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리오 공략 - 18화 ~ 21화 - 슈퍼로봇대전Z 시옥편
18화 - 블랙홀로부터의 사자
참전 및 추가기체
- 그렌라간 / 시몬
- 스페이스 간마루 / 다리
- 스페이스 간마루 / 기미
SR포인트 습득조건
- 블랙옥스(NPC) 격추 전까지 거대원반 격추
승리와 패배조건
- 승리조건(초기) : 거대원반 격추
- 승리조건(거대원반 or 블랙옥스 격추) : 적 전멸
- 패배조건 : 아군 전함 격추
증원 조건 및 위치
- 초기 : 거대원반, 스페이스로보1호×2, 스페이스로보2호×2, 스페이스로보3호×3, 다이달로스×2, 배플×2, 블리잠×2, 소형원반×8
- 거대원반 격추 or 블랙옥스 격추시 맵 서쪽 적 증원 : 제드 파이너×4
- 거대원반 격추 or 블랙옥스 격추시 맵 남서쪽 아군 증원 : 그렌라간(시몬), 스페이스 간마루(다리), 스페이스 간마루(기미)
보너스 Z칩 & 강화파츠 드랍
- 강화파츠 드랍 : 슬러스터 모듈
D트레이더 엑스트라
- 엑스트라 : 부스터(400Z), 리페어 키트(1000Z)
지도
신 다원세기 0001년 6월 13일
[이즈 지구연방군 극동지부]
~크래셔대 기지 격납고~
블랙옥스: ...
쇼타로: 왜그러는거야 옥스?
옥스: ...
쇼타로: 이제 곧 우주로 가는데 뭐가 마음에 안 드는 거니?
옥스: ...
스즈네: 쇼타로군...여긴 나한테 맡겨
쇼타로: 스즈네 선생님...
스즈네: 나도 햇병아리지만 교육자라구. 어떻게든 블랙옥스의 마음을 열어볼게
옥스: ...
스즈네: 저기 옥스...선생님 말 들어줄래?
옥스: ...
스즈네: 왜그러니? 어디 상태가 안 좋니?
옥스: ...
스즈네: 옥스군...선생님 말 듣고 싶지 않니?
옥스: ...
스즈네: 옥스군...! 선생님도 참는데 한계가 있어!
쇼타로: 스, 스즈네 선생님...
이쿠에: 쇼타로군과 스즈네 선생님은 뭘 하고 계신건가요?
왓타: 뭐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옥스가 뿔이 나있는 거야 그래서 그 이유를 알아내려는거야
모므: 뿔이 나요!? 블랙옥스는 로봇인데 뿔이 자라는 거에요!?
아츠이: 그게 아니야 모므짱. 뿔이 났다는 건 기분이 안 좋다는 뜻이야
케이: 헤에...로봇인데 기분이 있는 건가
모므: 당연하잖아요 케이님! 블랙옥스는 말은 못하지만 제대로 마음이 있다구요!
그런 무신경한 태도가 분명 옥스를 상처입힌다구요!
케이: 미안 미안 내가 잘못했어 모므
아츠이: 하지만 Z-BLUE는 이제부터 우주에 가야되는데 곤란하군
이쿠에: 초장거리관측 스테이션의 수수께끼의 폭발... 그 조사가 Z-BLUE의 첫출격인거군요
키노시타: 외우주의 상황을 조사하기 위한 스테이션...
타케오 제네럴 컴퍼니도 건설을 도왔는데 벌써 부서지다니...
왓타: 아무래도 수상쩍으니 우리가 출동해서 조사한단 거구나
아츠이: 하지만 저런 상태로는 옥스는 지구에 두고 갈 수 밖에 없군...
카키코지: 어때요 모므군? 같은 로봇이니 옥스한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물어봐주지 않겠어요?
모므: 그거라면 저보다 알맞는 애가 와준 모양이에요
로렐라이: ...못쓰잖아 옥스
블랙옥스: !
스즈네: 당신은...?
로렐라이: 저는 로렐라이 하인리히라고 해요. 옥스처럼 로봇이에요
스즈네: 엣...!?
츠바사: 단 이 애의 본체는 본인의 희망도 있고 해서 봉인됐지만 말야
첨 뵙겠어요 스즈네 선생님. 코우지 어머니인 니시키오리 츠바사입니다
못난 아들이 신세를 지고 있습니다
스즈네: 어머...코우지군 어머님이세요
츠바사: 아타미에서 온천여관인 쿠로가네야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로렐라이를 따라와서 실례하고 있습니다
로렐라이: 저도 거기서 일하고 있어요
쇼타로: 로렐라이는 블랙역스의 누나격이에요. 그러니까 분명 옥스의 마음을 열어줄거라 생각해요
로렐라이: 옥스...
옥스: ...
로렐라이: 쇼타로씨나 다른 분들 말을 안 들음 못써. 언제부터 그렇게 말 안 듣는 애가 됐니?
옥스: ...
로렐라이: 옥스! 그 태도는 뭐니!?
쇼타로: 로렐라이도 안 되는 건가...
로렐라이: 기다려주세요 쇼타로씨. 한번더 옥스를 설득해 볼게요
츠바사: 그만두렴 로렐라이. 아무리 해도 헛수고야
로렐라이: 하지만 아주머님...
츠바사: 블랙옥스의 지능은 3세아동이니까 말야. 이건 미운3살이란거야
쇼타로: 미운 3살...!?
츠바사: 아이라면 누구나 거치는 과정이야. 무슨 말을 해도 싫어싫어 밖에 안 하는 거지
특히 옥스는 남자애니까. 아무리 말해도 소용이 없지
코우지: 헤...옥스가 미운 3살이라...
타케루: 건전하게 성장하고 있단 증거구나. 돌봐주는 쇼타로는 힘들겠지만
시즈코: 그래. 타케루도 미운 시기가 꽤나 길었지만
타케루: 엣...
나미다: 역시 타케루씨한테도 그런 시기가 있었구나
시즈코: 맞아 나미다군. 게다가 타케루는 좀처럼 기저귀를 못 뗐었단다
로제: 자세히 들려주세요 어머님
타케루: 로, 로제...! 그만해줘!
코우지: 네가 이렇게까지 허둥대다니 별일이구나 타케루
타케루: 어린 시절 얘기가 나오면 별 수 없다구
츠바사: 타케루만 부끄럽게 하는것도 좀 심하네. 다음은 코우지 어린 시절 얘기를 할까
사야카: 꼭 부탁드려요!
코우지: 아! 잠깐 기다려 엄마!
스즈네: 역전의 용사인 코우지군이나 타케루군도 어머니 앞에서는 역시 애구나
히비키: ...
스즈네: 왜그러니 히비키군...?
히비키: 아무것도 아니에요
스즈네: (아버님과 누나 얘기는 들었지만 그러고보니 히비키군의 어머님도 돌아가신 거였지...)
켄지: 슬슬 출발 시간이다. 전원 드래곤즈 하이브에 탑승해
쇼타로: 켄지씨 옥스는 어쩌죠?
켄지: 본인한테 의욕이 없다면 냅들 수 밖에 없지
시즈코: 그럼 타케루...조심하렴
타케루: 갔다올게 엄마
츠바사: 잘 하려무나 코우지도
코우지: 엄마야말로 아슈라한텐 조심해달라구
로렐라이: 그럼 갈게 옥스. 나 이제 모르니까
옥스: ...
???: ...
옥스: ?
???: 저기...
옥스: !?!?!?!?!?
[지구 근해]
에이다: ...결국 출발 직전이 되어서야 옥스는 허둥대며 탄 거군요
카이엔: 어차피 애다. 보호자 격인 쇼타로가 없어져서 불안해진거겠지
앤디: 불안해진건 쇼타로가 없어졌기 때문만이 아닐지도 몰라
사쿠야: 무슨 뜻이야 그게?
앤디: 그 격납고... 불이 꺼지면 완전 캄캄해지지
클라라: 옥스가 어두운 델 무서워했다는 말?
죠니: 깜깜한 밤의 검은 소... 캄캄의 대명사 같은 건데도 말에요?
카이엔: 바보 같군. 로봇이 어두운 데를 무서워할까봐
앤디: 그리 쉽게 단정짓지마. 무서운 건 어둠이 아니야... 거기에 숨어있는 것이다
아오이: 뭐야...? 괴담 이야기?
사쿠야: 오컬트 이야기가 듣고 싶음 히비키를 불러올게
앤디: 그럴 필요는 없어. ...좋은 기회다, 너희들한텐 성천사학원에 전해지는 괴담을 애기해주지
믹스: 뭐야 그게?
앤디: 네오 디바에 전해지는 사라진 엘리먼트의 소문이다
아마타: 사라진 엘리먼트...
앤디: 지금부터 몇 년 전 얘기다... 성천사학원에 한 소녀가 전학해 왔어
하지만 소심한 성격이 화가 되어서 그 소녀한텐 친구가 생기지 않았어
고독을 견디지 못하던 소녀는 어느 날 홀연히 학원에서 모습을 숨겨버렸어...
에이다: 그건 설마...
미코노: 세상사를 비관해서...
앤디: 소녀에게 있어 유일한 친구는 인형이었어...
그 이래로 학원에서는 밤이면 밤마다 떠돌아다니는 인형의 모습이 보이게 됐어
소녀의 원통함을 알리려는 것처럼...
그리고 아름다우면서도 구슬픈 목소리로 그 인형은 언제나 노래부른다고 해
증오의 노래를!
제시카: 꺄아아아아아악!
아마타: 자, 잠깐 제시카! 그렇게 붙으면...!
우와아아아아악!
미코노: 아마타군한테서 떨어져 제시카씨!
제시카: 미안, 미안! 앤디 목소리에 놀랬어
말해두지만 절대로 유령을 무서워한다든가 그런게 아니니까
아마타: 이, 일단! 달라붙는건 관둬!!
사쿠야: 오오...아마타 혼자만 무중력이셔
죠니: 마치 린 민메이의 명곡 같군요
에이다: '0-G Love'! 우주공간의 저와 죠니씨에게도 딱 어울리는 곡이네요
사쿠야: 멋대로들 하십쇼...
믹스: 시시한 얘기는 거기까지야 앤디
카이엔: 슬슬 스테이션이 있던 장소다. 출격 준비를 한다
클라라: 미운3살인 옥스는 출격하는 거려나?
아오이: 글쎄...크래셔대의 켄지대장이 자기멋대로 굴게 놔둘 것 같진 않은데
앤디: 좋았어! 우리가 옥스 몫까지 힘내자!
믹스: 그런데 앤디...그 인형은 뭐야?
앤디: 인형?
???: ...
앤디: 오왓! 어느 틈에!?
클라라: 누구 소지품?
미코노: 짐작 가는 바는 없는데...
앤디: 호, 혹시, 이건...
아마타: 소, 소문의 사라진 전학생이 남긴 인형...
제시카: 꺄아아아아아아아악!!
미코노: 자, 잠깐! 제시카씨!
아오이: 어, 어쨌든! 출격이야!!
???: ...
18화 블랙홀로부터의 사자
다나카 사령: 각기 출격했습니다
FS: 그럼 스테이션 파괴의 조사를 시작한다
왓타: 조사라고 해도 파편 하나 안 떨어져 있잖아
카키코지: 하지만 사실로써 스테이션은 사라져버린겁니다. 파괴됐다고 볼 수 밖에 없겠죠.
아카기: 모르는 일이에요 전무씨. 스테이션은 시공진동에 휘말려서 어딘가로 날아가버린 걸지도 몰라요
아오이: 그런건 어때 WILL?
WILL: 확실히 스테이션의 교신이 끊기기 직전에 중력파의 이상이 감지된 모양이다
타케루: 그럼 역시 시공진동에...?
WILL: 하지만 그럴싸한 흔적은 보이지 않아. 차원진이나 시공진동이 발생했을 가능성은 낮다
쿨츠: 요컨데 속수무책이란건가
마오: 그래서 이 일대는 위험주역이 돼서 우리가 파견됐단 거네
짐작컨데 이 부근은 우주의 버뮤다 트라이앵글 같은 건가
키노시타: 겁주지 마세요 마오씨!
다나카 사령: 안됐어 키노시타씨! 겁주는게 아니라 정말 위험한 모양입니다!
(적 출현)
쇼타로: 마왕의 군단!
코우지: 언젠가 봤던 대형 원반도 있어!
단칸: 역시나. 미끼를 뿌려뒀더니 너희가 왔군
타케루: 뭣!?
단칸: 지구공략 최대의 장애는 너희들이라 판단했다. 따라서 여기서 완전히 쳐부순다!
쇼타로: 너는 뭐하는 자냐!?
단칸: 내 이름은 마인장군 단칸...! 우주마왕님의 충실한 부하다!
쇼타로: 우주마왕..
왓타: 그게 마왕이란 녀석의 진짜 이름이냐!
료마: 꽤나 스케일이 크지만 이름만 그런 건 아니겠지!
단칸: 짖어대거라 지구인. 어차피 너희는 여기서 내 손에 의해 명부에 떨어지게 되니까
FS: 각기 공격준비. 아무래도 스테이션은 녀석들한테 당한 것 같다
켄지: 옥스! 너는 드래곤즈 하이브에서 대기다! 자기멋대로인 녀석을 싸움에 데리고 갈 수는 없어!
옥스: !
(블랙옥스 출격)
단칸: 무모하게 단독으로 덤벼드는가...
스페이스 로보는 저 검은 로봇을 노려라! 다른 자들은 녀석 이외를 쳐라!
녀석들에게 우리들의 힘을 보여주는거다!
쇼타로: 옥스! 멋대로 앞에 나서지마!
로제: 안돼...! 저 아이, 이쪽 말을 들을 생각이 없어!
나오토: 저녀석...! 대장 보라는 듯 출격한건가!
미카: 하지만 저래선 적의 집중공격을 받을 뿐이야!
쇼타로: 죄송해요 여러분! 옥스를 지키기 위해 힘을 빌려주세요!
왓타: 쇼타로...
쇼타로: 옥스는 아직 아이에요! 그러니까 우리가 지켜주지 않으면 안 돼요!
코우지: 알고 있어 쇼타로
아오이: 옥스는 모두의 동생격이니까
히비키: 하지만 돌아가면 훈계다. 나쁜 짓을 했으면 혼내줘야돼
쇼타로: 네!
FS: 전기 공격개시! 스페이스 로보로부터 옥스를 지키면서 적 지휘관을 쳐라!
(소스케 전투)
소스케: 제3세대형 AS는 우주공간 전투도 상정하고 있다
언제까지나 AS가 육전뿐이라고 생각한다면 큰 착각이다...!
(초호기 전투)
미사토: 신지군, 우주공간의 자세제어에 대해서는 사전에 렉쳐한 대로야
신지: 네, 네...!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하는거야...!
시뮬레이션을 쭉 같이 해준 아카기씨나 카렌씨나 코우지씨들을 위해서도!)
(아쿠에리온 전투)
아마타: 상하가 없는 감각은 어린 시절부터 몇번이나 경험했어...!
우주공간이라고 해봐야 비슷한 거야! 해내겠어!
(옥스 전투)
옥스: !!
쇼타로: (안돼 옥스...! 그런 식으로 싸워서는!)
(철인 vs 단칸)
단칸: 이녀석...! 태양을 품은 자인가!
쇼타로: 철인의 태양 에너지 전환장치를 말하는 건가...!?
단칸: 태양의 존재는 우주마왕님의 적이다! 이 마인장군 단칸이 마왕의 적을 처치한다!
(갓마즈 vs 단칸)
단칸: 소문은 들었다 마즈! 그 즐 황제를 쓰러뜨린 힘, 보여주실까!
타케루: 대답해라! 우주마왕은 뭐하는 자냐!?
단칸: 그걸 알아서 어쩔거냐? 우주마왕님의 위대한 힘을 알아봐야 절망할 뿐이라고 하는데!
타케루: 우린 절망에 굴하지 않아! 우주마왕이 어떤자이건 우린 반드시 지구를 구해내겠어!
(히비키 vs 단칸)
단칸: 이 기체...! 설마...!?
히비키: 저녀석...제니온에 대해서 아는 건가!?
단칸: 과연...우주마왕님께서 저 별을 원하는 이유를 알 것 같다
그렇다면 이 마인장군 단칸...! 마왕의 적은 모조리 처치한다!
(단칸 격파)
단칸: 칫! 이쪽 상상 이상의 힘을 가지고 있나!
왓타: 놓칠까봐! 널 쳐잡아다가 우주마왕에 대해 물어내주마!
쇼타로: 잠깐 왓타! 모양새가 이상해!
WILL: 중력파를 감지...! 이건...!?
FS: 왜그러지 WILL?
WILL: 있을 수 없어! 이건...블랙홀이다!
타케루: 뭐!?
쇼타로: 저, 저건..!
타케루: 뭐야 녀석은!?
코우지: 커...! 엄청나게 커!!
로제: 말도 안돼! 이런 현상이 있을 리가 없어!
켄지: 왜그래 로제!?
로제: 저 거대한 존재의 중심으로부터 중력파가 감지되고 있어!
알토: 블랙홀이라고 하는 거냐!?
루카: 그럴리 없어요! 블랙홀이 출현했다면 이미 우리는 초중력에 빨려들었을거에요!
쇼타로: 대체 뭐야 저건...!?
우주마왕: 지구인이여...
왓타: 말했어!
우주마왕: 나는 우주의 지배자...블랙홀의 화신, 우주마왕
쇼타로: 저게...!
타케루: 우주마왕...!
우주마왕: 지구의 자들에게 고한다. 저항을 포기하고 당장 항복하는 거다
그러지 않으면 너희는 스스로 사는 것을 포기하는게 된다
한시도 빨리 결단해서 항복하거라
아오이: 저녀석...! 무슨 말을 하는거야!?
아마타: 항복하지 않으면 지구 사람들을 다 죽이겠단 건가..?
???: 그런 잠꼬대를 듣겠냐아아아아!!
(그렌라간&스페이스 간마루 2기 출현)
시몬: 그런 잠꼬대를 듣겠냐아아아아!!
아오이: 시몬!
료마: 기미랑 다리도 있냐!
다리: 오랜만이에요 여러분
기미: 이녀석이 나와 다리의 새로운 간멘, 스페이스 간마루다!
부타: 부-!
왓타: 부타도 왔구나!
시몬: 이녀석은 내가 지하 마을을 나왔을 때부터 쭉 함께니까
우주마왕: 내 경고를 무시하는 건가 지구인이여
비랄: 시몬, 저 덩치는 네 말을 안 들었던 것 같군
시몬: 그렇담 한번 더 말해주마! 귀 뚫고 들어라!
우주마왕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지구에 손을 댄다면 나와 친구들이 상대를 해주마!
쇼타로: 시몬씨 말대로다! 우주마왕! 지구를 너 좋을대로 하게 놔두진 않는다!
우주마왕: ...짐승의 피, 물의 섞임, 바람이 가는 곳, 불의 문명...
그리고 태양의 빛...
히비키: 뭣!
옥스: !
우주마왕: 어리석은 기계인형놈. 덤벼든다면 내 힘의 일부를 느껴보도록 해라
미카: 중량장의 이상을 확인!
로제: 저 우주마왕이란 자...! 블랙홀을 발생시키는 건가!
타케루: 저대로는 옥스가 빨려들어가!
옥스: !?!?!?
쇼타로: 옥스!
시몬: 그렇게 냅둘까봐!!
날 잡아라 옥스!
옥스: !
우주마왕: 어리석은... 스스로 암흑에 삼켜지려고 왔느냐
비랄: 안 좋아 시몬! 이대로는...!
시몬: 드릴을 1회전시키면 그만큼 앞으로 나아간다! 그렇담 여긴...!
역회전이다!
우주마왕: 뭐...?
시몬: 어떠냐! 이게 내 드릴이다!
왓타: 하지만 후퇴는 폼 안 나지 않아...?
비랄: 그게 아냐 왓타. 아까 건 뒤를 향해 전력으로 나아간 거다
왓타: 그거라면 OK! 역시 시몬씨야!
옥스: !!!
우주마왕: 온힘을 다한 발버둥인가...
시몬: 인간의 저력을 우습게 보면 그냥 다치는 걸론 안 끝나!
우주마왕: 신화의 끝의 멸망을 바라는가, 지구인...
그렇다면 종말의 날을 기다리도록 해라
쇼타로: 기다려 우주마왕!
우주마왕: 단칸... 넌 예의 건을 서둘러라
단칸: 알겠습니다
(우주마왕, 단칸 퇴각)
WILL: 저 우주마왕이란 자가 사라짐에 따라 중력파도 소멸했다
다나카 사령: 이렇게 되면 블랙홀의 화신이란 말도 거짓말은 아닌 모양이군요
WILL: 관측 스테이션의 소멸은 저 우주마왕의 블랙홀에 빨려들어갔기 때문이겠지
FS: 의지의 힘으로 중력을 컨트롤할 수 있단 건가...
다나카 사령: 후퇴한 마인장군의 행방에 대해서는 추적불능입니다
카키코지: 하지만 선물을 남겨두고 갈 줄이야...!
키노시타: 그런 성의는 필요없어요!
시몬: 지구를 노리는 악당이 두고간 거다...! 흔적도 안 남게 박살내주마!
료마: 헤...그렇게 나오셔야지 시몬!
옥스: ...
시몬: 옥스! 뭘 흐느적거리고 있냐!
옥스: !
시몬: 어물쩡거리지마! 나 있는 곳으로 와라!
(그렌라간 블랙옥스 태그)
스즈네: 옥스가 순순히 하는 말을 듣고 있어...!
히비키: 저 시몬이란 사람의 박력에 진 건가
스즈네: 좀 교사로서 자신이 없어지는 걸...
료마: 시몬! 기미, 자리! 얼른 마왕의 부하를 해치우고 감동의 재회를 하자구!
시몬: 그래! 옥스도 부탁해!
옥스: !
쇼타로: 옥스...
(그렌라간 전투)
시몬: 오랜만의 실전이다...! 실수마셔 비랄?
비랄: 누구한테 하는 말이냐?
시몬: 너 상대론 쓸데없는 걱정이었군
비랄: 네놈이야말로 책상에 달라붙어있던 사이에 실력이 녹슬진 않았겠지?
시몬: 그건 내가 싸우는 걸 보고 말하시지!
부타: 부-!
시몬: 부타도 의욕 충만인 것 같군
간다! 마왕이든 뭐가 됐든 우리 앞을 막는 녀석은 모조리 구멍을 내주마!
이 내 드릴로 말이야!!
(블랙옥스 전투)
옥스: !!
시몬: 기합이 들어갔군 옥스. 하지만 그것만으론 안돼
옥스: ?
시몬: 너는 혼자서 싸우는 게 아니야! 그걸 몰라서는 아무리 강해져도 넌 반쪽자리다!
옥스: !!
(기미, 다리 전투)
기미: 이 간마루는 우주용으로 개발된 기체다! 맘껏 날뛰어주마!
다리: 정말, 기미! 제대로 생각해서 싸우라구!
기미: 생각하는 건 다리한테 맡길게! 난 돌격할 뿐이야!
다리: 그럼 키탄씨랑 똑같잖아!
기미: 괜찮다구! 그게 대 그렌단의 싸움법이니까!
(적 전멸)
부타: 부-!
비랄: 오랜만의 그렌라간의 출격에는 모자란 상대였던 것 같군
기미: 그렇게 말은 해도 그 우주마왕이란 녀석...좀 보통이 아니었어!
다리: 그런게 지구를 노리다니...
시몬: 정신챙겨, 기미, 다리. 그러한 녀석들과 싸우기 위해 우린 Z-BLUE에 온거야
왓타: 아무래도 이번엔 추방 당한 건 아닌 것 같네
시몬: 자세한 건 합류하고 나서 말할게
쇼타로: 옥스...너한테는 나중에 할 말이 있어
카렌: (쇼타로...꽤 화났네...)
아카기: (하지만 상대는 3세아나 마찬가지야... 어쩔 셈이지...)
옥스: ...
(맵 클리어)
~드래곤즈 하이브 격납고~
옥스: ...
쇼타로: 옥스!
옥스: !
쇼타로: 아프냐, 옥스! 하지만 오늘이란 오늘에는 철저하게 한다!
왓타: 아픈건 쇼타로 쪽이잖아... 맨손으로 옥스를 때리니까...
타케루: 거기에 철인을 안 쓰는게 쇼타로의 훌륭한 점이야
왓타: 어째서야? 철인으로 때리는 쪽이 옥스도 말을 들을 것 같은데
타케루: 쇼타로는 힘으로 옥스를 따르게 하려는게 아냐. 정말로 화가 났단 걸 보여주려는 거야
왓타: 알았어. 요컨데 영혼을 부딪히는 거구나
코우지: 그런거야. 이걸로 옥스도 자기가 한 짓을 반성하겠지
료마: 그래서 결국...옥스 녀석은 뭘 삐진거였냐?
시몬: 남자라면 뻔한 거야
왓타: 무슨 말?
시몬: 옥스는 자기가 한사람의 남자라고 모두한테 인정받고 싶었던 거야
그런데 다들 꼬마 취급하니 삐진거겠지
타케루: 미운3살 플러스 반항기였던건가...
코우지: 그런걸로 사람들 고생을 시키다니...!
료마: 용서해줘
왓타: 하지만 말야 료마씨!
료마: 너희들이라 해도 주위한테 인정받고 싶어서 센척하던 시기가 있었잖냐
타케루: 그건...
코우지: 부정못하겠군...
시몬: 그런거야. 지금의 옥스와 쇼타로처럼 나도 형님한테 쳐맞았으니까
하지만 지금에 와서 생각해. 형님은 진심으로 나랑 부딪히는 걸로 날 인정해준거야...라고
비랄: 훗...그녀석다운 방식이다
시몬: 남자끼리란건 그런거야. 그러니까 분명 옥스도 쇼타로의 말을 솔직하게 받아들일거야
료마: 이것만은 로렐라이나 스즈네선생님으론 어쩔수도 없군
옥스: ...
