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리오 공략 - 5화B2 ~ 8화B2 - 슈퍼로봇대전Z 천옥편
5화B2 - 새로운 전장
참전 및 추가기체
- 홍련 성천팔극식 / 카렌
- 랜슬롯 알비온 / 스자쿠
- 톨키스III / 젝스
- 토라스 / 노인
SR포인트 습득조건
- 6턴 이내 적 전멸
승리와 패배조건
- 승리조건 : 적 전멸
- 패배조건 : 아군 전함 격추
증원 조건 및 위치
- 초기 : 반 알데발, 알게로이HIA×2, 티아매트×3, 에이크로스×4, 랜볼트×4
- 적 6팀 격추시 맵 동쪽 다수 아군 증원
보너스 Z칩 & 강화파츠 드랍
- 보너스 Z칩 : 50Z - 카렌으로 적 격추
- 강화파츠 드랍 : 스크류 모듈(반 알데발)
Z크리스탈 & D트레이더 엑스트라
- Z크리스탈 집결하는 영자 : 135Z
- Z크리스탈 무쌍으로의 도정 : 6PP
- 엑스트라 : 정밀조준렌즈(400Z), 쵸밤아머(400Z), 카트리지(1000Z)
지도
-4화 전투 후 선택지-
[북미로 강하한다]
선택->[일본으로 강하한다]
옷토: 아니... 우리는 일본으로 강하하겠습니다.
지오 프론트의 상황도 신경쓰이고, 무엇보다 황국은 신일본으로 손을 벌리고 있습니다.
이대로 방치해둔다면 태평양은 완전히 황국에게 지배당하게 됩니다.
네오 지온 조사에 관해서는 북미의 연방군에게 부탁하지요.
스메라기: 알겠습니다. 그러면 우리들은 연방군에게 협력하기 위해서 북미로 내려가겠습니다.
옷토: 알겠습니다. 뭔가 새로운 정보가 들어오면 연락 부탁드립니다.
(하지만, 또다시 라플라스의 상자를 둘러싸고 싸우게 될 줄이야... 도대체 뭐냐, 그건....)
(이런 상황이라해도 세계를 바꿀 수 있는 힘이 있단거냐...)
-로스 앤젤레스-
~로난 마세나스 사저(私邸;개인 저택)~
미네바: .........
리디: 채비는 됐어?
미네바: 저는 어디로 이송되는 겁니까?
리디: 내게는 너를 보호할 의무가 있어. 이송따위라 할 생각은...
미네바: 어디로 이송되는 겁니까?
리디: ...오브다. 북미의 네오 지온에 움직임이 있는 듯해.
어쩌면 네가 여기에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을지도 몰라.
미네바: 비록 그렇다한들 풀 프론탈은 절 탈환하기 위해서 부대를 움직이는 일은 없겠지요.
리디: 풀 프론탈...? 네오 지온의 총수는 하만 칸이 아닌건가...
미네바: 네오 지온의 동향에 관해서는 당신의 아버님으로부터 그런대로 정보는 들었습니다.
저는 거기에서 그 남자의 그림자를 느끼고 있는 겁니다.
그리고 그 남자는... 아마도 그것을 찾고 있겠지요.
리디: 라플라스의 상자...
미네바: ..........
리디: (라플라스의 상자... 세계를 바꾸는 힘을 가진 것... 그리고, 그것이야말로 크로노의 교의...)
(나와 그녀의 운명은 아직도 상자에 얽매여있어...)
미네바: 리디 소위...
리디: (상자의 존재만 안다면 나도 그녀도 자유로워질 수 있어...)
(그걸 위해선...)
신지구황국(가이아 엠파이어) 지배율 77.3%
----------------------------------------------------------------------------------
인터미션
~D 트레이더~
AG: 카미유님...
카미유: 그 친위대의 남자와의 일 말이지?
AG: 오오, 통찰이 빠르군요! 역시 뉴타입!
카미유: 그런건 관계 없어.
이번엔 나 자신이라도 규네이의 이름이 나왔을 때 마음이 움직인 것을 느꼈어.
AG: 그 고집불통이 신경쓰이시나요?
카미유: 응... 말하자면 그녀석은 네오 지온의 나니까 말이지.
내가 크와트로 대위님에게 느끼고 있었던 마음을 그녀석도 대령님에게 느끼고 있는 거겠지.
AG: 이번의 카미유님의 마음의 움직임은 Z칩 50Z를 만들어냈습니다.
이쪽은 부대의 스톡에 달아놓겠습니다.
