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리오 공략 - 46화A - 슈퍼로봇대전Z 시옥편
46화A - 남겨진 시간
참전 및 추가기체
- 없음
SR포인트 습득조건
- 3턴 이내 넬아가마가 피격받지 않고 적 전멸 후 마지막에 큐베레이 격추
승리와 패배조건
- 승리조건(초기) : 큐베레이 격추
- 승리조건(큐베레이 격추) : 크샤트리아 격추
- 패배조건(초기) : 아군 전함 격추 or 버나지, 리디 격추
- 패배조건(큐베레이 격추) : 아군 전함 격추 or 버나지 격추
증원 조건 및 위치
- 초기 : 큐베레이, 기라 도가×9, 드라이센×9
- 큐베레이 격추시 맵 남쪽 적 증원 : 크샤트리아, 야크트 도가(규네이), 야크트 도가(퀘스), 기라 도가×4, 드라이센×4
보너스 Z칩 & 강화파츠 드랍 & 숨겨진 요소
- 보너스 Z칩 : 100Z - 하사웨이로 퀘스를 설득하고 카미유가 규네이와 전투
- 숨겨진 요소 : 하사웨이로 퀘스 설득(+1) ※퀘스 가입 플래그 중 하나
D트레이더 엑스트라
- 엑스트라 : 쵸밤아머(400Z), 관성제어시스템(1000Z)
지도
신다원세기 0001년 9월 28일
태평양
~ 라 카이람 아무로 레이의 방 ~
아무로 : 첸인가?
정비병 : .........
아무로 : 자네는?
정비병 : 아무로 레이...
정비병 : 죽어줘야 겠다...!
아무로 : !
~ 라 카이람 브리핑 룸 ~
규네이 : ...대체 우리에게 무슨 용건입니까?
브라이트 : .........
퀘스 : 왜 그래요, 함장님? 무서운 얼굴하고선...
아무로 : 상태를 보아선 그들은 아무것도 모르는 것 같은데
브라이트 : 너도 그렇게 봤나...
마리다 : 무슨 일이 있었습니까?
브라이트 : 아무로가 암살을 당할 뻔 했다.
퀘스 : 뭐...!?
규네이 : 범인은?
아무로 : 내가 저항했고 그 소란스러움을 들은 세츠나들이 왔을 때 자결했다.
브라이트 : 극동지부에서 승함한 정비병이었지만 소지품 그 자체가 네오 지온의 사람이라는 것이 판명되었다.
마리다 : ...저희를 의심하고 있습니까?
브라이트 : 유감스럽게도
퀘스 : 잠시만요, 함장님! 저희는 그런 얘기...들은 적 없어요!
마리다 : 진정해라, 퀘스. 아무로 대위도 그것을 이해하고 있어.
규네이 : 그렇다고 해도 무죄석방은 안되는 건가...
브라이트 : 부대 내의 치안 문제도 있다. 상황이 확실해지기 전까지 자네들의 행동에는 제한을 두겠다.
규네이 : 연금인가?
아무로 : 그렇게 까지는 하고 싶지 않다. 세계의 위험을 앞에두고 자네들은 Z-BLUE에서 같이 싸워줬다.
브라이트 : 이 사건에 대해서는 샤아에게 사정을 듣지. 상황에 따라서는 자네들은 액시즈로 돌아가게 될 거다.
규네이 : 휴전협정은 끝이라는 소리인가...
아무로 : 그렇게 되지 않길 바라지만
퀘스 : 아무로...
~ 넬 아가마 격납고 ~
카츠 : 붉은 혜성도 갈때까지 갔구나...!
하사웨이 : 그래요! 암살자를 Z-BLUE에 보내다니...!
리디 : 확실히 아무로 대위는 Z-BLUE의 핵심이지만 파일럿 하나를 노리고 온다는 건...
카츠 : 샤아는 아무로 씨에게 개인적인 결판을 내기 위해서 이 전쟁을 일으킨 거에요...!
카츠 : 전부터 그런 느낌은 들었지만 이번 사건으로 확실해졌어요!
카미유 : .........
우페이 : 카미유... 넌 어떻게 보지?
카미유 : 샤아가 아무로 대위와 결판은 내는 걸 원하는 것은 사실이라고 생각해.
카미유 : 하지만 그 때문에 전쟁을 일으킨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아.
카츠 : 카미유는 그 녀석 편을 드는거야?
듀오 : 진정하라고. 감정적이 되어선 사적인 감정으로 전쟁을 하는 녀석과 똑같아.
카츠 : 으...
카미유 : 샤아 아즈나블이라는 남자는 우리가 아는 크와트로 대위가 결의를 품은 모습이라고 생각해.
젝스 : 본질은 변하지 않았다는 소리인가.
카미유 : 예... 그래서 이 전쟁도 진심으로 세계의 앞 날을 생각한 것이겠죠.
카미유 : 그 방식을 긍정할 생각은 없지만요.
젝스 : 이번 암살에 대해서는?
카미유 : 그 사람이 아무로 대위와의 결판을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의 긍지나 의지가 아닌 순수하게 전략으로서 생각한다면...
카미유 : 네오 지온 총수라는 입장에서 암살자를 보낼 것입니다.
카미유 : 그렇게 된다면 이번에는 실패했지만 아무로 대위에게 승산은 없습니다.