쇼타로: 알아주면 된거야 옥스. 때려서 미안해
그리고 네 기분을 눈치채주지 못해서 미안
옥스: !
쇼타로: 우주마왕은 드디어 정체를 드러냈어. 앞으로 우린 녀석과 싸워가야 해
믿고 있어 옥스. 오늘부터 또 함께 힘내자
옥스: !!
왓타: 한건 끝난 것 같네
료마: 살았어 시몬. 너희가 오는게 늦었으면 옥스는 당했을지도 몰라
쇼타로: 저한테도 답례를 하게 해주세요. 고맙습니다 시몬씨
시몬: 답례는 됐어. 오늘부터 우리도 Z-BLUE의 일원이니까
아오이: 하지만 오늘 시몬은 멋있었어. 마치 카미나 같았어
시몬: 형님한텐 아직 못당해
쇼타로: ...저는 그 카미나씨와 만난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오늘의 시몬씨는 형님이라 불리기 딱이었어요
시몬: 고마워 쇼타로
아오이: 그래서 이번엔 암흑대륙에서 추방당한건 아니겠지?
시몬: 틀리지마 아오이. 지금은 신세계 대륙이다
아오이: 미안, 그랬었지
기미: 신세계 대륙 쪽은 로시우씨가 수장 대리를 하고 있어
다리: 시몬씨와 우리는 프리벤터의 레디 안 사령의 소집에 응해서 여기에 왔어요
비랄: 마침 나도 신세계 대륙에 돌아와서 말이야. 무사수행의 성과를 보여줄까 해 그렌라간에 타고 있다
료마: 키탄이나 요코는 어쩌고 있어?
기미: 키탄씨는 로시우씨 보좌로 뭔가 바쁜 모양이에요
다리: 요코씨는 여전히 섬에서 선생님일을 하고 있어요
시몬: 하야토나 케이네에 관해선 안 묻는 거야?
료마: 그녀석들 일이다. 때가 되면 부르지 않아도 알아서 이쪽으로 오겠지
아오이: 하지만 놀랐어... 다리와 기미의 간멘이 신형이 된 건
기미: 나와 다리의 간마루는 리론씨가 앞으로의 싸움은 우주가 될거라 해서 급 피치로 개발됐어
아오이: 우주라니...설마, 콜로니와 전쟁이 된단 뜻은 아니지?
다리: 아뇨... 리론씨는 우주마왕 같은 적과의 싸움을 말하던 거라 생각해요
시몬: 뭐 됐어. 우린 뭐가 나타나든 평화의 적이라면 상대를 할 뿐이야
료마: 환영하마 시몬. 이 Z-BLUE는 네 말대로의 부대니까
클라라: 그 시몬한테 통신이 들어왔는데...
시몬: 내 앞으로?
클라라: 이쪽으로 회선을 돌릴게
니아: 무사히 여러분과 합류한 것 같네요
시몬: 니아구나..!
니아: 얼굴을 보고 안심했어요. 갑자기 우주에 간다고 말을 꺼내서 걱정했어요
시몬: 괜찮아. 오늘도 우주마왕인지 하는 악당의 부하를 무찔러줬어
니아: 열심히 하세요 시몬. 그리고 반드시 돌아와주세요
맛있는 밥 만들어서 기다릴테니까
시몬: 니아...
클라라: 여전히 사이가 좋으시네
시몬: 뭐 그치
아오이: 이건 꼭 살아서 돌아가야지
시몬: 물론 그럴 생각이야
(기다려줘 니아. 난 반드시 살아서 네 곁으로 돌아갈게...그리고, 그때는 이번에야말로...)
[신세계 대륙 카미나 시티]
~신세계 대륙 수장 집무실~
리론: 시몬네는 무사히 Z-BLUE에 합류한 것 같아
로시우: 로제놈은 어쩌고 있어?
리론: 여전히 입 꾹 다물고 있어. 재세전쟁이 끝난 이래 제대로 말을 안 하고 있어
로시우: 시몬씨네를 Z-BLUE에 보내는 데 찬성한게 마지막 말인가...
리론: 그건 확실히 뭔가를 알고 있는데 말을 안 하고 있는 태도야
로시우: 그리고 우린 그가 했던 말에 불안이 돋고 있어...
리론: 적은 우주... 예의 우주마왕 같은 존재를 알게 되니 그 말은 이해할 수 있어
문제는 다른 하나 쪽이야
로시우: 신화의 끝... 그건 뭘 의미하지..?
리론: 글세... 신이 아닌 몸으로서는 로제놈이 입을 열때까지는 생각해봤자 헛수고겠지
뭐...아무리 생각해봐도 즐거운 이야긴 아닌 것 같지만...
로시우: 그렇다고 해서 우리는 멸망을 받아들일 수는 없어
그게 뭐가 됐든 전력으로 저항할 뿐이야
리론: 알고 있어 로시우. 그래서 시몬을 보낸 거니까
로시우: (시몬씨... 당신은 언제나 우리들의 희망이었어...
그러니까 믿습니다...당신과 Z-BLUE가 온갖 재액을 이겨내리라고...)
~D 트레이더~
AG: 오세요 오세요 시몬님. Z-BLUE에 잘 오셨어요
앤디: 당신이 오는 걸 난 쭉 기다렸어!
시몬: 그쪽 로봇이 AG고 그쪽 모자가 앤디였던가?
앤디: 난 앤디 W 홀! 그 이름 대로 구멍파기에 목숨을 건 남잡니다!
시몬: 호...내 앞에서 당당히 단언하나
하지만 나도 굴착꾼 시몬이라 불리던 사내다! 네 도전을 받아주마!
앤디: 바라던 밥니다! Z-BLUE 넘버1 굴착꾼 자리는 오늘부터 제가 받겠습니다!
AG: 별로 인기 없을 듯한 호칭이군요...
시몬: 뭐...?
AG: 아뇨, 암것도 아닙니다!
그래서...승부는 괜찮지만 대체 어디서 구멍을 파실 생각이신지?
시몬: 남자의 승부에 때나 장소도 관계없어! 만난 자리에서 결전이다!
앤디: 간다아아!! 불타올라라 내 굴착력!!
AG: 아아, 믹스님~!! 공간보전을 부탁해요~!
아...D트레이더 쪽은 영업하므로 안심하시길. 오늘도 힘내서...장사, 장사!
<출처 : 루리웹 성자필쇠님의 글 http://bbs.ruliweb.com/game/81577/read/6868609>
19화 - 이어지는 인연
참전 및 추가기체
- 에반게리온 영호기改 / 레이
- 에반게리온 초호기의 무기 '양전자포' 추가
- 아쿠에리온 스파다의 무기 '사규권' 추가
- 아쿠에리온 스파다 E체인지 서브파일럿 '유노하' 추가
SR포인트 습득조건
- 4턴 이내 제6사도 HP 20000 이하
승리와 패배조건
- 승리조건(초기) : 5턴 돌입 or 제6사도 격추
- 승리조건(초기 승리조건 달성) : 제6사도 이외 적 전멸 or 적 증원 후 4턴 경과
- 패배조건 : 아군 전함 격추 or 신지, 레이, 아마타, 히비키 격추
증원 조건 및 위치
- 초기 : 제6사도
- 초기 승리조건 달성 후 맵 북서쪽, 남동쪽 적 증원 : 라디우스 구니스, 고몬 구니스×4, 로우 구니스×6, 제이사J1, 고우큔U5, 타로스상×6
보너스 Z칩 & 강화파츠 드랍 & 숨겨진 요소
- 보너스 Z칩 : 150Z - 적 증원 후 적을 전멸시킨 상태에서 맵 클리어
- 강화파츠 드랍 : 란카 디스크(라디우스 구니스)
- 숨겨진 요소 : 4턴 이내 제6사도 격추(+1) ※IF루트 진행 플래그 중 하나
D트레이더 엑스트라
- 엑스트라 : 마그네틱 코팅(400Z), 프로페런트 탱크(1000Z)
지도
신 다원세기 0001년 6월 16일
[태평양]
~드래곤즈 하이브 격납고~
아카기: ...히비키, 신지와 레이 못봤어?
히비키: 그 두 사람이라면 미사토씨와 함께 NERV로 갔어요
아카기: 뭐 하러?
히비키: EVA를 개수하는 모양입니다. 실전 데이터를 피드백하는거 아닐까요
아카기: 그런가... 모처럼 무중력 하의 전투훈련을 도와줄까 생각했는데
이부키: 당분간 우주에는 안 가는 거 아냐? 예의 우주마왕의 건을 오오즈카 장관께 보고해야 되구
코우지: 게다가 EVA의 개수가 끝나면 신지네도 이쪽으로 돌아와요
아카기: 그렇군... 그럼 이번엔 시가전 방식이란 걸 가르쳐줄까
히비키: 그럼 아카기씨... 신지 전에 제 훈련을 도와주지 않겠어요?
아카기: 알았어. 말해두지만 내 코치는 엄해
아마타: 저도 히비키랑 같이 훈련 받을까...
카이엔: 관둬. 다이가드의 전투를 배우면 이상한 버릇이 붙는다
그들의 싸움법은 주변에 피해를 안 내는데 집착하는 나머지 적극성이 결여되는 때가 있어
아오야마: 옳으신 지적이야. 어떻게 해서 주변의 피해를 억누르고
헤테로다인을 쓰러뜨리는지가 우리의 싸움이었으니까
히비키: 난 그게 맞다고 생각해. 그러니까 그 부근을 아카기씨한테서 배울 생각이다
카이엔: 우리 임무는 적을 쓰러뜨리는 거다. 그러기 위해선 다소의 손해에는 눈을 감아야 할 때도 있어
히비키: 네 말을 부정할 생각은 없어. 하지만 난 내 하고 싶은 대로 하겠어
카이엔: 멋대로 해라. 하지만 전장에서 발목을 잡고 끄는 짓을 했다간 그때는 가만히는 안 두겠어
아마타: 기분 안 좋은 것 같네 카이엔...
앤디: 미코노가 원인이겠지
코우지: 무슨 일 있었어?
앤디: 믹스한테서 들었는데말야... 아무리 훈련해도 미코노는 엘리먼트 능력이 발동하지 않는다는 것 같아
아마타: 하지만 그래도 미코노씨는 우리랑 같이 싸우겠다고 정했던게...
앤디: 머리론 그렇게 생각해도 마음은 괴롭겠지. 사실, 이런 자유시간이 되면 쭉 방에 틀어박혀 있으니
아마타: 미코노씨...
히비키: 걱정되면 그녀를 찾아가줘. 난 먼저 훈련을 시작할게
아마타: 미안해 히비키. 그렇게 할게
이부키: 좋구나 열심인 젊은애들은
아카기: 이부키씨 엄마 같아요
이부키: 시꺼!
아카기: 어, 어째서 칭찬하는데 화내는 거에요...!?
히비키: 아카기씨의 경우 누구한테 여심의 코치를 받는 쪽이 좋아요
앤디: 히비키... 시뮬레이션은 아마타를 기다려주지 않겠어?
히비키: 그건 상관없지만...
앤디: 그 사이 뭔가 오컬트 얘기를 해달라구
히비키: 엉...?
아오야마: 네 속내는 알겠어 앤디. 괴담으로 여자애를 꺄-꺄-거리게 하고 싶은거지?
앤디: 역시 아오야마씨! 예리하셔!
히비키: 그렇다면 난 도움이 안 되겠군. 괴담은 잘 모르거든
앤디: 뭐야! 네가 오컬트 매니아라고 들어서 기대했는데!
히비키: ...
코우지: 왜그래 히비키? 앤디가 막 하는 말을 신경쓰는거냐?
히비키: 그게 아냐... 우주마왕의 말이 이제와서 신경쓰여서...
이부키: 우주마왕의 말이라니...?
히비키: 짐승의 피, 물의 섞임, 바람이 가는 곳, 불의 문명, 그리고 태양의 빛...이란 거에요
이것과 비슷한 말을 전 압니다
아카기: 엣...!?
히비키: 짐승의 시대, 물의 시대, 바람의 시대, 불의 시대, 그리고 태양의 시대...
이건 구세계 마야문명이 남긴 종말예언의 한 구절입니다
아카기: 종말예언!?
아오야마: 세계가 멸망한단건가...
앤디: 뭐야 그 마야 문명이란건!?
히비키: 구세기...그것도 꽤 옛날에 중남미에 번영했던 문명이야
천체관측의 기술이 뛰어나 정확한 력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졌어
그들은 시간의 흐름을 짐승의 시대, 물의 시대, 바람의 시대, 불의 시대, 태양의 시대로 나눴는데...
그 마야력이 태양의 시대와 함께 끊긴 것으로 볼때,
인류의 종언을 예언한 것이라 받아들여지고 있어
코우지: 바보같아. 그런건 엉터리야
아카기: 나도 코우지한테 찬성이야. 사실 인류는 멸망하지 않았으니까 지금 이렇게 우리가 있는거구
히비키: 내가 신경쓰는건 우주마왕이 마야문명에 대해 알고 있었단 겁니다
아오야마: 그 블랙홀의 화신... 과거에 지구에 온 적이 있는건가...
히비키: 알 수 없습니다... 이 일은 스즈네 선생님이 오오즈카 장관님한테 보고한다고 합니다
코우지: (종언...세계의 끝.. 아슈라도 그런 말을 했었어...
혹시 아슈라는 우주마왕에 대해 알고 있던 건가...)
[제3신도쿄시]
~아야나미 레이 방~
신지: ...실례합니다. 아야나미...없어?
리츠코씨한테서 새로운 세큐리티 카드를 받아왔는데...
없나...
(몰랐어...아야나미는 제3신도쿄시에선 이런 데서 살았구나...
난...아야나미에 대해 아무것도 몰라...
하지만 아버지는...아야나미랑 잘 얘기해. 내가 본 적 없는 표정으로...)
...?
이거...어쩌면 아버지 안경...망가졌지만 어째서 아야나미 방에...
(그러고보니 전에 미사토씨네가 말하던걸 들었어...
과거에 영호기가 폭주했을 때 아버지는 목숨걸고 아야나미를 구하려고 했다고...
이 안경... 그때의 건가...)
레이: ...
신지: 아니...그...! 난...딱히!
레이: 그거...돌려줘
신지: 앗!
우왓!!
레이: ...비켜줄래?
신지: 미, 미안!!
레이: ...뭐니?
신지: 그...난 저...그...! 리츠코씨한테 카드를 전해주라 부탁받아서!
레이: ...
신지: 어쨌든! 미안해!
레이: ...
신지: ...저기, 아야나미는 무섭지 않아? 에반게리온에 타는 게...
레이: 어째서?
신지: 전에 실험에서 크게 다쳤다고 들었거든...그래서 그...괜찮은 걸까...하고...
레이: 맞아, 괜찮아
신지: 하지만 또 언제 폭주해서 위험한 꼴을 겪을지... 사도한테 져서 죽을지도 모른다구 우리...
그야 나라고 아카기씨나 볼런티어부 모두가 싸우고 있으니까 그걸 보기만 할 생각은 없지만...그래도...
레이: 너, 이카리 사령의 자식이잖아?
신지: 응
레이: 못믿겠어? 아빠를
신지: 당연하잖아! 그런 아버지 따위!
레이: ...
신지: 으...
레이: ...
신지: 이 사이렌...! 설마...
레이: 왔구나
마야: 감시대상물은 오다하라 방위선에 침입
시게루: 미확인 비행물체의 분석을 완료. 배턴 청, 사도로 확인
(사도 출현)
후유츠키: 역시 제 6의 사도군
겐도우: 초호기를 출격시켜라
미사토: EVA 초호기, 발진 준비!
마코토: EVA 초호기, 발진 준비 되었습니다!
미사토: 발진!
(초호기 출현)
시게루: 목표 내부에 고 에너지 반응!
미사토: 뭐라구!?
리츠코: 설마!
미사토: 피해 신지군!
신지: 엣...
(이벤트 전투)
신지: 우와아아아아아아악!!
미사토: 파일럿의 보호를 우선! 플러그를 긴급사출해!
겐도우: 안된다
미사토: !
리츠코: 지금 파일럿을 잃으면 EVA의 AT필드는 완전히 소실되어버려
가장 우려할만한 사태가 돼
미사토: 기체를 강제회수! 폭렬 볼트에 점화해!
(초호기 퇴각)
제6의 사도: ...
시게루: 목표는 침묵
마야: 초호기 회수, 구급 케이지로!
미사토: 구호반 서둘러! 어떻게 해서든 신지군을 구하는거야!
겐도우: ...
~NERV 발령소~
마코토: 현재 목표는 우리 바로 위를 침공...지오 프론트를 향해 구멍을 뚫고 있습니다
시게루: Z-BLUE가 주변에 부대를 전개하고 있지만 그 장거리 사격을 경계해서 손을 못대는 상황입니다
리츠코: 어쩔 수 없네. 견제해서 조금이라도 사도의 행동을 제한해주는 것만으로 지금은 충분해
미사토: 녀석이 노리는 건 여기...NERV 본부로의 직접 공격인가...
그럼 각 부서의 분석 결과를 보고해
리츠코: 아까 전투 데이터로 봐서 목표는 일정거리 내의 외적을 자동 제거하는 것이라 추측돼
미사토: 근접전투를 걸려면 상당한 각오가 필요하단 거네. AT필드는 어때?
마야: 건재합니다. 게다가 위상 패턴이 상시 변화하고 있기에 외형도 안정되지 않고 중화는 매우 곤란합니다
미사토: 역시 힘으로다가 뚫어버리는 이외의 방법은 없는가...
마코토: MAGI에 의한 계산으로는 목표의 AT필드를 N2항공폭뢰에 의한 공격방법으로 뚫기에는
NERV본부 채로 파괴할 분량이 필요하다는 결과입니다
리츠코: 마츠시로의 MAGI 2호기도 같은 결론을 냈어
연방정부는 NERV 본부 채로 자폭공격하라 제창 중인가봐
미사토: 좀처럼 상황을 이해못하는 것 같군. 여길 잃으면 모든게 끝인데...
사도의 NERV 본부로의 도달 시각은?
시게루: 예상시각은 내일 아침 오전 영시 06분 54초...
앞으로 10시간 14분 후입니다
미사토: 신지군은 겨우 목숨을 건졌지만 초호기는 대파... Z-BLUE도 접근 불가능...
마야: 실로 사면초가군요
마코토: 백기라도 걸까요?
미사토: 잠깐 기다려... 내앞으로 메일이 와있어
리츠코: 이런 때에...?
미사토: ...
...어쩌면 아직 할 수 있는 일이 있을지도 모르겠네
마코토: 엣...
미사토: 이 작전과 예의 장비가 있다면 어쩌면...
~NERV 본부 사령집무실~
후유츠키: ...카츠라기 이좌로부터의 작전 플랜, 승인한건가?
겐도우: 그것밖에 방법은 없어
후유츠키: 그 남자의 플랜이 베이스다...신뢰할 수 있는 건가?
겐도우: 문제없다. 그 자체도 이미 계획의 일부라 해도 좋다
후유츠키: 초호기의 파일럿의 처치는 어쩔 셈이냐?
겐도우: 더미 플러그는 시험운용 전의 단계다. 실용화에 이를 때까지는 지금 파일럿에게 할일을 하게 해야지
후유츠키: 최악의 경우 정신제어인가...
겐도우: 안 될 때에는 레이를 쓸 뿐이다
후유츠키: 레이를 초호기에...? 너무 위험하지 않은가?
겐도우: 어떠한 수단을 써서라도 우리는 앞으로 8체의 사도를 쓰러뜨려야 한다
후유츠키: 모든 건 그러고나선가...
~NERV 본부 의무실~
신지: !
레이: 눈을 떴어...
신지: 여긴...?
레이: NERV의 병실
신지: 아야나미...쭉 여기에...?
레이: 내일 오전 0시부터 발동되는 야시마 작전의 스케쥴을 전합니다
이카리, 아야나미, 양 파일럿은 본일 1930, 제2터미널에 집합
이후는 카츠라기 이좌의 지시에 따라 행동, 이란 것
신지: ...
레이: 90분 후에 출발이야
신지: 또 EVA에 타라는 거야...
레이: 그래
신지: 이제 싫어... 이제 그런 무서운 경험은 하고 싶지 않아...
무서워서 무서워서...하지만 도망칠 수도 없어...!
레이: EVA가 무서워? 그럼 자버려
신지: 자버리라니...
레이: 초호기는 내가 탈게
신지: 아야나미!
레이: 안녕
신지: ...
(싫은거야 EVA에 타는게... 잘 하는 게 당연, 그러니까 아무도 칭찬해주지 않아...
잘못하면 미움받아. 더 못하면 죽을 뿐... 왜 난 여기 있는거야...?
아카기씨나 볼런티어부의 모두랑 만나 뭔가 변할지도...
뭔가 좋은 일이 있을지도라고 생각해 해왔지만...
그래도 이제 싫어...난 싫은 꼴을 겪으려고 여기에 있는 게 아냐...)
~NERV 본부내~
신지: ...
미사토: ..신지군, 집합시간은 이미 지났다구?
신지: ...
미사토: Z-BLUE의 모두도 결사의 각오로 배치에 임하고 있어. 너도 자기 일을 제대로 하렴
신지: 그렇담 사도 공격하는 것도 그 사람들한테 맡기면 되잖아요...
미사토: 신지군...
신지: ...무서운 거에요 EVA에 타는 게
미사토: 이제와서 무슨 말 하는거야?
신지: 미사토씨네는 좋지요... 안전한 지하본부에 있어서 명령할 뿐이니까요...
나만 무서운 꼴을 겪고...미사토씨네는 치사해요!
미사토: ...잠깐 따라와줘
신지: 엣...
미사토: 15년전 우리가 원래 있던 세계는 세컨드 임팩트로 인류의 절반을 잃었어
지금 사도가 서드 임팩트를 일으키면 이번에야말로 인류는 멸망해...한 사람도 남기지 않고
신지: 들었어요 그 얘긴 몇번이나
미사토: 우리가 NERV본부의 레벨 트리플E로의 사도 침입을 허가하면 본부는 자동적으로 자폭하게 되어있어
사도와 자폭해서라도 서드 임팩트를 미연에 막는다...그 각오를 가지고 여기에 있는 전원이 일하고 있어
신지: ...
미사토: 그 증거를 너한테도 보일게
~NERV본부 센트럴 도그마~
미사토: ...이리와 신지군
신지: 이건...! 설마 EVA!?
미사토: 아니야. 이 별의 생명의 시작이기도 한, 종언의 요인 제2의 사도, 리리스야
신지: 리리스...?
미사토: 그래... 서드 임팩트의 트리거라고도 불려
그 리리스를 지키고 EVA로 싸운다...그건 너 밖에 할 수 없는 거야
신지: 나만...? Z-BLUE의 모두도 있는데...
미사토: EVA는 사도를 쓰러뜨리기 위해 만들어졌어...
우린 너와 네가 타는 EVA에 인류의 미래를 맡기고 있는거야
신지: 그런 괴로운 일...어째서 저인가요...
미사토: 이유는 없어. 그 운명이 너였던 것뿐
신지: ...
미사토: 단지 신지군 혼자가 목숨을 걸고 싸우는 건 아냐. 모두 함께야
신지: ...
미사토: ...
신지: ...
신지: 한번 더...타볼게요
~제3신도쿄시 후타고야마 사격터~
미사토: ...그럼 본작전에 있어 각 담당을 전달합니다. 신지군은 초호기로 포수를 담당
신지: 네
미사토: 레이는 영호기로 방어를 담당해
레이: 네
미사토: 이번엔 보다 정밀도가 높은 오퍼레이션이 요구됩니다
그러하므로 실전 데이터가 많은 초호기한테 어택커를 맡기는거야
사도를 사격하는 양전자포는 시작 개발중인 것이지만 이미 초호기에 맞게 조정되었어
신지: 여기서 사도를 저격한다...
미사토: 알겠어 신지군? 양전자는 지구의 자전, 자장, 중력의 영향을 받아 직진하지 않습니다
그 오차를 수정하는 걸 잊지마. 정확히 코어의 일점만을 뚫는 거야
신지: 어디가 사도의 코어인지 같은 건 알 수 없다구요
미사토: 괜찮아. 목표 내부에 공격형태 중에만 실체화되는 부분이 있어
거기가 코어라 추측돼.
저격 위치의 특정과 사격유도로의 제원은 모두 이쪽에서 입력할테니까, 넌 텍스트 대로 해
양전자포의 사용을 위해 온 일본으로부터 전력이 모여져 그게 케이블로 보내져
그러니까 초호기는 저격위치에서 이동 못해
신지: 하지만 그래선 사도한테 공격받으면...
미사토: 그때를 위해 레이가 있어. 게다가 아쿠에리온과 제니온도 당신의 직접 호위를 맡아줄거야
그리고 전선에서는 Z-BLUE의 모두가 견제를 걸어줘
신지: 그런...! 그래선 모두가 위험하잖아요!
미사토: 위험한 건 모두 똑같아. 우리도 Z-BLUE도 그리고 전세계의 사람들도...
신지: ...!
미사토: 괜찮아 신지군. 이 야시마 작전은 Z-BLUE를 잘 아는 사람이 내려다준거야
게다가 내가 발안한 양전자포에 의한 저격을 덧붙인 말하자면 완벽한 작전이니까
신지: ...
미사토: 그럼 레이...너한테는 실드의 사용법을 렉쳐할테니까 이쪽으로
레이: 네
신지: ...
???: ...
신지: 인형...어째서 이런게 여기에...?
???: ...
신지: 아야나미껀...아니겠지...
미코노: 저기...
신지: 미코노씨...
미코노: 작전 전에 미안해. 모두한테 신지군한테로의 전언을 부탁받아서
신지: 전언...?
미코노: 응...모두 바빠서 나 정도 밖에 올 수 없었지만...
힘내, 신지군
신지: 미코노씨...
미코노: 아마타군도 아카기씨도 카렌도 코우지군도 왓타군도
쇼타로군도 아무로씨도 카뮤군도 버나지군도
신군도 알토군도 소스케군도 시몬씨도...
