마 [ 이걸로 S. M. S도 전력 상승이군 ]
캐시 [ 그 두 가지 장비는 특별 취급이라 관리자인 프론티어 선단 대통령의 사인이 필요했네 ]
미시마 [ 도움이 되어서 다행입니다. ]
오즈마 [ 기특하구먼. 사실 그 사인은 내가 할 예정이었는데... 같은 생각을 하는 건 아니겠지? ]
미시마 [ 그건...! ]
캐시 [ 잊지 않았겠지. 미시마 보좌관? 재세전쟁 때 당신의 배임 증거를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을 ]
미시마 [ 무, 물론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이렇게 편의를 도모하여... ]
오즈마 [ 그런 자세가 안 된다고 하는 거다. ]
캐시 [ 당신은 어디까지나 공정하게 직무를 다하기만 하면 돼. 사적감정이나 야심은 배제하고 말이야. ]
미시마 [ 아, 알겠습니다. ]
오즈마 [ 부탁한다, 보좌관. 대통령을 협력해서 선단을 쓸데없는 간섭에 흔들리지 말고 이대로 중립을 유지해주게. ]
~ 아일랜드 1 프론티어(風呂んてぃあ) ~
알토 [ 있잖아... ]
히비키 [ 왜 그래? ]
알토 [ 우리들... S. M. S의 스폰서한테 초대받은 거지? ]
미셸 [ 그래... ]
루카 [ 지정된 장소는 확실히 여기에요... ]
알토 [ 여긴 대체 뭐야!? 어째서 선단 안에 쿠로가네 여관이 생긴거야! ]
셰릴 [ 그건... 내 취향이기 때문이야 ]
히비키 [ 셰릴 놈! ]
알토 [ 또 네 짓이야!? ]
셰릴 [ 뜻밖인데, 알토. 스폰서한테 그렇게 말해도 될려냐? ]
알토 [ 뭐... ]
셰릴 [ 몰랐던 것 같네. 사실 나... S. M. S의 후원자 중 하나야. ]
크랑 [ 뭐라고!? ]
알토 [ 그런 얘기는 들은 적 없어! ]
셰릴 [ 당연하지. 얘기 한 적 없으니까 ]
란카 [ 셰릴 씨는 알토 군들을 놀라게 할려고 몰래 이 쿠로가네 여관의 지점을 만들었어. ]
셰릴 [ 물론, 여주인장의 허가는 받았지. 원천수 방류는 아니지만 탕의 성분은 똑같아. ]
카미유 [ 하지만 믿을 수 없어... 아타미의 쿠로가네 여관과 완전히 똑같은 풍경이다... ]
키라 [ 은하 요정의 마법이네 ]
사잔카 [ 으~응! 판타지! ]
알토 [ 네가 S. M. S의 스폰서였다는 건 둘째치고 우릴 여기에 불러 뭘 할 생각이야? ]
셰릴 [ 물론 정해져있지. 평소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모두 함께 온천에 들어가는 거야. ]
미코노 [ 모두라니... ]
제시카 [ 그말은 즉... ]
란카 [ 네... 맞아요. ]
아마타 [ 혼욕...!? ]
알토 [ 뭐라고오오오옷!? ]
앤디 [ ......... ]
아마타 [ ......... ]
신 [ ......... ]
버나지 [ ......... ]
히비키 [ ......... ]
셰릴 [ 모두, 왜 그래? 모처럼의 혼욕인데 텐션 낮네 ]
케이 [ 혼욕은 혼욕이라도 족욕일 줄이야. 이거 한방 먹었네 ]
감린 [ 하하, 어짜피 이런 결말이라고 생각했어... ]
히비키 [ (감린 대위, 멘탈 강하구나...) ]
모므 [ 그런데 이 수 많은 바나나는 뭐에요? ]
란카 [ 아타미는 바나나라고 후도 총사령관님이 가져다 주셨어. ]
카이엔 [ 총사령관이? ]
슈레이드 [ 여전히 그 사람이 하는 행동은 이해할 수 없네. ]
크랑 [ 상관없지만 이 바나나... 아직 안 익었네. ]
신 [ 어짜피 먹으라고 준 거라면 제대로 먹을 수 있는 걸 주면 좋을텐데 ]
유노하 [ 족탕은 처음 와보지만 기분 좋네요. ]
에마 [ 그래. 온천도 좋지만 이것도 나쁘지 않네. ]
앤디 [ (저기 봐, 카미유! 에마 중위가 타이츠를 벗고 있어!) ]
카미유 [ (보기 드문 모습이네.) ]
화 [ 카미유... 그 눈, 뭐야... ]
앤디 [ (아마타! 저기에서 미코노랑 제시카가 맨다리를 내놓고 있어...!) ]
아마타 [ (으, 으응...!) ]
제시카 [ 기분 좋지, 미코노 ]
미코노 [ 응... ]
제시카 [ ...설마 전에 했던 고백... 신경쓰이는 거야? ]
미코노 [ .........
들어 봐, 제시카… 나… 제시카가 쭉 부러웠다고 생각해. ]
제시카 [ 뭐… ]
미코노 [ 언제나 솔직한데다 자신의 기분에 정직하고… 그래서 아마타 군에게도 그렇게 솔직하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거야… ]
제시카 [ 뭐어… 거기까지 갈때까지 이것 저것 있었기에… 나야말로 미코노가 부러워. ]
미코노 [ 뭐… ]
제시카 [ 언제나 성실한데다 모든 일에 열심이고… 아마도 남자들은 미코노 같은 여자아이를 좋아할 거야. ]
미코노 [ 그, 그렇지 않아…! 제시카 쪽이 더 남자들한테 인기 있고…! ]
제시카 [ 으응… 막상 때가 되면 남자는 전부 미코노 같은 여자를 선택할거라고 생각해.
그래… 무의식적으로 지켜주고 싶은 여자를… ]
셰릴 [ 그렇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데 ]
제시카 [ 셰릴… ]
란카 [ 그런건 사람마다 다르다고 생각해요. ]
미코노 [ 란카 씨… ]
셰릴 [ 우리들은 두 사람을 공평하게 응원할테니까 ]
란카 [ 그러니까… 힘내주세요. ]
미코노 [ 네에… ]
제시카 [ 두 사람 다 고마워.
(하지만…) ]
앤디 [ 삼각관계의 두 사람에게 마찬가지로 삼각관계의 두 사람이 접근… 이거 볼만한데 ]
히비키 [ 앤디, 악취미라고 ]
MIX [ 히비키 말대로야, 앤디. 오늘이야말로 그런 네 근성을 고쳐줄테니까! ]
앤디 [ 우왓… 이번엔 정말 위험할지도…! ]
MIX [ 기다려, 앤디! ]
히비키 [ 뭐라고 해도 서로 사이 좋구나. ]
스즈네 [ 사이가 좋다고 한다면, 히비키 군… ]
히비키 [ 왜 그러세요? ]
스즈네 [ 그 간호사 씨는 어때? ]
히비키 [ 네…!? ]
스즈네 [ 얼버무려도 소용없어. 네가 그 사람과 데이트했다는 걸 봤다는 보고가 들어왔으니까 ]
히비키 [ 저기… 숨길 생각은 아니었지만... ]
스즈네 [ 사귀는 거니? ]
히비키 [ …모르겠어요…
그렇지만 그 사람과 있으면… 저…
죄송해요…! 현기증이나서 가보겠습니다! ]
스즈네 [ 히비키 군… 족탕인데 현기증이라니… ]
신 [ (설마, 여기도 삼각관계…!?) ]
케이 [ (이거 꽤나 복잡한데…) ]
~ 아일랜드1 시가지 ~
MIX [ 뭐야, 앤디…! 이런데까지 데려와서는! ]
앤디 [ 족탕때문에 몸이 더워졌지? 자, 아이스크림이야. ]
MIX [ 고… 고마워 ]
앤디 [ 저기, MIX… 제시카 녀석… 어째서 그렇게 초조해하는 걸까... ]
MIX [ 역시 불안한 거 같아… 최근 이터니티 플랫이나 바알의 출현이 연달아 일어났으니까… ]
앤디 [ MIX는 그런 거… 괜찮은거야? ]
MIX [ 괜찮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만… 내 불안은 내가 메우고 있으니까 ]
앤디 [ 그 말이야… 나에게 의지해도 된다고 ]
MIX [ 고마워, 앤디 하지만 벌써 충분히 의지하고 있으니까 ]
앤디 [ 뭐…? ]
MIX [ 내 아버지는 말이야… 나와 어머니를 버리고 다른 여자와 집을 나갔어… 그래서 난… 그 뒤로 남자가 어려워서…
하지만 요즘에 자신이 약간 바뀌었다고 생각해. 그건 앤디나 Z-BLUE 사람들 때문일까나… ]
앤디 [ MIX! ]
MIX [ 뭐, 뭐야 갑자기… ]
앤디 [ 엘레멘트가 연애금지라는 건 충분히 알고 있지만 역시 나… 지금 말하지 않으면 후회할 거라고 생각해…! ]
MIX [ 후, 후회한다니 뭐야…? ]
앤디 [ MIX! 세계가 평화로워진 뒤라도 좋아!
이런 말을 한다면 왠지 사망 플래그 같지만… 하지만 괜찮아! 난 절대 죽지 않아!
그러니까 이 싸움이 끝났을때…! 그 뭐라 해야하나…!
(말해! 말하는 거야, 앤디…! 언제나 구멍만 파던 나지만 이번에는 네 마음 속 구멍을 메워주고 싶다고…!) ]
MIX [ 앤디… ]
앤디 [ (메워주고 싶어…! 네 가슴속 구멍을… 메워주고 싶어! 네…! 네…! ]
앤디 [ MIX! (DVE) ]
MIX [ 네! (DVE) ]
앤디 [ 네… 구멍을 메우고 싶어! (DVE) ]
MIX [ 구, 구멍!? ]
앤디 [ 그래! 네 구멍… ]
앤디 [ 아, 아니야! 구, 구멍이라고 해도 다른 의미로! 그러니까 그 정신적인…! ]
MIX [ 너 진짜!! ]
앤디 [ MIX!! ]
히비키 [ (…설마 스즈네 선생님까지 마키 씨의 일을 알고 있다니… ]
히비키 [ (하지만 도망칠 필요는 없었을텐데…) ]
히비키 [ 큿…! ]
히비키 [ 이건… ]
어드벤트 [ 그래… 사이데리얼이 가까이 왔어. ]
히비키 [ 어드벤트…! ]
어드벤트 [ 움직이지 마. 잠시 머리를 만질게. ]
히비키 [ 이건… ]
어드벤트 [ 진정된 것 같네. 잘된 일이야. ]
어드벤트 [ 원래라면 나도 족탕에 같이 갈려고 했지만... ]
히비키 [ ……… ]
어드벤트 [ 날 경계하는 것 같네. …무리도 아닌가… ]
히비키 [ 좋은 기회니 당신과 크로노가 어떠한 자들인지 물어보겠습니다. ]
히비키 [ 당신들과 제미니스가 연결되어 있다는 건 우리들도 알고 있습니다. ]
어드벤트 [ 제로의 조사 결과인가… 그는 과연 대단해… ]
어드벤트 [ 신을 죽인 것도 이해가는군... ]
히비키 [ 당신들은 뭡니까? 어디까지 알고 있는 겁니까? ]
어드벤트 [ 히비키, 진정해. 난 그걸 이야기해주려고 여기에 왔어. ]
히비키 [ 제미니스와 협력하여 우리를 없애기 위해서가 아닌가요? ]
어드벤트 [ …그들과 이어져 있는 건 크로노의 일파다 ]
히비키 [ 일파…? ]
어드벤트 [ 그래. 크로노는 내부에서 둘로 분열되어 있거든 ]
어드벤트 [ 그리고 나와 적대하는 일파는 제미니스와 협력하여 시간의 감옥을 받아드리려고 하고 있어. ]
히비키 [ 대체 뭘 위해서!? 당신들은 인류의 진화를 지켜보는 자라고 자칭하지 않았습니까! ]
어드벤트 [ 시공진동을 일으켜 전 세계 인간들의 기억을 조작한다... 그 강력한 힘에 굴복한 것이겠지. ]
히비키 [ 지켜 본다는 말을 사용해놓고 사실은 인류의 역사를 뒤에서 조종할 생각이라도 든건가! ]
어드벤트 [ 조종한다...라는 말을 할 생각은 없어. 우리는 어디까지나 지켜보는 자의 입장을 무너트릴 생각은 없어. ]
어드벤트 [ 하지만 사태는 가속하고 있어. 1만 2000년의 윤회의 고리가 이제 닫힐 것 같으니까 ]
히비키 [ 그 말... 로저 씨가 말했었어... ]
어드벤트 [ 패러다임 시티의 네고시에이터 말이구나. 그도 그걸 알 권리를 가진 인간이야. ]
어드벤트 [ 윤회의 고리가 닫힌다... 바알의 출연은 그 증거다. ]
히비키 [ 인류의 천적... 그 윤회의 고리는 뭡니까!? ]
어드벤트 [ 그 답은 너희들 자신이 찾아야하는 것이야. 낙인이 새겨진 자들로서 ]
히비키 [ 그런 말을...! ]
어드벤트 [ 갑자기는 못 믿겠나? ]
히비키 [ ......... ]
어드벤트 [ 하지만 히비키... 지금은 내 말을 들어줘. 목적은 같은 자로서 ]
히비키 [ 목적...? ]
어드벤트 [ 너도 나도 같은 묶여있는 존재말이야. ]
어드벤트 [ 그러니 놈들을... 네가 말하는 천사를 쫓고 있어. ]
히비키 [ 뭐...!? ]
히비키 [ 큿...!]