히이로 : 그렇지만 녀석은 그런 수단은 사용하지 않겠지.
카미유 : 그말대로야. 그 부분이 그 사람의 어설픔이자 사람같은 부분이기도 하지.
하사웨이 : 하지만 실제로 아무로 씨는 살해당할 뻔 했어요!
카츠 : 샤아는 변했어! 분명 휴전협정도 이쪽을 방심하게 만들 작전이었어!
오드리 : 그만둬주세요.
카츠 : 오드리...
오드리 : 상대편이 신뢰가 가지 않는다고 해서 자신도 그런 방식을 취해선 모든 일은 악화될 뿐입니다.
오드리 : 지금 저희가 해야할 일은 사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자신들이 해야할 일을 확인하는 것이겠죠.
하사웨이 : 그렇지만...
오드리 : 하사웨이... 당신이 퀘스 때문에 샤아 아즈나블을 싫어하는 것은 이해하고 있습니다.
하사웨이 : .........
오드리 : 하지만 그 증오를 싸울 힘으로 바꿔선 안 됩니다.
오드리 : 그래선 전쟁은... 전쟁은 끝나지 않습니다.
버나지 : 오드리...
하사웨이 : ...죄송해요, 오드리 씨... 저... 잠시 냉정하지 않았던 것 같네요...
리디 : 카츠는 어떻게 생각하지?
카츠 : ...감정적인 것은 인정해요... 하지만 어쩔 수 없잖아요...
오드리 : 괜찮습니다, 카츠. 사람은 누구나 완벽하진 않습니다.
오드리 : 그것을 고쳐주는 주변 사람들의 말을 귀새겨 듣는다면 그 사람은 변할 수 있습니다.
하사웨이 : 명심해두겠어요, 오드리 씨.
타쿠야 : 오드리, 대단해!
미콧 : 정말이야. 저렇게나 피가 거꾸로 솟은 두 사람을 진정시키다니
오드리 : 고맙습니다, 타쿠야, 미콧.
리디 : 쉽지 않은 일이었어. 동경하는 아무로 대위가 위험에 처한 일로 저 두 사람 꽤나 화가 났었는데...
리디 : 너는 어쩌면 사람 위에 설만한 사람일지도 모르겠어.
오드리 : 그런 일은...
리디 : 난 세계에서 지도자라고 불리는 사람을 몇 명이나 봐왔어. 하지만 그 사람들은 욕심 많고 거친 이기적인 사람들이었어.
리디 : 하지만 너는 달라. 너의 말은 가슴 깊은 곳을 흔들리게 해.
버나지 : (리디 소위의 말대로야... 나도 오드리에게 이끌려 싸움을 시작한거나 마찬가지야...)
오드리 : 고맙습니다, 리디 소위...
오드리 : (하지만 나에겐 그런 말을 들을 자격이 없어...)
오드리 : (아무로 레이의 암살을 지시한 건 분명히 그 남자다... 어떤 사정인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네오 지온은 흔들리고 있어...)
오드리 : (그런데도 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여기서 자신도 싸우고 있다는 기분이 되어가...)
아무로 : 오드리... 한 사람이 모든 것을 짊어질 필요는 없어.
오드리 : 아무로 대위...
아무로 : 버나지가 신경써서 널 혼자있게 한 것 같구나
오드리 : 무사해서 다행입니다, 대위
아무로 : ...전쟁이라는 공간은 사람을 왜곡시킨다... 밉지도 않은 상대가 미워지고 죽이고 싶지 않은 상대를 죽여야 할 때도 있지...
오드리 : 암살자를 두둔하는 것 입니까?
아무로 : 그럴 생각이 아니야.
오드리 : 그렇다면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의 변명입니까?
아무로 : .........
오드리 : 연방의 하얀 유성... 지온에게 있어 그것은 악마와 다를 바 없습니다.
아무로 : ...그런 소리를 들어도 할 수 없지. 하지만 그것이 그 때의 나를 지탱하는 역할이었어.
아무로 : 책임이라는 소리로 생각해도 돼.
오드리 : 책임...
아무로 : 그건 누군가에 결정되는 것이 아니야. 자신이 직접 정하는 거야.
아무로 : 그러니, 오드리... 너도 그 때가 온다면 자신이 직접을 책임을 정하는 거야.
오드리 : 당신은...
아무로 : 쭉 신경 쓰였어. 너를 알고 있던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아무로 : 하지만 내가 알고 있던 건 네가 아니였어. 긍지를 위해, 믿었던 미래를 위해... 그리고 너를 위해서 솔로몬에서 최후까지 싸웠던 그 사람이었어.
오드리 : 아버님...
아무로 : 적습인가...!
리디 : 아무로 대위! 이쪽에 접근 중인 부대가 있습니다!
아무로 : 아말감...아니면 제미니스인가...!?
리디 : 아뇨... 네오 지온이라고 생각됩니다.
오드리 : !
제 46 화
남겨진 시간
옷토 : 암살자 다음은 부대를 보내다니 네오 지온 녀석들 뭘 생각하고 있는거냐...!
레이암 : 놈들은 협정을 파기할 생각일까요?
옷토 : 이 정도까지 일을 벌려놓고 무슨 낯짝으로 악수를 요구할까...! 각 기를 발진시켜라!
레이암 : 알겠습니다.