타케루군도 료마씨도 아오이씨도 케이씨도
히비키군도 스즈네 선생님도...
모두가 신지군을 믿는다고
신지: 모두가...나를...
미코노: 이거...쿨츠씨와 미쉘군이 적은 저격의 비전서, 이쪽은 리디 소위로부터의 행운의 부적,
이거, 코우지군과 알토군이 직접 만든 도시락...
또...토우지군과 켄스케군으로부턴 편지를 받아왔으니까 나중에 읽어
신지: ...고맙...습니다...
미코노: 굉장하구나 신지군은...
신지: 엣...
미코노: 왜냐면 이렇게 많은 사람들한테 응원받고 기대받고 신뢰받아서...
신지: 그렇지...않아요...
미코노: 신지군은...나 같은 거랑은 달라...언제나 열심이고...오늘도...
신지: 그렇지 않아요. 하지만 저는...Z-BLUE의 모두가 있으니까 싸울 수 있는 거에요
미코노씨도 분명 똑같아요
미코노: 엣...
신지: 아마타씨나 카이엔씨나 엘리먼트 모두들, 게다가 Z-BLUE의 모두가 미코노씨를 꼭 도와줄 거에요
그러니까...미코노씨도 같이 싸워요
미코노: ...고마워 신지군. 나...격려할 생각으로 왔는데 오히려 격려받아버렸네...
신지: 그...잘난 듯이 말해서, 미안해요...
미코노: 아니...나...신지군한테서 용기를 받았어...
고마워 신지군. 나도 신지군...믿고 있으니까
신지: 믿고 있는건가...
???: ...
신지: 처음이었을지도... 누군가를 격려하는건...
조금은 변한거려나... EVA에 타서, 여러 사람과 만나서...
???: ...
신지: 하지만 말야...사실은...아직 무서워...
모두가 믿고 있다 해도 기쁜 마음과 무서운 마음이 일어나...
혹시 잘 안 됐을 때를생각하면...
???: ...
루루슈: ...하지만 그래도 그들은 널 믿는다고 할테지
신지: ...!
루루슈: 오랜만이군 이카리 신지군. 언젠가 너에게 길을 물었을 때 이래인가
신지: ...황제 루루슈...
루루슈: 나에 대하 안 모양이군
신지: 처음 만났을 때는 눈치채지 못했지만 그 뒤 뉴스 사이트에서 당신에 대한 기사를 읽었어요
흑의 기사단의 제로란 사람한테 살해당했다고 하지만 살아있었던거군요
루루슈: 죽는 것도 허락받지 못해서 말이야
신지: 당신은...어째서 여기에?
루루슈: 중요한 작전 전이다. 너에게 한마디만 전하지
이카리 신지...자기를 위해서 살아라. 아버지를 위해서도, 누구를 위해서도가 아니라
신지: 엣...
루루슈: 하고 싶은 말은 그것뿐이다
신지: 기다려주세요...!
루루슈: 나도 준비를 하지 않으면 안돼
제로: 이제 루루슈 비 브리타니아는 없어. 여기에 있는 건 기적을 일으키는 남자...제로다
신지: 제로...
제로: 걱정마라. Z-BLUE는 꼭 전선을 맡아준다. 넌 저격만에 집중해라
신지: 가면의 남자 제로... 대체 뭐였지 저 사람은...
레이: ..누가 있었어?
신지: 아, 아니...
레이: 그래...
신지: 영호기도 준비됐구나...
레이: 응
신지: ...아야나미는...왜 EVA에 타는거야?
레이: 인연이니까
신지: 인연?
레이: 그래...인연
신지: 아버지와의...?
레이: 모두와의
신지: 강하구나 아야나미는
레이: 나한테는 달리 아무것도 없는걸
신지: ...
레이: 시간이야... 가자
신지: 응...
레이: 안녕
신지: ...
제19화 이어지는 인연
마코토: EVA와 Z-BLUE, 배치에 임했습니다
시게루: 사도는 구멍 뚫기를 계속중
미사토: 끝까지 이쪽이 공격하는 걸 요격하겠단 거군
리츠코: 하지만 언젠가는 EVA의 존재를 눈치채...
그걸 얼만큼 늦출 수 있을지는 Z-BLUE의 분발에 달렸네
미사토: 꽤나 지쳐 보이네. Z-BLUE의 기체를 보던 것 같은데
리츠코: 신지군 친구한테 부탁받아서 말야
신지: ...
제시카: 괜찮아 신지?
신지: 네...
카이엔: 어깨에 힘을 빼. 네 순서는 아직이다
신지: 네...
아마타: 혹시 녀석이 가까이 온다면 아쿠에리온의 무한권으로 떨굴테니까
신지: 네...
히비키: 역시 긴장하는 것 같군
카이엔: 무한관이 있는 아쿠에리온은 어쨌든 어째서 제니온이 직접 호위에?
스즈네: 계산상으로는 제니온의 D폴트의 최대출력이라면 저 사도의 빔을 약간 정도는 휘게 할 수 있나봐
히비키: 요컨데 레이와 우리는 보험이란 거다
아마타: ...
제시카: 오더에서 제외된 미코노가 신경쓰여?
카이엔: 이번 싸움은 아슬아슬한 것이 된다. 미코노에겐 무리다
아마타: 나도 알고 있지만...
(미코노씨...또 풀이 죽어 있겠지...)
스즈네: 이제 곧 작전 개시 시각이네...
~NERV본부 사령집무실~
겐도우: ...슬슬 시간인가
제로: 괜찮은가? 사령이 발령소에 없어도
겐도우: 이미 작전은 움직이고 있어. 내 판단은 필요하지 않아
아니면 너는 너 자신이 발안한 작전에 불안이라도 있는건가?
제로: 별로 좋아하지 않는 말투로군
겐도우: 이래뵈도 네 협력에는 감사는 하고 있는데 말이야
제로: 너희가 진행하고 있는 계획에 대해서 말할 마음이 들었나?
겐도우: 너는 어디까지 파악하고 있지?
제로: 질문에 질문으로 되돌리는 사람이란 것도 좋아하진 않는다
겐도우: 너한테 호감을 살 거라곤 생각도 안 하고 있어
제로: 그럼 말해두지. 너희가 하려고 하는 일을 나는 부정한다
너의 아버지로서의 자세도다
후유츠키: 미움을 샀군
겐도우: 신경은 안써
후유츠키: 아무래도 그는 보완계획의 전부를 파악하고 있는 건 아닌 것 같군
겐도우: 그럼에도 그 개요를 파악하고 있는 건 이 세계의 계획의 계승자이기 때문인가
후유츠키: 여러 세계에서 인류는 태양이 저물기 전에 행동을 일으켰겠지...
겐도우: 그건 우리도 마찬가지다
후유츠키: 하지만 그러기엔 제6의 사도를 쓰러뜨리지 않으면 어찌 되지도 않아
겐도우: Z-BLUE... 그들이 보완의 빠진 부분을 보완해주겠지
마코토: 시간입니다
미사토: 신지군...EVA에 타준, 그것만으로도 감사해. 고마워
신지: ...
미사토: 야시마 작전 발동...! 양전자포 저격준비, 제1차 접속 개시!
마코토: 라져. 각 방면의 1차 및 2차 변전소 계통 전환!
제6의 사도: ...
시게루: 사도, 이쪽 움직임에 눈치챈 모양입니다!
미사토: Z-BLUE 각기, 앞으로!
아무로: 라져...! 각기는 주변을 돌아다니며 사도를 견제해라!
오즈마: 무리는 마라! 녀석의 빔포의 지격을 먹으면 한발로 끝이다!
아카기: 신지! 저 마름모꼴은 우리가 막을게!
코우지: 넌 차지가 종료되면 망설이지말고 쏴버려!
신지: 네!
알토: 아마타, 레이, 히비키! 신지를 부탁한다!
아마타: 알고있어!
미사토: 차지에 소요되는 시간은!?
마코토: 앞으로 4분입니다!
료마: 좋구만! 뭣하면 그 4분으로 저 녀석을 때려눕혀주지!
시몬: 하지만 신지! 만약의 때엔 너한테 맡긴다!
신지: (모두들...)
(적 턴)
시게루: 사도에게 에너지 반응!
미사토: 그 공격이 오는거야!?
시게루: 그렇게까지 고 에너지는 아닙니다만...
마코토: Z-BLUE 몇기인가에 착탄!
마사토: 출력을 떨어뜨린 대신에 연사했단 건가!
리츠코: 하지만 이걸로 EVA가 저격받을 가능성은 낮아졌어
미사토: 하지만 이건 Z-BLUE를 위험에 빠뜨리게 돼...!
리츠코: 수수께끼의 보이프렌드가 발안한 작전을 승인한 건 너야
이제와서 작전 중지 같은 건 있을 수 없어
미사토: ...알고 있어
(미안해 모두들...얌체같지만 모두라면 해줄거라 믿으니까...)
(시몬 vs 사도)
시몬: 얼굴 없는 녀석 상대는 무간으로 이골 났어!
네가 얼마만큼 굉장한 바리어를 지녔건 나랑 그렌라간의 드릴을 막을 수 있을거라 생각마라!
(숙련도 획득)
오즈마: 각기, 그 기세다! 우리들이 이녀석을 억누르고 있으면
그만큼 신지가 일하기 쉬워진다!
아오이: 무슨 말 하는 거에요 오즈마 소좌! 우린 신지 일을 뺏을 생각이에요!
오즈마: 그건 좋군! 모처럼 비밀 병기를 준비한 NERV에겐 미안하지만 그렇게 하도록 하지!
알토: 그런거다 신지! 미안하지만 네 순서는 없어!
(단쿠가 vs 사도)
아오이: 신지..! 목숨을 건 건 우리도 마찬가지야!
우리도 사력을 다한다! 그러니까 너도 힘내!
(마징가 vs 사도)
코우지: 신지! 넌 혼자서 싸우고 있는게 아냐!
우리도 너랑 싸운다! 그러니까 이녀석의 마무리는 맡긴다!
(겟타 vs 사도)
료마: 생물이라면 쳐죽인다, 기계라면 쳐부순다는게 내 싸움이다!
신지가 나설것도 없어! 내가 널 때려눕혀주마!
(트라이더 vs 사도)
왓타: 간다, 번질번질 괴수! 신지씨가 분발하고 있으니 나도 전력이다!
(철인 vs 사도)
쇼타로: 한다 철인! 챠지가 완료될때까지 반드시 신지씨를 지킨다!
(알토 vs 사도)
알토: 신지! 전선은 우리에게 맡겨라!
네 저격을 위한 최고의 무대를 준비해줄테니까!
(사도 격파)
히이로: 해치웠나...!?
젝스: 안돼! 코어를 파괴하지 못한 이상 재생한다!
아무로: 하지만 시간은 벌었어!
마야: 양전자포, 제4차 접속 문제없음!
미사토: 최종안전장치 해제!
마야: 양전자 가속중, 임계점에!
마코토: 공이 일으켜!
마야: 사격용 제원, 최종입력을 개시!
아카기: 신지!
신지: (아야나미 정도의 각오도 없어... 잘 EVA를 조종할 자신도 없어...
이유도 모른채 그저 움직일 뿐이야. 인류를 지킨다...? 이런 실감도 일지 않는 중요한 일을...어째서 나야...)
마코토: 5, 4, 3, 2, 1...!
코우지: (부탁한다 신지...!)
카렌: (뚫어버려!)
미사토: 발사!!
신지: !
미사토: 신지군!
신지군: 크윽!
(이벤트 전투)
마코토: 양전자포 빗나갔습니다!
미사토: 직전의 EVA로의 공격이 원인이야!?
히비키: 제길! 우리가 붙어있으면서 초호기를 공격받게 하다니...!
아마타: 대체 어디에서 공격해온거야!?
시게루: 주변에서 미확인 부대 옵니다!
(적 증원)
카이엔: 앱덕터!
제시카: 저녀석들이 신지를 공격한거구나!
진: 기계천사가 분해하는걸 보니 좋은 타이밍이었나봐
신지: 빗나갔다...빗나가버렸어...
진: (하지만 어쩐지 기분 나쁜 녀석이야...
어째서 미카게는 저런 녀석에게 집착하는 걸까)
코우지: 작전 자체가 실패한 건 아냐! 앱덕터를 친다!
사야카: 잠깐 코우지군! 아직 뭐가 와!
(적 증원)
료마: 기계수 군단이라고!
비랄: 저 녀석들...아직 활동하고 있던거냐!
코우지: 아슈라! 네노오오옴!!
타케루: 저녀석은 진심으로 세계가 멸망하면 좋다고 생각하는건가!
아오이: 할 수 밖에 없어 얘들아!
아마타: 알고있어!
시몬: 아직 EVA는 살아있어! 마지막까지 전력으로 애쓰자!
미사토: 에너지 시스템은!?
마코토: 아직 됩니다! 이미 재충전을 개시!
미사토: 양전자포는!?
마야: 건재합니다! 현재 포신을 냉각중
미사토: 그렇담 할 뿐이야! ...신지군 괜찮아?
신지: 우..우우..아아..
겐도우: 현시각을 기해 초호기 파일럿을 경질
저격수는 영호기 파일럿에게 담당시켜라
후유츠키: 이카리...
겐도우: 못써먹는다면 버리는 수 밖에 없어
미사토: 잠깐만요! 그는 도망치지 않고 EVA에 탔습니다! 스스로의 의지로 내리지 않는 한 그에게 맡겨야 해요!
왓타: 힘내 신지씨!
아오이: 일어서 신지! 아직 우린 진 게 아니야!
알토: 넌 이런데서 끝나는 거냐! 우리랑 함께 싸워온 건 전부 헛수고였냐!
소스케: 우는 소릴 마라 신지...! 넌 우리 전우다!
아카기: 신지! 너도 우리랑 싸우는거야!
신지: ...네...에...
겐도우: ...
미사토: Z-BLUE도 그를 믿었기에 위험한 작전에 참가해준거에요! 자기 자식을 믿어주세요!
겐도우: ...
미사토: 저도 초호기를 믿습니다
겐도우: ...맡긴다. 좋을대로 하게
미사토: 네!
오즈마: 히비키, 아마타! 너희도 앞으로 나와라! 이렇게 되면 총력전이다!
아마타: 알겠습니다!
스즈네: 레이씨! 신지군을 부탁해!
레이: 알겠습니다
미사토: 재충전의 시간은!
마코토: 앞으로 4분입니다!
미사토: 들렸지 모두들! 앞으로 4분간 신지군을 지켜줘!
신지: 다들...
레이: 이카리군...
신지: 부탁합니다 여러분! 조금만 시간을 주세요!!
아카기: 맡겨둬 신지!
카렌: 우리들은 널 믿었어!
시몬: 그러니까 이번엔 우리를 믿어!
신지: 네!
스즈네: 히비키군...!
히비키: 알고 있어요! 저도 Z-BLUE의 일원입니다!
미사토: 사도는 무시해도 좋아! 주변에서 전투가 일어나면 그것만으로 견제가 돼!
목표는 작전의 방해가 되는 앱덕터와 기계수 군단! Z-BLUE, 공격 개시!
(아쿠에리온 vs 진)
진: 자 그럼...요 전의 답례를 해주도록 하지 기계천사
아마타: 뭔가 파고들 구석이 안 보이는 적이군...!
진: 후후후...그쪽 데이터는 이미 갖춰졌어
팔이 늘어나는 펀치를 쓰건, 형태를 바꾸건 더 이상 내 적이 아니라구
(진 격파)
진: 이 정도 일은 이미 상정해뒀어
(근성 사용)
제시카: 질긴 녀석!
카이엔: 놓칠까보냐! 여기서 녀석을 몰아놓는다!
아마타: 신지 방해는 못해!
진: 걸렸다!
미쉘: 안돼 아마타!
쿨츠: 피해! 거긴 번질번질이 사선 상이야
아마타: !
후도: 엘리먼트 체인지!
믹스: 후도 총사령!
모로이: 어느새 쿼터에!
후도: 엘리먼트 체인지! 유노하 스루루!
사잔카: 유노하!?
앤디: 누구야 그건!?
유노하: 네!
믹스: 인형이 말했어!?
모로이: 설마 저건!
앤디: 전설의 사라진 전학생!
아마타: 빔이 온다!
유노하: 스으~!
(이벤트 전투)
진: 저 빔을 피했어!?
아마타: 저건 네 힘...?
유노하: 네, 네...
미코노: 몸이 투명해졌어...!
앤디: 실로 사라진 전학생! 실재했을 줄이야!
모로이: 게다가 귀여워!
유노하: 싫어...그렇게 보면, 저...!
후도: 부끄러워하는 마음이 힘을 확대시켜 광학적으로 완전한 투명이 된다...
이것이야말로 유노하 스루루의 엘리먼트 능력
아름다우면서도 으늑한 처녀심이 만들어내는 기술...
진: 기계천사의 레어 이글러의 힘인가!
아마타: 이제부터 반격이다! 우리가 저 앱덕터를 쓰러뜨린다!
후도: 이어서 엘리먼트 체인지! 미코노 스즈시로, 제시카 웡!
미코노: 네!
아마타: 미코노씨!
제시카: 왜그래 미코노! 의욕 넘치잖아!
미코노: 신지군도 열심인 걸...! 나라고!
아마타: 미코노씨의 마음이 전해져와...!
제시카: 미코노만이 아냐! 아마타의 마음도 전해져와!
후도: 아슬아슬한 싸움 가운데 괜한 수선은 무용. 모든걸 벗어던지고 스스로를 다 드러내도록 해라
아마타: 스, 스스로를 다 드러내...다니...
제시카: 조, 좋아!
미코노: 뭐, 뭐하는거야, 제시카! 어째서 스스로 옷을 찢는거야!?
제시카: 자기를 다 드러내는거야! 미코노도 하라구!
미코노: 그, 그런 짓...할 수 있을 리 없잖아!
제시카: 부끄러워 할 때가 아니야! 유노하도 부끄러운걸 참았다구!
미코노! 네 분발이란건 그 정도야! 그래선 아마타도 어이없어할거야!
미코노: 아, 알았어!
아마타: 미코노씨, 제시카!
미코노: 너, 너무 보지마!
아마타: 미코노씨만 부끄럽게 만들진 않아!
진: 뭐, 뭐야!? 뭘 하는거냐 기계천사!
믹스: 파, 파렴치해!
앤디: 아마타아아아아!! 나랑 바꿔라아아아아앗!!
슈레이드: 이걸로 괜찮은겁니까 총사령?
후도: 사람은 맨살을 드러냄으로써 감각이 예민해진다...
옷이 찢겨져 무방비가 되는 대신에 적의 공격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게 된다
슈레이드: 이 무슨 광상곡인지. 난 도저히 연주할 수 없어...
카이엔: 뭐야 이 스피릿 레벨은! 지금껏 없던 수치야!
미코노: 하, 하지만...부끄러워!
제시카: 그, 그래도...기분 좋아!
후도: 그 수치심과 해방감의 맹렬한 대항! 피부를 달아오르게 하며 살을 쳐라!
아마타: 우오오오오오오옷!
제시카: 간다아아아앗!!
(이벤트 전투)
진: 게임 오버... 이런 터무니없는 전법에 이 내가...!
(진 격파)
제시카: 해냈어 아마타, 미코노!
아마타: 미코노씨의 힘도 있었으니까 저녀석을 쓰러뜨릴 수 있었어
미코노: 내 힘...
제시카: 그래! 미코노도 엘리먼트의 일원이니까!
미코노: 고마워 제시카
아마타: 좋아...! 이대로 신지를 지키면서 싸우자!
(적 전멸)
시게루: 제6의 사도를 제외한 장애는 모두 배제되었습니다!
마코토: 재충전도 완료되었습니다!
마야: 조준 재조정 완료!
미사토: 신지군!
신지: 네!
시게루: 사도로부터도 고 에너지 반응!
리츠코: 초호기와 맞쏘게 돼!?
미사토: 서둘러 신지군!
신지: 우와아아아악!!
(이벤트 전투)
쇼타로: 숨통을 완전히 못 끊었어!
소스케: 안 돼! 코어에서 조금 빗나갔어!
카뮤: 피해! 반격이 온다!
신지: !
(이벤트 전투)
레이: !
신지: 아야나미이이이잇!
리츠코: 서둘러! 사도는 재생을 시작했어!
마야: 방금전 공격의 충격으로 사도의 위치가 변했습니다! 조준의 재계산에는 시간이 걸립니다!
미사토: 게다가 더이상 에너지가!
???: 계산은 내가 한다!
(신기루 출현)
키리코: !
카렌: 제로!
제로: 세계의 끝 따위 인정은 안 한다! 조준의 계산은 내가 신기루로 한다!
신지: 제로...씨...
CC: 후...쓸쓸해져서 나온거냐
히이로: 저 남자...이 작전에 끼어있었던 것 같군
듀오: 이걸로 알겠어! 우리에게 전선에서 총알받이를 시킨건 저녀석 아이디어겠군!
미사토: 하지만 더이상 양전자포를 쏠 에너지는....!
알토: 다들!
코우지: 하자!!
오즈마: 전기, 커넥터를 직결해라!
아무로: 각기의 남은 에너지를 모으면 한발 정도는 쏠 수 있을 터다!
미사토: 이건...!?
리츠코: Z-BLUE로부터 요청이 있었어.
만약의 때를 위해 각기가 발전한 전력을 양전자포에 보낼 커넥터를 마련해달라고
버나지: 이거라면 할 수 있어...!
케이: 제로, 계산은 멀었냐!
제로: 안돼!
신: 여기까지 와서 뭔말하냐!
제로: 지자기의 영향이 클리어되지 않아!
지금 사도의 위치에선 코어에 직격시키기 위해 양전자포의 궤도를 꺾어야 돼!
히비키: ...!
타케루: 뭐할 생각이야 히비키!?
히비키: 거기 검은 기체! 제니온의 D폴트의 데이터를 보낸다!
제로: D폴트...! 그런가, 그거라면!
카뮤: 설마, 너...!
아무로: 제니온으로 양전자포의 궤도를 바꾸는건가!
히비키: 스즈네 선생님 탈출해주세요
스즈네: 하지만...!
히비키: 저도 아슬아슬한 타이밍에 탈출할테니까!
스즈네: 그게 아냐 히비키군! 너 제니온을 잃어도 좋니!?
그렇게 되면 네 싸움은...
히비키: 신지도 레이도 아쿠에리온도 모두도 목숨을 걸고 있어요!
지금 이 순간보다 소중한 건 없어요!
스즈네: 히비키군...
히비키: 계산을 서둘러! 이제 시간은 없어!
스즈네: 알았어 히비키군! 하지만 나도 마지막까지 같이 있을게!
제로: 모든 계산은 끝났다! 데이터를 양전자포로 보낸다!
소스케: 히비키, 너...!
히비키: 괜찮아 소스케. 나라고 아직 죽을 생각은 없어. 하는거야 신지!
신지: 하, 하지만..
알토: 여기까지 와서 뭘 하고 있냐!
신지: 그, 그치만...! 난...벌써 두번이나 실패했는데!
코우지: 그래도 우린 널 믿는다!
료마: 그 두번도 넌 전력으로 했어! 공포를 넘어서서!
아마타: 그러니까 우린 널 믿는다! 가라 신지!
아카기: 힘내라 신지! 세 번짼 잘 되기 마련이야!
시몬: 우리가 믿은 네 싸움을 보여줘!
신지: 이런 나를...모두는..
레이: 이카리군..
신지: ...할게
미사토: 신지군! 우리의 소원... 인류의 미래... 살아남은 생물의 목숨, 너한테 맡길게!
신지: 네!
소스케: 부탁한다 히비키!
히비키: 와라 신지!!
미사토: 제니온이 변형했어...!
소스케: 이겼다!!
신지: 우아아아아아아아아악!!
(이벤트 전투)
(사도 격파)
미사토: 해냈어!!
아카기: 신지!
카렌: 신지!
히비키: 해냈구나 신지...
알토: 히비키!
스즈네: 괜찮아. 정신을 잃은 것 뿐이니까
루카: 그 시스템이 발동해서 제니온은 양전자포를 견딜 수 있었던 거군요..
리디: 어쨌든 작전은 성공이다!!
제로: (잘했다 이카리 신지... 너라면 분명 자기의 싸움을 찾을 수 있겠지...)
(신기루 퇴각)
카렌: 제로!
CC: 정나미 없는 남자다. 승리를 솔직히 기뻐하면 될텐데
미사토: (수고했어 다들...)
겐도우: 잘해줬네 카츠라기 일좌
미사토: 엣...
겐도우: 약식이지만 자네한테 승진 임면을 부여한다. 앞으로도 부탁한다
미사토: 네
겐도우: 1만2000년의 고리가 닫히려 한다... 앞으로 싸움은 한층 더 격해진다
미사토: (1만2000년...?)
겐도우: 그럼 건투를 빈다
후유츠키: (오늘 싸움으로 확신으로 바꼈군)
겐도우: (1만 2000년...아니, 그 이상의 시간의 고리가 이 신화의 끝에서 다할까...)
후유츠키: (그 요소가 갖추어지기 시작하고 있는 건 우연인가...?)
겐도우: (글쎄다...어찌됐든 그 남자한텐 한번 인사를 해둬야겠군)
후도: ...
(맵 클리어)
신지: 아야나미! 괜찮아 아야나미! 아야나미!!
레이: 으..
신지: 자기한텐 달리 아무것도 없다니 그런말 하지마...
레이: ...
신지: 헤어지면서 안녕이라고 슬픈 말 하지마...
레이: 뭐야...우는거야...?
신지: 크...
레이: ...미안해. 이런 때 어떤 표정을 지으면 될지 모르겠어...
신지: ...
웃으면...된다고 생각해...
레이: ...
....
아카기: 어이!
카렌: 신지! 레이!
코우지: 해냈구나 너희들!
히비키: 신지 믿고 있었신지...