어드벤트 [ 반응이 강해졌어... 놈들은 근처까지지 왔다는 건가. ]
~ 라 카이람 아무로의 방 ~
아무로 [ ! ]
미카게 [ 네가 아무로 레이구나 ]
아무로 [ 진의 생명을 빼앗은 알테어 인인가...! ]
미카게 [ 오해 말아달라고. 난 정확하게 알테어의 인간이 아니야. ]
아무로 [ ...그렇군. 너에겐 사람의 기운이 느껴지지 않아. ]
미카게 [ 과연 새로운 인류의 선구적 존재야. 좋은 감성을 가지고 있어 ]
아무로 [ 날 죽이러 온 건가? ]
미카게 [ 그런 칙칙한 짓은 하지 않아. 난 너에게 기대를 가지고 있으니까. ]
아무로 [ 기대...? ]
미카게 [ 그래. 놈들을 깜작 놀라게 하기 위해서는 너의 힘도 필요하거든 ]
아무로 [ ......... ]
아무로 [ 이건... 제1종 전투배치의...! ]
미카게 [ 놈의 하인이 왔나... 아무쪼록 힘내도록, 아무로 레이 ]
아무로 [ 놈은 뭐였지... ]
아무로 [ 히비키가 말한 건 아니지만, 녀석의 이미지... 마치 천사였다... ]
제 38 화
용솟음쳐라, 목숨
모니카 [ 제미니스. 옵니다! ]
안나롯타 [ 아무리 Z-BLUE라고 해도 전력이 분산 됬다면 ]
안나롯타 [ 본대를 움직일 필요도 없지. 이 전력으로 놈들을 친다...! ]
레이암 [ 제미니스는 포획한 기체를 자신들의 전력으로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
옷토 [ 알테어 군의 것도 있다니...! ]
브라이트 [ 각 기를 발진해라! 선단에 제미니스를 접근시키지 마라! ]
오즈마 [ VF-25에는 반응탄과 MDE탄, VF-22에는 반응탄이 장비되어 있다. 각 기, 사용할 때를 착각하지 마라. ]
알토 [ 라져! 오늘이야말로 놈들의 꼬리를 잡아주지! ]
크랑 [ 알토 녀석, 열심인데. 스폰서가 보고있기 때문인가 ]
미셸 [ 거기에 비해서 여기는... ]
앤디 [ ......... ]
모로이 [ 정신 차려, 앤디...! 적이 왔다고! ]
앤디 [ 날 그냥 내버려둬... ]
슈레이드 [ 틀렸어, 이건. 사용 불가야. ]
유노하 [ MIX 씨... 앤디 씨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고 있나요? ]
MIX [ 몰라...! 저딴 구멍파기 남자따위는! ]
미코노 [ MIX... ]
히비키 [ ......... ]
스즈네 [ 왜 그래, 히비키 군? 무서운 얼굴하곤... ]
히비키 [ 좀 있으면 그 사람이 옵니다. ]
카미유 [ 저건...! ]
케이 [ 어드벤트인가...! ]
오즈마 [ 제미니스와 협력하여 우리를 쓰러트릴 생각인가...! ]
히비키 [ 기다려주세요, 오즈마 대장. 저 사람은 우리와 손을 잡을 생각으로 온 것 같습니다. ]
아무로 [ 믿을 수 있는건가? ]
어드벤트 [ 내 사정에 대해서는 히비키에게 말했어. 우선은 제미니스를 쓰러트리지. ]
어드벤트 [ 너를 지원하겠어, 히비키]
히비키 [ 감... 감사합니다. ]
안나롯타 [ 오브에서 우리를 방해했던 녀석인가...! ]
어드벤트 [ 안나롯타 스톨스, 모든 것이 너희 뜻대로 된다고 생각하는 건 큰 착각이다. ]
어드벤트 [그리고 크로노의 모든 것이 너희에게 굴복했다고 생각하는 것도 착각이라는 걸 내가 가르쳐 주지. ]
오즈마 [ 각 기는 어드벤트와 협력하여 제미니스를 쓰러트린다! ]
케이 [ 히비키! 그 녀석의 감시는 너에게 맞기겠어! ]
히비키 [ 알겠습니다! ]
어드벤트 [ 자아, 가자 히비키...! 인류의 역사는 너희 손으로 지키는 거다! ]
<히비키 팀 첫 전투 시>
어드벤트 [ 전보다 실력이 늘었구나, 히비키 ]
히비키 [ 뭐... ]
어드벤트 [ 너라면 가드라이트를 넘는 것도 가능해! 간다! ]
<히비키 팀과 안나롯타 전투 시>
안나롯타 [ 이미테이션과 우리를 방해하는 자가 손을 잡았나! ]
어드벤트 [ 그를 이미테이션이라고 부르는 건 용서 못 해. 그야말로 가드라이트 메온섬을 뛰어 넘을 가능성을 지닌 남자니까 ]
히비키 [ 어드벤트 씨... ]
어드벤트 [ 히비키, 가자! 그녀를 쓰러트리는 것이 우리가 가드라이트에게 보내는 선전포고다! ]
히비키 [ 네! ]
<안나롯타 격추 시>
안나롯타 [ 큭! 이대론 대장을 볼 면목이 없다! ]
히비키 [ 안나롯타! 도망가게 내버려두진 않는다! ]
??? [ 멈춰라. ]
미카게 [ 그 여자에게는 나도 용무가 있어. ]
아무로 [ 또 저 남자인가! ]
카이엔 [ 뭐지, 저 부대는...!? 이때까지의 알테어 군과는 완전 달라! ]
슈레이드 [ 마치 지옥의 망자같구나... 성가신 것들을 데리고 온 것 같다. ]
안나롯타 [ 우리의 싸움을 방해할 생각이냐!? ]
미카게 [ 입다물어라...! ]
안나롯타 [ 큿! ]
미카게 [ 그 정도인가. 내가 상대할 필요도 없겠구나 ]
안나롯타 [ 네 이놈...! ]
미카게 [ 물러나라. 네놈따윌 상대할 여유는 없다. ]
미카게 [ 아니면... 죽고싶나? ]
안나롯타 [ ...전 기, 후퇴한다... 서둘러라...! ]
미카게 [ 하인따위가... ]
신 [ 우리를 도와줬다...일리는 없겠지 ]
카미유 [ 그래... 적의는 확실히 이쪽으로 향하고 있다. ]
미카게 [ ......... ]
미카게 [ 보여다오, 그 힘을 ]
카이엔 [ 물러갔나...! ]
케이 [ 하지만, 어처구니 없는 선물을 남겨놓고 갔네! ]
제프리 [ 각 기는 알테어 군을 요격해라. 데이터에 없는 적과의 싸움이다. 주의를 기울여라. ]
아마타 [ ......... ]
제시카 [ 왜 그래, 아마타? ]
아마타 [ 아무것도 아니야...! ]
아마타 [ (만날 때마다 저 남자가 신경쓰여져... 이 감각...뭘까...) ]
<아마타와 켈빔병 전투 시>
아마타 [ (이 해골을 보고있으면 가슴 깊은 곳이 아파...) ]
아마타 [ (이것도 제미니스가 봉인한 기억과 관계 있는 건가...?) ]
<바사라와 켈빔병 전투 시>
바사라 [ 간다, 해골! ]
밀레느 [ 자, 잠깐만 바사라! 아무리 그래도 무리야! ]
바사라 [ 내 노래를 듣는다면 박물관의 공룡조차 뛰쳐 나온다고! ]
바사라 [ 그런 연유다! 내 노래를 들어어어엇!! ]
<아무로와 켈빔병 전투 시>
아무로 [ (그 남자... 일부러 내 방까지 찾아와서 대체 뭐가 하고 싶었던 거지...) ]
아무로 [ (녀석은 보통의 알테어 군과는 다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주의가 필요한가...) ]
<켈빔병 3기 격추 시>
레이암 [ 차원경계선의 왜곡을 확인...! 증원으로 생각됩니다! ]
옷토 [ 에잇! 시공진동은 환영이지만 적은 이제 사양이다! ]
신 [ 또 해골이 왔어! ]
알토 [ 큰일났어! 저 위치라면 선단이 전투에 휘말린다고! ]
히비키 [ 저 남자... 도대체 뭐지!? 알테어 군과는 다른 의도로 움직이고 있는건가! ]
후도 [ 변하지 않는군... ]
모로이 [ 후도 총사령관님!? ]
미코노 [ 대체 언제 쿼터에!? ]
후도 [ 밀항이다. ]
사잔카 [ 또 그 소리!? ]
후도 [ 엘레멘탈 체인지... ]
후도 [ 게팔트에 앤디 W 홀! 스파다에 MIX! ]
카이엔 [ 총사령관니! 지금의 앤디로는...! ]
후도 [ 질문을 일절 받지 않는다! ]
아마타 [ 앤디! ]
앤디 [ ......... ]
MIX [ 정신차려, 앤디! ]
앤디 [ 난... 답없는... 남자다... ]
미코노 [ 총사령관님! 저런 상태인 앤디보고 싸우라는 소리인가요!? ]
후도 [ 그렇다. 앤디 W 홀...! 한없이 추락해라! ]
앤디 [ ......... ]
카미유 [ 이 감각...! ]
버나지 [ 마치 마음의 구멍에 스스로 빨려드는 것 같아! ]
미코노 [ 그만둬주세요! 이대론... ]
후도 [ 땅에 떨어진다... 그것이 새로운 생명이 시작 ]
밀레느 [ 무슨 소리야? ]
감린 [ 글쎄... ]
후도 [ 땅에 떨어진 씨앗은 싹이 자라 이윽고 가지가 휘어지게 열매를 맺는다... 그리고 다음 세대로 향하는 새로운 생명을 낳는다! ]
앤디 [ 난... 후세에 기대하라는 소리인가... ]
후도 [ 그것도 좋지... ]
후도 [ 하지만 자기 자신이 변하지 않는다면 설령 1만 2000년의 시간이 흘러도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
히비키 [ 1만 2000년...!? ]
어드벤트 [ 저 남자는... ]
후도 [ 미코노 스즈시로! ]
미코노 [ 아, 네! ]
후도 [ 네 힘으로 모두의 마음을 이어라. ]
후도 [ 그때, 바나나는 태양으로 향한다! ]
미코노 [ 잘은 모르겠지만...! ]
아마타 [ 이건...!? ]
MIX [ 따뜻해...! 이건... ]
아마타 [ 그래! 족탕의 따듯함이야!! ]
후도 [ 예전부터 연금술에 따르면 남녀가 함께 솥에 들어가 같이 데워지는 건 서로의 결함을 채워 하나가 되어 새롭게 태어나는 것을 의미했다. ]
후도 [ 너희도 탕 안에서 마음을 나눠 마음을 하나로 하는 것이 가능했을거다. 그것을 떠올려라. ]
모로이 [ 그건 둘째치고 총사령관 주신 바나나의 의미는? ]
후도 [ 너희는 아직 익지않은 바나나다. ]
아마타 [ ! ]
후도 [ 오래 전 아틀란디아의 정원에서 이브를 유혹한 뱀은 바나나의 나무에 몸을 숨겼지… ] ]
후도 [ 바나나는 낙원의 과실, 그리고 태양의 과실…! 완전히 익음과 동시에 태양을 향해서 그 열매를 우뚝 솟게한다! ]
MIX [ 몸 안쪽에서부터… 따뜻해져! ]
앤디 [ 크으으으읏! 내 안의 바나나도 우뚝 솟는다! ]
아마타 [ 우오오오옷!! ]
후도 [ 한꺼풀 벗어라, 아쿠에리온! ]
아마타 [ 모두! 간다아아아앗!! ]
<무한파초실권 발동>
밀레느 [ 해냈다! ]
바사라 [ 너희들, 뜨거운데! ]
히비키 [ 또 아쿠에리온의 터무니 없는게 나왔어! ]
케이 [ 괜찮잖아! 이런 전개라면 대환영이다! ]
아무로 [ 몇 번째지, 이 대사… ]
어드벤트 [ (이건 탕의… 아니. 물의 교합…!) ]
후도 [ (그리고 태양으로 향하는 이정표가 된다…!) ]
앤디 [ 좋아 가자, MIX, 아마타! 남은 해골도 단숨에 해치우자고! ]
아마타 [ 부활했구나, 앤디! ]
앤디 [ …그 ..미안해, MIX… ]
MIX [ 괜찮아, 앤디. 앤디의 마음도 전해졌으니까 ]
앤디 [ 그럼! ]
MIX [ 우쭐대지마! 그거랑 이거랑 이야기는 별개야! ]
앤디 [ 그런가… ]
아마타 [ 아아! 또 앤디가! ]
오즈마 [ 그냥 됐으니까! 당장 싸워라, 앤디!! ]
앤디 [ 알, 알겠습니다! ]
후도 [ 후… 아직이로구나 ]
<바사라의 노래가 켈빔병에게 명중 시>
밀레느 [ 뭐!? ]
감린 [ 바사라의 노래에 데미지를 받고 있어!? ]
어드벤트 [ (플러스의 힘과 마이너스의 힘의 부딪힘… 플러스의 힘이 이긴건가) ]
밀레느 [ 쾅쾅 가자고, 바사라! 저 녀석 우리의 노래가 싫은 것 같아! ]
바사라 [ 그럴리가 있겠냐! 내 노래를 들으면 전쟁따윈 시시해질 거야! ]
바사라 [ 간다, 해골! 호네호네록이다! (열려라 퐁키키에서 등장한 음악, 해골이 나옴) ]
<적 전멸>
루카 [ 전의 전멸을 확인했습니다. ]
카나리아 [ 증원도 없는 것 같네 ]