미히로 : Z-BLUE 각 기, 발진해주세요.
신 : 규네이들의 출격은 금지당한 건가.
카미유 : 네오 지온이 처들어 온 이상, 어쩔 수 없는 조치다.
버나지 : (마리다 씨...)
리디 : 괜찮나, 버나지?
버나지 : 아, 네... 뭔가요, 리디 소위?
리디 : 너와 오드리는 무슨 관계지?
버나지 : 네...?
리디 : 이건 개인 통신이다. 다른 사람에게는 안 들려.
버나지 : 관계라고 물어봐도...
리디 : 사귀고 있는건가?
버나지 : 그런 건...
리디 : 그렇다면 나에게도 기회는 있겠지?
버나지 : 리디 소위...
리디 : 이런 일은 정정당당하게 승부하고 싶거든. 그래서, 이렇게 너와 출격했어.
리디 : 현재로선 네가 조금 리드하고 있는 것 같지만 오늘부터 우리는 라이벌이다.
버나지 : 소위는 오드리의 어디가 마음에 드신거죠?
리디 : 눈...일까나
리디 : 그 모든 것을 꿰뚫어보는 듯하며 어딘가 슬퍼보이는 눈이 좋아.
버나지 : 알거같아요.
리디 : 나중에 계속하자. 지온이 온다...!
세츠나 : 하만 칸이 온 건가...!
록온 : 네오 지온의 간부가 직접 협정파기를 통보하러 온 건가!
하만 : 그 말대로다.
스메라기 : 도대체 왜!?
하만 : 원인은 지구연방 측에도 있다. 우리는 지구연방군 총사령부가 콜로니를 향한 직접공격을 준비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브라이트 : 뭐라고!?
버나지 : 그럴수가...!
버나지 : 그런 일은...! 그런 일은 용서할 수 없어!
카미유 : 진정해, 버나지!
버나지 : 하지만...!
아무로 : (큰일났군... 하만은 이쪽에게 심리적인 뒤흔들기를 걸어온다...!)
제로 : 하만 칸... 그 이야기가 사실이라고 해도 우리는 총사령부와는 다른 계통의 독립부대다.
제로 : 그것은 당신도 이해하고 있을터다. 여기서 협정을 파괴하는 것은 특이점수색에 있어도 득책은 아니다.
하만 : 상황이 변한거다. 아무리 샤아도 이 상황에서 너희를 신뢰하는 것은 무리라고 봤다.
카미유 : 그 사람이 우리에 대해서 단념했다는 소리인가...!
키라 : 그건 오해입니다!
하만 : 그렇다면 너희는 콜로니를 지키기 위해 연방군과 싸울 수 있나?
제로 : 필요하다면 그렇게 하지.
쿠르츠 : 마음은 알겠다만 아무리 그래도 그건 위험하지 않나?
티에리아 : 하지만 상황을 모른 척 할 수는 없다.
브라이트 : 하만 칸. 현재, 우리 쪽에서도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브라이트 : 상황에 따라서는 우리도 콜로니의 공격을 막기 위해 행동하지.
옷토 : 브라이트 사령, 괜찮습니까!?
브라이트 : 무엇을 위한 독립부대의 권한인가! 더 이상, 놈들의 횡포를 모른 척 한다면 연방이라는 조직이 진정으로 와해된다!
옷토 : 알, 알겠습니다!
하만 : 근성마저는 썩지 않은 것 같구나
브라이트 : 하지만 설명해다오, 하만. 아무로를 암살하려고 한 것은 무엇 때문이지?
하만 : 아무로 레이를 암살이라고...?
듀오 : 아무리 철의 여자라도 시치미 떼는 건 무리라고
세츠나 : 암살자가 네오 지온의 사람이라는 것은 이미 조사했다.
하만 : (그 남자의 사주인가... 쓸데없는 짓을 해주는구나)
하만 : (하지만 좋은 기회다. 상황을 이용해주지)
카미유 : 하만...!
하만 : ...암살이 실패했다면 정면에서 승부를 낼 수 밖에. 각 기, 산개!
아무로 : 그것이 너희들의 대답인가...!
브라이트 : 각 기는 네오 지온을 요격해라! 그리고 넬 아가마는 현재 위치에서 고정! 네오 지온의 연락원을 구속해라!
옷토 : 콘로이 소령! 여기는 맡기겠다!
콘로이 : 알겠습니다!
하만 : (마리다가 함내에 있다면 좋은 기회다. 이렇게 된다면 미네바 님의 신병도 이쪽이 받아오지.)
하만 : (죄송합니다, 미네바 님. 녀석이 당신을 이용하게 만들 생각은 없습니다.)
신 : 결국 이렇게 되는거냐고...!
히비키 : 이런 짓을 할 때가 아닌데도!
아무로 : (샤아...!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나...!)
< 2턴 아군 페이즈 >
~ 넬 아가마 통로 ~
규네이 : 그쪽은 어떠냐, 마리다!
마리다 : 일단, 격납고까지의 루트는 확보했다.
미콧 : 아... 아아...
퀘스 : 미안해, 미콧. 미안하지만 인질이 되어줘야 겠어.
규네이 : 말려들게 해서 미안하다. 하지만 이쪽의 지시에 따라준다면 난폭한 짓은 할 생각은 없다.