저로서도 카미유님이 규네이 녀석과 재회할 수 있기를 은근히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카미유: 고마워, AG.
비록 그것이 Z칩을 위해서라고 해도 그렇게 말해줘서 기뻐.
AG: 으...! 역시 뉴타입!
카미유: Z-BLUE의 멤버라면 누구라도 알거라고 생각하는데 말이지...
------------------------------
AG: 오래간만입니다, 세츠나님.
세츠나: AG인가... 너도 건강해보이는군.
AG: 으~음... 표정이 딱딱하군요. 그래서는 탈(脫)무뚝뚝은 무리라구요.
세츠나: 탈무뚝뚝?
AG: 네. 히비키씨는 그걸 목표로 해서 밤낮으로 웃는 얼굴 연습을 하고 있는 듯합니다.
세츠나님도 노력하지 않으면 뒤쳐져버린다구요.
세츠나: 그런가... 그녀석도 바뀌려하고 있는건가.
AG: 아!좋은 웃는 얼굴!
펠트: 걱정할 필요 없어, AG. 세츠나도 계속 바뀌어 갈 테니까.
AG: 호오... 곧잘 쳐다보시는 모양이군요-...
펠트: 어... 아...
세츠나: 무슨 얘기지?
펠트: 아무것도... 아니야...
AG: 조금 더 세츠나님이 서로 이해하는 힘을 높이지 않으면 펠트님은 보답받지 못하겠군요.
펠트: AG!
세츠나: 무슨 말이지, AG? 나는... 무언가가 부족한건가?
AG: 몰라요. 그런건 펠트님에게 물어봐주세요.
세츠나: 펠트...
펠트: 나, 나... 브릿지 당직 시간이라서...
세츠나: 기다려 줘, 펠트...!
AG: 이런~ 좋은 일이로군요~. 세츠나님의 성장이 기대됩니다.
그러면... 오늘도 힘내서...
밀레이나: 장사, 장사!
AG: 밀레이나님, 도대체 어디서...!?
밀레이나: 사랑얘기 있는 곳에 밀레이나 버스티 있다예요!
----------------------------------------------------------------------------------------------------------
[5화]
-푸른 지구 근해-
~넬 아가마 브릿지~
옷토: ...역시 사이데리얼은 일본을 향해서 침공을 개시하려고 하고 있는거군요.
오오츠카: 현재 극동지부는 전력 대다수를 신일본
(*두개의 일본열도 중 남측에 위치하는 일본.
브리타니아 유니온의 식민지가 되어 한번은 '일본'의 이름을 빼앗겼으나
지구연방 재편에 동반해 새로이 '신일본'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방어전에 부어 넣었기 때문에 어찌하든 틈이 생긴 상황이다.
그러한 점을 찔려서, 자네들이 우주로 날려지고 나서부터 황국의 정찰부대가 몇번이고 나타났네.
레이암: 일본의 특기(特機; 슈퍼로봇)전력은 어떻게 하고 있죠?
오오츠카: 크래셔대는 우주에서 개별임무에 임했으며 귀환에는 시간이 걸리네.
21세기 경비보장도 황국의 세력하에 있는 중앙 아시아에서 난민 구조활동에 임하고 있어.
옷토: 그들을 불러들이는 것이 불가능한 이상, 우리들이 일본을 지킬 수 밖에 없군요.
오오츠카: 각대륙이 전화(戰火)에 휩싸인 가운데 일본은 비교적 평온을 유지하는게 가능했네.
따라서 앞으로의 황국으로의 반공작전에 관해서도 그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옷토: 사이데리얼도 그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일본을 노리고 있는 것이겠지요.
오오츠카: 이쪽은 눈 앞의 사태 대처로 힘에 겨워서 아직도 NERV가 있던 땅의 조사도 불가능한 상태에 있다.
미안하지만 가능한 한 빨리 제군들은 일본에 와줬으면 하네.
옷토: 알겠습니다, 오오츠카 장관님. 넬 아가마는 지구로 강하해서 그대로 구 제3 신도쿄시로 향하겠습니다.
~넬 아가마 격납고~
카미유: ........
히비키: 네오 지온의 움직임이 신경쓰여?
카미유: 그쪽은 세츠나 일행에게 맡기겠어. 지금 내가 맘에 걸리는 것은 일본 쪽이야.
카미유: 거기에는 너희들의 학교도 있으니까 말야.
히비키: 카미유...
카미유: ...이 얘기는 그다지 하지 않았었지만 나도 조금 전까지는 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이었어.