알토 [ 하지만 뭐냐고… 해골을 부른 그 남자는…? ]
아무로 [ 인간은 아니겠지 ]
유노하 [ 진 군은 그 사람을 미카게라고 불렀어요. ]
아마타 [ 미카게…인가… ]
어드벤트 [ 그럼… ]
어드벤트 [ 메신저를 자청해 왔지만 생각지도 못한 수확이 있었네… ]
어드벤트 [ 우리의 결백에 대해서는 히비키한테 들어줘. 너희 기억의 봉인이 풀릴 때가 진정한 싸움의 시작이야. ]
히비키 [ 어드벤트 씨… ]
어드벤트 [ 그냥 어드벤트라고 불러줘. ]
히비키 [ …천사에 대해서 뭔가 알고 있습니까? ]
어드벤트 [ ……… ]
어드벤트 [ 그건 나의 숙적… 말하자면 앞을 가로막는 운명이야. ]
히비키 [ 뭐… ]
어드벤트 [ 널 도와줄 수 있었던 건 기뻤어. 다시 만나자! ]
히비키 [ 어드벤트… ]
스즈네 [ 상쾌하면서도 따뜻해… 마치 5월 태양같은 사람이네 ]
브라이트 [ 아무로, 어떻게 보나? ]
아무로 [ 뒷속셈같은 건 느껴지지 않는군 ]
제프리 [ 하지만 크로노에 대해서 모든 것이 파악되지 않은 이상 과신은 금물이겠지. ]
히비키 [ 저주받은 존재… 나와 같다… ]
알토 [ 저 사람도 너와 마찬가지로 가드라이트를 쫓고있는 걸지도 ]
히비키 [ 그렇겠지… ]
~아일랜드 1 프론티어~
앤디 [ ……… ]
히비키 [ 전투가 끝나니까 다시 이 상태인가… ]
신 [ 역시 MIX와 뭔가 있었던 것 같아. ]
앤디 [ … 시끄러워… ]
유노하 [ 앤디 씨… 이걸 먹어보세요. ]
앤디 [ 바나나인가… ]
버나지 [ 무슨 연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완전히 익어서 맛있다고 ]
오드리 [ 정밀이야. ]
카미유 [ 이것도 아쿠에리온의 새로운 기술 때문일까 ]
화 [ 그럴지도 몰라. ]
오즈마 [ 그러고보니 후도 총사령관은? ]
캐시 [ 어느샌가 사라졌어. 신출귀몰한 사람이야. ]
아마타 [ 미코노 양도 먹고 있어? ]
미코노 [ 응… 입을 크게 벌리는 건 조금 창피하지만 ]
미셸 [ 너무 신경쓰지 마 ]
크랑 [ 너같은 남자가 있기 때문이야! ]
앤디 [ 이제 그만해주라… 날 내버려두라고… ]
밀레느 [ 앤디는 중증인거 같네 ]
제시카 [ 저기, 밀레느 ]
밀레느 [ 왜? ]
제시카 [ 넷키 바사라와 감린 대위… 둘 중 누구인지 확실히 말해줘. ]
밀레느 [ 뭐… ]
제시카 [ 나… 아마타한테 단호하게 차였으니까 미코노와 웃는 얼굴로 이야기할 수 있다고 생각해.- ]
제시카 [ 만약 아마타가 우물쭈물 대답을 곤란해 했다면 분명 슬펐을거라고 생각해. ]
밀레느 [ 잠, 잠깐만… ]
제시카 [ 그치만 나는 아마타를 계속 마음에 담고 있어… 짝사랑이라도 상관없으니까… 그것 정도는 괜찮겠지… ]
밀레느 [ 제시카… ]
<D 트레이더>
감린 [ 으응… ]
AG [ 왜 그러세요, 감린 님? ]
감린 [ 아니… 바사라의 노래로 그 해골이 데미지를 입은 이유를 생각하고 있었어. ]
AG [ 그럼 저 나름대로의 해석을 말해보겠습니다. ]
AG [ 바사라 님의 노래가 가진 플러스의 힘이 해골이 가진 마이너스의 힘에 작용하였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
감린 [ 플러스와 마이너스…? ]
AG [ 이 세상 모든 것을 구별하는 이원론입니다. 음과 양, 남과 녀, 정과 사, 빛과 어둠, 홍조와 백조, 샤아와 아무로, 바사라와 감린… ]
감린 [ 잠깐만…! 마지막은 틀린 거 아니야!? ]
AG [ 뭐어, 어쨌든 그런 연유로 바사라 님의 노래는 그 해골에 상반하는 힘을 가졌다는 소리죠. ]
AG [ 그러므로 그 존재는 중화되어 이 차원에 존재가 허락되지 않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
감린 [ 알 것 같으면서도 모르는 것 같은…. ]
AG [ 그럼 이런 설명은 어떻습니까? 이 해골은 바사라님의 노래로 성불했다 라고 ]
감린 [ 그거라면 조금 이해가 가는군! ]
AG [ 아… 바사라 님에게 말한다면 분명 화낼테니 하지 말아주세요. ]
AG [ 덧붙혀 바사라 님의 노래에 의한 해골의 리액션으로 50Z 정도지만 Z칩이 생성되었습니다. 이건 부대의 저장고에 넣어두도록 하죠. ]
감린 [ 하지만 노래가 그런 힘을 가지고 있을 줄이야… ]
감린 [ 나도 기회가 있다면 한 곡 불러볼까 ]
AG [ 그렇다면 브라이트 님 앞에서 노래하는 게 어떤지 ]
감린 [ 어째서? ]
AG [ 론드 벨답게 속공으로 종을 땡 쳐줄테니깐요. ]
감린 [ 그건 무슨 의미냐!? ]
AG [ 죄송합니다! 저 D 트레이더의 안내가 있어서 실례하겠습니다! ]
<D 트레이더>
앤디 [ ……… ]
AG [ 잠깐… 앤디 님… ]
앤디 [ ……… ]
AG [ 이건 꽤 중증이네요. 어쨌든 믹스쥬스라도 마시겠습니까? ]
앤디 [ ……………… ]
AG [ 어라… 마음 구멍의 깊이를 더 늘려버렸네요. ]
AG [ 그렇다면 이 트윙클 프로젝트의 리믹스 앨범이라도 듣겠습니까? ]
앤디 [ …………………… ]
AG [ 그렇다면 저의 영업표정, 아토믹 스마일로 끝장을… ]
후도 [ 뭘하고 있나? ]
AG [ 이, 이건 후도 님…! 저는 앤디 님을 힘내게 하려고… ]
후도 [ 난 앤디에게 말했다 ]
앤디 [ ……… ]
후도 [ 난 다음 목적지로 향해야 한다. 앤디 W 홀… 이 말을 너에게 해주지. ]
후도 [ 인간, 밑바닥 까지 추락한다면 다음은 거기서 올라오는 것 밖이다. ]
앤디 [ 밑바닥… ]
AG [ 것 참, 진리군요. ]
앤디 [ 그렇겐 말하지만… ]
AG [ 또 침울해진다는 것은 앤디 님은 아직 밑바닥까지 갔다는 소리는 아니군요. ]
앤디 [ 좀 봐주라… 앞으로도 괴로운 일이 있다는 소리냐... ]
AG [ 그건 저도 모르겠습니다. 일단은 힘내주세요. 만화의 주인공… 코믹 스타처럼 말이에요. ]
앤디 [ MIX…………………… ]
AG [ 네! 침울한 사람은 무시하고 오늘도 힘내서… 장사, 장사! ]
AG [ 오늘은 우주적 특별 데이! 말하자면 코스믹 스페셜입니다! ]
앤디 [ 아아, MIX…………………… ]
<출처 : 루리웹 LamPLi님의 글 http://bbs.ruliweb.com/psp/game/81577/read/8237220>
39화A - 레어 이글러
참전 및 추가기체
- 없음
SR포인트 습득조건
- 아프라 구니스 격추(HP 15000 이하 철수)
승리와 패배조건
- 승리조건(초기) : 적 전멸
- 승리조건(초기 적 전멸 or 6PP) : 아프라 구니스 격추
- 승리조건(아프라 구니스 1회 격추) : 아프라 구니스 부활 후 아프라 구니스의 HP 15000 이하 or 4턴 경과
- 패배조건 : 아군 전함 격추 or 아마타 격추
증원 조건 및 위치
- 초기 : 구축함 바쥬라×3, 중기동병대 바쥬라×3, 중병대 바쥬라×4, 기동병대 바쥬라×8
- 초기 적 전멸 or 6PP 맵 남서쪽 적 증원 : 아프라 구니스, 로우 구니스×4
- 아프라 구니스 1회 격추시 맵 중앙에서 부활 : 아프라 구니스
보너스 Z칩 & 강화파츠 드랍
- 강화파츠 드랍 : 관성제어시스템(아프라 구니스)
D트레이더 엑스트라
- 엑스트라 : 보조ISC(1000Z), 고성능 레이더(1000Z)
지도
신다원세기 0001년 9월 5일
~ 알테어 군 지령실 ~
알테어 병 : 아이언 시의 가동률, 40%가 되었습니다.
이즈모 : 예상보다 빨랐군...
알테어 병 : 무엇보다 차원이동에 필요한 에너지 소비는 차원이 다릅니다.
알테어 병 : 게다가 베가의 차원경계선은 날이 갈수록 강고해지고 있습니다.
이즈모 : 그것이 차원 게이트를 여는 데 예상 이상으로 에너지를 소비하는 이유인가...
알테어 병 : 더 이상의 베가로 왕복을 계속한다면 시민들의 최저한의 생활조차 지장을 줘 대규모의 폭동도 예상됩니다.
이즈모 : 드디어 뒤가 없는 지경까지 왔나... ...카구라의 행방은?
알테어 병 : 죄송합니다. 여전히 알 수 없습니다.
이즈모 : 아마도 미카게가 손을 댄거겠지. 그 남자는 알테어의 미래따윈 하나도 생각하지 않는다...
알테어 병 : 네에...?
이즈모: 하지만 그래도 최강에 레어 이글러는 점찍어줬다...
이즈모 : 아프라 구니스를 출격 준비시켜라.
알테어 병 : 이즈모 님... 그것은...!
이즈모 : 베가로 간다. 오랜만에 떨어져 있던 전장의 공기를 맞볼 때가 된거 같군.
이즈모 : (아리시아... 다시 이 세계에 아기의 울음소리가 나오도록 반드시 진실의 이브를 찾겠어...)
이즈모 : (만약, 만날지도 모르겠구나 네가 베가에 남겨뒀던 아들과도...)
L5주역
~ 마크로스 프론티어 프리핑 룸 ~
앤디 : .........
크랑 : 앤디, 성가신다! 풀죽어 있을거라면 네 방에서 가서 해!
앤디 : 네엣....
스즈네 : 무드 메이커인 앤디 군이 저런 상태라면 부대 전체가 가라앉은 분위기가 될거야.
카이엔 : 하긴 이대로는 위험하지...
MIX : .........
사잔카 : 어디 짚히는 데 있어, MIX?
MIX : 아, 아니! 별로...! 왜 그럴까...
유노하 : MIX 씨...
모로이 : 스즈네 선생님... Z-BLUE는 지금 어디로 향하고 있나요?
스즈네 : L5 주역의 플랜트야.
카이엔 : 코디네이터가 사는 스페이스 콜로니 군인가
스즈네 : 그곳은 중립의 입장을 취하고 있지만 서서히 네오 지온 편이 되어가고 있어.
모로이 : 과연... 그걸 조사하러 가는거군요.
MIX : 아무일도 안 생기면 좋을텐데...
카이엔 : 그러고보니 제시카는 뭐하고 있지?
스즈네 : 히비키 군들과 격납고에서 트레이닝을 하고 있어.
사잔카 : 뭐...! 히비키랑 같이!?
MIX : 그건 오버 트레이닝이 될 게 뻔하잖아!
~ 마크로스 프론티어 격납고 ~
리디 : 제시카, 히비키 이걸로 스페셜 프로그램은 종료야.
제시카 : 감사합니다, 리디 소위.
신 : 히비키, 실력이 늘었구나. 그레이드Ⅲ의 시뮬레이션에서 그디어 격파률 70%를 넘었다고
히비키 : GAI 모드를 제대로 사용하려면 아직 멀었지만
키라 : 제시카도 수고했어. 히비키에게 맞쳐서 트레이닝이라니 너무 무리야.
제시카 : 다시 생각난거에요. 전... 싸우는 여자라는 것을...
히비키 : 제시카...
제시카 : 최근에 미묘하게 되었지만 그런 특징까지는 잃고 싶지 않으니까...
키라 : 제시카, 그게 아니야.
제시카 : 네에...?
키라 : 확실히 넌 우수한 파일럿이지만 그전에 넌 너니까
키라 : 싸워도 싸우지 않아도 너는 너야. 그러니까 무리하지 말아줘.
제시카 : 감사합니다, 키라 씨... 조금은... 개운해졌어요.
신 : 이제 좀 자두라구. 몸과 마음을 쉬게 해야 해.
신 : 히비키처럼 트레이닝 매니아가 된다면 꿈 속에서도 싸우게 되버릴거야.
히비키 : 이미지 트레이닝같은 거 아냐?
리디 : 농담이 아니였어...
MIX : 모두의 말이 맞아, 제시카. 조금 쉬어둬.
제시카 : MIX...
MIX : 앤디가 저런 상태인데 너마저 쓰러진다면 어떻게 되겠어?
제시카 : MIX는 상냥하네...
MIX : 이건 반장의 역할이야. 성가시게 하지 말아줘.
제시카 : 고마워...
MIX : 아아, 진짜! 그런게 아니라니까!
키라 : .........
히비키 : .........