마리다 : 규네이, 퀘스... 먼저 격납고로 가있어라.
퀘스 : 어디에 갈 생각이야, 마리다!?
마리다 : 그 분을 맞이하러 간다. 그것이 나의 사명이다.
미콧 : (그 분...)
하만 : (서둘러라, 마리다...)
하만 : (네가 실패했을 때는 성가신 수단을 사용해야 한다.)
<아무로와 하만 전투 시>
아무로 : 이런 결말을 맞이하다니...! 아무래도 나는 너와 샤아를 너무 높게 평가했었구나!
하만 : 샤아도 네놈들을 과대평가하고 있다...! 특히 너라는 존재를!
아무로 : 하지만 녀석은 암살같은 수단을 사용할 남자가 아니다! 흑막은 누구냐!
하만: 달라 붙지마라, 아무로 레이! 진실을 알고싶다면 직접 샤아에게 물어라!
아무로 : 그렇다면 너를 쓰러트리고 그렇게 해주마!
<카미유와 하만 전투 시>
카미유 : 하만! 이 싸움이 샤아 아즈나블의 진심인건가!
하만 : 그말대로다! 녀석도 지구연방의 구제불능의 무능력함을 이해한 것이겠지!
카미유 : 그런 식으로 상대를 부정할 뿐인 인간이 싸움을 크게 만들고 있는거다! 너도 샤아도 어째서 그걸 모르는거냐!
<버나지와 하만 전투 시>
하만 : 네놈이 버나지 링크스인가...
버나지 : 뭐지, 이 느낌... 적의와 미묘하게 달라...!
하만 : (지금까지 그 분을 지켜준 것에 감사를 표하지.)
하만 : (하지만 싸움은 별개다...! 녀석의 하찮은 짓거리를 막기 위해서도 그 기체를 파괴한다!)
<히비키와 하만 전투 시>
하만 : 이 기체의 파일럿...! 실력이 늘었구나!
히비키 : 이쪽도 필사적이니까! 너같은 꽉 막힌 사람을 상대하기 위해서!
하만 : 잘도 말하는 구나, 소년! 너와는 하나의 파일럿으로 돌아가 즐길 수 있을 것 같구나!
히비키 : 그 웃음을 공포로 바꿔주지, 하만 칸!
<제로와 하만 전투 시>
제로 : 이것이 샤아 아즈나블의 선택인가!
하만 : 너 정도의 남자도 생각하지 못했었던 것 같구나
제로 : 물론, 예상은 했었다. 하지만 믿고 싶지는 않았지.
제로 : 그 남자가 전 세계의 사람들을 혼자서 짊어질 생각이라면 우리가 그 짐을 가볍게 해줄 생각이었는데 말이야!
하만 : 그것은 나의 역할이다! 샤아를 혼란스럽게 하는 네놈들은 여기서 배제한다!
<세츠나와 하만 전투 시>
세츠나 : 어째서 거절하지?
하만 : 뭣!?
세츠나 : 어째서 서로 이해할려고 하지 않지? 너라면 그것이 가능할터다!
하만 : 여기도 남의 마음으로 들어오는 무례한 남자가 있는건가!
하만 : 네놈에게도 가르쳐주지! 남의 마음에 들어오려면 상응하는 자격이 필요하다는 것을!
<키라와 하만 전투 시>
키라 : 싸움을 그만 둬 주세요! 당신이나 샤아 아즈나블이라면 좀 더 좋은 방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하만 : 그래서는 지구가 버틸 수 없다! 우리에게 필요한 건 결과다!
키라 : 그렇게 해서 누군가가 슬퍼진다면...!
키라 : 저는 당신들을 막겠습니다! 그것이 우리의 싸움입니다!!
<신과 하만 전투 시>
신 : 어째서 싸움을 크게 만드는 거냐! 지금이 어떤 때인지 모르는 거냐!
하만 : 그렇기에 연방을 치는거다! 그렇게 한다면 특이점 수색의 방해도 사라진다!
신 : 당신들은 방식이 잘못 됐어!
<하만 격추 시>
하만 : 칫! 역시 중력 아래선 이쪽이 불리한가!
카미유 : 거기까지다, 하만!
브라이트 : 콘로이 소령! 넬 아가마의 상황을 보고해라!
콘로이 : 규네이와 퀘스는 미콧을 인질로 잡아 모빌슈츠에 탑승했습니다!
콘로이 : 마리다도 그것과 별개로 인질을 잡은 것 같습니다!
브라이트 : 대체 누구를 인질로 잡았나!?
콘로이 : 오드리입니다!
버나지 : 뭐라고!?
하만 : (더 이상, 시간을 소비할 순 없다. 샤아... 난 고식적인 방법을 사용하겠다.)
하만 : Z-BLUE에게 전한다. 신속하게 저항을 정지하고 네오 지온의 연락원을 해방해라.
카츠 : 그쪽이 일방적으로 휴전협정을 부셔놓고 뭐라고 하는거야!
하만 : 괜찮나? 이 요구가 받아 들여지지 않는다면 제군들은 모든 지온의 주민들을 적으로 돌리게 된다.
히비키 : 지구와 콜로니는 전쟁을 하고 있다...! 이제와서, 무슨 소리를!?
하만 : 그렇다면 나는 제군들이 미네바 라오 자비를 납치하여 인질로서 사용하고 있다고 공표하겠다.