알토: 숨도 헐레벌떡거리면서 썰렁한 농담이냐!
신지: 아야나미... Z-BLUE의 모두야
레이: 응...
신지: (어쩌면 EVA에 타고도 좋은 일 같은 건 없을지도 몰라...
하지만 여기가 내가 살아갈 세계인거야...)
카오루: ...알고 있어. 그쪽 소년이 눈을 떠 개괄 단계에 들어간 거잖아?
제레: 그렇다. 사해문서 외전은 규정의 서로 행을 옮겼다. 계약의 때는 가까워...
???: 나도 거기에 도움을 드리도록 하죠
제레: 뭐하는 자냐?
카오루: 경계할 필요는 없어. 그도 우리와 같으니까
미카게: 후후...
카오루: 네 기분은 잘 알아. 이번에야말로 그 기분...
(...하지만 또 세번째라니. 변함없구나 그는...만날 때가 기대돼, 이카리 신지군...)
~D트레이더~
AG: 잘하셨습니다 아마타님! 그 아슬아슬한 상황 속에서 앱덕터와 기계수 군단을 전멸시키다니!
아마타: 신지도 열심히 했으니까. 거기에 자극받은거야
AG: 그것 참...두 마리 토끼를 쫓는 자는 한 마리도 못 잡는다, 라고 합니다만 그 탐욕스러움은 본받고 싶습니다
그런 자세가 있다면 알토님도 처신을 잘 하실 수 있을텐데...
아마타: 그건 알토가 양다리를 걸친다는 말?
AG: 매력적인 여성 두 사람이 호의를 내비치는데 턱하니 받아주는게 남자란 거잖아요
사실, 태도를 분명히 하지 않는 건 양쪽에다 독니를 박아넣으려고...
아마타: 그런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AG: 얼라...알토님을 감싸시려고? 이거 원 아마타님도 동류란 말인가요
아마타: 그, 그런 건 아니야!
AG: 그렇다면 정할 땐 확실히 정해주세요. 여성은 단호한 자세를 남성한테 원하니까요
아마타: 그 말 기억해둘게
AG: 일단 이번 여러분의 대분투로 Z칩이 150z 정도 벌어졌습니다. 이건 부대의 스톡에 더해 두겠습니다
AG: !
유노하: ...
AG: 여보세요?
유노하: 네, 네...
AG: 다행이다... 인간이었군요. 아무리 저라도 개구리어는 말못해서 어쩔까 싶었어요
유노하: 타마는 고양이에요...
AG: 이건 또 실례. 당신네 세계의 고양이는 다른 세계의 것과 정의가 다른 거였죠
새삼 첨 뵙겠습니다 유노하 스루루님. 당신을 환영합니다
유노하: 고맙습니다
AG: 아아...역시 웃는 표정 쪽이 좋아요. 큐트에요 유노하님
유노하: 부, 부끄러워요....
AG: 안되겠군요. 이래서는 남녀교제 같은 건 꿈속의 꿈이에요
유노하: 나, 남녀교제...!
AG: 어라라...저 따위의 말로 이런 상태면 맨 남성이 상대라면 어떻게 되는 걸까요...
라고 하면서도 모처럼이니까 유노하님께는 가게 보는 걸 도와주셔야겠어요
그럼 부탁해요
유노하: 오, 오늘도 힘내서...장사, 장사!
<출처 : 루리웹 성자필쇠님의 글 http://bbs.ruliweb.com/game/81577/read/6869095>
20화 - 달리 원 나이트 스탠드
참전 및 추가기체
- 없음
SR포인트 습득조건
- 3턴 이내 적 전멸
승리와 패배조건
- 승리조건(초기) : 적 전멸
- 승리조건(초기 적 전멸) : 베헤모스 격추
- 패배조건(초기) : 아군 전함 격추 or 아카기, 카렌 격추
- 패배조건(초기 적 전멸) : 아군 전함 격추 or 소스케, 히이로 격추
증원 조건 및 위치
- 초기 : Rk-92 새비지×10, C3-5 미스트랄II×8
- 초기 적 전멸시 맵 동쪽, 남쪽 적 증원 : 베헤모스, 알트론 건담, Zy-98 쉐도우(세이나), Zy-98 쉐도우×3, 세펜트×6
- 초기 적 전멸시 맵 동쪽 아군 증원 : ARX-7 아바레스트(소스케), 홍련 성천팔극식(카렌)
보너스 Z칩 & 강화파츠 드랍
- 강화파츠 드랍 : 배리어 필드(Zy-98 쉐도우-세이나), 랜드 모듈(베헤모스)
D트레이더 엑스트라
- 엑스트라 : 정밀조준렌즈(400Z), 카트리지(1000Z)
지도
신 다원세기 0001년 6월 22일
[관동 어느곳]
~미스릴협찬기업 연구시설~
텟사: ...나리타 공항에서 체포된 그 인물한테서 예의 반응이?
카리닌: 네. 공항직원에게 갑자기 덤벼들어 교살하려 했기에 약물 검사를 했던 차...
혈중에서 T1971의 반응이 나왔습니다
텟사: 그런 그...쿠가야마 타쿠야는 람다 드라이버를 제어하기 위한 조정을 받았을 가능성이 높군요
카리닌: 그 확인을 위해 대좌님한테 이른 아침부터 오시게 해서 죄송합니다
텟사: 괜찮아요. 칸카 자치주의 싸움을 봐도 우리 적대세력 내에 위스퍼드가 있는 건 거의 확실해요
그 증거인 람다 드라이버의 사용자나 개발자를 쫓는 건 미스릴의 최중요전략의 하나니까
카리닌: 저로서는 그 단서가 이런 식으로 입수될 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텟사: 오늘밤에는 스위트 워터에서 연방대통령과 네오지온의 하만 칸의 회담이 있어요...
세계의 분기점을 앞에 두고 여러 조직이 움직이기 시작하고 있겠죠
대원: 실례합니다. 쿠가야마 타쿠야를 연행했습니다
타쿠마: ...
텟사: 이 소년이...
카리닌: 심문에 의해 그가 소속하고 있는 것은 A21이라는 조직이란 점이 판명됐습니다
텟사: A21...들은 적 없는 이름이네요
카리닌: 조심해주십시오 대좌님. 이미 그에게선
흉폭성의 발로나 기억 장애 등 부작용의 징후가 보여지고 있습니다
타쿠마: ...
텟사: ...그는 맞을 거에요. 제 감이지만
카리닌: 역시...
텟사: 혹시 그렇다고 한다면 그를 위한 람다 드라이버 탑재형 병기가 이 일본 어딘가에...
꺄아...!?
카리닌: 발밑에서부터 진동...!? 지하땅굴이 폭파당했나!
텟사: 설마...타쿠마를 탈환하러!? 그렇다면 그를 여기서 옮겨야해요!
카리닌: 으윽! AS라고!?
텟사: 카리닌씨!!
[제2신도쿄시]
~마크로스 쿼터 브리핑 룸~
앤디: 그럼 재차 모두한테 소개하지! 엘리먼트인 유노하 스루루다!
유노하: 자, 잘 부탁합니다
케이: 귀여운 애는 대환영이야. 이쪽이야말로 잘 부탁해
유노하: 네, 네...
크랑: 투명해졌어!
아마타: 이게 유노하의 엘리먼트 능력이에요
루카: 과연... 이 힘이 사라진 전학생의 진상이었던거군요
유노하: 저...학원생활에 익숙해지지 못해서 그래서...사라져버리고 싶다고 생각했던 거에요...
그치만...신지군을 보고 저도 변해야겠다고 생각해서...
신지: 엣...저...말이에요?
유노하: 네. 신지군의 분발하는 모습은 저에게 용기를 줬어요. 그래서...
신지: 유노하씨...
미쉘: 굉장한데 신지. 야시마 작전으로 단숨에 주가를 올렸잖아
케이: 정말이야. 팬이 생기는 것도 당연해
유노하: 패, 팬이라니...부끄러워...
크랑: 완전히 사라져버렸어!
아마타: 힘내 유노하. 앞으로 우린 같이 해나갈 동료니까
유노하: 네, 네...
알토: 릴랙스해줘. 다들 속편한 녀석들 천지니까
유노하: 네, 네...
슈레이드: 아마타, 알토...너흰 물러서는 편이 좋아
아마타: 어째서야 슈레이드?
슈레이드: 후후...무의식적으로 죄를 짓는 건 정말 감당하지 못하겠군
알토: 하?
미쉘: 모르겠으면 그걸로 됐어. 네가 그런 걸 의식하면 내 최대의 라이벌이 될 테니까
크랑: 시시껄렁한 말 마 미쉘! 그럼 오랜만에 학교로 간다!
소스케: ...
히비키: 왜그래 소스케?
소스케: 아, 아니...아, 아무것도 아니다...
~진다이 고교 교문 앞~
카나메: 헤...요 전 정전 소동에 그런 이유가 있었구나...
알토: 카나메한타도 보여주고 싶었어. 신지의 대활약을
코우지: 덤으로 핀치를 헤쳐나간 덕에 신지와 레이는 급접근했으니 말야
카나메: 일단은 수고했어
하지만 연락이 없었던 탓에 이쪽은 선생님들한테 얼버무리느라 힘들었다구
알토: 잠깐 기다려봐. 난 제대로 학교를 쉰다고 카나메한테 전해달라고 부탁했어
히비키: 나도 들었어. 분명 치도리씨한테 연락은 소스케에게 맡겼을 터야
소스케: ...
카나메: 너...설마 홀딱 잊어버린거야?
소스케: ...미안하다...
카나메: ...그야...세계를 지키기 위해 싸우는 걸...나랑 약속 같은 건 거기에 비하면 보잘 것 없는 거지...
소스케: 치도리..!
카나메: 따라오지마!
소스케: 따라가든 뭐든...나도 학교에...
카나메: 너 같은 건 정말 싫어!
소스케: 잠깐만 치도리!
미쉘: 쫓아봐야 헛수고야 소스케. 피가 거꾸로 솟은 여자애한텐 아무리 입으로 사과해도 효과는 없어
히비키: 나도 기회를 봐서 사과해둘게. 넌 섣불리 움직이지마라
소스케: ...알았다
코우지: 그런데 카나메와의 약속은 뭐야? 설마 데이트 예정이라도 있었던거냐
소스케: 그런 류의 것은 아니다. 저녁을 얻어먹으면서 내가 잘 못하는 일본사를 가르쳐주기로 했다
히비키: 너...그건...
미쉘: 여기에도 무의식적인 녀석이 있었나...
알토: 연락을 잊어버린 건 어쨌든 바람 맞춘 건 난처해...
히비키: 미안 소스케. 아까는 수습해준다고 약속을 했지만 그건 취소하도록 하지
소스케: 으...
~치도리 카나메 자택~
카나메: 자 카렌. 먹어 먹어...!
카렌: 계란말이에 챠완무시, 카라아게, 니쿠쟈가, 샐러드에 슈마이...
게다가 타키코미고항까지... 굉장한 성찬이네
카나메: 냉동해둔 걸 해동한 거지만 맛은 확실해
카렌: 그럼 잘 먹겠습니다...!
카나메: 어때 맛은?
(どうだい、味は?)
카렌: 응 맛있어!
카나메: 그럴땐 혀에 착착 감겨~라고 해줘야지
(そこは、まろやか~って言ってくれなきゃ)
카렌: 뭐야 그게?
* 이거야
카나메: ...어때, 조금은 기운 났어?
카렌: 엣...
카나메: 그...카렌...오랜만에 봤더니 기운이 없어보여서...
카렌: 고마워...그래서 저녁식사에 초대한 거구나
카나메: 무슨 일 있는 거라면 말해줘. 나라도 듣는 것 정돈 할 수 있으니까
카렌: ...
저기 카나메... 남자란 어째서 그렇게 자기멋대로일까...
카나메: 엣...
카렌: 멋대로 행방을 감추고 아무 연락도 없고 그런 주제에 갑자기 나타나선 아무말도 없이 가버리다니...
카나메: 어...어어....그...카렌은 그 사람...좋아해?
카렌: 모르겠어...한때는 죽이고 싶을 정도로 미웠지만...
카나메: (아, 안돼... 보통 연애상담도 잘 못하는데 그런 어른의 사랑 이야기를 하면...)
카렌: ...관뒀어
카나메: 엥...?
카렌: 카나메의 맛있는 요리를 먹었더니 우물쭈물 고민하고 있는게 바보스러워졌어
더 이상 여기에 대해선 생각안할거야
카나메: 그, 그래... 도움이 된 것 같아서 기쁘네 으하, 으하하하
카렌: 저기...카나메는 좋아하는 사람 없어?
카나메: 갑자기 공수교대!?
카렌: 볼런티어부는 남자쪽이 많으니 좋구나...싶은 녀석이라든지 없어?
카나메: 음~...확실히 우리부 남자는 여자한테 인기 있지...
초가 붙는 미형의 알토군은 말할것도 없고 밝고 스포츠 만능인 코우지군, 성실하고 신사인 미쉘군...
도련님에 귀요미 계인 루카군, 아직 거의 학교에 오지 않은 엘리먼트 애들도 각각 팬이 있는 것 같구...
카렌: 그외엔?
카나메: 맞아맞아, 초등학생조도 인기 있지!
기운 넘치는 장난꾸러기 꼬마와 성실한 반바지군의 콤피가 일부에서 엄청 반응이 좋아서
신지군도 조금 소심하지만 그런 타입은 모성본능을 자극하는건지 의외로 인기있지
카렌: 말고는?
카나메: 딥한 팬이 많은건 히비키군이지. 조금 와일드하고 우수 진 데에
못 버티겠다고 야단인 애들이 있는 것 같아
우수가 드리워졌다기보단 무뚝뚝한데다 말주변이 없는 것 뿐인데 말야
카렌: 뜸들이네! 소스케는 어쩐거야!?
카나메: 엣...!?
카렌: 알고 있어. 이 진수성찬도 사실은 소스케를 위해 만든거잖아
카나메: 그건..! 그녀석...내버려두면 칼로리 프렌드나 육포 밖에 안 먹는 것 같으니까!
카렌: 아~이제 배가 꽉 찼어. 아무리 나라도 이 이상인 못 먹겠는걸
그치만 남기는 것도 아깝네... 저기, 근처에 살고있는 녀석한테 먹이는게 어때?
카나메: 으...으으...
~미스릴 세이프 하우스~
소스케: 치도리...게다가 코우즈키냐...
카나메: 어어...그...오늘 아침 일 말인데...나...저기...고집센 구석이 있어서...
그...무척 힘든 작전이었다고 카렌한테 들어서...
그래서 뭐랄까...그...
미안해!
소스케: 아니...언제나 너한테는 폐를 끼치고 있다
사과받아도 이쪽이 곤란해
카나메: 용서해...줄거야?
소스케: 용서고 뭐고 없어. 나쁜건 이쪽이다
카나메: 고마워 소스케. 그래서말인데...저녁밥 아직이지?
괜찮으면 이거...안 먹을래?
소스케: 아, 아니...마음만 받아두겠다
카렌: 어째서야? 모처럼 카나메가 찾아와줬는데...
소스케: 매우 복잡하고 유기적인 사정이 있다. 이건 설명에 시간을 요하는 문제이며,
뭐라고 할까, 납득할지 어떨지 확신을 가지지 못하겠다
카나메: 무슨말 하니?
텟사: 사가라씨...저기...뭐 T셔츠라든지 없나요? 아무래도 배스 타월 하나론 못 있겠어요
카나메: !!!!!!
소스케: 음음음음음음!
카렌: 소스케! 너란 남자아아아안!
카나메: ...
텟사: ...
소스케: 치도리...
카나메: 귀여운 여자친구네. 실례했습니다
소스케: 치도리...넌 뭔가 착각을 하고 있다
카나메: 미안. 아무것도 모르면서 참견해서...귀찮았었지?
소스케: 그러니까 아까 말한 대로다. 이쪽은 테레사 테스타롯사 대좌...
텟사: ...
소스케: 내 상관이시며 미스릴 서태평양 전대 강습양륙잠수함 투아하 데 다난의 함장님이시다
카렌: 그래서 A21이란 테러 조직에게 쫓겨서 부하인 네 방에 저 타쿠마란 애를 데리고 도망쳤다...고
소스케: 그 말대로다
카나메: 어음...테스타롯타씨?
텟사: 테레사 테스타롯사에요. 친구는 텟사라고 부르지만요...
카렌: 나이 몇살?
텟사: 16이에요
카나메: ...저기말야...나도 그런 류의 영화라든지 봤는데 말야...
소위 함장님이란 건 수염 같은 걸 기른 중후한 중년남이라고!
이런 애는 기껏해야 전문을 소리내서 읽는 쫄따구A라고 정해져있기 마련이라구!
소스케: 하지만 사실이다
카렌: 저기 너...잠깐 일어서봐
텟사: 이렇게 말인가요
카렌: 미안...!
텟사: 꺅!
카렌: 미, 미안해! 하지만 놀래켰을 뿐이니까, 안 맞았지!
텟사: 네, 네...! 하지만 놀라서 넘어졌어요...
카렌: ...이런걸 보고도 미스릴의 군인이라고 하는 건 무리가 있지 않아?
소스케: (윽... Z-BLUE 중에서도 대좌님에 대해 알고 있는건 일부의 좌관 클래스뿐인가...)
카나메: 소스케! 난 말야, 네가 이 애랑 어떤 관계든 아무렇지도 않아!
하지만! 인의라는 게 있잖아!? 이런 뻔해보이는 거짓말 할 수 있어, 보통!?
소스케: 대, 대좌님, 사정의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텟사: ...
소스케: 대좌님?
텟사: 대좌님...? 아아, 저 말이군요? 뭔가요?
소스케: 대좌님께서도 그녀에게 설명을 해주셨으면 합니다만...
텟사: 어어, 어음...제가...강스읍...잠수함이었던가? 거기 함장님이고 대좌씨에 소스케의 상관인거죠?
네 정말이에요 치도리 카나메씨
소스케: 대, 대좌님...
카렌: 완전히 탄로났어 소스케. 연극 준비는 더 잘 해두셔
타쿠마: ...시껍네...
소스케: 눈을 떴는가 쿠가야마 타쿠마
타쿠마: 아까부터 쭉 말야. 그쪽 애가 쇳소리 내는 덕에 최악의 기상이었어
카나메: 너 미묘하게 이죽거려서는 뭔가 이게, 그게 웬지 모르게 열받는데
타쿠마: 미안합니다요 치도리 카나메씨
카렌: 좀 다물고 있어 당신. 자기 입장이란 걸 모르는 거야?
타쿠마: 물론 이해하고 있어. 코우즈키 카렌 대장
카렌: 나에 대해서 알고 있어?
타쿠마: 그야. 면식은 없어도 당신은 우리 상관이었으니까
카렌: 당신 설마...
타쿠마: 맞아. 우리 A21은 흑의 기사단의 멤버였어
[오다이바]
~A21 아지트~
카리닌: ...크...
세이나: 눈을 뜨셨군, 미스릴의 소좌씨?
카리닌: 어째서 그걸 알고 있지?
세이나: 나름대로의 정보망은 우리한테도 있어
카리닌: 그렇군... 너희 레빌의 테러 조직이 람다 드라이버 답재형을 소유하고 있단 건 뒤가 있단 건가
세이나: 그런건 상상에 맡기지
카리닌: 어째서 날 살렸지?
세이나: 당신과 이야기가 하고 싶었을 뿐이야. 미스릴의 우수한 지휘관씨
카리닌: 우리 경계의 눈을 뚫고 기습을 걸어온 너도 상당히 우수한 지도자인 것 같군
세이나: 후후..고마워. 하지만 그 전술은 우리 지도자의 특기였던 거야
발밑이 무너진다는건 인간에게 있어 본능적인 공포인 모양이야
카리닌: ...너희는 흑의 기시단에 소속했던 건가?
세이나: 정답이야. 제로의 전술은 유명한 것 같네
다만 우리 A21은 그가 직접 조직한 그룹은 아니지만 말야
카리닌: ....
세이나: 물정 밝으신 소좌씨. 타케치 세이지란 이름을 들은 적 있어?
카리닌: 아니...
세이나: 전세계의 분쟁지대를 떠돌아다닌 일본인 용병이야. 일본이라 해도 신일본 쪽이지만
카리닌: 그렇군...그게 흑의 기사단에 참가한 이유인가
세이나: 그런 단순한 게 아니야 타케치 세이지는 점령된 신일본을 떠나
비슷하게 나라에서 쫓겨난 아이들이나 사회에서 낙제된 아이들을 모은거야
그게 우리 A21의 전신... 그는 나라를 잃은 우리를 스파르타 교육으로 훈련시켜 한사람의 병사로 만들었어
카리닌: 교육이란 이름의 정신제어인가...
세이나: 그게 아냐. 그는 우리에게 살아갈 자신을 부여해줬어
그리고 우린 파계사변 후에 제로가 부활한 걸 계기로 신일본...에리어 11로 넘어가 흑의 기사단에 참가했어...
몸에 익힌 기술을 맘껏 발휘하기 위해서 말이야.
카리닌: 우여곡절도 있었지만 신일본은 해방됐어. 어째서 너희는 아직 테러를 일으키지?
세이나: 평화로워진 세계에서 우리는 갈 곳을 잃었어...
우스운 일이지...그렇게 원하던 것을 손에 넣었는데
남은 건 허무감 뿐... 사회에 우리가 있을 곳은 없었고
평화에 익숙해지지 못하는 우리는 세상으로부터 지탄받았어
게다가 조국을 구했을 터인 타케치 세이지는 어린 아이를 병사로 만들어 키운 테러리스트로서
신일본 안에도 있을 곳이 없었어...
결국, 그는 실의 속에 죽음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어...
카리닌: ...귀환병의 현실이란 건가...
세이나: 남겨진 우리도 갈 곳은 없었어... 당도한 곳은 배운 기술을 살릴 수 있는 장소...
전장 밖에 없었어
그리고 불합리한 사회로의 분노는 A21을 테러 조직으로 바뀌게 했어
카리닌: 그 결과가 일본한테 복수냐?
세이나: 아무래도 자기들이 되찾은 신일본에는 원한이 있어도 손을 댈 마음이 들지는 않았어
그래서 우린 이쪽 일본을 표적으로 했어...쭉 평화를 누리고 있던 이 나라를 불길로 뒤덮어
우리가 맛본 지옥을 보여줄거야...그런 기분을 복수라고 한다면 그 말대로야
철저하게 파괴해서 공포의 불길로 거리를 덮어버린다...그게 소원이야
카리닌: 훗...
세이나: 웃었어?
카리닌: 이렇게 다친 상태로 그런 짓이 가능할 거라 생각하는가?
세이나: 아직 죽지는 않겠지. 당신은 신사인 것 같지만, 뭣보다 터프하니까...
카리닌: 그렇군. 타케치 어쩌구와는 달라서 살아남는 걸 포기하지 않을 정도로는 터프하지
세이나: 그가 나약해빠졌다고 하는거야?
카리닌: 그건 네 자신의 문제다 네 스승 타케치 세이지는 네 속에 밖에 없어
네 행동이 그의 진실을 결정한다. 그것뿐이다
세이나: 이상한 사람... 전사라기보단 성직자군. 분명 성서를 들면 어울릴거야
카리닌: 그건 매력적인 이직처군...
세이나: 안 됐네
카리닌: 뭐가?
세이나: 당신과 좀 더 빨리...
카리닌: 아직 늦지는 않았어
세이나: 아니...처음부터 당신은 내 적. 죽이지 않은 건 그저 변덕이야
카리닌: ...
[제2신도쿄시 진다이 고교]
~진다이 고교 운동장~
소스케: ...하지만 쿠가야마 타쿠야의 몸 속에 발신기를 달아뒀을 줄이야...
카렌: 흑의 기사단에선 잘 쓰던 수법이야. 뻔해보이는 발신기를
따로 마련해두면 그쪽을 체크하는 것만으로 만족하니까
소스케: 나는 주변 정찰에 나선다. 여긴 맡긴다 코우즈키
카렌: 알았어. 조심해 소스케
소스케: 이제 곧 Z-BLUE로부터 구출부대도 온다. 그때까지 버텨내면 우리 승리다
카렌: 나머진 그걸 기다릴 뿐인가...
타쿠마: 안타까워. 코우즈키 대장만 아니었으면 그 맨션 방 하나에 내 동료들이 우르르 닥쳐들었을텐데
카렌: ...
타쿠마: 지금이라도 안 늦었어 대장. A21에 합류 안하겠어?
카렌: 나는 Z-BLUE의 코우즈키 카렌이다. 게다가 흑의 기사단은 테러리스트가 아니야
신 일본을 해방하기 위해 싸우던 긍지가 있다면 너희야말로 테러 따윈 관두도록 해
타쿠마: 누나가 말했었어. 그런 긍지 따윈 아무 쓸모도 없다고
카나메: 말대꾸는 거기까지 해둬. 네가 믿고 있던 발신가는 내가 부쉈으니까
텟사: 놀랬어요... 팔에 심겨진 발신기를 전자렌지의 마이크로 파를 맞게 해 순식간에 파괴하다니
카나메: 메스로 째서 꺼내는 것보다 그쪽이 손쉬우니 말야
텟사: (이 발상... 역시 카나메씨는...)
카나메: 그치만 미안해 텟사... 대좌님이란걸 의심해서...
텟사: 아뇨 괜찮아요. 오해받을 듯한 연기를 했던 저도 잘못했으니까요
카나메: 하지만 어째서 그런 짓을...?
텟사: 그건...
카나메: 그건...?
텟사: 조금 심술부리고 싶었어요. 카나메씨는 항상 사가라 군조와 함께니까...
카나메: 엉...?
카렌: 흠...그렇구나...
타쿠마: 코우즈키 대장... 당신한테 그런 표정은 안 어울려
당신은 어떤 때라도 분노에 불타올라 적을 노려봐야해
카렌: 내가 어떤 표정을 짓건 내 마음이다!