신 : .........
MIX : 뭐, 뭐야...! 모두 뜨뜨미지근한 눈을 하고!
MIX : 자, 가자! 제시카!
제시카 : 응...
키라 : 친구란 건 좋네.
신 : 뭐라고 해도 MIX 녀석... 남을 잘 돌보네.
키라 : 앤디의 일도 시간이 흐르면 분명 괜찮아질거야.
히비키 : 문제는 제시카쪽이네. 꽤나 중증인 것 같아.
리디 : 역시 아마타 일이... 걸리는 건가...
키라 : 그렇다고 아마타가 나쁜 건 아니에요.
신 : 그렇네요... 하지만 누가 나쁜게 아닌 상황은 마음 둘 곳이 없으니까 괴로워요.
리디 : 이대로 그녀가 슬픔에 빠지지 않으면 좋겠다만...
신 : 그렇게 되지 않도록 MIX 뿐만이 아닌 우리 모두가 제시카를 북돋아주죠!
리디 : 신...
신 : 왜 그래요?
리디 : 네가 아마타 대신 제시카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건 어때?
신 : 네에에엣?!
히비키 : 명안이네요, 리디 소위.
리디 : 그치?
신 : 잠, 잠깐만 기다려주세요!
리디 : 뭔가 불만있어? 제시카는 건강미 넘치는데다 귀엽다고
신 : 그건 그렇지만...
키라 : 신, 제대로 말하지 않으면 전해지지 않아. 난 여자친구가 있다고... 말이야.
리디 : 아... 그랬구만
키라 : 어제부터 신이 힘내는 것도 플랜트에서 그 아이를 만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히비키 : 그러고보니 그런 이야기를 카미유도 했었지.
리디 : 신도 꽤 하는데?
신 : 그렇게 말하는 키라 씨도 라크스 씨를 만나게 되어서 기쁜거 아니에요?
키라 : 물론 기쁘지.
리디 : 잠깐만! 라크스라니, 플랜트의 가희 라크스 클라인말이야...!?
키라 : 네
리디 : 이것 참... 나... 팬이었는데..
신 : 리디 소위도 의외로 유행에 따라가네요.
히비키 : 그치만 나도 놀랐어... 그 사람이 키라 씨의 애인이라니...
신 : 무슨 소리야, 히비키. 너에겐 소문의 간호사 씨가 있잖아.
히비키 : 아... 응... 뭐어...
리디 : 좋구나, 젊음은! 청춘이구만!
히비키 : 전에 신한테 들은거지만 라크스 씨도 ZEXIS 멤버였었죠?
키라 : 그래. 지금 그녀는 플랜트에서 전쟁을 막기 위해 활동하고 있어.
신 : 다원전쟁으로 플랜트도 전쟁은 넌더리가 날테니 무모한 짓은 안 할거라고 생각해요.
키라 : 그랬으면 좋겠네...
히비키 : 키라 씨...
키라 : (뭘까... 플랜트를 둘러싸는 공기의 무거움은...)
L5 주역 플랜트
~ 플랜트 평의회 ~
라크스 : .........
메이린 : 라크스 씨...
발트펠트 : 의회는 끝났는데 꽤 늦어서 데리러 왔다.
라크스 : 감사합니다.
발트펠트 : 그 상태를 보아하니 상황은 안 좋은듯 하군...
라크스 : 평의회의 네오지온 지지는 이제 막을 수 없을 듯 합니다.
라크스 : 그것도 스페이스 노이드 권리 확대보다도 감정만 내세워서...
발트펠트 : 패트릭 자라의 주박은 아직도 남아있는가...
라크스 : 두 번의 커다란 시공진동으로 세계는 변해도 사람의 마음에 남은 상처는 사라지지 않는 듯 합니다.
발트펠트 : 하지만 최근 네오 지온을 향한 심취는 위화감이 느껴지는군.
메이린 : 크와트로 대위의... 샤아 아즈나블의 영향일까요...
발트펠트 : 그 양반의 힘은 인정하고 있어.
발트펠트 : 하지만 플랜트와 지구의 싸움의 역사는 코티네이터와 내츄럴의 다툼을 의미하지. 즉 그건 종의 대립이다.
발트펠트 : 네오 지온에게 이상적인 동조는 없을텐데 감정만을 앞세우고 있어. 마치 전쟁의 흐름에 스스로 뛰어드는 것처럼...
라크스 : ...아스란들한테서 보고는?
메이린 : 지금까진 눈에 뛰는 정보는 없는 듯 해요.
발트펠트 : 아스란과 루나마리아는 지금 평의회의 사람과 네오 지온의 뒷관계를 조사하고 있어...
발트펠트 : 그 녀석들이 뭔가를 찾아준다면 이 이상한 흐름을 막을 수 있을지도 모르지.
라크스 : 지금은 그들을 기다릴 수 밖에 없군요.
발트펠트 : 모처럼 지구 연방 대통령이 숨기지 않고 이터니티 플랫의 정보를 뿌렸는데도 이상한 분위기다.
라크스 : 앞으로 2개월 남짓... 그건 인류에게 있어서 시련의 시간이 되겠군요.
발트펠트 : 그 때가 되어도 전쟁을 하고 있다니 인류의 역사가 끝나는 것도 어쩔 수 없구만.
메이린 : 발트펠트 씨...!
발트펠트 : 짓궂은 농담을 해버렸군. 미안하다, 메이린.
라크스 : 저희가 남은 시간 안에 할 수 있는 일은 한계가 있어요.
발트펠트 : Z-BLUE도 힘내고 있어. 우리도 전력을 다하자고.
라크스 : 이 경보는...!
메이린 : 플랜트에 바쥬라가 접근 중! 자프트가 요격에 나선 듯해요!
발트펠트 : 전쟁도 성가신데 그런 녀석들도 온건가!
라크스 : (키라...)
제 39 화
레어 이글러
발트펠트 : 이거 큰일이구만...!
메이린 : 발트펠트 씨, 괜찮아요! Z-BLUE가 왔어요!
버나지 : 또 바쥬라인가...!
리디 : 차원경계선이 완전히 고정되어 있지 않는 증거라고 해도 이렇게 연속해서라면 기쁘지만은 않아!
카츠 : 자프트가 후퇴하고 있어...!
하사웨이 : 뭐...! 우리만 싸우라는 소리야?!
신 : 너희들, 돌아오라고! 자프트는 플랜트를 지키기 위해 존재하는 거잖아!
알토 : 신, 그만둬! 지금은 바쥬라를 상대하는 게 먼저야!
신 : 하지만...!
카미유 : 눈 앞에 일에 집중해. 이대로라면 플랜트는 바쥬라의 습격을 받게되버려.
신 : ...알겠어.
키라 : .........
오즈마 : 아쿠에리온은 싸울 수 있는건가?
제시카 : 앤디가 없어도 괜찮아요! 남은 멤버로 어떻게든 해보겠습니다!
아마타 : 제시카, 열심이구나.
제시카 : 이게 내 역활이니까 말이야.
유노하 : 제시카 씨...
히비키 : 애처로워서 보기 힘들어...
오즈마 : 각 기는 바쥬라를 요격해라! 플랜트에 접근시키지 마라!
<적 전멸>
카이엔 : 끝난건가...
루카 : 조심하세요! 증원이 옵니다!
신 : 큰일났어! 플랜트랑 가까운 위치야!
버나지 : 이대론 콜로니가...!
<바주라 격추>
화 : 자프트가 왔어!
카미유 : 아니, 틀려...!
이즈모 : 미카게 놈... 나를 원호한다는 명목으로 초시공생명체를 보냈나...
이즈모 : 쓸데없는 짓을 하는군.
모로이 : 알테어 군이! 이런 소규모의 부대로 올 줄이야!
사잔카 : 그치만 본 적 없는 기체가 있어!
이즈모 : (내 청춘의 베가... 난 돌아왔다...)
슈레이드 : 처음 듣는 음색이다... 무겁고, 고귀한 울림...
미코노 : 고귀...?
케이 : 보이는 대로의 의미겠지. 저 흰 기체는 적의 두목으로 보인다!
오즈마 : 그 야수같은 남자 이상의 압력이다! 평범한 놈은 아닐터다!
이즈모 : 내 기운을 느낀 자가 있는가... 그렇다면 그 힘... 확실히 보여주마!
아무로 : 오는건가...!
이즈모 : 가라, 베가의 전사들아! 알테어의 이즈모가 간다!
<아마타와 이즈모 전투 시>
이즈모 : 이 감각은...!
아마타 : 뭐지...!?
이즈모 : 역시나... 어렴풋이 느껴졌다만 역시 그런건가...
아마타 : 이상한 소리를...! 간다!!
이즈모 : 와라, 날개를 지닌 소년이여! 난 나 자신의 사명을 위해 모든 것을 버리겠다!
<히비키와 이즈모 전투 시>
이즈모 : 다듬어지지 않은 재능의 반짝임을 느낀다...! 이것이 젊음인가!
히비키 : 무슨 평론가가 될 생각인가? 아니면 속마음의 초조함을 숨길 생각인가?
이즈모 : 후... 전력으로 덤벼드는 상대에게 실례였다.
이즈모 : 사죄할 겸 난 전력으로 네놈을 쓰러트리겠다!
히비키 : 이번에는 돌변해서 대물행세인가! 그런 태도는 날 입다물게 만들고나서 하시지!
<아무로와 이즈모 전투 시>
이즈모 : 이 남자... 베가 안에서도 손 꼽히는 전사라고 알고있다!
아무로 : 강해...! 단순히 기량뿐만 아니라 강고한 의지가 흘러넘치고 있다!
이즈모 : 내가 기운을 느낀건가...! 이런 남자와 싸우기만 해도 이렇게 베가에 온 의미가 있지!
<카미유와 이즈모 전투 시>
이즈모 : 좋은 실력을 가지고 있군. 앞으로 경험을 쌓는다면 좋은 전사가 될 것이다.
카미유 : 이 남자... 이때까지의 알테어 군보다 강해!
이즈모 : 하지만 여기서 날 만난 것이 네놈의 불행이다...! 물러날 생각이 없다면 죽음을 각오해라!
카미유 : 그런 위협에...! 이쪽도 얌전하게 당할 생각은 없어!
<버나지와 이즈모 전투 시>
이즈모 : 지금은 미숙하지만 알테어을 위협하는 존재가 될 가능성을 가진 자는 여기서 없앤다!
버나지 : 제멋대로 처들어와선 또 여기서 제멋대로 할려고하다니...!
버나지 : 그런 인간을 마음대로 하게 내버려 둘 순 없습니다!
<이즈모 격추>
히비키 : 해치운 건가!
카이엔 : 확실히 평범한 실력은 아니였어. 하지만 맨손으로 우리를 이길거라 생각한건가!
이즈모 : 과연 그렇군. 네놈들의 실력은 잘 알겠다.
모로이 : 도망칠 생각인가!
카이엔 : 아마타! 녀석을 끝장내자고!
아마타 : 알겠어!
제시카 : 거리를 벌리면 녀석은 무섭지 않아!
아마타 : 좋아! 간다, 무한권이다!!
이즈모 : 무르구나!
아마타 : 뭣!?
이즈모 : 네놈에게 받은 에너지! 돌려주마!
아마타 : 우와아아아앗!
알토 : 아마타!!
이즈모 : 미숙하군... 그 기세만은 인정해주지.
버나지 : 뭐야, 저 공격은!?
키라 : 이쪽의 공격 에너지를 되돌렸어...!?
감린 : 저것이 녀석의 진정한 힘인가!
이즈모 : 남은 건..
신 : 녀석의 목적은 플랜트인가!
키라 : 플랜트는 내버려두진 않아!
이즈모 : 읏...!
키라 : 난..! 지키기로 결심했어!
신 : 키라 씨...!
하사웨이 : 대단해...
리디 : 오늘의 키라는 평소와는 달라...!
버나지 : 마치... 귀신이야!
키라 : 당할까보냐...! 반드시 지키겠어!
이즈모 : 이 소년...
이즈모 : (나도 그처럼 목숨을 걸고 누군가를 지키려고 한 시기가 있었지...)
이즈모 : (하지만, 지금은...!)
카츠 : 하지만 이대로라면...!
아무로 : 잠깐! 저 남자에게서 공격의 의지는 느껴지지 않아...!
브라이트 : 무슨 일이지!?
이즈모 : 이 콜로니의 주민들, 그리고 우리의 침공을 몇번이나 저지한 Z-BLUE에게 전한다.
이즈모 : 난 알테어계의 최고사령관, 이즈모 카무로기다. 난 더 이상의 싸움은 원하지 않는다.
옷토 : 뭐라고!?
브라이트 : 최고사령관... 그런자가 스스로 전장에 나왔다는 소리인가...
제프리 : 우리와 대화할 생각인가?
이즈모 : 그 말대로다. 난 무익한 살생을 할 생각은 없다.
히비키 : 저 남자... 벌써 이긴 척 행세인가...!
아무로 : 기다려, 히비키. 전송의 기술을 가진 알테어와의 싸움이 대화로 끝난다면 그것보다 좋은 일은 없어.
카이엔 : 하지만, 아무로 대위! 놈들은 우리의 세계에서 수많은 여성을 데려갔습니다!
이즈모 : 제군들의 분노도 무리는 아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 세계의 여성... 이글러를 원하는 이유가 있다.
이즈모 : 그리고 지금 내가 여기에 온 것은 최강의 레어 이글러를 원하기 때문이다.
버나지 : 최강의 레어 이글러...?
케이 : 잘 모르겠지만, 녀석이 원하는 이상의 여성이라는 거겠지.
이즈모 : 이 콜로니에 있는 가희라고 불리는 레어 이글러를 난 데려가기 위해서 왔다.