옷토 : 미네바 라오 자비라고!?
리디 : 도즐 자비의 딸... 자비가의 최후의 혈통...
화 : 그게 인질이라니... 무슨 소리지...!?
버나지 : 설마...!
하만 : 그녀는 오드리 번이라는 이름을 하고 있다고 들었다.
카미유 : 오드리가...!
리디 : 미네바 자비...
신 : 알고 있었냐, 버나지!?
버나지 : 아, 아뇨...
버나지 : (이것이 풀 프론탈이 말했던 것... 가까이 있으면서도 몰랐던 사람...)
옷토 : 만, 만약에 이 이야기가 진짜라면 더욱 더 놈들에게 빼앗길 수 없지...!
하만 : 괜찮나, 함장? 스페이스 노이드의 희망을 인질로 사용한다면 Z-BLUE는 증오의 대상이 된다.
하만 : 그 분노와 증오의 감정은 지구지상주의자의 콜로니 공격으로 더욱 붙이 붙어 최악의 사태를 불러오겠지.
아무로 : 너는 그것을 바라고 있는 건가?
하만 : 깔보지마라, 아무로
아무로 : 이제와서 자비 가를 들먹이려고 하는 사람이 할 말인가!
하만 : 지금은 그 말... 달게 받지.
하만 : 결정해라, Z-BLUE. 너희는 지구와 콜로니의 증오를 견딜 생각인가?
브라이트 : 어쩔 수 없다... 규네이들을 해방해라.
옷토 : 알, 알겠습니다.
미콧 : 오드리... 너...
미네바 : .........
미콧 : 우리를... 버나지를 계속 속이고 있었어!
미네바 : 그건 아닙니다.
미콧 : 그럼 Z-BLUE에 뭐하러 온 거야!?
미네바 : 제 입장만이 가능한 일이 있다고 생각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그 때가 왔다고 생각합니다.
미콧 : 그런 말... 믿을 수 있을리 없잖아!
미네바 : 그래도 입니다.
미콧 : .........
미콧 : ...어서 가
미네바 : 미콧 씨...
미콧 : 용서했다고는 생각하지 말아줘. 그리고, 네가 책임을 다하지 않는다면...
미네바 : 그 말... 절대로 잊지 않겠습니다.
마리다 : 자, 미네바 님...
미네바 : (버나지...)
하사웨이 : 퀘스...!
퀘스 : 규네이... 너 저 아이에 대해서... 알고 있었어?
규네이 : 미네바 자비를 내세울려고 하는 건 네오 지온 안에서도 노인들뿐이다. 적어도 대령님에게 그런 생각은 없어.
규네이 : 그리고 그녀의 존재는 암살이 두려워 극비사항이었으니까. 나도 지금 처음 봤어.
미네바 : .........
마리다 : 갑시다.
미네바 : (버나지...)
버나지 : 오드리!
리디 : 뭘 할 생각이야, 버나지!?
버나지 : 오드리를 구할 생각입니다!
마리다 : 뭐하는 거냐, 버나지!? 자신이 무슨 짓을 하고 있는건가, 알고 있는거냐!?
버나지 : 마리다 씨도 알고 있을 겁니다. 오드리가 돌아가고 싶지 않은 것을!
미네바 : !
버나지 : 오드리! 이대로 네가 네오 지온에 돌아간다면 그 사람에게 이용당할 뿐이야!
버나지 : 네가 자신의 의지로 돌아간다고 말한다면 나도 막을 생각은 없어! 하지만, 너는...!
미네바 : 저는...
미네바 : 나는 미네바 자비다. Z-BLUE, 나중의 근심을 없애기 위해선 여기서 나를 죽이는 게 좋다.
미네바 : 세계를 구하는 것이라면 그 긍지를 보여다오.
버나지 : 오드리! 그런 방식으로 이야기 해선 안 돼! 사람도 자신도 몰아붙일 뿐이야!
미네바 : .........
마리다 : 적당히 해라, 버나지! 미네바 님은 네오 지온의 희망이다!
마리다 : 거기에 너도 들었을터다! 연방군이 하려고 하는 짓을!
버나지 : 그래도!
마리다 : !
미네바 : 버나지!
버나지 : 해치가...!
마리다 : 미네바 님...!
미네바 : 아앗!!
리디 : 우오오오오오오옷!!
리디 : 오드리, 어디 다친 덴 없어?
미네바 : 리디 소위, 고맙습니다.
리디 : 여긴 리디 마세너스. 미네바 자비를 보호했습니다.
미네바 : .........
리디 : 그리고 지금부터 저는 전장을 이탈하겠습니다.
옷토 : 뭐라고 하는거냐!?
버나지 : 리디 소위...
미네바 : 당신은 무엇을...
리디 : 전쟁을 막고 싶은 거지?
미네비 : 네...?
리디 : 대답해줘...!
미네바 : 그것을 위해서라면 목숨을 걸 각오도 있습니다.
리디 : 그 마음... 받아들였다.
미네바 : 설마...
리디 : 나는 처음으로 자신이 마세너스 가문의 사람이라는 것에 감사하고 있어.
버나지 : 무슨 일을 할 생각입니까, 리디 소위!?
리디 : 자세한 것을 이야기할 상황이 아니야. 하지만 난 그녀와 최선의 방법을 찾을 생각이다.