타쿠마: 당신은 누구보다 강하게 전장을 날아다녔어
그런 당신의 평화에 넋이 나가버리다니 누나도 슬퍼하겠지...
카렌: 우린 평화를 위해서 싸웠어! 그 평화를 만끽하는게 뭐가 나빠!
타쿠마: 그럼 가르쳐주시라구! 우리가 평화로운 세계에서 어떻게 살았으면 좋았는지!
카렌: 그건...
타쿠마: 대답 못하겠지..! 그래! 아무도 그걸 가르쳐주지 못했으니까 우린 세계에 복수를 시작한거야!
카렌: 그게 너희의 테러 이유인가...
텟사: 타쿠마씨...
타쿠마: 뭐에요?
텟사: 당신, 누나가 있는 거에요?
타쿠마: 그게 뭐요?
텟사: 누나는 어떤 분이에요?
타쿠마: ...뭡니까? 심문이라면 가족 같은건 상관없잖아요?
텟사: 심문이 아니에요. 그저 당신이 어떤 사람인가 싶어서
타쿠마: ...
텟사: 당신 때문에 우린 이렇게 고생하고 있어요. 이야기 정도는 해줘도 괜찮잖아요?
...저한텐 오빠가 한사람 있어요. 지금은 멀리 떨어지게 됐지만요...
전 아인슈타인의 10원 연립 비선형 편미분 방정식의 엄밀해를 6살 때 낼 수 있었어요
하지만 오빠는 4살때 그걸 했어요...
카나메: (알겠어 카렌?)
카렌: (모르겠지만 어쨌든 굉장한가봐)
텟사: 난 항상 오빠에게 열등감을 품고 있었어요
타쿠마: 그래서?
텟사: 엣...
타쿠마: 그 오빠랑 어떻게 지낸겁니까?
텟사: 가장 비슷한 건 보호받았다는 표현이려나요...그리 건전하다고는 못할 관계였을지도 모르겠어요
...당신도 누나한테 열등감을?
타쿠마: 뭐, 무슨 말을..!?
텟사: 웬지 알 수 있어요. 비슷한 사람들끼리의 감...이려나
타쿠마: ...그러네요. 열등감일지도 몰라. 전 누나를 숭배하니까...
히이로: 카렌
카렌: 히이로! 너가 와줬구나!
카나메: 소스케는?
히이로: 녀석은 차를 이쪽으로 돌리고 있다
???: 그렇다면 그 전에 타쿠마와 여자 두 사람을 데려가지
히이로: !
우페이: 이미 주변은 포위되었다. 저항해봐야 소용없다 히이로, 카렌
카렌: 우페이! 너가 어째서 여기에!?
우페이: 지금의 난 A21의 협력자다
카렌: 무, 무슨 말 하는거야!?
우페이: 카렌...넌 이해 못하는거냐? 녀석들의 전쟁이 아직 끝나지 않았단 걸
이건 제로의 죄...아니 세계의 죄다
카렌: !
제20화 달리 원 나이트 스탠드
세이나: 우페이...어째서 우리 아지트가 오다이바에 있단 걸 미스릴에 밝힌거지?
우페이: 여자 둘을 납치하는 임무는 다했어. 불만은 없을 터다
게다가 너희가 싸움을 시작하면 녀석들이 온다. 그 번거로움을 없앴을 뿐이다
세이나: 딱히 따지는 건 아니야. 우린 승자가 될 생각은 없으니까
우페이: ...
세이나: 왜그래?
우페이: ...어떤 남자의 말을 떠올렸거든..
세이나: 괜찮아. 무리해서 우릴 안 따라줘도
우페이: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이다. 쓸데없는 참견은 필요없다
세이나: 알았어. 그럼 시작하자
카미무라: 사장님 피난을
오오코치: ...그들은 갈 곳을 잃은 병사인 것 같군
카미무라: 사에키씨로부터의 보고로는 그렇게 들었습니다만...
오오코치: 싸울 의미를 잃은 병사와 싸울 의미를 아는 민간인인가...
카미무라: Z-BLUE가 왔습니다
(아군 출격)
레이암: 이미 A21는 부대를 광범위하게 전개하고 있습니다
옷토: 무질서하게 거리를 파괴하다니 어차피 테러리스트의 전술이군
리디: 저 녀석들...전술의 효율을 생각치 않는건가?
마오: ■■특공 각오로 거리를 태울 셈인가?
쿨츠: 대체가 말야! 자포자기한 녀석들이란건 하는 짓이 극단적이라구!
루카: 하지만 우리가 와서 적의 전술은 방어전으로 바뀌는 것 같아요
카츠: 지구전으로 끌어들여봤자 승산이 있는 것도 아닐텐데...!
카뮤: 녀석들은 뭔가를 기다리고 있는건가...
오즈마: 치도리 카나메와 테스타롯사 대좌의 구조는 소스케와 히이로에게 맡긴다
알토: 테스타롯사 대좌라니... 투아하 데 다난의 함장님으로 소스케네의 상관인가
미쉘: 분명 레이암 부장님처럼 관록 넘치는 여성 함장님이겠지
쿨츠: 응, 응
히비키: 뭐에요 쿨츠씨? 그 웃음은...
쿨츠: 아니 신경마셔. 이히히히히...
마오: (이건 꼭 텟사를 구출해서 청소년들 코앞에다 들이대줘야겠군)
아무로: 잡담은 거기까지 해둬. 우린 신속히 A21을 진압한다
카렌: ...
신지: 카렌씨..
아카기: 대강의 사정은 들었어
카렌: 혹시 우페이 말대로 이 싸움이 루루슈의...제로의 탓이라고 한다면...
아오야마: 그게 아니라고 증명하기 위해서 출격한 거잖아?
이부키: 맞아 카렌. 무엇보다 넌 이렇게 우리랑 같이 싸우고 있잖아
아카기: 저 마빡이 말대로라면 제일 먼저 너부터가 테러리스트가 됐을거잖아?
카렌: 응...
아카기: 가자 카렌! 이 오다이바엔 21세기 경비보장이 있다구!
테러리스트 멋대로 하게 냅두면 회사가 없어져버려!
카렌: 네!
왓타: 가자 아카기씨! 지구의 평화와 21세기 경비보장을 지키기 위해 힘내야지!
아오야마: 회사의 위기가 되면 샐러리맨으로서 힘낼 수 밖에 없군!
이부키: 오오야마씨네도 거리에 퍼져서 아직 도망가지 못한 사람들의 유도를 해주고 있어!
아카기: 한다 다들! 오다이바를 지키는거야!
(다이가드 전투)
아카기: 이 오다이바는 21세기 경비보장이 있을 뿐만이 아니라 여러 사람들의 소중한 거리야!
그걸 부수겠다면 21세기 경보보장 홍보2과와 다이가드를 쓰러뜨리고 나서 해라!
(카렌 전투)
카렌: 이렇게 무차별로 거리를 불태우는 싸움은 흑의 기사단의 싸움과는 달라!
눈을 뜨라구 A21! 당신과 우리들은 이런 미래를 맞이하기 위해 목숨 걸고 싸워온게 아니야!
(적 전멸)
모니카: 적의 전멸을 확인했습니다
보비: 어떻게든 최소한의 피해로 끝났네
제프리: 마음을 놓지마라. 적한테는 람다 드라이버 탑재형이 있을 터다
쿨츠: 아직 멀었냐 소스케 히이로
듀오: 부탁한다. 인진을 구출못함 우리가 지는거라구
~A21 아지트~
카나메: ...바깥은 전투인가봐
텟사: ...
카나메: 왜그래?
텟사: 어째서 당신은 안 도망간거에요? 내가 방패가 되겠다고 했는데...
카나메: ...그렇게 말은 해도...
텟사: 그렇죠...! 이런 허당에다 운동음치인 대좌님의 어시스트 따위 신용못하죠!
카나메: 진정해..! 이유는 그것만이 아니니까
텟사: 그럼 뭐에요!?
카나메: ...소스케가 있어서야
텟사: 사가라 씨가..
카나메: 그녀석은 날 지키기 위해 진다이 고교에 온거잖아? 그렇담 분명 구하러 와줘...
사회 상식이 없다던지 약속을 까맣게 잊는다던지 하지만 그녀석은 절대로 한다고 정한 일은 해...
그렇게 생각해
텟사: 믿는거군요 사가라씨를...
카나메: 그런 대좌님은 어때? 부하잖아?
텟사: ...물론 믿어요. 하지만 부하로서가 아니라...
카나메: 하지만...?
텟사: 말 못해요
카나메: 뜸 들여놓고 빠지기야...
텟사: ...당신과 있으면 난 페이스가 막 흐트려져요
카나메: 그래?
텟사: 보통이었으면 절대로 안 할 바보같은 짓을 이번엔 몇번이나 했어요
예의 심술도 그래요
카나메: 그래서 결국...나랑 소스케가 같이 있음 어째서 심술부리고 싶은거야?
텟사: 말 못해요
카나메: 또 그거~?
텟사: 그것보다 당신은 안 무서운 거에요?
카나메: 글쎄... 물론 무섭지만 뭐랄까... 그런게 눈 앞에 나타나면 반격하고 싶잖아
텟사: 반격?
카나메: 응, 날 굴복시키려 덤벼드는 적이란 건 어디에든 있어...
그런 적이 오면 어떻게 할 수 밖에 없잖아?
아마 난 그런 기세로 하는 게 아닐까?
텟사: 그런가요?
카나메: 후후 그런거야
텟사: 강하군요 당신은...
카나메: 그렇지도 않아. 이래뵈도 대좌님은 모르는 고생도 하고 있고..
특히 소스케 녀석이 전학와서부터 갑자기 주변이 소란스러워 졌으니까
텟사: 사가라씨는 그렇게 폐를?
카나메: 정말 죽겠어! 상식 제로니까 언제나 바보같은 소동 일으켜서..
나쁜 뜻이 없는건 알겠지만 그래서 더욱 미치겠는거지
서투른데 열심이라서 뭔가 내버려둘 수 없어서..
텟사: 확실히 이상한 사람이네요
카나메: 그래 무척 이상해!
텟사: 하지만 믿고 있는거죠?
카나메: 너도 말야
소스케: 치도리!
카나메: 소스케!
소스케: 무사하냐!? 다친덴 없지!
카나메: 걱정했다구!
소스케: 미안하다..!
카나메: 무서웠어!
소스케: 그것도 미안하다...!
카나메: 바보...
소스케: 대좌님도 무사하군요
텟사: 카나메 다음이네요
소스케: 그, 그건...
카나메: 알고 있어요 카나메씨는 민간인, 전 군인이니까요
그럼 사가라 군조... 치도리 카나메씨의 탈출을 최우선사항으로 결정.
신속히 행동을 개시하세요
소스케: 알겠습니다
텟사: 더불어 여기에는 카리닌 소좌도 있는 것 같아요. 가능하다면 그의 구출도
히이로: 소스케, 둘은 너에게 맡긴다. 난 여기서 적을 막겠다
소스케: 미안하다 히이로. 부탁한다
텟사: 가요 카나메씨
카나메: 으 응...
히이로: ...나와라
우페이: 동료가 도망갈 수 있게 남았느냐. 여전하군
히이로: 아직 싸울 셈이냐?
우페이: 당연하다
히이로: ...
우페이: 그 A21의 병사들을 봐라. 녀석들의 싸움이 끝나지 않는 한 나도 계속 싸운다
제로에 타라 히이로. 너도 이 세계의...거짓 평화 앞에 있는 것을 알아야 한다
히이로: ...괜찮겠지
~A21 아지트 격납고~
카나메: 자, 잠깐만! 여기 출구가 아니지 않아!?
텟사: 탈출하기 전에 꼭 확인해야 할 게 있어요
소스케: 대좌님 저걸!
텟사: !
카나메: 뭐, 뭐야 이 커다란 녀석...!? 슈퍼로봇!?
텟사: 아뇨...크기는 그야말로 40미터를 넘지만 이건 AS에요
타쿠마: 이게 내 장난감이야
텟사: !
타쿠마: 좋지. 베헤모스라고 해
세이나: 과연 그 사람의 부하군... 잘도 여기까지 도착했군
소좌: 카리닌 소좌를 말하는 거냐?
세이나: 그 사람도 독자적으로 도망쳤어. 지금쯤 다른 한 사람의 침입자랑 합류했겠지
텟사: 당신들은 정상이 아니에요! 이런걸 시가지에서 굴리려다니!
타쿠마: 우린 테러리스트니까야 테스타롯사씨... 나 개인으로서는 딱히 이걸 써서 뭘 얻겠단 건 아니야
그저 표현, 그저 주장...그 정도일 뿐이야. 일년이나 지나면 아마 대부분의 사람은
이거에 관해서도 잊어버릴거라 생각해
하지만 말야, 앞 일은 아무래도 좋아. 난 선택받은 전사야
내가 이 베헤모스에 타면 이건 무적이 돼
많이 부수고 많이 죽이는거야. 그러면 누나도 기뻐하고 나도 만족이야
텟사: 관두세요 타쿠마! 지금이라면 아직 돌이킬 수 있어!
타쿠마: 타쿠마라고 부르지마! 그렇게 불러도 되는건 누나뿐이야!
텟사: !
타쿠마: 너무 늦었어 테스타롯사씨... 당신, 난 꽤 좋아했었어..하지만...
윽!
소스케: 적을 앞에 두고 시끄럽게 수다떨 여유가 있는거냐?
세이나: 그건 당신도 마찬가지야!
소스케: !
카리닌: 군도! 두 사람을 데리고 물러나!
텟사: 카리닌씨!
소스케: 알겠습니다 소좌!
세이나: 마지막까지 해주시는군...!
타쿠마: 누나...
세이나: 타쿠마, 베헤모스에 탑승하렴!
타쿠마: 누나...나 다쳤어...
세이나: 그 정도 상처로 우는 소리 마!
타쿠마: 그치만 아파...!
세이나: 이걸 안 움직이고서 너한테 어떤 가치가 있단 거야? 여기서 도망친다면 너 같은 건...필요없어
타쿠마: 누나...
타쿠마: 누나...
고성능AI: 베헤모스 기동 준비. 람다 드라이버를 기동해 주십시오
타쿠마: 갔다올게... 잘 보고...이러면 기뻐해주는거지 누나?
고성능AI: 람다 드라이버 퍼스트 펑션 기동 확인했습니다
타쿠마: 안녕 누나...
(베헤모스 출현)
마오: 뭐야 저거!?
쿨츠: 저 사이즈로 AS란 거냐!?
신지: 마오씨 쿨츠씨! 저 붉은 로봇 발밑에!
신: 뭐야 저 경트럭은!?
버나지: 보세요! 소스케씨네가 타고 있어요!
히이로: 좀 더 들어가...!
카나메: 이게 한계야!
소스케: 빨리 출발해라 히이로! 추격자가 온다!
(적 증원)
카뮤: 마리메이아군까지 나왔나!
듀오: 아오! 대기권 내에 이만큼 수의 모빌슈츠를 강하시킨 거였나!
히이로: 출발한다...! 꽉 잡고 있어!
타쿠마: 안 놓쳐 테스타롯사씨!
아카기: 그렇게 냅둘까봐!!!
타쿠마: 떨어져 이녀석!
아카기: 놓을까보냐 이 녀석!
쿨츠: 무모해 아카기! 그녀석은 아마 아바레스트처럼 람다 드라이버를 싣고 있어!
아오야마: 람다 드라이버!?
마오: 요컨데 인간의 정신력을 힘으로 바꾸고 있는거야!
아카기: 그렇담 다이가드도 마찬가지야!
마오: 엣!?
아카기: 우리도 마찬가지야! 우리의...홍보2과의 기합과 근성이 다이가드에 힘을 주고 있는거야!
쿨츠: 정말이냐!?
아카기: 한다! 샐러리맨이라도 평화를 지킬 수 있어!!
타쿠마: 이녀석...! 군인이 아닌건가!?
아카기: 병사가 테러리스트가 되는 것보다 샐러리맨이 정의의 사도를 하는 쪽이 세상을 위한 일이야!
타니가와: 좋아 아카기씨!
오오야마: 힘내라 다이가드!!
이시즈카: 샐러리맨의 고집을 보여줘!
스미다: 지지마 아카기! 오다이바의 평화는 너한테 맡겼다!
아카기: 그래! 전력으로 한다!
이부키: 히이로! 이 사이에!
히이로: 알았다!
세이나: 안 놓쳐!
아오이: 안돼! 그 앞에도 적이 있어!
오오야마: 히이로군! 그 커브를 꺾으면 AS는 못들어와!
요코자와: 그대로 직진! 좌차선은 공사중이니까 조심해!
이시즈카: 이번엔 좌회전이다!
이쥬인: 턴 레프트! 킵 스피드!!
타구치: 가로등이 부셔졌지만 장애물은 없으니까 괜찮아! 맘껏 스피드를 내!
카렌: 굉장해..! 완벽한 네비야!
타니가와: 오다이바는 우리 앞마당이니까!
나카하라: 힘내 히이로군! 조금 더면 적을 따돌릴 수 있어!
이리에: 자 골은 저쪽
오오스기: 저기까지 도망가면 이제 괜찮겠죠
사에키: 홍보 2과 여러분은 철수해주세요!
제프리: 저 위치에 사가라 군조와 히이로의 기체를 쏴보내라!
캐시: 알겠습니다!
(아바레스트&윙제로 등장)
이부키: 아카기군! 사가라군과 히이로도 기체에 탔어!
아오야마: 다이가드의 출력도 한계야! 일단 한번 떨어져!
아카기: 알았어!
소스케: 치도리, 대좌님은?
카나메: 괜찮아! 운전이 너무 험해서 기절한 것뿐인것 같아!
히이로: 간다 소스케
소스케: 알았다...!
소스케: 살았습니다 아카기씨
히이로: 너희 협력이 없었다면 당했어
아카기: 무뚝뚝 콤비한테서 고맙단 말을 들을 줄이야
소스케: 무뚝뚝...
히이로: 콤비..
아오야마: 키리코를 더해서 트리오, 히비키를 더해서 콰르텟으로 해도 좋아
소스케: 사양하겠습니다
타쿠마: 그 하얀 AS, 사가라 소스케군! 나왔다면 이 베헤...
소스케: 느려!
코우지: 갑자기 쏴버렸어!
히비키: 상대 얘긴 들을 생각 없는가!
타쿠마: 이, 이녀석...!
소스케: 먹잇감을 앞에 두고 입맛을 다시기... 삼류가 하는 짓이다
타쿠마: 뭐라고!?
소스케: 상대를 해주마. 와봐라!
타쿠마: 어디 한번 해보자!
미사토: 각기는 저 거대 AS에 공격을 집중! 저것만 쓰러뜨리면 적은 완전 붕괴가 돼!
히이로: 우페이...
우페이: 간다 히이로! 너에게 거짓 평화가 무엇을 낳았는지 가르쳐주마!
(카렌 vs 세이나)
세이나: 홍련...! 코우즈키 카렌이 왔나!
카렌: 그 말대로야! 흑의 기시단의 코우즈키 카렌이 너희를 막는다!
세이나: 그 망설임 없는 강함... 그걸 우린 동경해왔어...
카렌: 웃기지마! 망설임 없는 인간 따위가 있을까보냐!
망설이고 고민하고 그래도 생각해서...! 그렇게 해서 지금 내가 있는거야!
자유와 평화를 갈구해서 싸운 흑의 기사단의 긍지와 함께!
세이나: 우리의 마지막 싸움 상대가 당신이라 다행이야...
당신과 같은 사람과 같이 싸워온 나날은 잘못된게 아니었다고 당당하게 가슴을 펼 수 있어...
카렌: 멋대로 다 끝난 것 같은 말을 하지마! 너희들은 살아서 속죄를 해야돼!
(세이나 격추)
세이나: 윽! 여기까진가!
타쿠마: 누나!
세이나: 타쿠마 넌 싸워! 이 세계에 우리가 살아온 증거를 보여주기 위해서!
(세이나 이탈)
타쿠마: 알고 있어 누나!
(근성 사용)
카츠: 기체의 거동이 변했어!
에마: 저것도 람다 드라이버의 힘이야!?
타쿠마: 할게 누나...! 난 마지막까지 싸운다! 누나 바람대로!!
그러니까 누나! 날 버리지마!!
(히이로 vs 우페이)
히이로: 자폭 스위치를 눌러라 우페이
자신의 싸움에 스스로 막을 내려라
우페이: 나 싸움은 끝나지 않아...! 세계가 변하지 않는 한...!
제로로 미래를 봐라 히이로! 이 세계가 당도할 곳은 영원한 싸움이다!
히이로: 그 영원에 사로잡혔느냐 우페이...!
(소스케 vs 우페이)
우페이: 미스릴의 병사인가...! 네놈, 자기 싸움이 스스로를
파멸로 이끌고 있다는 걸 눈채채지 못하고 있는 것 같군!
소스케: 내가 향하는 곳은 승리 이외엔 없다
우페이: 그 끝에 있는 것을 알았을 때 넌 절망한다...!
소스케: 그럼 네놈을 쓰러뜨리고 거기에 있다는 걸 확인하도록 하지!
(우페이 격파)
히이로: 우페이! 자폭 스위치를 눌러라!
우페이: 아직이다! 아직 내 싸움은 끝나지 않아!
히이로! 거짓 평화는 이제 곧 부서진다! 너와의 결판도 그 때에 낸다!
젝스: 창 우페이... 너 정도의 남자가 어째서...
듀오: 여기까지 옹고집일줄이야... 이건 이제 힘으로 막을 수 밖에 없을지도 모르겠군
히이로: ...
(소스케 vs 타쿠마)
타쿠마: 사가라 소스케! 아깐 잘도 했겠다!
소스케: 왜그러냐 삼류? 총알을 맞기 전에 또 말싸움으로 지고 싶은 거냐?
타쿠마: 너 같은 무뚝뚝 남한테 말싸움으로 질까봐!
소스케: 도발에 걸려서 쉽게 격분한다... 그게 네놈이 삼류란 증거다...!
람다 드라이버에 의존한 잡졸이 프로 병사를 이길거라 생각마라...!
그 썪어빠진 근성을 때려눕혀지마!
타쿠마: 너느으으으은!!
소스케: 아무래도 사람 말을 안 듣는 건 네 쪽이군...!
(히이로 vs 타쿠마)
타쿠마: 홍련의 불꽃 속의 거인 베헤모스에게 덤벼드는 순백의 날개의 천사...!
아주 멋있네 누나!
히이로: 난 천사가 아니다. 너와 같은 평범한 사람이다
그걸 눈채채지 못하는 한 너흰 영원히 전쟁의 고리에서 빠져나올 수 없다
(타쿠마 격파)
타쿠마: 멀었어! 아직 난 싸울 수 있어!
케이: 어떻게 된거야! 저녀석 아직 할 셈이냐!?
쇼타로: 안 믿겨요! 이미 한참 전에 기체의 한계를 넘었는데!
카나메: 대체 어떻게...!?
텟사: (저건...아마 람다 드라이버로 기체를 무리하게 구동시키는 거에요)
카나메: 엣...텟사...!?
텟사: (카나메씨 부탁해! 그에게 전해주세요! 람다 드라이버를 써서 베헤모스의 냉각장치를...!)
카나메: 아 알았어!
카나메: 소스케...휴대폰 가지고 있지...!
카나메: 소스케 들려!?
소스케: 치도리냐!
카나메: 어 음 잘 들어! 웬지 모르겠지만 저 거대AS의 발목 부분에 람다 드라이버의 냉각장치가 있는 모양이야!
소스케: 그래서?
카나메: 그 장소를 공격하는거야! 아마...
소스케: 아마라고...?
카나메: 그것밖에 모른다구! 그것도 보통 공격으론 안돼!
소스케: 대좌님이 하신 말인냐?
카나메: 으, 응... 아마 그래! 그런 걸로 해둘게!
소스케: 뭐야 그 적당한 대답은....!
히이로: 소스케 저 여자를 믿어라. 칸카 자치주의 일을 떠올려라
소스케: !
카나메: 얇고 길쭉한 슬릿이야! 오른쪽이든 왼쪽으든 어느쪽이든 괜찮아!
소스케: 알았다!
타쿠마: 뭘 쫑알쫑알하고!
히이로: 소스케!
타쿠마: 죽어버려!
소스케: 큭!
(이벤트 전투)
소스케: 어떠냐!
타쿠마: 이런..! 이런 걸로 베헤모스가!!
고성능AI: 람다 드라이버 기능 정지. 회복의 여지 없음
타쿠마: 말도 안돼! 이래선 누나의 소원이...!
고성능AI: 베헤모스 중량 과다에 의해 퍼지됩니다
타쿠마: 아아아아아앗! 누나아!!
(베헤모스 폭발)
소스케: 끝났나...
히이로: ...
소스케: 왜그러냐 히이로?
히이로: 아니...지금은 됐다...
마오: 수고했어 소스케. 잘 했어
쿨츠: 어이 카나메! 텟사 상태는?
카나메: 괜찮아 자고 있는 것 같아
텟사: ...
미쉘: 저 저게 테스타롯사 대좌님!?
코우지: 저 정말이냐!
보스: 초쩌는 귀요미짱이잖아!!
리디: 거짓말이지! 아무리 봐도 아직 틴 에이져잖아!
아마타: 천재 미소녀 함장... 마치 만화의 세계야...
마오: 자자 청소년들. 우리 공주님은 주무시는 중이야. 너무 소란부리는 거 아냐
이런! 자는 얼굴을 촬영하려드는 무례한 녀석은 이 마오누님이 가만 안있어
루카: 네 네!
사잔카: 아차! 이미 들통났어!
소스케: (다행이야...치도리도 대좌님도 무사한가)
이부키: 일단 이 이상의 전투는 없는 것 같네
아오야마: 긴 밤이 끝났나... 야간수당이 나오길 빌겠어
아카기: 오다이바를 지킬 수 있었어. 이번에 한해선 서비스 잔업이라도 괜찮지만 말야
카렌: 아카기씨... 홍보 2과의 여러분은 정말로 정의의 사도인거군요
아카기: 왜그래 카렌? 그런 당연한 말을 하고
카렌: (제로가 흑의 기사단에 가르쳐준 것은 싸우는 것만이 아니야...