라크스 : !
신 : 그건...!?
키라 : 라크스의 얘긴가!
이즈모 : (아리시아도 가수였지.., 미카게가 말한 이유도 납득되는군)
키라 : 당신의 요구는 들어줄 순 없습니다.
신 : 어떤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사람을 그쪽 마음대로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하지마!
이즈모 : 그런가... 내 부탁을 부정하는 건가
제프리 : 일방적인 요구를 밀어붙인다면 이쪽도 이런 태도를 취할 수 밖에 없지.
브라이트 : 우선 그쪽의 사정을 듣고싶습니다. 그 후에 이쪽의 대응을 검토하겠습니다.
이즈모 : 그래선 늦는다...!
케이 : 온다!
이즈모 : 최강의 레어 이글러 후보는 또 있어...
이즈모 : 그건 기계천사의 조종사다!
카이엔 : 뭣!?
아마타 : 미코노 씨들 얘기인가!
이즈모 : 알테어의 전사들을 물러가게 한 기계천사... 그것을 조종하는 자야말로 최강의 레어 이글러의 이름을 받기에 알맞은 존재다!
유노하 : 그래서 진 군은 나를...
제프리 : 카이엔! 여성 엘레멘트를 후퇴시켜라!
카이엔 : 알겠습니다! 가자, 슈레이드!
슈레이드 : 바라던 바다, 친구여!
미코노 : 아마타 군!
아마타 : 미코노 씨, 괜찮아! 모두는 우리가 지킬거야!
카이엔 : 남자로서, 오빠로서!
슈레이드 : 후...때로는 남자뿐인 에네르지코도 나쁘지 않네.
이즈모 : 좋은 기백이다. 그래야지, 베가의 남자들이여.
이즈모 : 하지만, 나에겐 알테어계의 최고사령관이라는 책임이 있어! 그 사명을 방해하는 자는 배제한다!
오즈마 : 각 기, 조심해라! 아까까지의 녀석과는 다르다!
이즈모 : 간다, 베가의 전사들아! 나는 알테어의 미래를 위해 싸운다!
<케이와 이즈모 전투 시>
케이 : 자기 입장만으로 여자를 데려가는 녀석은 아무리 생각해도 내 적이구나...!
이즈모 : 이해따윈 필요없다...! 난 단지 자신의 사명을 다할뿐이다!
케이 : 당신은 융통성이 없다고! 그런 방식으론 반발을 부를 뿐이라는 걸 어째서 모르는 거냐!
케이 : 아무래도 당신에게는 내가 직접 여자를 꼬시는 방법을 가르쳐줘야겠네!
<키라와 이즈모 전투 시>
이즈모 : 좋은 움직임이다...! 평범한 전사는 아니로구나!
키라 : 이 사람... 지금까지의 적과는 달라...!
이즈모 : 냉정한 싸움방식의 뒤에는 따뜻한 마음이 느껴진다...! 아무래도 그 콜로니에 지키고 싶은 사람이 있는 것 같구나!
키라 : 당신이 말한 대로입니다. 그래서 전 여기서 당신을 쓰러트리겠습니다...!
키라 : 저의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서!
<신과 이즈모 전투 시>
신 : 지구에서 계속 지니깐 이번에는 플랜트를 노리러왔나!
이즈모 : 좋은 기백이다. 전사로서 가장 필요한 것을 가지고 있구나.
신 : 그런 여유를 보이는 것도 이번이 끝이다! 각오해라!
이즈모 : 하지만 아직 미숙하다...! 기세만으로는 날 쓰러트릴 수 없다!
<바사라와 이즈모 전투 시>
바사라 : 대장이 나왔다면 얘기가 빠르지! 전쟁따윈 시시하다는 것을 내가 가르쳐주지!
이즈모 : 좋은 노래다. 마음이 뜨거워지는군.
바사라 : 뭐야, 얘기가 잘 통하잖아!
이즈모 : 하지만 나에근 사명이 있다! 그 전에 개인적인 감정은 일절 버린다!
바사라 : 자신의 마음에 뚜껑을 덮어두고 살다니 바보구나! 그런건 내 노래로 날려주겠어!
<알토와 이즈모 전투 시>
이즈모 : 미숙하군. 나는 방식에 젊음이 보인다.
알토 : 내 움직임을 간파하고 있다니...!
이즈모 : 자신의 힘에 자신을 갖는 것은 젊음의 특권이다. 하지만 더 큰 힘을 맞닥트렸을 때 그 자의 그릇이 보이지.
알토 : 그렇게 위에서 남의 인생을 정하는 것같은 녀석이 어른인 척 하지마라!
알토 : 그 여유를 내가 부셔주마!
이즈모 : 그럼 나는 네게 만용과 진정한 용기의 차이를 가르쳐주마!
<이즈모 격추 시>
이즈모 : 선전포고는 끝났다.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지.
제시카 : 아마타! 놓치면 안돼!!
아마타 : 하지만 모두들 소모가 심해서...
제시카 : 무슨 소리야! 저녀석을 쓰러트리면 알테어와의 싸움도 끝나고 시간의 감옥을 없앨 방법도 생길지도 몰라!
미코노 : 제시카...
제시카 : 내가 게팔트에 나겠어! MIX, 스파다를 맡기겠어!
MIX : 으, 응!
이즈모 : 비상하는 기계천사!
아마타 : 우오오오오옷!!
이즈모 : 이 감각...! 역시 저걸 조종하는 있는 건...!
미카게 : 확인하는 게 어때, 이즈모? 그 눈으로 확실히...!
이즈모 : 미카게인가...!
미카게 : 그걸 도와주도록 하지.
아마타 : 이건...!
아리시아 : .........
아마타 : 엄마! 어째서 이런 환상이...!
슈레이드 : (아마타의 마음의 현이 누군가에게 연주되고 있어...! 맑고, 달고, 씁슬하게...)
이즈모 : 미카게...! 쓸데없는 짓을!
미카게 : 하지만 그의 반응... 이걸로 확실해졌겠지.
이즈모 : 치잇!
케이 : 피해, 아마타!!
아마타 : 우와아아아앗!!
알토 : 아쿠에리온이 분리되었어!
히비키 : 모두 피해!
이즈모 : 레어 이글러 반응을 확인. 회수한다.
제시카 : !
사잔카 : 제시카!
MIX : 제시카를 데려가게 두진 않아!!
제시카 : MIX!
MIX : 제시카 좀 더 자신을 소중히 생각해. 자포자기하는 너는 보기 싫어.
MIX : 그리고 앤디한테 미안하다고...
이즈모 : 기특하게도 몸을 던져 동료를 지키는 건가...
이즈모 : 목적은 달성했다. 귀한한다, 미카게
미카게 : 좋지. 나도 수확이 있었으니까
제시카 : MIX... 나 대신에...
아마타 : MIX...!
미코노 : MIX...!
앤디 : MIX!!!!!!
~ 라 카이람 브릿지 ~
브라이트 : 플랜트가 입항을 거부했다고...!?
메란 : 중립의 입장에서 연방과 네오 지온, 어딘가에 가담하기 싫다는 것이 이유인 것 같습니다.
브라이트 : 변명을...! 네오 지온에게 꼬리를 흔들어 놓고선!
브라이트 : 우리가 바쥬라와 알테어 군을 격퇴한 것을 잊었다는 건가!
아무로 : 여기까지 플랜트가 친 네오 지온으로 기울어 있을 줄이야...
메란 :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함장?
브라이트 : ...여기서 강공책을 내세워도 녀석들을 자극할 뿐이다. 물러나는 수 밖에 없지.
아무로 : 보급은 무리라도 키라나 신의 개인적인 연을 통해서 플랜트의 상황은 확인하는 건 가능해.
브라이트 : 문제는 알테어로 잡혀간 MIX겠지.
메란 : 그녀가 타고있던 벡터머신은 발견했지만 콕피트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아무로 : 흥미가 있는 건 여성 엘레멘트... 놈의 말을 빌리자면 최강의 레어 이글러뿐인가
브라이트 : 시공전송의 기술을 입수하려던 결과가 이런 꼴일줄이야...
아무로 : 엘레멘트들은 어떻지?
첸 : 모두 쇼크를 받은 것 같아요.
아무로 : 하지만 플랜트에서 보급을 받지 못하는 이상 우리는 여길 빨리 떠날 필요가 있어.
메란 : 오늘의 작전으로 소비한 저희를 네오 지온의 추격부대가 무시할리 없을테죠.
브라이트 : 풀 프론타... 녀석이 오는건가...
~ 마크로스 쿼터 격납고 ~
앤디 : 아마타!!
아마타 : 큭!
앤디 : 그 때, 네가 멈추지만 않았어도 MIX는...!
알토 : 그만둬, 앤디! 그건 아마타 잘못이 아니야!
앤디 : 이거 놔, 알토! 어째서... 어째서 MIX를 구하지 못한거야!
아마타 : .........
미코노 : 앤디! 그렇게 말할 것까진 없잖아!
카이엔 : 출격조차 못한 네가 아마타를 질책할 자격이 있냐?
앤디 : .........
제시카 : 미안, 앤디... 내가 MIX를 출격시켜서...
제시카 : 미안...!
키라 : 제시카!
신 : 우리는 플랜트를 지키기 위해서 싸웠는데...! 어째서 이런일이...!
앤디 : 제길! 제기라아아알!
히비키 : 울분을 풀 상대를 착각하지마, 앤디
앤디 : 그치만!
히비키 : 네가 해야할 일은 MIX를 구하는 거잖아! 멋대로 절망하지마!
앤디 : 구해낼 방법이 있다면 벌써 했어! 하지만 차원 게이트가 열려야 놈들을 쫓을 수 있잖아!
카미유 : 차원게이트... 즉 전송인가...
버나지 : 그게 가능하다면 이터니티 플랫도...
히비키 : 심플한 답이 있지
신 : 히비키...
히비키 : MIX도 구출하고 인류의 역사도 끝내지 않고 가드라이트도 용서하지 않는다...
히비키 : 우리가 해야할 일은 하나야.
카이엔 : 제미니스인가
히비키 : 놈들을 해치운다면 만사형통이지?
알토 : 그렇네.
카미유 : 우리는 그 모든 것을 해야만 해.
키라 : 앤디, 그만둬. 아직 전부 끝난 게 아니야.
앤디 : 그렇게 간단하게 기분을 풀 수 있겠냐고...!
히비키 : 그렇다면 네 마음대로 구멍에 갇혀있으라고. 평생, 혼자서 말이야.
앤디 : 뭐라고!?
유노하 : 그만하세요!
아마타 : 유노하...
유노하 : 싸워주세요, 앤디 씨...! 소중한 사람을 반드시... 반드시 구해주세요!
앤디 : .........
키라 : 앤디... 나도 눈 앞에서 소중한 사람을 잃었던 적이 있어...
앤디 : ...!
키라 : 지금도... 그 때의 일을 꿈으로 꿔... 그러니까 너는 그런 일을 겪게 하기 싫어...
앤디 : ...죄송합니다, 키라 씨...
히비키 : 앤디...
앤디 : 모두 미안해..
카이엔 : 어디로 갈 생각이냐?
앤디 : 조금만 혼자 있게 해줘.
히비키 : 그 뒤엔 어떻게 할거지?
앤디 : 정해져있어...!
미코노 : 앤디...
키라 : 분명 괜찮을거야.
히비키 : 저 녀석은 구멍 안에서 끝날 남자가 아니야.
버나지 : (소중한 사람을 잃는 괴로움... 여기에 있는 모두는 그걸 뛰어 넘었어...)
버나지 : (하지만...)
신 : 제시카는 어떻게 하지?
카미유 : 지금은 혼자있게 하는 편이 좋겠지.
신 : 다시 일어설 수 있을까?
카미유 : 모르겠어...
아마타 : 제시카...
~ 마크로스 쿼터 개인실 ~
제시카 : 꼴사나워... 난 왜 이리 못났을까...
제시카 : 아마타도 나같은 건 내버려두고 MIX를 구했으면 됬을텐데...
제시카 : 너에게 선택받지 못한 나는 여기에 있어봤자 비참할 뿐이잖아...!
미카게 : 그렇게 자신을 탓하지 말하줘.
제시카 : 당신은...!
미카게 : 무서워하지마...
제시카 : 무슨 짓을...!?
미카게 : 울지말아줘...
제시카 : ...!
미카게 : 나와 너는 똑같이 선택받지 못한 자니깐...
제시카 : 뭐, 뭐라고 하는거야...?
미카게 : 선택받지 못한 너는 알고 있어. 장난삼아 뻗은 손을 꽉 잡아도 간단하게 내팽겨진다는 것을...
미카게 : 나라면 너에게 뻗은 손을 그대로 잡아뜯어도 좋아.
미카게 : 네 소망을 이루어줄게... 차원 게이트를 열어주겠어.
제시카 : !
미카게 : 그 대신 너도 약속해주길 바래.
제시카 : 아...
미카게 : 후후후...
제시카 : 아아...
< D 트레이더 >
앤디 : 제기라아아아알!!
앤디 : 난 너무 꼴사납다고! 지멋대로 풀죽어서 모두에게 피해끼치고 게다가 화풀이까지 하다니!!
앤디 : 난 바보다! 멍청이다! 구멍 밖에 팔 줄 모르는 쓰레기 자식이다!!
앤디 : 이런 남자가 MIX랑 어울릴리가 없어!!
앤디 : MIX... 이대로 이별이라니 절대 싫어... 난... 난 아직 너를 껴안지 못했어... 네 그 빅뱅을...!
앤디 : 제기라알! 지금같은 때, 최악이다 나는! 빌어먹을 나! 뭐냐고!