리디 : 미네바... 아니, 오드리는 책임을 가지고 알맞은 장소로 보내겠다.
버나지 : 오드리, 하나만 가르쳐줘. 그것은 네가 하고 싶은 일이야?
미네바 : 네,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버나지 : ...알았어.
버나지 : 리디 소위, 남자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드리를 부탁합니다!
리디 : 약속하지.
리디 : ...협박이구만
미네바 : 네...?
리디 : 남자끼리의 이야기야. ...너는 반드시 지키겠어.
옷토 : 저 도련님은!!
미히로 : (리디 소위...)
마리다 : 연방군 자식!
하만 : 그만둬라, 마리다...! 쓸데없이 쫓는다면 미네바 님이 위험해진다.
마리다 : 하만 각하...
카미유 : 하만... 너는...
하만 : 쓸데없는 말 하지마라, 카미유. 네놈은 조금 염치가 없구나
카미유 : ........
카렌 : 증원...!
하만 : 후방부대가 왔나. 나머지는 맡기마, 규네이
규네이 : 알겠습니다
하만 : (미네바 님... 뒤는 당신은 판단에 맡기겠습니다.)
버나지 : 하만 칸... 저 사람은 오드리를...
마리다 : 큭...!
버나지 : 마리다 씨!
마리다 : 협정은 파기되었다. 지금부터 나와 너희는 적이다.
규네이 : 그렇다는 소리다, 카미유! 이걸로 네놈과 결판을 낼 수 있구나!
카미유 : 규네이!
브라이트 : 각 기는 네오 지온을 요격한다! 넬 아가마도 앞으로 나와라!
옷토 : 알겠습니다!
버나지 : (리디 소위...! 오드리를 부탁합니다!)
<버나지와 마리다 전투 시>
버나지 : 마리다 씨! 어째서...!?
마리다 : 아무런 말도 하지마라, 버나지. 우리의 길이 더 이상 겹칠 일은 없다.
버나지 : 그런 말로는 납득 못 합니다!
마리다 : 납득을 못하겠다면 얌전히 죽어라! 그게 전쟁이다!
버나지 : 싸울 수 밖에... 없는건가!
<카미유와 마리다 전투 시>
카미유 : 이제 그만둬, 마리다! 네 신체는...
마리다 : 난 적이다! 적에게 쓸데없는 동정을 베풀 여유가 있는거냐!
카미유 : 마리다...
마리다 : (샹냥하구나, 카미유... 네가 이끌어준다면 버나지는 분명 강하고 상냥한 남자가 되겠지...)
<버나지와 규네이 전투 시>
규네이 : 난 라플라스의 상자따윈 흥미 없어! 적당히 할 생각은 없다, 버나지!
버나지 : 어째서 싸우는 겁니까, 규네이 씨!?
규네이 : 우리는 이렇게 될 운명이었다! 나쁘게 생각하지 마라!
<카미유와 규네이 전투 시>
규네이 : 역시 너와는 이렇게 될 운명이었구나!
카미유 : 규네이! 너도 우리와 싸우면서 이 세계의 상황을 이해했을거다!
규네이 : 네 말대로다! 그래서 난 개인적인 감정이 아닌 네오 지온의 병사로서 널 쓰러트린다!
규네이 : 대령님이 세계를 구한다고 말한다면 난 거기에 손을 빌려드릴거다!
카미유 : 거기까지 말한다면 내가 상대가 되주마! 간다, 규네이!
<신과 규네이 전투 시>
신 : 모처럼 너와 잘 지낼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규네이 : 나도 그렇게 생각했어, 신
신 : 규네이...
규네이 : 하지만 난 네오 지온의 병사다! 대령님이 세계를 구한다고 한다면 나도 전력으로 싸울 뿐이다!
신 : 이 고집불통이! 거기서 전쟁이란 방법을 선택하면 안된다는 게 아직도 모르겠냐!
<아무로와 퀘스 전투 시>
퀘스 : 들어줘, 아무로! 아무로를 암살하려고 했던건 대령님이 아니야! 분명 그 녀석이야!
아무로 : 알고있다, 퀘스
퀘스 : 진짜!?
아무로 : 하지만 샤아가 또 다시 전쟁을 일으킬려고 한다면 내가 막겠다!
아무로 : 녀석이 결판을 원한다면 나도 상대해줄 뿐이다!
<하사웨이와 퀘스 전투 시>
퀘스 : 하사! 강해졌다는 소리를 할꺼라면 그 힘을 보여줘봐! 대령님한테도 안 지겠지!
하사웨이 : 지금 당장은 샤아에게 이길 수 없을지도 몰라...!
하사웨이 : 하지만 언젠가 반드시 붉은 혜성을 넘어보이겠어! 그리고 너를 되찾아올거야!
퀘스: 간다, 하사! 날 이기지 못한다면 대령님에게 이기는 건 꿈 중에 꿈이야!
<규네이 격추 시>
규네이 : 칫! 이 결과는 내 안의 쓸데없는 정이 원인인가!
마리다 : 후퇴해라, 규네이! 뒤는 내가 맡겠다!
규네이 : 미안하다, 마리다! 맡겨두마!
퀘스 : 규네이의 빚은 내가 갚아주겠어!