자기가 믿는 것을 위해 지키고 싶은 것을 위해... 그리고 긍지를 위해 싸우는 걸 가르쳐줬어...
A21... 당신들은 그걸 찾지 못한거구나...하지만 난 달라...
난 지금도 지키고 싶은 것을 위해 싸우고 있어
분명 제로도...루루슈도 그런거야... 그러니까 꼭...또 만날 수 있지...)
(맵 클리어)
카리닌: ...
세이나: 살아남은 것 같네 서로...
카리닌: 날 끝장내러 온건가?
세이나: 그럴 여유는 없어. 베헤모스를 잃은 지금 우린 도망쳐야하니까
카리닌: 그런가...네 동생은...
세이나: 걔한텐 미안하다고 생각해... 기억이 이상해져서 어느샌가 날 자기가 죽인 누나라고 믿어버려선...
이용한 거야 그대로... 나한테 육친 같은건 없어... 쭉 혼자...
카리닌: ...
세이나: 안 묻는거야?
카리닌: 무엇을?
세이나: 구해준 이유...
카리닌: 짐작은 간다
세이나: 그렇게 다 아는 듯 말을 해... 싫어 토가 나와
카리닌: 성격이다
세이나: 헤어지기 전에 이름 정돈 알려주겠어?
카리닌: 안드레이 세르게이비치 카리닌
세이나: 이상한 이름이네... 후후...또 언젠가 만나지...
카리닌: 뒤틀린 세계...인가...
텟사: ...
타쿠마: 졌어 누나... 하지만...어째서...?
텟사: 당신은 안 졌어요. 그저 이런 일도 있는거에요...
타쿠마: 너무해 그런거...
텟사: 맞아요 너무해요
타쿠마: 이제 아무것도 없어 나한텐...
텟사: 괜찮아 타쿠마 내가 있어
타쿠마: 누나...
텟사: 내가 쭉 곁에 있을테니깐...
타쿠마: 정말..?
텟사: 응...안심하고 자렴
타쿠마: 응...미안...해...
텟사: ...
카나메: 텟사...
텟사: ...그는 마지막까지 누나를 위해서 싸웠어요...
카나메: 마지막엔 텟사를 누나라고 생각해서...
텟사: 네...
카렌: ...난 그녀석들을 인정하지 않아...
믿는 것, 지키고 싶은 것, 긍지를 가질 수 있는 것이 없는 채 싸웠다니..
그러니까 난 싸울거야. 흑의 기사단으로서 싸워온 사람들의 마음을 허사로 만들지 않기 위해서도
텟사: 카렌씨...그건 저도...아뇨, Z-BLUE에서 싸우는 모두도 같겠죠
카나메씨, 카렌씨...고마워요. 덕분이 테러는 최소한의 피해로 막아낼 수 있었어요
카렌: 테스타롯사 대좌도 수고했어요
텟사: 텟사로 불러도 괜찮아요. 우린 이미 친구니까요
카나메: 텟사...
텟사: 카나메씨..당신에겐 특별히 감사해야겠네요
카나메: 그렇게 생각한다면 여러모로 설명해줬으면 하는데
텟사: 네...날을 달리 해서
카나메: 엉...?
텟사: 왜냐면 저도 지쳤으니까요...하지만 한가지 당신한테 선언해둬도 괜찮을까요?
카나메: 선언?
텟사: 저말에요...그가 좋아진 모양이에요
카나메: 엣...! 어어!? 그라니...설마..!
텟사: 물론 사가라씨에요
카나메: !!!
카렌: 대담! 사랑의 선전포고!!
카나메: 잠깐 카렌! 선전포고라니...!?
텟사: 일단 서로 잘해봐요라곤 말해둘게요 카나메씨
카나메: 엣..어어...그...
소스케: 대좌님!
텟사: 아...사가라씨도 수고했어요
소스케: 쉬시는데 죄송합니다! 스위트 워터에서 긴급사태가 발생했습니다!
텟사: 뭐라구요!?
카렌: 스위트 워터면...
카나메: 지구연방의 대통령과 네오지온 대표의 직접회담 자리잖아!
[L2주역 사이드3 스위트 워터]
~스위트 워터 회담회장~
대통령: ...하만 대표...지금 뭐라 하셨나요?
하만: 그럼 이 회담을 보고 계실 전세계 여러분들께도 한번 더 말씀드리죠
본일, 현시각부터, 저 하만 칸은 네오지온 대표 자리를 사임합니다
시린: 그런...!?
클라우스: 대체 왜 이 타이밍에...!?
대통령: 그럼 이 회담은...
하만: 후임은 이미 결정되었습니다
샤아: 실례합니다
하만: 소개하지요. 절 대신해 네오지온 대표가 된 샤아 아즈나블 총수입니다
대통령: 총수!?
샤아: 소개받은대로 제가 샤아 아즈나블입니다
전세계 여러분... 전 네오지온의 초대 총수로서 여기에...
네오지온의 지구연방으로부터의 독립을 선언해, 동시에 선전을 포고합니다
~넬 아가마 브리핑 룸~
버나지: 선전포고... 연방과 네오지온이 전쟁이 된다...
리디: 드디어 이 날이 와버렸나...
카뮤: ...
신: 카뮤! 샤아 아즈나블이란건 저게 크와트로 대위인거냐!?
카뮤: ...
버나지: 카뮤씨...
카뮤: 모니터 너머로도 확실히 알 수 있어...저건...우리랑 같이 싸운 크와트로 대위다...
화: 그런...!
카뮤: 틀림없어...
아무로: 사야...
리디: 아무로 대위...
아무로: 샤아...! 이게 네가 선택한 대답이냐!
우페이: 들리느냐 Z-BLUE
노인: 우페이!
듀오: 일부로 이 타이밍에 통신을 보내온 건 비아냥이라도 거릴 셈이냐?
우페이: ...네오지온의 선전포고에 따라 마리메이아군은 지구연방평화기념관이 있는 브뤼셀에 부대를 강하시킨다
젝스: 그 시설에 무슨 의미가 있나!?
우페이: 거기에서 마리메이아군은 전세계를 향해 메시지를 송신한다
지구연방외무차관 리리나 도리안과 나나리 비 브리타니아와 함께 말이야
히이로: ...!
우페이: 히이로, 네놈과 결판을 지을 때가 왔다. 제로에 타서 내가 지정하는 장소로 와라
힐데: 마리메이아군의 대기권 강하가 확인되었습니다! 강하목표지점은 브뤼셀이라 여겨집니다!
듀오: 칫...! 네오지온의 선전포고로 연방군이 허둥대는 틈을 노린거냐!
히이로: ...
젝스: 히이로...
히이로: (리리나...)
~D 트레이더~
AG: 수고하셨습니다 아카기님. 이번엔 21세기 경비보장의 저력의 편린을 잘 봤습니다
아카기: 오다이바는 우리 앞마당 같은거야. 마당에서 난리부리면 그야 화내지
AG: 그건 그렇다쳐도 홍보2과의 여러분의 멋진 네비에는 감탄했습니다
아카기: 우리가 싸우고 있을 때 오오야마씨네는 사에키씨의 지시로 피난 유도를 하니까 말야
그러니까 지나갈 수 있는 길, 지나갈 수 없는 길을 순식간에 알아볼 수 있는거야
AG: 그렇군요...
...그럼 그 21세기 경비보장의 아카기님에게 상담입니다
제가 살아갈 길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아카기: 그런건 뻔하잖아! 큰길을 쭉 전속력으로 직진이다!
AG: 정말로 다우신 어드바이스, 고맙습니다
그럼 오늘도 힘내서...장사, 장사!
아카기: 하는김에 우리 CM도! 방범 부저부터 헤테로다인 퇴치까지!
신시대의 경비회사, 21세기 경비보장을 잘 부탁드립니다!
<출처 : 루리웹 성자필쇠님의 글 http://bbs.ruliweb.com/game/81577/read/6874168>
21화 - 영원의 원무곡
참전 및 추가기체
- 건담 샌드록改 / 카토르
- 건담 헤비암즈改 / 트로와
SR포인트 습득조건
- (후반)5턴 이내 서펜트 전멸
승리와 패배조건
- 승리조건(전반-초기) : 우페이 격추
- 패배조건(전반-초기) : 히이로 격추
- 패배조건(전반-2PP or 히이로가 우페이와 전투) : 아군 유닛 격추
- 승리조건(후반-초기) : 5턴 이내 적 전멸 or 5턴 이내 히이로가 기념관에 도달
- 승리조건(후반-적 8기 격추 or 2PP) : 5턴 이내 서펜트 전멸 or 5턴 이내 히이로가 기념관에 도달
- 패배조건(후반-초기) : 아군 전함 격추 or 히이로, 카렌, 카토르, 트로와 격추 or 6턴 돌입
증원 조건 및 위치
- 전반 초기 : 알트론 건담
- 전반 히이로가 우페이와 전투 or 2PP 맵 남동쪽 적 증원 : 서펜트×8
- 전반 히이로가 우페이와 전투 or 2PP 맵 동쪽 아군 증원 : 홍련 성천팔극식(카렌), 건담 샌드록改(카토르), 건담 헤비암즈改(트로와)
- 후반 초기 : 서펜트×30
- 후반 적 8기 이상 격추 or 2PP 맵 남서쪽 적 증원 : 야크트 도가, 기라 줄루(안젤로), 기라 줄루×4, 기라 도가×4
보너스 Z칩 & 강화파츠 드랍 & 숨겨진 요소
- 보너스 Z칩 : 200Z - 전반맵에서 카렌, 카토르, 트로와로 우페이 설득
- 강화파츠 드랍 : 슬러스터 모듈(전반-알트론 건담), 스나이퍼 키트(후반-기라 줄루-안젤로), 고성능 레이더(야크트 도가)
- 숨겨진 요소 : 숨겨진 기체 서펜트 입수
- 조건 1 : 전반 맵에서 카렌, 카토르, 트로와로 우페이 설득
- 조건 2 : 후반 맵에 힐데와 노인을 출격시키고 합계 적 5기 이상 격추
- 조건 만족시 클리어 후 D트레이더에서 200Z로 서펜트 구입 가능
- 2회차 이후에는 조건 1만 만족하면 구입 가능
- 숨겨진 요소 : 전반 맵에서 히이로만으로 우페이 격추(+1) ※IF루트 진행 플래그 중 하나
D트레이더 엑스트라
- 엑스트라 : 부스터(400Z), 리페어 키트(1000Z)
지도 - 전반
신다원세기0001년 6월24일
~벨기에~
~ 넬 아가마 브리핑 룸 ~
카렌 : 「뭘 한거야. 지노!? 당신 나나리의 SP대장이라고!」
지노 : 「………」
카렌 : 「지노 …?」
지노 : 「…기사로서 면목이 없다…. 하지만 그때의 일이… 잘 생각이 나지 않는다」「나는 확실히 나나리님을 지키고 있었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나는 역적들에게 나나리님을 납치당할 때 갈 수가 없었다…」
듀오 : 「무슨 소릴 하는 거야?」
신 : 「최면술 같은거에 걸렸다고 말하는거야?
지노 : 「…알수 없어…. 그리고 더 알 수 없는것은 지금도 나의 마음속에는 어쨋든 그 행위가 올바르다고 인식하고 있다」
노인 :「 아무래도 똑같은 방식으로 리리나님도 납치된것 같군」
카미유 : 「정신을 제어한것인가…?」
젝스 : 「기어스류일 가능성도 있다」
아마다 : 「기어스…?」
아무로 : 「엘레멘트와 신지들은 처음 듣는 것이겠군…」
카미유 : 「기어스라는것은 어떤 사람들이 다양하게 지니고 있는 초월적인 힘을 말하는거야. 그 중에서 가장 무서운 힘은 다른사람을 완전히 지배하는 기어스야」
카이엔 : 「그런것이 존재하다니…」
앤디 : 「그럼 대장씨가 외무차관을 내놓은 사건에는 그 기어스를 가진 녀석이 배후에 있는건가?」
카렌 : 「그런일은 절대로 없어…!」
제시카 : 「어째서 그렇게 생각하는거야 카렌?」
카렌 : 「제로가… 르르슈가 나나리를 위험에 빠뜨리는 짓을 할거 같아…!」
신지 :「 르르슈라면…」
미사토 : 「황제 르르슈… 말하자면 검은 기시단총사인 제로…. 야시마작전에서 우리들을 구해준 가면의 인물…」「들은 정보를 종합해 볼때 제로는 그 타인 지배하는 기어스를 지니고 있는거 같네」
듀오 : 「그녀석도 ZEXIS의 멤버니까. 그리고 확실히 카렌의 말대로 지금 사건은 그녀석이 했다고 생각할 수 없어」
젝스 : 「나도 동감이다. 지금의 그가 마리메이어군이 하는 짓에 찬동하는 일은 있을 수 없다」「무엇보다도 가장 사랑하는 동생인 나나리를 위험에 빠뜨리는 짓을 그가 할리가 없다」
노인 : 「그러면…」
아무로 : 「지구와 콜로니의 불화를 가속시키는 일련의 사건과 같다고 보여지는군」
버나지 : 「그런…! 그럼 누군가가 사람의 마음을 조종해서 전쟁을 일으킬려고 한다는 것입니까!?」
아무로 : 「지구와 콜로니의 충돌을 부채질하고 그리고 지금 평화의 키맨이라고 말할 수 있는 두명의 외무차관을 마리메이어군에 넘겨주다니…」「그 자들이 노리는것은 밝혀진대로 지구와 콜로니간의 전쟁을 일으키는 것이다」
미사토 : 「놈들이 만든 불씨는 주변을 휘감고 그리고 네오지온의 선전포고로 이어졌다…」
아무로 : 「(샤아… 너는 이 상황이 이상하지 않은것인가? 우리들은 정체를 알수 없는 자들에게 놀아나고 있는지도 모른다고…)」
노인 : 「곧 함장들도 여기에 온다」
젝스 : 「그러면 우리들의 이후의 움직임도 결정된거군」
미사토 : 「우선은 브뤼셀의 평화기념관에 있는 마리메이어 크슈리나다와 그 일당을 어떻게 하지 않으면 안되겠는데…」
미히로 : 「키츠라기 대령님, 지구연방군사령부에서 통신이 들어왔습니다!」
미사토 : 「함장들은?」
미히로 : 「아직 레디 안 사령과 미팅중입니다」
미사토 : 「알겠습니다. 이쪽으로 통신을 돌려주세요」
미히로 : 「알겠습니다」
사이가스 : 「많이 기다리게 했군. Z-BLUE. 나는 지구연방군총사령부의 사이가스 에이로니준장이다」
젝스 :「 (이 남자가 군내부의 지구지상주의자의 필두인가)」
노인 : 「(대통령 직속의 프리벤터에게 다양한 압력을 건다고 들었지만 도대체 우리들에게 무슨 용무지…)」
미사토 : 「저는 키츠라키 미사토 대령… 이 부대의 전술지휘관을 맡고 있습니다」「함장들이 자리를 비웠기 때문에 제가 대신하여 그 용건을 듣겠습니다」
사이가스 : 「NERV로부터 출장온 사람인가. 이야기는 들었다」
미사토 : 「사이가스 준장님. 우리들 Z-BLUE는 독립행동권을 가진 부대입니다」어떠한 용건인지는 헤아리기 어렵습니다만 총사령부의 말이라고 해도 우리들에 대하여 명령권이 없다는것은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사이가스 : 「일부러 친절한 마음으로 알려주려고 했는데 무례한 말을 하는가」
미사토 : 「친절한 마음?」
사이가스 : 「지구연방군총사령부는 브뤼셀의 테러리스트에 대하여 본일 22:00에 N2폭뢰 이용한 공격을 결정했다」
미사토 : 「뭐라고요!?」
아무로 : 「전술병기를 사용한다고…!?」
젝스 : 「바보같은! 인질을 죽일 셈인가!?」
사이가스 : 「테러에 굴하지 않는다는 것은 연방정부의 방침이다. 사실 유감이지만 도리안외무차관에게는 평화로의 희생이 되겠군」「지구연방의 귀중한 전력인 제군들을 공격에 휘말리게 하는것은 참을 수 없다. 죽고 싶지 않으면 브뤼셀 근처도 가지 말게」
미사토 : 「………」
사이가스 : 「전달사항은 이상이다. …좋은 기회다. 너희들은 자신의 분수라는것도 아는것도 좋겠지」
듀오 : 「웃기지 말라고!」
카미유 : 「총사령부는 테러진압이라는 명목으로 콜로니와의 융화를 주장하는 도리안외무차관을 죽일 셈인가…!」
젝스 :「놈들에게는 마리메이어군의 궐기는 최고의 기회라는 것인가…」「경우에 따라서는 이것을 구실로 콜로니에게 공격을 개시하겠군」
버나지 : 「그러면 전쟁을 일으키려고 하는 그런 녀석들이 원하는 대로 되는거잖아!」
히이로 :「그렇겐 안된다」
듀오 : 「그말대로다. 연방군이 움직이지 않는다면 우리들이 가면 된다고」
노인 : 「놈들이 리리나님들을 데리고 무엇을 할지는 모르겠지만 시간을 주어서는 안되」
아무로 : 「필시 레디안 사령에게도 같은 요청이 올거라고」
리디 :「 그렇지만 평화기념관주변에는 상당한 수의 모빌슈츠부대가 배치되어 있다고 들었습니다」
마오 : 「그럼 기동부대로 양동을 걸어서 그 사이에 육전부대를 돌입시키셔 인질을 탈환할까?」
리디 :「 에고스의 다쿠자중령은 그 안을 추진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히이로 : 「그건 안된다」
리디 : 「어째서냐?」
히이로 : 「………」
리디 : 「어디 가는거냐 히이로!?」
듀오 : 「내비두라고, 소위. 이녀석은 이녀석 나름대로의 결판을 낼 생각이다」
리디 : 「듀오… 넌 히이로가 한 말의 의미를 알고 있는거야?」
듀오 :「 대충은. 중요한것은 이 싸움의 뿌리를 잘라내지 않는다면 제2제3의 마리메이어가 나타날거라는 거다」
리디 : 「싸움의 뿌리를 잘라…?」
아무로 : 「우리들이 트레즈 크슈리나다를 물리친 것…」
버나지 : 「트레즈 크리슈리다라면 재세전쟁의 중심적인물이…」
젝스 : 「후 트레즈여 죽어서도 너는 우리들이 패자가 되는 것을 바라는것인가…」
듀오 : 「그런 역할을 흉내낸 녀석이, 그 두사람.맞은편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고」
~벨기에 브뤼셀~
~ 마리메이어군 주둔지 ~
마리메이어병사1 : 「………」
마리메이어병사2 : 「………」
데킴 : 「제군… 우선은 브뤼셀 제압작전성공의 노고를 치하한다. 하지만 우리들의 진짜 싸움은 이제부터다. 」「드디어 마리메이어님을 위해서 일어설 때까 다가왔다.」「이제까지의 굴욕의 시간, 버티고 또 버티고 참고 또 참았던 제군들에게 다시한번 깊은 감사를 전한다」「오늘부터 제군은 영광의 길을 걷는다. 새로운 인류의 각성은 우리들 마리메이어의 병사가 실행하여 사람들의 희망의 상징이 되는 것이다」
마리메이어 : 「어떻습니까. 퀸 리리나와 프린세스 나나리. 이것이 나의 충실한 병사들입니다」
나나리 : 「………」
마리메이어 : 「그렇게 무서워하지 않아도 됩니다. 당신들에게위해를 가할 생각은 없으니까」
나나리 : 「내가 공포를 느끼는 것은 힘에 대해서가 아닙니다」「저 데킴이라는 사람에게 병사들이 홀린 눈이 무서운것입니다. 」
마리메이어 : 「이상에 불타는 눈이라고 말하는것이 좋겠군요」
리리나 :「… 당신은 이상과 야심의 구별을 하지 못합니다」「마리메이어 …당신은 정말로 그 트레즈 크슈리나다의 딸입니까?」
마리메이어 : 「거짓말이 아닙니다. DNA검사로 증명됬으니까」
리리나 : 「그렇지만…」
마리메이어 : 「어른에게는 아이들이 알 수 없는 세계가 있다고, 그러니까 내가 어째서 이 세계에 살」아가고 있는지는 모릅니다.」「 단지 사실은 사실이니까 나는 아버지의 유지를 이어받은겁니다」
나나리 : 「이 싸움이 그의 유지를 이어받는 것이라고 말하는 겁니까?」
리리나 : 「누군가가 당신을 그런쪽으로 교육시켰는지는 모르겠지만 당신은 잘못됬습니다」
마리메이어 : 「닥치세요…!」
리리나 : 「…!」
마리메이어 : 「나는 ADW통치자의 정당한 후계자입니다. 그리고 지금 지구와 콜로니의 진정한 통치자로서 서있는 몸입니다.」
나나리 : 「힘으로 세계를 지배할 생각입니까?」
마리메이어 : 「그렇지 않으면 효율적이지 않다는 것이 과거의 역사가 증명하고 있습니다」「퀸 리리나, 프린세스 나나리 . 당신들은 나를 지지하는 성명을 세계에 발표해 주셨으면 합니다」「 지구, 콜로니 양쪽에 수많은 지지자를 가진 당신들의 말은 민중에게 큰 영향을 줄겁니다」「그 후 그들은 지구연방도 샤아 아즈나블이 아닌 이 마리메이어를 세계의 지도자로 인정할 겁니다」「뭣보다도 무지하거나 어리석고 무력한 자들은 강한 힘을 보여주는 우리들을 이미 새로운 통치자로서 인정하기 시작할 겁니다 」
나나리 : 「그런 일이…!」
마리메이아 : 「일어날겁니다. 프린세스. 지구연방의 불신감과 네오지온의 불안감이 새로운 시대의 지도자를 원하고 있습니다」
리리나 : 「그런 고지식한 방법을 사용하는 자는 일시적으로 힘을 얻을뿐이고 언제가는 모든 힘을 잃을겁니다」
마리메이어 : 「그치만 이것이 가장 피를 흘리지 않는 평화적인 혁명입니다. 그것은 당신들도 바라는 것이 아닙니까?」
나나리 : 「당신들은 잘못됬습니다. 마리메이어씨」
리리나 : 「덧붙이자면, 당신의 아버님인 트레즈 크슈리나다는 그 같은 세계를 바라지 않을 겁니다」
마리메이어 : 「당신들이 바로 찬동을 하지 않는다고 생각은 했습니다. 하지만 사실을 알려줘 생각을 바꾸게 할겁니다」「이 브뤼셀에 당신들을 탈환하기 위해 오는 자들을 해치우겠습니다 」
리리나 : 「당신의 생각대로 되지는 않을 겁니다. 지구연방군은 우리들을 버려서라도 당신들을 괴멸시킬겁니다」
마리메이어 :「 내가 초대한것은 연방군이 아닙니다. 외부독립부대 Z-BLUE입니다」
리리나 : 「…!」
마리메이어 : 「UCW의 ZEUTH, ADW의 ZEXIS… 그리고 콜로니의 건담이 소속되어 있는 그들을 무찌르면 힘이 있는 자가 누구인지 민중도 인식할겁니다」「그들이 얼만큼의 전력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방어에 특화된 나의 군의 포진 앞에서는 패배는 자명합니다」
리리나 : 「마리메이어… 당신은…」
마리메이어 : 「퀸 리리나 당신은 아버지가 바라는 세계를 이야기 했지만 나는 아버지와는 조금 다른것이 있습니다」「나는 승자가 될겁니다」
리리나 : 「그럼 싸우는 의미도 당신 자신이 생각해야 되는것이 아닙니까?」
마리메이어 : 「몇번이나 말하게 하지 마세요. 나에게 실례되는 발언은 용서하지 않습니다」
나나리 : 「당신이라는 사람은…!」
리리나 : 「(히이로…)」
제21화 영원의 원무곡
우페이 : 「왔는가」
윙건담 등장
우페이 : 「기다렸다, 히이로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는 곳에서 네놈과 결판을 내고 싶었다」
히이로 :「이것이 너가 말하는 정의인가?」
우페이 : 「나는 희생이라는 이름아래 성립된 평화라는 이름의 정의가…! 정말로 올바른것인지를 확인하고 싶을 뿐이다!」
히이로 : 「우페이」
우페이 : 「그렇기 때문에 나는 악이 된다!」
히이로 : 「좋다…. 우페이 상대해 주마…!」
알트론과 윙건담 교전시
우페이 : 「히이로! 제로시스템으로 미래를 보아라!」「이대로 거짓된 평화가 계속된다면 분명 마리메이어가 일으킨 이상의 전쟁이 세계를 뒤덮는다!」
히이로 : 「………」
우페이 : 「어째서 조용히있는거냐 히이로! 너는 제로를 사용하지 않겠다는 것인가!」
히이로 : 「나는 더이상 제로에 미래를 묻지 않는다」「우페이…! 나는 지금 너를 멈추기 위해서 싸운다!」
적 증원 등장시
히이로 :「마리메이어군인가…!」
우페이 : 「무슨 짓이냐, 너희들!! 나의 싸움을 방해하지 마라!」
데킴 :「방해하고 있는 것은 네쪽이다. 창 우페이」
우페이 : 「데킴…! 네놈의 짓인가!」
데킴 : 「콜로니의 건담을 탄 너의 존재는 우리들로서는 유익한 것이라고 판단했지만 그것도 여기까지다」「너도 오퍼레이션 메테오를 부정한 한사람…. 콜로니의 건담에게는 제재를 가하지 않으면 안된다」
우페이 : 「사적인 원한을 잊지 못하는 소심한 남자군…!」
데킴 : 「그 남자가 세계를 움직인다…! 이제 곧 모든것은 우리들의 것이 된다!」「그 전에 내가 발안한 진짜 오러페이션 메테오를 부정한 건담들은 전부 파괴한다.」
??? : 「하찮은 남자라고, 당신은…!」
성천팔극식 등장
히이로 : 「카렌인가」
우페이 : 「카렌! 히이로의 지원으로 온것인가!」
카렌 : 「아니라고 우페이! 나는 당신을 마중하기 위해 온것이다!」
우페이 : 「뭐…?」
카렌 : 「나도 당신도 A21의 녀석들에게도 평화를 얻기 위해 싸웠을 뿐이다!」「그러니까 이 이상 당신에게 슬픈 싸움을 하게 할 수 없어! 그것은 그녀석들도 같은 기분이라고!」
샌드록과 헤비암즈 등장
히이로 : 「트로와와 카토르인가」
트로와 :「 Z-BLUE를 브뤼셀까지 유도하고 와서 늦었다」
카토르 : 「그래서 이미 그들은 제1차방어라인에 접촉했습니다」
히이로 : 「우리들도 서두르자」