히비키: 에우고라는 게릴라 조직에 있었다고 들었었는데...
카미유: 그건 그 다음의 얘기야.
카미유: 때때로 생각할 때가 있어...
만약 그 때... 건담에 타지 않고 학생을 계속하고 있었다면 나는 어떻게 되었을까...하고 말이지.
히비키: 그 때로 돌아가고 싶은거냐?
카미유: ...그런게 아니야. 좋은 추억만 있는게 아니니까 말이야.
그저... 그곳에도 소중히 하고 있던 것은 있었어.
히비키: ..........
카미유: 그러니까 그렇게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
아무런 이유도 없이 일상을 빼앗기는 것을 보고 싶지는 않아.
히비키: 나도... 마찬가지야.
그러니까 싸우겠어... 그걸 위한 힘이 지금의 나에겐 있어.
카미유: 그런 점은 세츠코씨랑 닮았네.
히비키: 세츠코씨...?
카미유: 우리들의 예전 동료... 그리고 슬픔의 처녀의 스피어 리액터야.
히비키: ZEUTH와 ZEXIS에 있던 3명의 리액터 중 한명얘긴가...
카미유: 나랑 신과는 UCW의 다원전쟁부터 알던 사이야.
히비키: 그녀석에게서 들었어. 슬픔에 지지 않는 강함을 가진 사람이라고.
카미유: 그래. 그런 점이 너와 닮았다고 생각했어.
히비키: ...나는 그런 훌륭한 인간이 아니야. 자신 속의 분노를 풀고 공포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싸우고 있었을 뿐이야.
카미야: 전에도 말했지. 나역시 개인적인 이유로 싸우기 시작했다고.
결국, 자신 속의 감정과 마음으로 싸우고 있는 지금도 크게 변하지 않았지만 말이지.
히비키: 카미유...
카미유: 누군가에게 칭찬받거나 존경받거나 할 필요따윈 없어.
그래도 우리들이 싸움으로서 무언가를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을 하자.
히비키: 응...
...혹시, 너... 내가 신지에 관한 일로 석연치 않다는걸 알아서...
카미유: 지금은 알토와 소스케가 없으니까 말야. 그대신이라 할 건 아니지만, 참견 좀 해줬어.
히비키: 고맙다, 카미유.
카미유: 이런건 서로 마찬가지야. 나도 대령님 건으로 신에게 신세졌으니까 말이지.
그러니까 너도 누군가가 곤란해하거든 힘이 되어줘.
히비키: 어... 그럴 생각이야.
카미유: 네 경우, 일단은 스즈네 선생님에게 민폐끼치지 않도록 하는게 중요할지도 모르지.
히비키: ...그리 말하니 끽소리도 못하겠군.
좋은 기회니까 알려줘. 어떻게 하면 나는 스즈네 선생님과 대등한 파트너가 될 수 있는거지?
카미유: 그런걸 나한테 물어봐도...
히비키: 방금 너... 곤란해하는 동료가 있으면 힘이 되어줘라고 말했었잖아!
카미유: 지,지금은 내가 곤란해...
히비키: 부탁해, 카미유! 알토와 코우지에게 물어봐도 엉뚱한 대답밖에 하지 않았단 말이야!
카미유: 그 대답이란건?
히비키: 기념일에 꽃을 사다 줘라 라던가, 헤어 스타일을 바꾸면 칭찬해줘라 라던가, 슬퍼해하고 있으면 머리를 톡톡하라던가...
카미유: 그녀석들도 무책임한 짓을...
히비키: 크란 대위님에게 가서는 영문 모를 흐름으로 2시간 설교당했어.
그걸 치도리에게 한탄하니까 또 영문모를 흐름으로 이번엔 3시간 설교당했다고.
그러니까 너에게 묻고 있는거야...!
카미유: 그 얘기... 소스케에겐 상담한거냐?
히비키: ...그녀석의 대답을 듣고 싶냐?
카미유: 아,아니... 사양하겠어...!
스즈네: 왜 그래, 히비키군, 카미유군? 한창 달아오른 것 같은데.
히비키: 아,아니... 아무것도 아니예요! 그렇지, 카미유?
카미유: 어,어...
스즈네: 미, 미안해...! 여자가 듣지 않았으면 하는 것도 있지.
히비키: 엥!?
스즈네: 한창나이니까 말이지. 그런건 어쩔 수 없나...
그래도 카미유군... 화양과 포우양을 슬프게 할법한 짓은 하면 안돼.
카미유: 네...네에!?
스즈네: 좀 있으면 지구에 강하하게 되겠지만 슬슬 준비해줘.