마리다 : 무리는 하지 말라고, 퀘스. 규네이를 슬프게 하지마라.
퀘스 : 고마워, 마리다. 그치만 마리다도 마찬가지야.
퀘스 : 마리다가 무리한다면 내가 슬퍼지니까
마리다 : 미안하다...
마리다 : (하지만, 더 이상 나는...)
<퀘스 격추 시>
퀘스 : ...틀렸어...! 이런 기분으론 싸울 수 없어!
마리다 : 물러나라, 퀘스. 넌 Z-BLUE에게 너무 친숙하다.
퀘스 : 뭐...?
마리다 : 무리 하지마라. 나머지는 나에게 맡겨라.
퀘스 : 응... 미안해, 마리다.
<마리다 격추 시>
마리다 : 크앗!!
버나지 : 마리다 씨!?
마리다 : 아아아앗!!
히비키 : 무슨 일이 일어난거지!?
세츠나 : 그녀의 정신이 한계까지 왔어...!
스자쿠 : 한계!?
카미유 : 강화의 반동이 온거다!
버나지 : 그런...! 그럴수가!!
버나지 : 마리다 씨!!
마리다 : 오지마! 오지마라아아아아!!
버나지 : 마리다 씨, 제가 누군지 모르는겁니까! 마리다 씨!!
마리다 : 우아아아아앗!!
버나지 : 사람을 이런 식으로 만들다니... 이것이... 전쟁인가...
버나지 : 그런 일은... 용서할 수 없어!!
카미유 : 피해, 버나지!
버나지 : !
버나지 : 크앗!!
록온 : 장거리에서의 저격이라니!
알렐루야 : 뭔가 오고있어!
버나지 : 길보어...씨...
길보어 : 나쁘게 생각하지 마라, 버나지.
프레스트 : 캡틴! 유니콘을 포획했습니다!
진네만 : 좋아...! 가란시엘, 이탈한다!!
프레스트 : 마리다는...
진네만 : ...지금의 우리는 풀 프론탈의 부하다. 우선은 임무를 달성한다.
프레스트 : 라져...
아무로 : 버나지!!
알베르토 : 유, 유니콘이! 누가! 빨리 어떻게 좀 해라!!
히비키 : 틀렸어! 지금부터라면 쫓을 수 없어!
레이암 : 네오 지온의 부대, 사라졌습니다.
알베르토 : 휴전협정은 일방적으로 파기되고 줍은 소녀는 미네바 자비였고 유니콘은 빼았기고...! 오늘은 대체 무슨 날이야!?
옷토 : 묻고 싶은 건 이쪽입니다...!
히이로 : 네오 지온은 아직도 라플라스의 상자를 노리고 있는건가...
소스케 : 이런 시기에 그것에 무슨 의미가 있는건지...
쿠르츠 : 알까보냐. 답은 그 풀 프론탈이라는 녀석에게 들을 수 밖에 없구만
키라 : 리디 소위의 행방은?
밀레이나 : 그쪽도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랏세 : 델타 플러스로 슝 날라갔다고. 무리도 아니지.
에마 : 목적지는 알고 있어.
하사웨이 : 에마 중위님, 정말이에요?
에마 : 분명 소위는 아버지가 있는 곳으로 갔을거야.
힐데 : 아버지라면...
노인 : 로넌 마세너스... 지구연방의회의 거물이야.
스즈네 : 그럼...!
젝스 : 리디 소위와 미네바 자비는 연방정부의 중심에 독자적인 접촉을 취할 생각인가...
아무로 : 그것에 의해 사태는 어떻게 움직일지...
리디 : ...어릴 때, 자비 가의 연설을 들은 적이 있어...
미네바 : .........
리디 : 지크 지온... 지크 지온... 불쾌한 광경이었어.
리디 : 기렌 자비... 네 큰아버지에게 선동당해서 몇 천 명의 사람이 하나가 되어 외쳤어.
미네바 : 무슨 말을 하고 싶은거죠?
리디 : ...미네바 자비... 자비가의 최후의 혈통...
리디 : 혹시 처음 봤을 때 그 사실을 알고 있었다면 너에 대해 어떻게 생각했을까...
미네바 : 네...?
리디 : 여기까지 왔으면 더 이상 Z-BLUE도 쫓아오지 못하겠고 이제 조금 있으면 연방의 세력권 안이야.
리디 : 우리의 도피도 이제 조금 있으면 끝나. ...그 전에 네가 어째서 우리와 행동을 같이 했는지를 들려주지 않겠어?
미네바 : .........
미네바 : ...저에게도 타고난 가문이 있습니다. 일년전쟁의 악명을 짊어진 가문입니다.
리디 : .........
미네바 : 저는 정치와는 무관계할 순 없습니다. 분명 네오 지온에 돌아간다면 저를 이용하려는 인간이 나타날테죠.
리디 : 하지만 하만 칸이나 마리다 크루스는 네가 Z-BLUE에 있는 걸을 알고있으면서 방치하고 있었다.
미네바 : 지금의 네오 지온은 샤아가 일으킨 것 입니다. 그의 수완이 있다면 스페이스 노이드는 하나로 뭉쳐집니다.
미네바 : 역으로 말하자면 저의 존재는 쓸데없는 대항세력을 키우는 것이 됩니다.
리디 : 그래서 네오 지온을 떠났다고?