우페이 : 「트로와, 카토르! 너희들도 가짜 평화를 인정하지 않았는가!」
카토르 : 「우페이, 그것을 결정하는 것은 우리들이 아닙니다. 이 세계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입니다」
트로와 : 「우리들이 해야될 일은 힘으로 길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다」
우페이 : 「문답무용!」
카렌 : 「이 벽창호가! 그렇다면 힘으로 멈춰주겠어!」
히이로 : 「참견하지마 카렌. 우페이는 나와의 싸움을 바라고 있다」
카렌 : 「하지만…」
트로와 : 「히이로도 우페이도 말을 들을 남자가 아냐」
카토르 : 「카렌씨 우리들은 주변의 적을 상대하죠」
카렌 : 「알겠다고. 하지만 나는 우페이에게 할 말이 있어!」
트로와 : 「그건 카토르도 나도 마찬가지다」
히이로 : 「…맘대로 해라」
우페이 : 「히이로! 데킴의 생각은 관계없다! 이것은 나와 너의 싸움이다!」
히이로 : 「와라, 우페이. 너와… 그리고 마리메이어와 결판을 내주마…!」
카토르로 우페이 설득시
카토르 : 「우페이 싸움을 그만둬주세요! 전쟁을 끝내기 위해서 우리들은 싸워온거잖아요!」
우페이 : 「이 상황을 만든것은 우리들이 만든 가짜 평화다! 그러니가 나는 다시한번 세계를 파괴한다!」
카토르 : 「그 때문을에 사라지는 생명들은 괜찮다고 하는겁니까!」
우페이 : 「그렇다면 살기위해서 죽어간 병사들의 생명은 누가 구해주냐!」
카토르 : 「그것은 싸움 이외의 방법으로 할 수 있을겁니다! 그렇지 않다면 영원히 전쟁을 계속되는 걸 인정하는 것이 됩니다!」
우페이 : 「나는 그 영원을 원한다! 내가 악이 되어서라도!」
카토르 : 「당신은 상냥합니다. 우페이. 하지만 그 상냥함은 좀더 큰것을 향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트로와도 우페이 설득시
트로와 : 「이제 그만둬라. 우페이. 보고 있는 쪽도 슬퍼진다」
우페이 : 「네놈은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는것이냐, 트로와!? 네놈이야말로 이 싸움이 끝나면 아무것도 아닌 존재… 이름마저도 없는 존재가 된다!」
트로와 : 「확실히 오퍼레이션 메테오 전의 나는 아무것도 아니었다」「하지만 지금의 나는 트로와 바톤이다. 그리고 너는 알지 못하겠지만 서커스단의 인기있고 화려한 존재이기도 하다」
우페이 : 「뭐라고!?」
트로와 :「 더이상 나는 무명이 아니다. 마찬가지로 병사들도 자신이 살아갈 방법을 찾을 뿐이다」
우페이 : 「그런 말을 믿으니까…! 나의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카렌으로 우페이 설득시
카렌 : 「돌아오라고, 우페이! Z-BLUE은 당신의 힘도 필요로 하고 있다!」
우페이 : 「그래서 또 너희들은 가짜 평화를 만들어 낼 생각인가!」
카렌 : 「우리들의 싸움이 가짜였다고 말하는거야!? 그럼 당신은 죽어간 동료들 앞에서 그런 말을 할 수 있냐고!」「혹시 만든 평화가 가짜라면 그것을 진짜로 만들면 괜찮잖아! 전쟁이외의 방법으로!」
우페이 :「카렌…」
카렌 : 「나는 트레즈가 지금도 아주 싫다! 하지만 그녀석은 세계에 전쟁의 비참함을 가르쳐줬다!」「그녀석을 쓰러뜨린 당신이 그녀석과 같은 짓을 한다는 것은 바보같은거라고!」
우페이 : 「틀려…! 나는… 트레즈와 틀려…!! 이것은 나의 싸움이다!」
카렌 : 「우페이!」
우페이 격파시
우페이 : 「아직이다 히이로!」
우페이 근성 사용 그리고 이동
히이로 : 「우페이!」
우페이 :「 인류는 변하지 않았다! 각각의 세계에서 각각의 적을 쓰러뜨려도…! 지구는 변하지 않았다!」
히이로 : 「하지만 너가 싸우면 싸울수록 평화의 희생이 소용없는 것이 된다는 것을…! 이미 깨닫고 있을 것이다!」「우리들의 전쟁은 끝났다!」
우페이 : 「그러니까 전사는 필요 없는 것인가! 전쟁을 위해서 살아온 병사들은 잘라내버리는것인가!」「A21을 봐라! 이 세계에 녀석들이 살아갈 곳은 없다!」
카렌 : 「틀리다고, 우페이! 그녀석들은 세상에 따돌림 당한게 아니야! 자신들이 세상을 등진거다!」「확실히 세상은 그녀석들에게 상냥했다고 말할 수는 없어…! 그렇다고 해서 그런짓을 한다면 자기들이 해왔던 일들을 부정하는것과도 같다고!」
히이로 : 「병사는 평화를 위해서 싸웠을뿐이다! 지금 여기 있는 세계를 믿으면서 말이다!」
우페이 : 「나는 병기로서 취급받은 사람들의 대변자다! 나는 네놈을 포함한 병사 모두를 위해서 싸우고 있다!」
카토르 : 「그래서 안됩니다. 우페이! 모두 싸우는 기계가 아닙니다…! 인간입니다!」
트로와 :「그렇게 교묘한 말로 조종하는 사람이야말로 우리들이 쓰러뜨려야할 적이다」
히이로 : 「인정해라, 우페이! 전쟁이 끝났다면 병사는 인간으로서 살아갈 길을 찾으면 될 뿐이다!」
우페이 : 「히이로!!」
히이로 :「 큭…!」
우페이 : 「나와 네놈은 이렇게 싸우고 있다! 싸울때야말로 네놈도 나도 충실하게 싸우고 있지 않은가!」「 나와 네놈은 동류다! 전장에서 자신의 존재의의를 찾을 수가 있다 」
카렌 : 「틀려!!」
우페이 : 「틀리지 않아!」
카렌 : 「멋대로 히이로를 싸우는 기계 취급하지마!」「히이로뿐만이 아냐! 듀오와 카토르와 트로와와, 키리코도 그렇다! 모두 인간이다!」「모두, 화내고 웃을 수 있는 인간이라고! 리리나를 위해서 생명을 건 히이로가 싸우는 기계 따위 일리가 없잖아!」「 당신도 그렇다고. 우페이! 인간이니까 제로에 분노하고 천자님의 결혼을 허락하지 않았잖아!」
우페이 : 「…!」
카렌 : 「A21의 모두도 그렇다고! 부정할 수 없는 사실로 타쿠마는 누나를 위해서 싸웠다!」「21세기 경비보장의 모두는 회사를 위해 도시를 위해 싸웠다! 병사도 샐러리맨도 모두 인간이라고!」「 모두 각각 싸우는 이유가 있다고! 싸움은 총을 지니고 하는것만이 아니라고! 살아가는 것이 싸움이다!」
우페이 : 「카렌… 너…」
히이로 : 「인정해라 우패이! 트레즈는 더 이상 없어! 트레즈는 너가 쓰러뜨렸다!」
우페이 : 「틀려! 나는 지금도 녀석과 싸우고있다! 녀석의 유산인 거짓 평화를 부수기 위해서다!」「나는 리리나 피스크래프트를 인정할 수 없다! 병사를 버리고 병사를 봉인하는것이 평화라고 생각한다면 잘못된것이다!」「 그것이 지구지상주의자들을 설치도록 만들었고 콜로니 반지구연방운동을 확대시켰다! 」「싸우지 않는다는 선택이 더 커다란 싸움이 태어나는 토양이 된다! 그 증거가 마리메이어다!」
히이로 : 「그러니까 너는 마리메이어에 있는 것인가!」
우페이 : 「그것이 싸우는자의 영혼의 안식처다!」
카로트 : 「히이로!」
우페이 : 「히이로! 어째서, 피하지 않냐!?」
히이로 :「 너의 생각은 알겠다 확실하게 지금 지구와 콜로니는 서로의 존재방식을 부정하고 있다 …」「하지만, 그것을 싸움으로 변화시키는 것은 역사를 반복할 뿐이다! 슬프고 참혹한 전쟁의 역사다!」
우페이 : 「그래서 콜로니의 인간은 묵묵히 참고 있으라는 거냐!」
히이로 : 「세계는 전쟁이외의 방식으로 변할 수 있다 그 가능성을 너는 재세전쟁에서 알았을 것이다!」「여기서 전쟁의 흐름을 막지 못한다면 또 우리들과 같은 병사가 …싸움을 위해 모든것을 버린 인간이 필요하게 된다!」「그렇게 된다면 비극이라는 이름의 역사가 계속된다!」
카렌 : 「(히이로는 어렸을때부터 공작원으로서 전투기술을 몸으로 익혔다고 리리나는 말했었다 …)」「 (하지만 그건은 히이로가 원한 삶인지 아닌지는 알수가 없어…)」
히이로 : 「우페이 가르쳐줘라. 우리들은 앞으로 몇명을 죽여야되는거냐?」
우페이 : 「…!」
히이로 : 「나는 앞으로 몇번이나 …임무라는 이름아래에서 누군가의 생명을 뺏어도 괜찮은 거냐…」
우페이 : 「히이로…」
히이로 : 「제로는 나에게 아무것도 말하지 않는다…. 가르쳐줘라. 우페이!」
우페이 : 「………」
트로와 : 「우페이의 건담이 움직임을 멈췄다」
카토르 : 「…끝났네」
히이로 : 「가자…」
카렌 : 「우페이는 어쩔셈이야?」
카토르 : 「지금의 그에게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트로와 : 「그렇다. 하지만 우리들과 세계는 그것을 기다려 줄 여유는 없다」
우페이 : 「………」
히이로 :「 우페이…. 제로가 아무것도 말하지 않는다면 내가 가야할 길은 하나다」「미래는 나 자신의 손으로 만든다」
우페이 : 「스스로의 힘으로 미래를 만든다인…가…」「나는…」「제에에에엔장! 」
<출처 : 루리웹 크로서스님의 글 http://bbs.ruliweb.com/game/81577/read/7535132>
지도 - 후반
맵전환 2부시작
리리나 : 「………」
마리메이어 : 「괜찮습니다. 퀸 리리나. 이 평화기념관의 지하 쉘터는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장소 중 하나입니다」
「우리들이 입수한 정보로는 연방군총사령부는 전술병기로 인한 공격을 결정한거 같습니다만…」
「결과는 실패로 끝나고 스스로의 무능함을 세계에 선전하는 것이 되버렸습니다」
나나리 :「 …싸움을 그만두지는 않을겁니까?」
마리메이어 : 「후후 두사람은 정말로 전쟁을 싫어하는군요. 하지만 인간의 역사가 끝나는 것은 바라지는 않잖아요?」
리리나 : 「대체 무슨 말을 하는겁니까?」
마리메이어 :「 말하자면 역사라는 것은 끝나지 않는 왈츠같은겁니다.」
「전쟁, 평화, 혁명의 삼박자가 항상 계속된다…. 하지만 내가 지구권의 통치자가 되는것과 함께 역사는 변합니다」
「UCW에서도 ADW에서도 없었던 영구평화…. 그것이 나의 손에 의해 실현됩니다. 그래, 곧 새로운 시대가 시작됩니다」
나나리 : 「(오라버니가 생명을 걸고서 만든 세계…. 그것이 이런 형태로 무너지다니…)」
리리나 : 「아직입니다. 나나리…. 아직 희망은 남아있습니다」
마리메이어병사 : 「데킴님, Z-BLUE가 제1차방어라인을 돌파한 모양입니다」
데킴 : 「역시나군. 하지만 상처하나 없을리가 없다」
마리메이어병사 :「 네. 전함2쌍과 부대의 반수는 말미에서 제1차방어라인에서 계속해서 전투중입니다」
「이 평화기념관에 도달한 기체도 제법 피해를 입었다고 생각합니다」
데킴 : 「방어전에 특화된 서번트부대가 상대였다. 이 단시간에 방어라인을 돌파한것을 칭찬해주지」
「그런 그들을 무찔러 새로운 시대를 개막하자」
마리메이어병사 : 「Z-BLUE 옵니다!」
넬 아가마 도착
옷토 : 「가까스로 도착한 기체는 이것뿐인가…」
레이암 : 「마크로스 쿼터와 드래곤즈 하이브, 기동부대의 절반은 제1차방어라인에서 전투중입니다」
옷토 : 「제길…! 아무리 시간과의 싸움이라고 해도 이쪽의 소모가 너무 심해!」
젝스 : 「옷토 함장, 그래도 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노인 : 「저방어부대와 이쪽의 전력차는 대략 3:1입니다」
버나지 : 「말하자면 1기로 3기의 상대하지 않으면 안되는것인가…!」
신지 :「 그런…! 이쪽의 기체는 상당한 데미지도 있는데…!」
신 : 「버나지, 신지! 자신이 없다면 물러나라!」
버나지 : 「…하겠습니다. 이런 싸움은 해서는 안되는 것이니까…!」
카미우 :「각오를 해라…! 적 모빌슈트부대를 1기라도 많이 무력화 한다!」
힐데 : 「히이로 들도 옵니다!」
히이로들 등장
듀오 : 「기다렸다고 너희들, 어, 우페이는?」
트로와 : 「아직 녀석에게는 시간이 필요하다」
카토르 : 「여기는 우리들만으로 어떻게든 해야됩니다」
듀오 : 「변함없이 협조성이라는 눈꼽만큼도 없는 놈이네. 뭐 나도 될 수 있으면 이런 쓸모 없는 싸움은 피하고 싶지만」
「특별히 이 타이밍에 합류한 너희들에게는 고개가 숙여지네」
트로와 :「이 트로와 바톤이라는 이름을 받은 만큼 값을 갚지 않으면 안된다」
듀오 :「 너가 그러다니 조금 충격이네. 카토르는?」
카토르 : 「말할 것도 없습니다. 듀오. 왜냐면 당신과 같은 생각이니까요」
듀오 : 「알겠다. 나도 너희들도, 나름대로 이 세계가 싫지는 않은것 같군」
히이로 : 「………」
젝스 : 「싸울건가, 히이로?」
히이로 : 「그것이 내가 살아가는 의미다」
옷토 : 「각기 돌격! 적 모빌슈츠대를 박살내고 외무차관을 구출해라!」
듀오 : 「이 컨디션으로 저정도의 수를 상대하는것은 어려워 」
트로와 : 「우리들에게는 익숙한 일이다」
카토르 : 「그렇군요. 하지만, 오늘은 …」
히이로 : 「알고있다. 이 싸움…이기고 지는것에 의미가 없다」
젝스 : 「히이로…」
듀오 : 「할 생각인거냐!」
아무로 : 「각기는 히이로를 원호해라! 방어부대를 부셔 돌파구를 만든다!」
「장시간의 전투는 이쪽이 버티지 못한다! 5분안에 승부를 낸다!」
카렌 :「 가자, 히이로! 서포트는 내가 한다!」
히이로 : 「알겠다」
히이로팀이 적과 첫전투시
히이로 : 「우페이…. 분명 이 싸움에서 너가 찾고 있는 답이 보일 것이다…)」
카토르팀이 적과 첫전투시
카토르 :「 트로와…」
트로와 : 「알고있다 마리메이어에 있는 병사는 이세계에서 목적지를 잃어버린 자들이다」
카토르 :「 네…!그러니까 최대한 콕핏을 벗어나게 공격을 하죠」
듀오 적과 첫 전투시
듀오 : 「이 열세 …. 오랜만에 오퍼레이션 메테오의 일이 생각나네」
「보고있는가 데킴 할아버지! 우리들은 당신이 하려는 전면전쟁을 부정하려고 싸우고 있다!」
「당신의 방식은 옛날부터 반대했다고! 그런이유로 다소의 불리함은 신경쓰지 않고 철저하게 간다!!」
젝스 적과 첫전투시
젝스 :「데킴…! 네놈의 야망은 여기서 부순다!」
노인 : 「젝스, 무리는 금물이다…! 전력차는 메꿀 수 없는 레벨이다!」
젝스 : 「지금 바라는것은 승리가 아니다…. 싸울 의지다!」
「그것을 우리가 보이지 않는다면 세계는 제2의 미리알드 피스크래프트를 낳게 될 것이다!」
아무로 적과 첫 전투시
아무로 : 「(보고있는가 샤아…! 이것이 너가 내놓은 답의 결과다!)」
「 (너는 현실을 보고 있는가…! 제멋대로인 인텔리의 혁명이 무엇을 일으키는지 모르지 않을 것이다!)」
2턴이 경과하거나 적 4팀 격추시
레이암 : 「후방에서 적기접근!」
옷토 : 「안되! 협공당한다!」
네오지온군 뿅뿅!
리디 : 「네오지온인가!」
에마 : 「역시 마리메이어와 네오지온은 동맹을 맺었구나!」
카미유 : 「큭…」
아무로 : 「카미유, 지금은 녀석의 일은 생각하지마라」
카미유 : 「하지만…」
아무로 : 「전장에서 쓸데 없는 일에 신경쓰고 있다간 죽는다!」
카미유 :「 네…」
신 : 「(카미유…)」
규네이 : 「시대에 뒤떨어진 노인과 꼭두각시 아가씨를 도와주러 달려오다니」
ANG젤로 : 「잊지말라고 규네이 거스 이것은 대령님이 입안한 작전이다」
규네이 : 「그쪽이야말로 잊지말라고 안젤로 자우버. 네오지온의 총수가 누구인지를」
ANG젤로 : 「(이녀석…)」
규네이 :「 (역시, 마음에 들지 않아…)」
옷토 : 「앞에는 마리메이어, 뒤에는 네오지온…」
레이암 :「 어떻합니까, 함장?」
옷토 : 「이럴때에는 전진할뿐이다 약한모습을 보인다면 거기에 잡아먹힐뿐이다」
카미유 규네이와 전투시
카미유 :「이 모빌슈츠…! 전에도 나에게 덤빈 녀석인가!」
규네이 :「나쁘게 생각하지말라고. 카미유 비단! 총수가 마음에 들어하는 너를 없앤다면 나의 힘을 증명 할 수 있다!」
카미유 : 「!」
규네이 : 「아무래도 총수의 선전포고에 총격을 받은 것 같군! 분노가 여기까지 전해지는군!」
카미유 : 「너는… 닥쳐라!」
규네이를 ANG젤로 보다 먼저 격추시
규네이 : 「칫! 역시 기분이 내키지 않아! 여기서 후퇴한다!」
ANG젤로 : 「총사직속의 강화인간이라더니 별볼일 없군. 이러면 그 상관도 마찬가지겠군」
「이것을 계기로 붉은혜성의 이름은 대령에게 양도되겠군」
버나지와 ANG젤로 전투시
ANG젤로 : 「대령은 자유롭게 행동해도 괜찮다고 말했지만 이녀석에게는 이전의 전투에서 빚도 있다!」
버나지 : 「그 시난쥬라는 모빌슈츠의 수행원인가…!」
ANG젤로 :「자 싸우자. 뿔 갈라지는 놈! 너의 진정한 힘을 나에게 보여봐라!」
ANG젤로를 규네이보다 먼저 격추시
ANG젤로 : 「중력이 끌어당기는 이 감각은 아무리 해도 익숙하지 않아! 후퇴한다!」
규네이 : 「친위대장이라는 이름이 울겠군. 기껏해야 되다만 온실속 화초군」
「결국 대령을 아니 총수를 넘어서는 것이 나의 목적인것이다」
적을 전멸하면
신 : 「방어부대는 괴멸했다!」
젝스 : 「가라 히이로!」
히이로 :「 !」
히이로가 적을 전멸시키지 않고 목표지점에 도착하면
레이암 : 「히이로 유이, 적 방위라인을 돌파했습니다!」
옷토 : 「하지만 녀석은 이제부터 어쩔셈이냐!?」
이후는 같은 대사로 진행
마리메이어병사 : 「네오지온 후퇴합니다!」
데킴 : 「붉은혜성놈! 손을 빌려주는것은 최저한이였단 말인가!」
「뭐 좋아! 예비 서번트를 전부 내보내라」
적서번트 대량 등장
소스케 : 「아직 저정도의 수가 남아 있었단 말인가…!」
카토르 : 「이대로는 히이로가…!」
듀오 : 「당하게 놔둘까보냐고오오오!!」
카렌 :「모두!」
데킴 : 「어리석은 놈들! 저 건담의 방패가 될셈인가!」
「각각의 세계에서 최강이라고 공포를 떨치던 ZEUTH와 ZEXIS도 한물 간것 같군!」
마리메이어병사 : 「데킴님 방송의 준비가 끝났습니다」
데킴 : 「좋아…! 이 광경을 세계에 발신해라!」
미히로 :「함장! 마리메이어군은 이 싸움을 중계하고 있습니다!」
옷토 : 「제길! 자신들의 승리를 세계에 선전할 생각인가!」
데킴 : 「서번트부대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마라! 쏴라!」
카렌 : 「히이로! 모두가…!!」
히이로 : 「………」
세이나 등장
세이나 : 「우리들이 목숨을 걸고 싸워서 만들어낸 세계…. 그 붕괴의 시작을 보러 왔지만…」
「설마, 코우츠키 카렌의 마지막을 보게 될줄이야…」
데킴 : 「남은것은 날개달린 건담뿐이다! 없애버려라!!」
카렌 :「더이상 복사장벽이 버티지 못해!」
세이나 : 「안녕 코우츠기 카렌. 최후의 검은 기사단…」
「당신이 쓰러질 때 내 속에 남아있던 자긍심은 정말로 끝난다…. 뒤는 붕괴를 시작한 세계의 최후를 뒤에서 밀뿐…」
히이로 : 「큭!」
리리나 : 「히이로!」
~브뤼셀 시가지~
데킴 : 「이 방송을 감상하는 모두에게」
「새로운 질서에 대하여 아직도 쓸데 없는 저항을 계속하는 어리석은 자들이 있다」
「여기에 흘린 수많은 피는 대체 어느정도의 의미가 있는것인지가…. 잘 생각해보는 것이다!」
시민1:「건담이…」
시민2 :「 이제… 끝난것인가 …」
??? : 「과연 그럴까?」
~ 평화기념관 지하쉘터 ~
나나리 :「히이로씨!」
마리메이어 : 「어떻습니까 퀸 리리나? 당신을 구하러 온 자들의 운명도 바람앞의 등불입니다」
리리나 : 「나는…」
「나는 도망치지 않습니다」
마리메이어병사 : 「통신기를…」
리리나 : 「이영상을 보고있는 모든 분들에게! 평화는 누군가가 주는 것이 아닙니다! 자기자신의 힘으로 만들어 내는것입니다!」
마리메이어병사 : 「이녀석! 제멋대로인 짓을!」
나나리 : 「리리나씨를 방해할 수 없습니다!」
마리메이어병사 : 「소녀년! 남자의 힘에 이길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는가!」
나나리 : 「윽!」
리리나 : 「나나리!」
데킴 : 「원왕녀폐하, 당신의 등장은 이미 늦었습니다」
마리메이어 : 「유감이네요. 당신들의 결사의 행동도 단지 조그마한 말을 보내는 것으로 끝났습니다」
리리나 :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당신들이 생각하는 정도로 사람들은 약하지 않습니다」
데킴 : 「그정도의 말로 민중이 움직인다고?」
마리메이어 : 「대중을 전쟁으로 이끄는 것입니까? 그건 당신이 주창한 완전평화주의에 반대되는 행위이지 않습니까?」
리리나 : 「나는 피스크래프트가 아닙니다. 리리나 도리안입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들에게 필요한것은 주의와 주장이 아닌 평화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그가 세계에 보여주고 있습니다!」
~브뤼셀 시가지 ~
도로시 : 「언제까지 주저 앉아 있을 생각이야?」
시민2 : 「뭐라고!?」
도로시 :「마리메이어야말로 당신들이 기다리고 있던 새로운 주인님이라고. 즉시 꼬리를 흔들며 마중을 나가야지?」
시민1 : 「우리들을 개로 알고 있는것인가!?」
도로시 :「어라, 말이 잘못됬군요. 정정하죠」
「당신들은 주인에게 꼬리를 흔드는 개는 아니고 개가 흔드는 꼬리라고」
시민1 :「말하게 놔뒀더니…! 이래뵈도 나는 재세전쟁에서 5쌍의 차원수를 격파한 남자다!」
도로시 : 「어디에 그런 사람이 있죠? 내가 알고 있는 전사들은 무덤인 저 평화기념관의 하늘에 밖에 없는데!」
시민1 : 「윽…!」
시민2 :「평화는 누군가가 주는것이 아니다, 인가…」
시민1 :「무기가 없는 우리들도 할수 있는 싸움이 있을 것이다…!」
시민2 : 「가자, 평화기념관으로!」
시민 1: 「그래! 우리들이라도 뭔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을것이다!」
도로시 :「 (후후… 도와주면 뜨거워지는 사람들…. 하지만 아직 완전히 부패한것은 아니네, 이세계는…)」
「(리리나님 히이로 유이 뒤는 당신들에게 맡기겠습니다」
~평화기념관 지하 쉘터 ~
마리메이어병사 : 「데킴님! 평화기념관 주변으로 시민들이 모이고 있습니다!」
데킴 : 「내비둬라! 그녀석들은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저 남은 건담도 이 쉘터를 파괴하는것은 불가능하다!」
「형세가 안좋다면 외무차관들을 인질로 하고 이곳을 포기하면 된다!」
마리메이어 : 「저, 밖에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어…」
리리나 : 「마리메이어…. 내가 피스크래프트에서 도리안으로 돌아간것은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서가 아닙니다」
「복수로는 아무것도 태어나는것이 없다. 증오는 새로운 증오만을 낳을 뿐입니다」