앤디 : 죽어라, 나! 제길! 제길! 제기라아아아알!!
AG : (오늘은 기분을 전부 내뱉어주세요, 앤디 님. 여기엔 아무도 없으니깐요.)
AG : (당신의 강렬한 마음... 빅뱅을 향한 욕망이 분명 MIX 님을 구할거라 저는 믿고 있습니다.)
AG : (그런 연유로 에이스 파일럿을 향한 축하도 다음 기회에 하도록하죠. 그럼 이만 오늘은 조용히... 장사, 장사)
<출처 : 루리웹 LamPLi님의 글 http://bbs.ruliweb.com/psp/game/81577/read/8243065>
40화 - 라플라스의 유해
참전 및 추가기체
- 없음
SR포인트 습득조건
- 5턴 이내 적 전멸 후 큐베레이 or 시난쥬 격추
승리와 패배조건
- 승리조건 : 큐베레이 혹은 시난쥬 격추 or 6턴 돌입
- 패배조건(초기) : 아군 전함 격추 or 버나지, 다구자 격추
- 패배조건(적 10팀 격추) : 아군 전함 격추 or 버나지 격추
증원 조건 및 위치
- 초기 : 큐베레이, 시난쥬, 가란시엘, 크샤트리아, 기라 줄루(안젤로), 기라 줄루(친위대)×2, 기라 줄루×8, 드라이센×4, 가자C×6
보너스 Z칩 & 강화파츠 드랍 & 숨겨진 요소
- 보너스 Z칩 : 200Z - 다구자의 생존 조건 만족
- 강화파츠 드랍 : 카트리지(가란시엘)
- 숨겨진 요소 : 다구자의 생존
- 조건 1 : NT-D발동 이벤트 이후 버나지로 프론탈, 하만과 전투
- 조건 2 : 40화 클리어 전까지 다구자가 에이스 상태
- 2회차부터는 루트와 조건에 상관없이 무조건 생존
- 숨겨진 요소 : 다구자 생존(+1) ※IF루트 진행 플래그 중 하나
D트레이더 엑스트라
- 엑스트라 : 쵸밤아머(400Z), 관성제어시스템(1000Z)
지도
신다원세기 0001년 9월 7일
L5 주역
~ 넬 아가마 통신실 ~
알베르토 : 결과는 어떻게 됬습니까?
마사 : 당신이 보내준 유니콘의 데이터를 해석한 결과, 어떤 사실을 알았어.
알베르토 : 어떤 것 인지?
마사 : 역시 그것은 라플라스의 상자의 열쇠였어. 특정의 좌표에서 NT-D를 발동시키는 것으로 정보가 순차개방하는 것 같아.
알베르토 : 그래서 상자의 소재가 판명되었습니까?
마사 : 일단 판명한 것은 다음의 정보가 개방되는 좌표뿐이야. 지금부터 그 포인트를 보내지.
알베르토 : 여기는!?
마사 : 그래... 운좋게도 Z-BLUE의 항로상에 있어. 당신의 다음 임무는 이 지점에서 유니콘의 NT-D를 발송시키는 거야.
알베르토 : 기, 기다려주십시오! 저희는 네오 지온에 쫓기고 있습니다!
마사 : 그걸 어떻게 하기 위해서 당신이 있는거야.
알베르토 : 하지만...!
마사 : 사실 말하자면 영감님이... 사이암 비스트가 직접 상자의 소재를 가르쳐줬다면 이렇게 성가신 일이 되지 않았을텐데...
알베르토 : .........
마사 : 영강님과 커디어스에게 어떤 목적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상자를 잃어버린다면 비스트 재단의 번영도 잃는다...
마사 : 물론 그걸 네오 지온에게 빼앗기는 일도 있어선 안 돼.
알베르토 : 알고 있습니다...
마사 : 라플라스의 상야말로 우리의 생명선... 부탁한다, 나의 알베르토
알베르토 : 으, 으으...
알베르토 : 라플라스의 상자... 정말로 연방정부를 뒤집어버릴 힘이 거기게 있는건가...
~ 라 카이람 브리핑 룸 ~
신 : 실례하겠습니다.
디앗카 : 오, 건강해보이네.
신 : 디앗카 씨! 게다가 이자크 씨도!
이자크 : 키라도 신도 오랜만이로군
키라 : 어째서 너희가 라 카이람에?
신 : 설마 저희와 같이...
디앗카 : 유감이지만 우리는 메신져 역할으로 왔지. Z-BLUE에 합류하기 위해 온게 아니야.
브라이트 : 현재 플랜트의 상황을 설명하기 위해 라크스 클라인이 그들을 파견한거다.
디앗카 : 언젠가 나도 이자크도 자프트의 주류에서 튕겨버려서 말이야. 덕분에 이런 것도 가능한거야.
이자크 : 웃을 일이 아니다, 디앗카. 즉 확실히 플랜트는 전쟁을 향한 길을 걷는다는 소리니까.
키라 : 역시...
디앗카 : 라크스 아가씨도 힘내고 있지만 아무래도 평의회 안의 클라인파는 입지가 좁아서 말이야.
이자크 : 그 대신에 세력을 늘려가고 있는 것이 패트릭 자라를 숭배하는 일파다.
신 : 패트릭 자라라니...!
키라 : 아스란의 아버지말이구나.
이자크 : 아아, 그래. 대시공진동 전에 지구연합과의 전쟁에서 플랜트의 최고지도자였던 인물이다.
디앗카 : 그 사람에게도 여러가지 사정이 있어서 이야기지만 패트릭 자라의 내츄럴 박멸 사상은 지금도 플랜트에서 살아있어.
브라이트 : 전쟁의 망령인가...
디앗카 : 하지만 브라이트 함장. 지구 쪽도 로고스의 망령이 연방군을 좌지우지하고 있어. 서로 마찬가지라는 거지.
브라이트 : 부정은 못하겠군.
이자크 : 잠재적으로 그런 일파가 있다는 것은 당연히 알고 있었다.
이자크 : 무서운 것은 패트릭 자라같은 확고한 지도자가 없는 상황에서 놈들이 단기간 내 세력을 확대한 것이다.
디앗카 : 아스란과 루나마리아는 그 뒤를 알아보려고 했지만 별로 수확은 없는 것 같아.
신 : ... 분노나 증오는 확실히 없애지 못하는 걸지도 몰라...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전쟁따위를 한다면 또 똑같은 일의 반복일텐데...
신 : 벌써 잊었습니까...!? 그런 놈들이 유니우스 세븐을 떨어트려 대시공진동이 일어난 것도!
디앗카 : 네 말대로야, 신.
이자크 : 다원세계의 탄생은 시공진동탄때문이 아니야... 그 유니우스 세븐의 낙하의 에너지도 시발점이 되었지...
키라 : 우리가 지금 있는 곳은... 증오의 결과로 생긴 세계구나...
디앗카 : 그런 얼굴 하지말라고, 키라.
디앗카 : 라고 아스란이 있었다면 말했겠지.
키라 : 디앗카...
디앗카 : 그런 어쩌지도 못하는 상황을 너희는 몇 번이나 뒤바꿨잖아.
이자크 : 우리는 라크스 클라인과 협력하여 플랜트가 전쟁으로 향하는 것을 막겠다.
이자크 : 그러니까 너희도 너희가 해야할 일을 해라. 전력으로 말이다.
키라 : 응
신 : 고맙습니다. 이자크 씨, 디아카 씨.
디앗카 : 감사까진 필요없어. 이쪽도 너희에게 신세지고 있으니까.
신 : 그렇지만 저... 기뻐요. 싸우는 건 저희뿐만이 아닌 걸 알아서
디앗카 : 당연하지. 이래뵈도 너의 그레이트한 선배님이시라고
이자크 : 브라이트 함장. 자세한 플랜트의 상황은 전해드린 데이터 안에 있습니다.
이자크 : 이건 어디까지나 사적인 협력일 뿐 플랜트 전체의 의사가 아닐지도 모르지만 활용해주십시오.
브라이트 : 협력에 감사하지.
이자크 : 아닙니다... 이쪽이야말로 바쥬라나 알테어 군으로부터 플랜트를 지켜주신 것에 감사를 표합니다.
디앗카 : 또 보자고, 키라, 신. Z-BLUE의 모두에게도 안부 전해줘.
키라 : 디앗카랑 이자크도 조심해.
이자크 : 흥... 너에게 걱정받을 정도로 몰락할 생각은 없다.
키라 : 너의 말투를 보니 안심해도 되겠구나.
~ 넬 아가마 격납고 ~
버나지 : .........
오드리 : 버나지?
버나지 : ...아무것도 아냐...
오드리 : 그렇지 않겠죠. 왜 그러나요?
버나지 : 조금... 지친 것 뿐이야.
카미유 : 그럼 방에가서 쉬어둬. 언제 출격지시가 나올지 모른다고
버나지 : 싸우고, 싸우고, 싸우고... 그런 짓을 할 때가 아닌데..
카미유 : 버나지...
버나지 : 우리가 인류의 적과 싸워도 플랜트는 보기만 할 뿐이었어...
버나지 : 같은 연방의 사람도 제멋대로 굴면서 Z-BLUE를 자신들의 도구로 만들려고 했어.
버나지 : 가르쳐주세요, 카미유 씨. 이런 짓을 해도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카미유 : .........
버나지 : 지온에게는 지온의 정의가 있고, 연방에게는 연방의 정의가 있어서... 그건 한 쪽이 힘으로 짓누르려고 하다니 그런건...
카미유 : 네 말대로야, 버나지. 전쟁은 정의가 악을 물리치는 게 아닌 서로의 정의를 밀어부칠 뿐이다.
버나지 : 그런 짓에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카미유 : 그래도 말이다.
버나지 : !
카미유 : 그래도 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니까 난 싸우고 있다.
카미유 : 너에겐 그게 없는거냐?
버나지 : .........
카미유 : 팔라우의 일이 계기인가?
버나지 : 네에...?!
카미유 : 그 네 날개의 파일럿과 네가 마음을 주고 받은 건 알고 있다.
오드리 : (마리다 얘긴가...)
버나지 : 무언가 말하고 싶은 겁니까? 적과 친해지는 건 그만둬라, 라고 말하고 싶은 겁니까?
카미유 : 난 그런 말을 할 자격이 없다.
카미유 : 하지만 이것만은 말해주지. 어중간하게 한다면 너와 그녀 둘 다 상처받게 된다.
버나지 : ...!
카미유 : 그러니까 버나지... 후회만은 남기지 마라. 네가 싸울 생각이 없다면 이번에는 쉬어둬.
버나지 : 나는...
다구자 : 그럴수는 없겠는걸
카미유 : 다구자 중령...
다구자 : 네오 지온의 추격 부대를 물리칠 작전이 제안되었다. 유니콘은 그 중심이 되어줘야 겠다.
버나지 : .........
제 40 화
라플라스의 잔해
레이암 : 전방에 라플라스의 잔해입니다.
옷토 : 이렇게 가까이 온 건 초등학생 때 유적견학 이후구먼.
미히로 : 후후... 어느 시대의 이야기에요, 함장?
옷토 : 그건 네가 볼 땐 한창 전의 이야기지.
레이암 : 각 기를 발진시키겠습니다.
알토: 여기가 UCW 초대 지구연방수상의 저택부지인가
리디 : 초대수상 리갈드 마세너스는 새로운 역사, 우주세기가 시작하는 순간...
리디 : 이 고도 200km에 지어진 수상저택의 수수께끼의 폭발에 말려들어 사망했어.
카츠 : 어... 마세너스라면...!
하사웨이 : 리디 소위랑 같은 성인데...
리디 : 리갈드 마세너스는 내 조상이야.
하사웨이 : 네!?
카츠 : 그런 가문의 사람이 어째서 파일럿을?
리디 : 남자로 태어났다면 미래는 집안의 힘이 아닌 자신의 힘으로 개척해 나가야겠지?
앤디 : 감동이야, 리디 소위! 멋진 대사 잘 써먹겠습니다!
리디 : 고마워, 앤디
앤디 : 나도 내가 나아갈 구멍은 내가 파버리겠어!
스즈네 : 앤디 군도 기운 차린 것 같네.
히비키 : 어제 제 방에서 와서 MIX를 구한다고 선언을 하러 왔습니다.
알토 : 내 방에도 왔어.
케이 : 내 방에도 말이야.
아마타 : 이제 앤디는 괜찮은거네
제시카 : .........
스즈네 : (제시카 씨 쪽은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한 것 같지만...)
아무로 : 인류가 커다란 발전을 이룬 우주세기... 그 시작은 피로 칠해졌다.
브라이트 : 이후의 역사도 마치 그것과 비슷했지...
아무로 : 그 정점이 지온 줌 다이쿤의 암살인가
카미유 : (지온 줌 다이쿤... 뉴타입의 제창자이며 지온 건국의 아버지... 그리고 그 사람의 아버지...)
버나지 : .........
다구자 : 조금은 할 생각이 들었나, 버나지?
버나지 : 출격하는 건 어쩔 수 없는 겁니다. 저 또한 Z-BLUE의 일원이니까 책임은 지겠습니다.
다구자 : 책임...인가 자신의 입장은 이해하고 있는 것 같군.
버나지 : ...다구자 씨는 망설인 적이 없는가요?
다구자 : 나는 연방이라는 거대한 장치의 부품... 톱니바뀌다. 주어진 역할을 다할뿐이야.
버나지 : 저는... 어느것도 확신을 가지지 못합니다... 지금은 적과 아군의 구별조차 애매해 졌습니다.
버나지 : 지구와 콜로니는 전쟁을 하고 플랜트의 사람들도 거기에 가담하려고...
카미유 : 버나지...