미네바 : 동시에 제 이름에 의미가 있는 거라면 전쟁이 멈춰질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서...
미네바 : 하지만 그것은 착각이었습니다. 샤아 앞에선 저의... 자비 가의 존재따윈 작은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리디 : 그렇다면 이상하지 않아? 오늘의 하만은 너를 데리러 온 것 같았어.
미네바 : 저를 우두머리로 만들려는 움직임이 네오 지온 안에 있는 것이겠죠.
리디 : 네오 지온에 균열이...? 하만이 샤아에게 반기를 드는건가?
미네바 : 그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녀는 제가 누군가에게 이용 당하기 전에 보호해주려고 했다고 생각합니다.
리디 : 철의 여자를 믿을 수 있니?
미네바 : 네
리디 : ...알겠어. 네가 그렇다면 내가 할 말은 없지.
미네바 : 제가 우두머리가 된다면 제가 움직임으로서 전쟁을 멈출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리디 : 그것이 목숨을 바칠정도의 네 각오인가
미네바 : 리디 소위, 그만 가죠. 저희에게... 세계에 남겨진 시간은 얼마되지 않습니다.
리디 : 그렇네...
미네바 : 소위...?
리디 : (나와 너의 시간... 파일럿과 갈 곳 없는 소녀의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겠지...)
리디 : (하지만 오드리... 너만은 내가...)
태평양
~ 라 카이람 격납고 ~
아무로 : ...추적이 무리인 이상, 리디 소위와 오드리에 대해선 지켜볼 수 밖에 없겠지.
콘로이 : 미네바 자비에 관한 정보는 에코즈에서도 쫓고 있었지만 설마 이렇게 가까이 있었다니...
에마 : 버나지조차도 몰랐어요. 어쩔 수 없었죠.
타쿠야 : 오드리... 정말로 전쟁을 멈출 수 있을까요?
아무로 : 개인의 힘으로 그런 것은 불가능해.
타쿠야 : 그럼 어째서 대위는 리디 소위를 보냈나요!?
아무로 : 그녀 자신이 선택한 행동이다. 막을 이유는 없어.
아무로 : 게다가...
미콧 : 뭐에요?
아무로 :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아무로 : (그녀는 Z-BLUE에서 우리와 함께 싸워왔다... 그 나날을 믿고 싶은 건 너무 로맨티스트같나...)
콘로이 : 미네바 자비 쪽은 그정도로 하고 문제는 유니콘과 버나지구나
카미유 : 네오 지온은...이라고 하기 보다 풀 프론탈은 아직도 라플라스의 상자를 쫓고있는 것 같네요.
에마 : 그럼, 버나지는...
콘로이 : 라플라스 프로그램이 가르키는 좌표... 다카르로 끌려가겠지.
타쿠야 : 그래도 다카르라니 연방의 세력권 중에서도 한 가운데에요.
아무로 : 프론탈은 상자의 수색에 집념을 불태우고 있어. 방해되는 건 힘으로 배제하겠지.
카미유 : 그럼 네오 지온은...
아무로 : 다카르를 공격해오겠지.
콘로이 : 하지만 이쪽은 만신창이다. 오늘의 예상 외의 전투에서도 피해가 발생했어.
아무로 : 다카르에는 연방군을 요청하고 저희도 가능한 빨리 현지로 향하죠.
타쿠야 : 버나지... 괜찮겠죠?
카미유 : 그들이 라플라스의 상자를 손에 넣을때까지 버나지의 안전은 보장되어 있어.
콘로이 : 하지만 협정이 파기된 이상, 또 네오 지온과 싸우게 되는 건가...
아무로 : (샤아, 하만, 프론탈...그리고 미네바...)
아무로 : (네오 지온은 어디로 향하려고 하는건가...)
< D 트레이더 >
미히로 : .........
AG : 별나네요. 미히로 님이 여기에 오시다니
미히로 : 잠시 아무랑도 얼굴을 맞대기 싫어져서...
AG : 리디 님 때문이네요.
미히로 : 응...
AG : 좋아했었네요.
미히로 : ...하지만 소위는 오드리를...
AG : 기운내세요, 미히로 님! 미히로 님이 그래선 리디 님이 돌아왔을 때 곤란하잖아요!
미히로 : 그치만...
AG : 애초에 오드리 님에게는 버나지 님이 있습니다. 리디 님은 기사 행세를 하고싶은 것 같지만 삐끗하면 피에로입니다.
미히로 : 그럴지도. 하지만 소위는 사람이 좋고 마음씀씀이가 열정적인 부분이 있어서 그런 역할이 어울릴지도
AG : 아... 점점 평소처럼 되돌아오네요! 그러면 마무리의 마법의 주문을!
AG : 오늘도 힘내서!
미히로 : 장사, 장사!
AG : 합창, 감사합니다.
미히로 : 고마워, AG... 당신은 다른 사람의 평판으로 듣는 것보다 더 상냥하네.
AG : 미히로 님은 특별하기 때문입니다.
미히로 : 뭐...!?
AG : 작은 키에 포동포동... 저희들 닮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미히로 : 전혀 그렇게 생각 안해!!
AG : 아차~ 지뢰였던 것 같네요.
<출처 : 루리웹 LamPLi님의 글 http://bbs.ruliweb.com/psp/game/81577/read/8263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