마리메이어 : 「그것은 당신이 싸움에 패해서입니다! 하지만 나는 틀립니다! 나는 승자가 될겁니다!」
리리나 : 「…나나리…」
나나리 : 「괜찮습니다. 리리나씨 나도 각오는 하고 있습니다」
리리나 : 「고마워」
「나에게 남아 있는 일은 없어. 뒤는 히이로에게 맡기자」
맵 전환
카렌 :「히이로! 마리메이어군이 동요하고 있어!」
히이로 : 「뒤는…」
카렌 : 「너 뭘 할 생각이야!?」
히이로 : 「데킴 바톤…. 쉘터실드는 단단한것인가」
데킴 : 「네놈, 무슨짓을!?」
히이로 : 「쉴드는 완벽한것인가」
마리메이어 : 「물론입니다! 당신들의 무력함을 아세요!」
히이로 : 「알겠다」
카렌 :「히이로!」
히이로 : 「타겟… 록온」
데킴 : 「으악!!」
마리메이어병사 :「윙제로가 쏜 빔! 직격입니다!!」
마리메이어 : 「비참한 남자네…! 그런 짓은 소용없는데!」
리리나 : 「무서워 마리메이어?」
마리메이어 : 「그렇지 않습니다!」
히이로 : 「!」
카렌 : 「히이로! 저기에는 리리나와 나나리가 있다고!」
「이래선 총사령부가 하려고 했던것과 똑같잖아!!」
히이로 : 「틀려…!」
「이것이 리리나의 각오다!」
카렌 : 「히이로…!」
히이로 : 「………」
카렌 : 「이 이상 버스터라이플을 사용하면 윙제로도 버티지 못한다고!」
히이로 : 「………」
카렌 : 「히이로…」
「(히이로 …자신과 리리나를 희생해서라도 싸우는 자세를 보여주는것…)」
「 (이것이 …트레즈 크슈리나다를 …패자라고 하는것이라고…!?」
히이로 :「리리나…」
세이나 : 「………」
「 뭐야 이게…」
「스스로 패자가 되었는데… 저 건담 …긍지를 잃지 않았다…」
마리메이어 병사 : 「두번째 직격으로 쉴드강도절반으로 감소!」
데킴 :「바보같은! 이 쉘터는 N2지뢰도 버티는 강도를 지니고 있다고!」
마리메이어병사 : 「윙제로의 조준은 단 한치의 오차도 없습니다! 다시 한번 같은 장소를 공격받는다면 이 쉘터는 붕괴합니다!」
데킴 : 「그만둬! 여기에는 리리나 피스크래프트도 있다고!」
리리나 : 「소용없습니다. 그는 히이로 유이는 해야될 일을 알고 있는 인간입니다」
마리메이어: 「싫, 싫어어어엇!!」
히이로 : 「리리나…」
카렌 : 「기다려 히이로! 통신이 왔다!」
「이것은…!」
~ 평화기념관 지하쉘터 ~
데킴 : 「타, 탈출이다! 녀석은 진심으로 쏠거라고!」
레디 : 「데킴 바톤…! 이제 너희들은 끝났다!」
데킴 : 「레디 안…! 어느사이에 이 쉘터에!」
마리메이어 : 「아 …으으…」
레디 : 「…확실히 저 쪽의 얼굴은 익숙하네…」
마리메이어 : 「아버지의 일을 말하고 있는것인가?」
레디 : 「설령 당신이 아니라고 해도 트레즈각하의 딸을 죽일 수는 없다」
데킴 : 「이미 이겼다고 말하는 것인가 레디 안!」
레디 : 「이싸움에 승자따위는 없다」
「트레즈각하는 지는것을 계속하더라도 싸우는 자세를 그만두지 않은 사람들을 사랑하셨다」
「 그 이상은 지금도 사람들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계속하는 건담을 받아들였다….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인것은 승자가 아 니었다」
데킴 : 「바보같은! 우리들에게 패배는 없다! 우리 바톤일족이야 말로 지구권의 진정한 지배자다!」
「 마리메이어님! 지금 바로 지구권모든것의 정점에 서주십시오!」
마리메이어 :「나는… 승자… 아버지의 유지는… 내가 이었다…」
나나리 :「마리메이어!」
리리나 : 「정신차리세요!」
마리메이어 : 「아…」
리리나 : 「때려서 미안합니다」
마리메이어 : 「리리나씨…」
리리나 : 「당신은 공포라는것을 안다. 그래서 전쟁을 일으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할 수 없는 것입니다」
데킴 : 「거기까지다. 리리나 피스크래프트!」
리리나 : 「데킴 바톤!」
데킴 : 「나의 마리메이어를 재미 없는 말로 꼬드기지 않는게 좋을거다!」
리리나 : 「쏘겠다면 사양 않겠습니다.각오는 되어있습니다」
데킴 : 「그러면 죽기전에 진리를 가르쳐주마! 민중은 승자에 따르는 것이다!」
마리메이어 : 「데킴! 리리나씨를 쏘는것은 안되!」
데킴 : 「방해하는것인가 소녀! 그렇다면 네놈부터 쏴주마!」
리리나 :「 마리메이어!」
??? : 「그녀를 당하게 할수 없다」
데킴 : 「처, 총탄을 튕겨냈다고! 누구냐!?」
스자쿠 : 「…나이트 오브 제로」
나나리 : 「스자쿠씨!」
데킴 :「 네, 네놈이 있다는 것은…」
제로 : 「그말대로다. 데킴 바톤. 물론 이 나도 있다」
나나리 : 「!!」
리리나 : 「제로…」
데킴 : 「뭐, 뭐하러 온것이냐 제로!?」
제로 : 「네놈도 ADW의 인간이라면 제로의 전설을 알고 있을텐데? 평화의 적이 나타나는 곳에 제로가 있다…고」
데킴 : 「마, 마왕놈! 심판자를 대행할 셈인가!」
제로 : 「………」
데킴 : 「알고있다고 너의 기아스라는것을! 그 힘으로 나의 정신을 죽일셈인가!?」
제로 : 「너에게 심판을 내리는것은 내가 아니다」
데킴 : 「뭐라고!?」
제로 :「 너도 알고있을 것이다…. 쏜다는 것은 맞을 각오가 되있는 녀석이라는것을…!」
데킴 :「아…」
마리메이어병사1 : 「자, 역적은 처형했다!」
마리메이어병사2 : 「이걸로 트레즈 각하와 세계로의 배반을 용서받을 수 있어…」
레디 : 「협력에 감사한다 제로 스자쿠」
스자쿠 : 「아니요…. 우리들은 마지막에 조금 손을 빌려준것 뿐입니다」
제로 : 「승부는 Z-BLUE와 히이로의 손에 의해 결정되었다」
「 조금이라도 돌입이 늦었다면 그 남자에게 최후의 방아쇠를 당기게 하는 일이 없었겠지」
나나리 : 「…오라버니…」
제로 : 「너의 오빠 르르슈는 죽었다…. 나는 제로다.」
나나리 :「 하지만…」
제로 : 「나나리 비 브리타니아…. 더이상 이 같은 장소에서 만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
「가자,나의 기사여」
스자쿠 : 「그래…」
나나리 :「 오라버니…」
리리나 : 「(저들도 세계를 위해서 싸움을 계속하고있다…. Z-BLUE도, 오라버니도, 히이로도….)」
「 (고마워요 히이로. 나도 당신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이 세계을 위해서 힘을 바치겠습니다)」
맵 전환
제로 : 「끝났다 카렌」
카렌 :「제로 한가지만 말해줘」
「 타케치 세이지라는 사람… 기억하고 있어?」
제로 : 「당연하다. 검은기사단의 영번대 소속… 부대장으로서 많은 젊은 단원을 이끌었던 남자다」
「 유능하고 높은 통솔력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상과 현실에 타협하는것이 서투르고 재주가 없던 남자였다…」
카렌 : 「그렇게 말해준걸로 충분하다고」
세이나 : 「(고마워 코우츠키 카렌…. 그리고 날개를 가진 건담…)」
「(미안, 타쿠마 ….지금부터라도 우리들…도 조금만 더 싸우는 것을 계속할께…)」
「(이 세계에서 살아가기 위한 싸움을)…」
히이로 : 「………」
카렌 : 「히이로도 수고했어」
히이로 : 「………」
카렌 : 「마리메이어군의 남은 기체도 후퇴했다고」
히이로 : 「그런가…」
카렌 : 「리리나를 만나러 가지 않아도 괜찮아?」
히이로 : 「너는 제로를 만나러 가지 않을 건가?」
카렌 : 「필요없다고. 때가 오면 분명 만나게 될거니까」
히이로 : 「나도 똑같다」
카렌 :「그렇구나」
미히로 : 「쿼터로부터 입전. 제1차방어라인의 전투도 종결됬다고 합니다」
레이암 : 「후퇴했던 기체들도 데미지는 입었지만 무사한것을 확인했습니다」
옷토 : 「후우, 어떻게든 했군. 마리메이어군이 침묵한 이상. 이걸로 총사령부의 무차별공격도 멈추는건가」
레이암 : 「쉬기에는 이르다고요. 함장. 네오지온이 선전포고를 했으니까」
옷토 : 「그렇지만 지금은 조금 쉬게 해달라고. 나도 Z-BLUE의 모두도」
레이암 :「알겠습니다. 하지만 휴식 후에는 곧바로 앞으로의 전략을 맞춰봐야 합니다 」
옷토 : 「…우리들의 보수는 사이가스 준장이 괴로워하는 얼굴인가…」
「나쁘지는 않군」
레이암 : 「네」
카렌 : 「모두를 마중하러 가자고 히이로. 이번 작전성공은 Z-BLUE전원의 협력이 있었으니까」
히이로 : 「그렇군」
카렌 : 「혹시, 웃은거야?」
히이로 : 「………」
「(또 만나자, 리리나…)」
맵 전환
우페이 :「 …나의 싸움은 틀렸다는 것인가…」
「그러면 이 세계의 일그러짐은 뭐냐…!? 어째서 전쟁은 끝나지 않는거냐…!」
제로 : 「변하지 않았군 너는」
우페이 : 「제로…」
제로 : 「우페이… 너는 순수하기 때문이다」
우페이 : 「나를 비웃기 위해서 여기에 온것인가?」
제로 : 「그렇지는 않다. 하지만 너의 질문에 답을 해줄 수는 있다」
우페이 : 「뭐라고…?」
제로 : 「우페이… 우리들과 같이 가자. 세계의 일그러짐이 어디에 있는가 …그것을 멈추기 위해서」
우페이: 「어디에 갈 생각이냐?」
제로 : 「스위트 워터…」
우페이 : 「네오지온이라고…!?」
L2주역 사이드3 스위트 워터
~네오지온 총사 집무실 ~
샤아 : 「…대통령의 상태는?」
하만 : 「역시 매우 난감해 하고 있다. 설마 눈 앞에서 선전포고를 할것이라고는 생각지도 않았을테니까」
샤아 : 「하지만, 어디까지나 전쟁은 네오지온과 지구연방군이 하는 것이다. 대통령과 수행하는 의원들에게는 손대는 것은 금지한다」
「앞으로 쓸일도 있다. 그녀는 내가 돌려보내지」
하만 : 「신경쓰지마라. 총사의 자리가 그렇게도 가벼운것인가」
샤아 :「나도 자신의 역할은 이해하고 있다. 그러니까 이 이름을 쓰고있다」
하만 : 「믿어도 좋겠지. 샤아?」
샤아 : 「나에게 대표의 자리를 권했던 너의 이상… 그리고 스페이스노이드의 이상을 배반하지는 않는다」
하만 : 「그러면 나는 전군의 지구계통을 재편성한다. 마리메이어군의 잔존전력을 손에 넣기도 해서 말이야」
샤아 : 「솜씨가 좋군」
하만 : 「너야말로 이 결과를 예측해서 데킴이 주제넘게 나서는 것을 보고만 있었잖아?」
「하여튼 저 놈들은 이제 필요가 없다. Z-BLUE를 지구에 묶어두기위한 역에 사용한것은 완벽하다고 말하고 싶군」
샤아 :「역시나군. 거기까지 나의 의도를 읽고 있었는가」
하만 : 「낯간지러운 말을 하는것도 익숙한거 같군. 그것이야말로 총사의 자세다」
샤아 : 「기대하라고 하만」
하만 : 「그것은 서로 마찬가지다」
샤아 : 「마찬가지 …인가」
프론탈 : 「저같이 솔직한 하만 각하를 보는것은 저는 처음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샤아 : 「그녀가 저런 인간이 된 책임의 일부분은 나에게 있다」
프론탈 : 「총수는 일년전쟁 후 각하와 엑시즈에서 지내셨다고 들었습니다」
샤아 : 「좋은 추억이 없는 시대다. 그 화제에 어울려 줄 수는 없네」
프론탈 : 「실례했습니다」
샤아 : 「 … … …」
프론탈 :「 나의 존재가 불쾌하지 않으십니까?」
샤아 : 「그림자무사를 새운다는 책략은 이해하지만 역시 나와 비슷한 얼굴 비슷한 목소리를 낸다는 것은 …」
프론탈 : 「외과수술의 힘입니다. 수술하기 전의 저는 총사와는 비슷하지도 비슷하지 않는 일반인 남자입니다.」
「그렇지만 총사가 시공진동에 휘말렸던 일이 결정적이었기 때문에 나 같은 존재가 필요하게 된 것입니다.」
샤아 : 「붉은혜성의 환상인가…」
프론탈 : 「나는 결국은 그림자무사입니다. 진짜 붉은혜성이 귀환한 지금 일개 병사로서 스페이스노이드를 위해 싸울 생각입니다」
샤아 : 「훌륭한 각오군. 하지만 그림자무사의 존재라는 것은 항상 비극이 발생했다…」
프론탈 : 「플랜트의 라크스 클라인 사건이군요」
샤아 :「 알고있었는가…」
프론탈 : 「총수를 연출하기 위해서 저 나름대로의 공부를 했었습니다」
「그리고 저와 미아 켐벨이 다른점은 저 자신이 그림자무사로서 있는 것을 지금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샤아 :「 내가 일어서지 않는다면 그대로 붉은혜성을 연기할 생각인가?」
프론탈 : 「주변이 그것을 저에게 바란다면」
샤아 : 「자네에게는 내가 나쁜짓을 한거 같군」
프론탈 : 「신경쓰지 마십시오. 총수가 일어선 이상 저는 전선에 나갑니다」
「 미네바님의 행방도 신경쓰이지만 예의건도 있어서」
샤아 : 「라플라스인가…」
프론탈 : 「총수는 흥미를 가지고 있지 않은것 같습니다」
샤아 : 「스스로 나서서 판도라의 상자를 열 생각은 없다」
프론탈 : 「알겠습니다. 우선은 대지구연방에 전념하겠습니다」
「바로 눈앞의 표적인 론도벨을 노리겠습니다. …그러면 실례하겠습니다」
샤아 : 「(풀 프론탈…. 이렇게 자신의 그림자무사와 마주 하는것은 스스로 싫은 부분을 보여주는거 같군)」
「 (그리고 이 위화감 …그의 말속에는 거짓이 있는 것인가…)」
「(하지만 재주와 지각은 알수가 없다)」
「(마리메이어군이 방해가 된 것을 이해해도 여기까지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었던 것은 그의 힘이다.)」
「 (무엇보다도 그 결과로서 시민들이 다시금 싸움의 의미를 바로 보지 못하는 것은 그들을… Z-BLUE를 알지 못하는것은 왜지…)」
「 ( 하지만 이걸로 지구로의 직접적인 공격은 신중을 기하지 않으면 안되겠군…)」
「(아무로… 나의 생각을 느껴보아라. 나를 실망시키지 말라고…)」
<출처 : 루리웹 크로서스님의 글 http://bbs.ruliweb.com/game/81577/read/7535177>
인터미션에서 분기 선택 22화 ~ 27화
분기 선택지
- A. 네오지온의 조사를 한다 > (A)네오지온 조사 루트로 진행
- B. 네오지온을 관망한다. > (B)네오지온 관망 루트로 진행
- 참가멤버의 변동은 없고 시나리오의 내용과 대사만 달라집니다.
~ 북해 ~
~ 넬 아가마 브리핑룸 ~
레디 : 「Z-BLUE 각 대원의 활약으로 마리메이어군의 진압은 성공했습니다. 우선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F.S. :「무엇보다도 외무차관들이 무사해서 다행입니다」
레디 : 「하지만 총사령부의 의향을 무시한 일로 Z-BLUE의 감시는 한층 엄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옷토 : 「사이가스 에이로니준장 일파인가…」
레디 : 「이쪽도 대통령과 그 협력자들을 움직여서 가능한 지구지상주의자들의 횡포를 막겠습니다」
「그러니 Z-BLUE은 쓸데 없는 잡음은 무시하고 전선에 집중해주세요」
F.S. :「알겠습니다. 사령의 기대에 부응하겠습니다」
제브리 : 「마리메이어 크슈리나다에 대해서는 어쩌실 생각이십니까?」
레디 : 「그녀는 어디까지나 꼭두각시이고 테러의 주모자는 데킴 바톤입니다」
「그렇지만 사회적영향도 고려해서 어떤 처벌을 내리지 않으면 안되겠죠」
옷토 : 「으음… 어쩔 수 없겠군」
레디 : 「그녀는 당분간 보호감찰을 받을겁니다. 또한 보호자 임무는 제가 담당할 생각입니다」
제브리 :「알겠습니다. 그것이 가장 적절한 처우이군요」
옷토 : 「하지만 네오 지온도 놀란거 같군. 지구침략의 첨병이라고도 할 수 있는 마리메이어가 스스로 지배자라는 말을 꺼내서 말이야」
아무로 : 「아니요…샤아는 그것도 계산했다고 생각합니다」
옷토 : 「아무로 대위…. 자네가 그남자와 인연이 깊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조금 생각이 지나친거 가닌가?」
아무로 :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녀석이 마리메이어군이상의 적이라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옷토 : 「그것에 대해서는 동의한다. 브라이트사령도 샤아 아즈나블이 네오지온에 돌아간 일을 가장 걱정하더군」
레디 : 「그래서 이후의 Z-BLUE의 행동 말입니만 역시 선전포고를 한 네오지온은 가장 경계를 해야되는 존재입니다」
「지구와 콜로니의 긴장이 누군가에 의해 의도된거 같다는 것은 네오지온에 이미 통보했습니다만 그들은 정전에 응할 기색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제브리 :「 일련의 사건이 불씨가 되어서 전쟁은 시간문제라는 것입니까…」
옷토 : 「UCW에서는 지구와 콜로니간에 메꿀 수 없는 역사적으로 깊은 구멍이 있으니까」
F.S. : 「그것에 ADW의 역사저배경이 더해져 지구지상주의자과 반지구연방군주의자는 다시 격돌하게 되는 것인가…」
아무로 : 「본래라면 그것을 컨트롤 하는것이 지구연방과 네오지온의 역할입니다. 그런데도…」
레디 : 「아무로 대위. 당신은 네오지온에 대하여 어떻게 행동해야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레디 : 「Z-BLUE의 대부분은 크와트로 바지나로서의 그 사람 밖에 모르고 있습니다. 샤아의 의도를 읽을 수 있는 것은 당신밖에 없습니다」
아무로 : 「………」
분기 발생
아무로 :
「네오지온의 조사를 한다」
「네오지온을 관망한다 」
네오지온의 조사를 선택할시
아무로 : 「…나는 마음 어딘가에서 아직 샤아를 믿고 있는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
「우리들과 같이 다원전쟁, 파계사변, 재세전쟁에서 싸웠던 남자가 지금 전쟁이라는 수단을 취한것도 무슨 이유가 있을거라고…」
옷토 :「 (아무로 레이와 샤아 아즈나블. 브라이트 사령의 말대로 두사람의 관계는 일개병사와 적총사령이라는 것도 초월하는 것이군…」
레디 :「그러면…?」
아무로 : 「나를 포함한 옛ZEUTH, ZEXIS의 멤버는 샤아의 진의를 파악하겠습니다」
「Z-BLUE는 우주에 올라가서 네오지온의 움직임을 조사할것을 제안합니다」
레디 : 「각 함장들은 어떻습니까?」
제브리 : 「우리들은 이의가 없습니다」
레디 : 「그러면 각기의 수리가 완료되는 시점부터 Z-BLUE각기는 우주에 올라가주세요」
「 대기원내의 각적세력의 움직임에 대해서는 투아하 데 다난을 중심으로 미스릴과 프리벤터가 대처하겠습니다」
아무로 : 「(…샤아 다시한번 우주에서 너와 싸우지 않으면 안되겠군…)」
「 (너는 나와의 결판을 바라고 있는 것인가…)」
네오지온을 관망한다 선택시
아무로 : 「…나는 마음 어딘가에서 아직 샤아를 믿고 있는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
「우리들과 같이 다원전쟁, 파계사변, 재세전쟁에서 싸웠던 남자가 지금 전쟁이라는 수단을 취한것도 무슨 이유가 있을거라고…」
옷토 :「 (아무로 레이와 샤아 아즈나블. 브라이트 사령의 말대로 두사람의 관계는 일개병사와 적총사령이라는 것도 초월하는 것이군…」
레디 :「그러면…?」
아무로 : 「마리메이어가 괴멸한 일로 네오 지온의 지구침략은 대폭 늦어질겁니다」
「Z-BLUE는 상황을 관망하여 임기응변으로 움직이는 경계태세를 취할것을 제안합니다」
레디 : 「각 함장들은 어떻습니까?」
제브리 : 「우리들은 이의가 없습니다」
레디 : 「그러면 Z-BLUE는 극동지부로 귀환하여 각기의 수리를 하면서 비상사태에 대비해주세요」
아무로 : 「(바보같은 짓 하지말라고 샤아…. 우리들의 기대를 저버리지말아라)」
「( 너는 나와의 결판따위를 내기를 바라는 소심한 남자는 아닐것이다)」
여기서부터는 네오지온을 관망한다를 선택했을시에 나오는 대사입니다
~ 넬아가마 개인방 ~
마리메이어 : 「당신은…!?」
오드리 : 「목소리의 크기를 낮춰주세요. 여기서는 오드리 번이라는 이름을 쓰고 있습니다」
마리메이어 : 「어째서 당신이 여기에…?」
오드리 : 「어째서 지구연방군의 함에 타고있냐라는 의미라면 나는 그것에 대한 답을 해줄 수 없습니다」
「어쩌면 내 맘속의 망설임이 상황을 이렇게 만든걸지도 모르겠습니다」
마리메이어 : 「에…」
오드리 : 「그래서 이방에 온 의미가 있다면 당신에게 말을 전하고 싶다고 생각해서입니다」
마리메이어 : 「에…」
오드리 : 「미안합니다. 마리메이어…. 내가 망설이는 사이에 당신을 꼭두각시로 만들어서…」
마리메이어 : 「머리를 들어주세요. 데킴의 말에 홀린 우리들의 잘못입니다」
오드리 : 「그렇지만 나에게는 책임이 있습니다. 자비가에 태어난 사람으로서」
「마리메이어… 당신에게 맹세합니다. 나의 이름을 걸고 지구와 콜로니간의 쓸모 없는 전쟁을 멈춰보이겠습니다」
마리메이어 : 「전쟁을 멈춘다…」
오드리 : 「그러면, 가보겠습니다. 이방에 온것을 실수인척 하는것도 한계가 있으니까」
「하지만 이 함의 승무원들…Z-BLUE의 사람들에게는 조금은 경계를 푸세요. 감시도 없으니까」
마리메이어 : 「에…」
오드리 : 「분명 그들은 당신을 신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나는 그들의 그 상냥함을 마음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마리메이어 : 「미네바님…」
~ 알테아군 사령실 ~
미카게 : 「…어째서, 진을 회수하지 않는 거?」
이즈모 : 「진에게는 최강의 레어 이글러를 찾기 위해서 새로운 지령을 내렸다」
미카게 : 「최강의 레어 이글러라고?」
이즈모 : 「이제까지 베가로부터 많은 이글러를 채취했지만 그 모두가 차원전이 과정에서 사망… 혹은 변질되었다」
미카게 : 「이브의 저주…」
이즈모 : 「…최초의 변이는 이 별에 여자 신생아가 태어나지 않은 것이다」
「얼마 안 있어 원인불명의 병으로 인해 모든 여성이 사망하고 알테아계에는 남자만이 남았다…」
「우리들의 목적은 베가의 침략은 아니다. 단지 종의 보존을 꾀할 분이다」
「차원전이를 버틸 수 있는 최강의 레어 이글러를 찾아내고 진정한 이브로서 맞이하지 않으면 안된다. 우리 알테아의 다음 세대를 이어나가게 해줄 신부로서…」
미카게 : 「그 최강의 레어 이글러는 기계천사에 타고 있을 가능성이 높겠군」
이즈모 : 「역시 그렇게 보는가…」
미카게 :「 나도 가능한 진을 도와주겠어. 그 아이는 기대하고 있으니까」
이즈모 :「 믿는다 진…. 알테아에 태어난 마지막 아이여…)」
<출처 : 루리웹 성자필쇠님의 글 http://bbs.ruliweb.com/game/81577/read/6849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