버나지 : 이렇게 방황하는 제가 무기를 들 자격이 있을까요?
버나지 : 이런 인간이 이 녀석에... 유니콘에 탄다니...
다구자 : 넌 책임이라는 단어를 말했다.
버나지 : .........
다구자 : 넌 적어도 자신이 힘을 가져 그것을 가지고 할 수 있는 일을 알고 있다. 그래서 너는 Z-BLUE에서 싸웠다.
버나지 : ...상황에 휩쓸린 것 뿐입니다...
다구자 : 이런 때는 일을 좀 더 자신에게 맞는 단계로 떨어트려 생각하는게 좋다.
버나지 : 네가 유니콘의 테스트 파일럿을 함으로서 주변 사람들의 운명을 바꾼 것을 잊지마라.
버나지 : 오드리나 타쿠야, 미콧의 일 말입니까?
다구자 : 그 말대로다. 너는 그것에 대하여 책임을 져야만 한다.
버나지 : 모두를 대한... 책임...
다구자 : 그들을 지켜라... 라고 생각해도 좋다.
버나지 : (오드리...)
다구자 : 지금은 방황해라. 작전을 의뢰한 이상 너의 안전은 우리가 지킨다.
다구자 : 풀 프론탈이 유니콘을 노린다. 녀석의 움직임을 안다면 대응도 시워지지.
버나지 : 그 사람이 왜 유니콘을 노리는 건지 알고있나요?
다구자 : 지금은 불명이다. 유니콘의 관리자인 알베르토 씨도 마찬가지겠지.
다구자 : 하지만 그 사람도 조금은 대담하군. 아끼는 유니콘을 위험하게 만들었으니
버나지 : 네...?
다구자 : 여기서 네오 지온을 받아치는 것을 제안한 것은 그 사람이다.
버나지 : (수상저택 라플라스의 부지... 라플라스의 상자... 그것을 노리는 풀 프론탈...)
버나지 : (여기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건가...)
다구자 : 왜 그러나, 버나지?
버나지 : 아, 아닙니다...
다구자 : ...너무 신경쓰지 마라.
버나지 : 다구자 씨...
다구자 : 지금 네가 방황하는 건 누구나 지나간 길... 바꿔 말하자면 정상적인 인간의 증거라는 거다.
다구자 : 덧붙여 말하자면 그 아무로 레이조차도 일년전쟁 때에는 비슷한 상태가 됬었다고 하지.
아무로 : 좀 봐달라고, 다구자 중령.
브라이트 : 과연... 그럼 내가 버나지에게 기합을 넣어줬어야 했나
카미유 : 기합이라니 소위 말하는 수정입니까?
하사웨이 : 너무 구세대야, 아버지. 요즘 같은 때 그런 방식으로 사람을 움직이게 할려고 하다니
브라이트 : 무슨 소리냐, 하사웨이. 맞지도 않고 똑바로 자란 녀석이 어디에 있냐?
브라이트 : 안 그래, 아무로?
아무로 : 과연 어떨지
크랑 : 의외네. 명장이라고 불리는 브라이트 함장이 그런 구세대의 방법의 신봉자 일줄이야
오즈마 : 말하지 마라, 크랑. 여자는 모르는 세계다.
사잔카 : 이른바 남자만의 세계군요!
유노하 : 사잔카 씨... 너무 빛나...
미나 : 썩었구나, 저 아이...
다구자 : 뭐, 그런거다. 별로 신경쓰지마라, 버나지.
버나지 : 감사합니다, 다구자 씨
다구자 : ...아직 인류가 우주에 진출을 시작했을 때, 우주 비행사는 지구의 중력에서 벗어났을 때 신의 존재를 느겼다고 한다.
버나지 : 신...
다구자 : 귀환한 우주 비행사의 대부분은 그 몸을 신앙에 바쳤다고 들었다.
다구자 : 우주라는 어둡고 끝없는 공간은 인지가 닿지않는 존재... 신을 의식한 것이겠지.
다구자 : 하지만 시대와 함께 신의 존재도 바꼈다.
버나지 : 네...?
다구자 : 한계에 치닫은 지구를 구하려면 대규모의 우주 이민이 필요했다.
다구자 : 그리고 그것을 위해서 신에 필적하는 힘을 가진 조직이 필요했지.
버나지 : 그것이 지구연방...
다구자 : 반항하는 자는 용서없이 밟아 뭉개버리는 무자비한 신...
다구자 : 수상저택의 폭파는 연방개혁에게 있어서 타이밍이 좋은 사건이었지. 테러 방지를 명목으로 그 권리를 유지하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으니까
버나지 : 연방이 자작극으로 테러를 일으킨 것 같은 말투군요.
다구자 : 어른의 세계에서는 때에 따라서는 그런일도 일어난다. 하지만 당시 사람따윈 이제 한 사람도 없겠지.
카츠 : 만약 암살사건이 연방의 자작극이라면 엄청난 스캔들이겠네요.
버나지 : !
버나지 : (그 진상자체가 현재의 체제를 뒤바꿀 정도의 힘... 라플라스의 상장... 인가...)
에마 : 과연 어떨까나... 확실히 주목받을 사실이지만...
리디 : 여러가지 세계가 뒤섞인 이 다원세계에서 명칭은 유일하지만 한 세계의 과거 정치극이 얼마나 의미를 가지겠어?
카츠 : 그것도 그렇네요...
버나지 : (그렇네... 듣고보니 그 말대로야...)
루카 : 슬슬 네오 지온의 추격부대가 이쪽으로 올 때에요.
미셸 : 이쪽이 이렇게 멈춰서 요격한다는 거에 저쪽도 당황하겠구만.
오즈마 : 이 작전의 목적은 거기에 있다. 거기에 적 전력의 핵심인 풀 프론탈을 묶는다면 승산은 이쪽에 있다.
다구자 : 배치에 들어간다, 버나지
버나지 : 네
다구자 : 나는 여기서 상황을 보면서 전체에게 지시를 보낸다.
다구자 : 버나지 너는 그 위치에서 풀 프론탈을 유인하는 역할이다.
버나지 : 알겠습니다.
다구자 : 네가 그럴 생각이 있다면 NT-D로 놈을 쓰러트려도 된다고
버나지 : 그건...
신 : 무리하지마, 버나지
키라 : 싸움은 우리들이 하겠어. 넌 자신을 지키는 것만 생각해.
버나지 : 신 씨, 키라 씨...
다구자 : 저 두 사람... 어제까지의 망설임을 날려보낸 듯 하군.
버나지 : 망설임을... 날려보낸다...
메란 : 네오 지온, 옵니다!
브라이트 : 총원, 작전태세!
옷토 : 왔나, 풀 프론탈!
알베르토 : (이 작전으로 저 애송이가 NT-D를 발동시킨다면 라플라스의 상자의 위치를 표시하는 다음의 좌표가 나온다...)
알베르토 : (이터니티 플랫이 완성되어도 세계는 그 순간 끝나는 게 아니다. 그걸 위해서도 어떻게든 상자를 손에 넣지 않으면...)
옷토 : 좋아...! 남은 건 작전대로 놈을 공격하면...
레이암 : 네오 지온의 부대, 다른 방향에서 옵니다!
옷토 : 별동대가 있다는 건가!
카미유 : 큐베레이! 하만 칸이 온 건가!
프론탈 : 죄송합니다. 하만 각하까지 전선에 나오게 하다니
하만 : 신경쓰지마라, 프론탈. 전군의 지휘는 총수가 이끌고 있다.
하만 : 나와 너는 Z-BLUE를 친다... 하지만 어설프면 연방군 전군을 적으로 돌리는 것보다 힘든 싸움이 되겠지.
프론탈 : 하지만 놈들도 전력이 분산되어 있습니다. 이건 좋은 기회겠죠.
하만 : 거기까지 알고 있다면 가자
프론탈 : 알겠습니다.
하만 : (마음에 안드는군, 풀 프론탈... 온순한 자세를 보이지만 그 뒤에선 뭘 생각하는 거지?)
하만 : (나중의 근심을 없애기 위해서도 녀석이 고집하는 유니콘을 여기서 파괴한다.)
카미유 : 하만의 목표는 유니콘인가...!
에마 : 두 군데로 적을 분산했다니...
오즈마 : 함정에 빠트리려고 했지만 저쪽은 그 위를 내다 봤을 줄이야...!
옷토 : 여긴 후퇴해야하는 건가...
알베르토 : 안 된다, 함장! 어설프게 약한 모습을 보였다간 거기에 말려버린다!
옷토 : 설마 당신의 입에서 그런 용맹한 대사를 들을 줄이야
알베르토 : 나, 나도 Z-BLUE와 동행하며 왔다. 나름대로의 각오는 되어있어!
브라이트 : 확실히 알베르토 씨의 말도 일리가 있어. 여기선 놈들을 쓰러트릴 수 밖에 없다.
제프리 : 하지만 물러날 때를 놓친다면 역으로 당할 수도 있다.
브라이트 : 5분이다...! 그 동안 승산이 보이지 않는다면 희생을 각오하고 후퇴한다!
버나지 : .........
다구자 : 작전 변경은 없다...! 각 기는 유니콘을 지키면서 적을 요격해라!
다구자 : 적의 핵심인 하만이나 프론탈을 쓰러트린다면 승산은 이쪽에게 있을거다!
버나지 : 다구자 씨...!
다구자 : 걱정하지 마라, 버나지. 이번에는 우리가 널 지킬 차례다.
버나지 : 지킨다...
< 다구자 전투 시 >
다구자 : (후... 나에게 아들이라도 있었다면 이런 기분을 느꼈을지도...)
다구자 : (살아남아라, 버나지...! 넌 앞날이 창창한 남자다!)
< 1턴 경과 시 >
알베르토 : 뭐하고 있나, 버나지 링크스! 어째서 NT-D를 발동시키지 않는거냐!
버나지 : 그렇게 말하셔도...!
카미유 : 버나지의 망설임을 시스템이 감지하고 있는건가...!?
아무로 : 하지만 그러는 편이 더 낫겠지. 지금 NT-D가 발동한다면 버나지는 확실하게 시스템에 먹힌다!
알베르토 : (에잇...! 저 애송이 갈수록 마음대로 안되는군!)
< 버나지와 마리다 전투 시>
버나지 : 어째서 싸우는 겁니까, 마리다 씨!
마리다 : 현실을 받아들여라, 버나지! 나와 너는 이렇게 될 운명이다!
버나지 : 그래도...!
< 적 10팀 격추 시 >
프론탈 : 하만 칸의 체면도 있다. 시간을 낭비를 할 수는 없지...!
히비키 : 풀 프론탈은 유니콘을 공격할 생각인가!
신 : 후퇴해, 버나지!
버나지 : 큭!
버나지 : 틀렸어! 저 사람을 뿌리칠 수 없어!
알베르토 : 버나지 링크스, 시난쥬와 싸워라! 그러면 NT-D가 발동할거다!
옷토 : 당신은! 버나지가 시스템에 먹혀 폭주해도 괜찮다는 건가!
알베르토 : 어찌되든 이대론 시난쥬한테 당할 뿐이다! 그렇다면 만에 하나에 거는 것이 낫다!
카미유 : NT-D를 제어해라, 버나지!
버나지 : 해보겠습니다! 그렇지만...!
다구자 : 그래도 아직 부족하다!
버나지 : 다구자 씨!
다구자 : 꼴사나운 이야기지만 역시 최후는 너에게 맡길 수 밖에 없다! 그러니 버나지... 싸워라!
버나지 : 하지만...!
다구자 : 그 머신이 지온 근절을 위한 살육 머신은 아니겠지!
다구자 : 너도 그렇게 생각했기에 유니콘으로 싸운 것이 아니냐!
버나지 : .........
다구자 : 머신을 힘으로 바꾸는 건 탑승자의 살아있는 마음이다!
다구자 : 운명을 바꿔 자신이 자신을 결정하는 단지 하나의 부품... 그것이 사람의 마음이다!
버나지 : 마음...
다구자 : 내가 시간을 벌겠다! 너의 마음으로 무언가를 변화시켜라!
버나지 : 무모합니다, 다구자 씨!
다구자 : 이것인 나의 마음...! 톱니바퀴로 태어난 소망... 너에게 건 소망이다!
프론탈 : 엉겨 붙는건가!
다구자 : 우오오오오옷!!
프론탈 : 치잇!
다구자 : !
버나지 : 다구자 씨!!
다구자 : 버나...
버나지 : 우와아아아아아아아앗!!
< NT-D 발동>
버나지 : 다구자 씨잇!!
아무로 : 이건... 사이코 프레임의 빛!
하만 : 나의 의식이 먹히고 있어!?
카미유 : 하만!!
하만 : 이건...!?
카미유 : 나와 하만의 의식이 겹쳐진건가...!?
하만 : !
카미유 : 크와트로 대위도 있어... 이건 하만 속의 그 사람인건가...!?
하만 : 사라져라, 샤아!!
버나지 : 우오아아아아앗!!
아무로 : 유니콘의 사이코 프레임이 카미유와 하만의 의식을 중첩시킨 건가...!
카미유 : 같은 것을 보았다...
하만 : 단순한 기억이...
카미유 : 하만... 네 안의 그 사람은 그렇게 상냥한 얼굴로 웃는건가...
하만 : 거리낌 없구나, 카미유 비단!
하만 : 멋대로 남의 마음으로 들어오다니! 부끄러운 줄 알아라, 속물!
카미유 : 틀려, 하만! 나도 너와 똑같아! 그러니까...!
하만 : 닥쳐라! 네놈도 샤아와 똑같다!
하만 : 네놈은 확실히 뛰어난 자질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무례를 용서할 수는 없다!
카미유 : 하만!
프론탈 : (여자로구나, 하만 칸. 역시 당신의 속마음에서는 샤아 아즈나블에 기대어 살고 싶은건가)
버나지 : 풀 프론탈! 당신은!!
프론탈 : 그걸로 좋다, 버나지 군
프론탈 : (유니콘의 동작은 사이코 모니터로 체크하고 있다. 이걸로 상자에 또 한 걸음 내딛었구나)
< 길보어 격추 시 >
길보어 : 여기까진가! 뒤는 맡기겠다!
< 안젤로 격추 시 >
안젤로 : 몇 번이나 대령님 앞에서 실추를...! 난 도대체 뭘 하고 있는거냐!!
프론탈 : 너무 진지한거다, 안젤로. 그래선 자신을 망가트릴 뿐이다.
< 가란시엘 격추 시>
마리다 : 마스터!
프레스트 : 캡틴! 더 이상 버틸 수 없습니다!
진네만 : 그걸 어떻게 하는 게 실력을 보일 때다!
하만 : 물러가라, 진네만. 나머지는 내가 한다.
진네만 : 하지만...!
하만 : 마리다의 돌아갈 장소를 지켜줘라
진네만 : ...알겠습니다. 가란시엘, 후퇴하겠습니다.
마리다 : 각하...
하만 : 그런 거다, 마리다. 반드시 살아서 돌아가라.
마리다 : 네!
< 마리다 격추 시>
마리다 : 유니콘만은 여기서...!
버나지 : 마리다 씨!
마리다 : 여기서 결판을 짓겠다, 버나지! 너와 난 너무 가깝다!
버나지 : 그래도 싸움 외에 답 또한 있을 겁니다!
마리다 : 그것을 찾을 수 있었다면 이 전쟁도 일어나지 않았을 거다!
버나지 : 생각하는 것을 포기하지 말아주세요, 마리다 씨! 가능성을 던져 버린다면 거기서 끝입니다!
마리다 : 그런 말로 막을 수 있겠냐!
버나지 : 마리다 씨!!
마리다 : 큭!!
버나지 : 마리다 씨!!
??? : !
버나지 : 아이...!? 뭐지, 이 이미지는...!
??? : .........
버나지 : 마리다 씨... 인건가...
마리다 : 우...
버나지 : (이런... 이런건 너무 슬퍼요...)
마리다 : (상냥함만으로는 사람은 구할 수 없어... 죄도 더러움도 씻을 수 없으니까...)
버나지 : (그래도...)
마리다 : (그래도...)
< 카미유와 하만이 전투 시 >
카미유 : 하만! 이해하는 것을 거부하고 싸우라는 건가!
하만 : 그것이 내 본심이라고 생각했다면 큰 착각이다! 멋대로 남의 마음을 정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마라!
카미유 : 어째서 거기까지 자신의 마음을 인정하는 것을 거부하는 거지! 그렇게 한다면 기다리는 건 파멸뿐이다!
하만 : 아는척 하지마라! 그 전에 내 마음에 뻔뻔히 기어들어온 네놈에게 보답을 주마!
< 버나지와 하만이 전투 시 >
하만 : 이 건담...! 사람의 의사를 힘으로 바꾸는 건가!
버나지 : 저 사람...! 풀 프론탈과는 다른 타입의 강함이다...!
하만 : 네놈에게 사람의 마음을 들여다 본 보답을 주겠다!
버나지 : 그게 어쨌다는 건가! 이쪽은 다구자 씨를 잃었다고!
버나지 : 그렇게 자신의 논리를 밀어붙이고! 그런 싸움을 언제까지 계속할 생각인건가!
< 버나지와 프론탈 전투 시 >
버나지 : 잘도 다구자 씨를!
프론탈 : 이것이 전쟁이라는 거다, 버나지 군. 자네도 나도 그 안에 있다.
버나지 : 그래도 나는...!
버나지 : 큭! 다구자 씨!!
프론탈 : 좋은 감성이다. 사람의 생명을 느끼는 파일럿은 강해지지.
<아무로와 프론탈 전투 시>
프론탈 : 결판을 낼텐가, 아무로!
아무로 : 샤아를 흉내낼 생각이냐, 풀 프론탈!
프론탈 : 언젠가 너도 알게 되겠지. 내 말의 의미를
<아무로와 하만 전투 시>
아무로 : 인정해라, 하만! 넌 샤아에게 이끌려 전쟁을 하고있을 뿐이다!
하만 : 아무로 레이!
아무로 : 너라면 알 수 있을터다! 전쟁같은 수단을 취해도 세계는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하만 : 하찮구나! 그렇게 네놈은 체제 측에 서서 스페이스 노이드에게 인내를 강요하는 건가!
아무로 : 샤아를 떨쳐내라, 하만! 싸우는 것이라면 네 자신의 의지로 싸워라!
하만 : 그 이상의 나에 대한 모욕은 용서 못 한다! 그 댓가를 받아라, 아무로 레이!
< 프론탈 격추 시>
프론탈 : 여기까지인가...!
프론탈 : (하지만 목적은 달성했다.)
모니카 : 함장! 이 주역에 접근하는 네오 지온의 함이 있습니다!
모니카 : 이건... 레우루라입니다!
제프리 : 뭐라고!?
아무로 : 샤아가 온 건가!
브라이트 : 칫! 연방군 본대보다도 우리를 상대하는 것을 우선시했나!
샤아 : Z-BLUE에게 전한다. 나는 네오 지온의 총수, 샤아 아즈나블이다.
샤아 : 난 자네들에게 회담을 위해서 여기에 왔다.
아무로 : 뭣!?
샤아 : 다시 전달하지. 난 자네들과 싸우기 위해 여기에 온것이 아니다. 휴전을 제안하기 위해 왔다.
샤아 : 회담의 요청을 받아 들이겠다면 3일 후, 포인트 1737에서 기다리지.
프론탈 : 총수...
하만 : 무슨 속셈이냐, 샤아...?
샤아 : 이것이 총수인 내가 내놓은 답이다. 불복종이라면 얘기는 들어주지.
하만 : ...좋겠지.
샤아 : Z-BLUE... 자네들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하지.
아무로 : 샤아... 이제와서 뭘...
카미유 : Z-BLUE와의 평화회담... 지구연방과 네오 지온 사이는 아닌 것 같네요.
옷토 : 함정...일까요?
브라이트 : 이렇게 직접 나타났다. 녀석의 성격상 그건 아닌 것 같다.
아무로 : 갈 수 밖에 없다는 건가...
제프리 : 이건 엄청난 터닝 포인트가 된다... 지상의 부대와 합류해야 할 때 겠지.
버나지 : 전쟁이... 끝나는 건가...
버나지 : ...하지만 ...다구자 씨는...
버나지 : 라플라스 프로그램... 뭐지, 이건...?
버나지 : 이 좌표... 이건 다카르인가...?
~ 넬 아가마 격납고 ~
알베르토 : 잘 했다, 버나지 링크스! 자네 덕에 네오 지온을 물리치는 것이 가능했어!
버나지 : 알베르토 씨... 라플라스의 상자라는 건 뭔가요?
알베르토 : !
버나지 : 수상저택 라플라스의 부지... 유니콘의 라플라스 프로그램... 이건 대체 뭔가요!?
버나지 : 풀 프론탈은 유니콘이 라플라스의 상자의 열쇠라고 했습니다!
리디 : 라플라스의 상자...?
신 : 그게 유니콘이 노려지는 이유인건가...?
알베르토 : 진, 진정하게나, 버나지 군...!
버나지 : 다구자 씨가 죽은 것은 상자를 둘러싼 싸움의 결과입니다! 아무 말 안하는 건 이제 여기까집니다!
버나지 : 라플라스의 상자란 건 도대체 뭡니까!? 정말로 연방을 확 뒤바꿀 힘이 있는 겁니까!?
화 : 지구연방을...!?
카미유 : 그 정도의 의미를 가진 물건인가...
알베르토 : 모른다...! 난 모른다고!
아무로 : 알베르토 씨, 여기까지 왔다면 숨기는 건 그만 합시다. 이미 그 상자라고 불리는 것을 둘러싼 싸움이 일어나 있습니다.
오드리 : .........
버나지 : 인더스트리얼 7도 다구자 씨도 그 싸움때문에 희생을 당했습니다!
알베르토 : 정, 정말로 나도 모른다! 나에게 주어진 임무는 상자의 열쇠가 되는 유니콘의 관리 뿐이다!
버나지 : .........
알베르토 : 믿어달라고! 나도 이용당하고 있을 뿐이라고!
버나지 : 큭...
아무로 : 거기까지만 해, 버나지. 정말로 알베르토 씨도 상자 안까지는 모르는 것 같다.
키라 : 세계를 바꾸는 힘... 라플라스의 상자...
신 : 그 열쇠란 건 무슨 소리지?
버나지 : 유니콘의 라플라스 프로그램은 다카르의 좌표를 표시하고 있었습니다.
알베트로 : 유니콘이 특정한 좌표에서 NT-D를 발동한다면 상자의 정보가 표시된다...
아무로 : 라플라스의 유해가 그 좌표였다는 소리인가
리디 : 그리고 다음은 다카르...
버나지 : 그런 불확실한 것 때문에...!
히비키 : 다구자 중령님. ...
카미유 : ...계속 넬 아가마에서 같이 싸웠는데...
버나지 : 다구자 씨... 나는...
콘로이 : 한심한 얼굴을 하지마라, 버나지. 그런 걸 중령님은 바라지 않는다.
버나지 : 콘로이 씨...
콘로이 : 중령님은 군인으로서 임무를 다했다.
버나지 : 그것이... 다구자 씨가 말했던 책임...
콘로이 : 중령님은 팔라우 때부터 너를 도와주는 것을 긍지를 가지고 스스로 임했다. 그것을 달성한 지금, 중령님에게 후회는 없을거다.
버나지 : 그런 말로는 납득할 수는 없습니다!
콘로이 : 납득도 이해도 하지 않아도 된다. 너의 그런 부분을 중령님은 좋아했었다.
콘로이 : 그 때, 중령님은 이렇게 말했지. 자신의 죽음으로 네가 멈추는 것은 용서하지 않는다고
버나지 : ..........
콘로이 : 너는 너만의 방식으로 중령님을 애도하면 된다. 하지만 그 죽음에서 무언가를 느꼈다면 스스로 책임을 다하는 거다.
버나지 : 네...
아무로 : 수고하셨습니다, 콘로이 소령.
콘로이 : 격추했던 네 날개도 회수했다. 파일럿의 생존도 확인했어.
버나지 : 마리다 씨가... 살아있다...
콘로이 : 파일럿의 의식이 돌아오는 대로 심문을 한다. 이걸로 그 라플라스의 상장에 대해서 네오 지온이 어디까지 알고 있는지 알 수 있겠지.
알베트로 : 그걸로... 어쩔 생각이지? 네오 지온보다 선수쳐서 다카르에 내려 다음 상자의 정보를 손에 넣을건가?
버나지 : 거부하겠습니다.
알베르토 : 네 녀석, 뭐라고! 자기 입장을 알고 있는건가!
버나지 : 유니콘은 제가 커디어스 비스트에게 받은 겁니다.
버나지 : 그 라플라스의 상자가 싸움의 근원이 되는거라면 저는 유니콘을 봉인하겠습니다.
오드리 : 버나지...
버나지 : (이제야 알겠어, 오드리... 네가 비스트 가의 저택을 찾아온 이유가)
버나지 : (다구자 씨... 제가 해야할 일은 정해졌습니다. 이것이 저의 책임... 저의 마음입니다.)
알베르토 : 에잇, 얘기가 안 되는군! 이 건은 브라이트 사령에게 보고하겠어!
아무로 : 진정해주세요, 알베르토 씨. 지금은 네오 지온과의 회담 쪽이 중요합니다.
콘로이 : 일단은 연방군에 소속된 우리들이 지구연방을 전복시킬 재료를 손에 넣어도 별로 의미는 없고 말이죠
콘로이 : 그리고 회담의 결과에 따라 네오 지온에게도 라플라스의 상자의 존재는 무의미해지겠죠.
알베르토 : 으으윽...
카미유 : 아무로 씨...
아무로 : 알고 있어. 분명 이것이 샤아의 진의를 알 최후의 기회겠지.
아무로 : (샤아... 너라는 남자를 단념하게 만들지 마라.)
< D 트레이더 >
아무로 : .........
AG : 샤아 아즈나블과의 회담을 앞두고 긴장한 것 같네요.
아무로 : 그럴지도 모르지.
AG : 저쪽에서 뒷통수를 노리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걸림돌인 숙적을 해치우기 위해
아무로 : 그건 아니겠지. 샤아가 만약 정말로 나 자체가 방해된다면 암살자를 보내면 되는 일이다.
아무로 : 그게 안 되는 것이 녀석의 무른 부분이자 로맨티스트라고 불리는 이유지.
AG : 샤아 아즈나블에 대해서 신뢰하고 있네요.
아무로 : 그 말에는 위화감을 느끼는데
AG : 그렇다면 어떤 표현을?
아무로 : 그렇네...
아무로 : 숙적이라는 말도 묘하게 부끄럽군. 질긴 악연정도가 알맞을지도
AG : 오호라 질긴 악연입니까... 그럼 사잔카 님에게 두 사람의 관계를 알리겠습니다.
아무로 : 뭐?
AG : 아차차... 큰 일을 앞두고 쓸데없는 일을 일으키는 건 좋지 않겠죠. 저도 직무에 전념하겠습니다.
AG : 그럼 오늘도 힘내서... 장사, 장사!
<출처 : 루리웹 LamPLi님의 글 http://bbs.ruliweb.com/psp/game/81577/read/8251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