카미유: 잠깐만 기다려 주세요, 스즈네 선생님! 저는...
스즈네: 아... 괜찮아, 카미유군. 에마 중위님과 아무로 대위님에겐 비밀로 해둘테니까.
카미유: 스즈네 선생님...
히비키: 포기해, 카미유. 스즈네 선생님은 한번 믿어버리면 그리 간단히는 움직이지 않아.
카미유: 저 사람과 대등한 파트너라...
히비키: 생각 이상으로 큰일이지?
카미유: 그렇군.
하지만 한가지만은 알았어. ...스즈네 선생님은 너를 지키려 하고 있어. 그렇다면...
히비키: 나는 스즈네 선생님을 지킬 수 있게 되겠어.
카미유: 바로 그거야. 힘내, 히비키.
히비키: (해내겠어. 하지만 지키는 것은 스즈네 선생님만이 아니야...)
(이 세계에서 살아가는 사람들 모두를 나는 지킬 수 있게 되고 싶어...)
--------------------------------------
제5화
새로운 전장
--------------------------------------
(넬 아가마가 맵상에 출현)
레이암: 목표 지점에 도착했습니다.
옷토: 여기가 그 제3신도쿄시였다니...
레이암: 표층의 도시부뿐만 아니라 NERV본부를 포함한 지오 프론트도 완전히 소멸되어있습니다.
옷토: 표현에는 신경써주게. ...그들은 소멸한 것이 아니야... 다른 세계로 전이했을 뿐이다.
레이암: 죄송합니다.
옷토: 아니... 부함장은 잘못이 없어.
그 서드 임팩트라고도 할 수 있는 현상과 이 흔적지를 보게 되면 누구나 다 그런 마음이 돼...
하지만 적어도 우리만은 그들이 무사하기를 믿자.
레이암: 네...
미히로: 함장님, 관측반으로부터 대기 그 외의 환경 오염은 검출되지 않았다는 보고가 들어왔습니다.
또한, 상륙허가 신청이 와 있습니다.
옷토: 판단은 아무로 대위에게 맡기겠다. 파일럿들도 생각하는 바가 있겠지.
미히로: ...함장님! 오오츠카 장관으로부터 긴급통신입니다!
신일본에 침공한다고 생각했던 사이데리얼 부대가 이쪽으로 향하고 있다고 합니다!
옷토: 상륙허가는 중지다! 당장 출격준비를 해라!
레이암: 사이데리얼, 옵니다!
(적 부대 출현)
옷토: 뭐 저렇게 수가 많지! 총공격을 걸어오기라도 한건가!
미히로: 각기의 출격 준비, 갖춰졌습니다!
옷토: 당장 발진시켜라! 저쪽은 완전히 승부를 내러 나왔다!
(출격 기체 선택 후 플레이어측 기체 출격)
다바런: 나왔는가, Z-BLUE.
카미유: 지휘관은 다바런 타우인가...!
히비키: 너도 운이 없군! 일본을 공격할 거라면 우리들이 없는 동안에 했으면 됐을 것을!
다바런: 그래가지곤 의미가 없다.
히비키: 뭣!?
다바런: 이 전의 싸움으로 알았다...
너희들이야말로 내 하이아데스로서의 피를 끓게 해주기에 충분한 호적수라고...!
그렇기 때문에 나는! 이 일본을 함락시키기 전에 너희들을 치겠다!
히비키: 일부러 우리들과 싸우기 위해서 여기에 왔단 거냐...!
다바런: 그말대로다! 시공진동의 손톱 자국이 남은 이 땅이 나와 너희들의 싸움의 무대다!
버나지: 저 사람... 싸움을 뭐라고 생각하고 있는거지!?
다바런: 나의 피를 끓게 하는 장소...! 싸움이야말로 나의 생명 그 자체다!
히비키: 웃기지 마...!
아무로: 히비키...
히비키: 시옥전역이 끝나고, 겨우 평화가 올거라고 모두 기뻐하고 있었는데...
그걸 너희들은 제멋대로인 이유로 짓밟고선...!
카미유: 그런 녀석은 이 지구에 있어선 안되는 존재다!
다바런: 나를 부정하는 것은 좋다! 적이라고 생각한다면 제거해보아라!
너희들의 전력으로 말이지!
아무로: 각기, 조심해라...! 이번엔 정황을 살피는 것과는 다르다!
다바런: 나의 반 아르데발을 일전의 아드라티오와 같다고 생각하지말라고.
이것이야말로 하이아데스의 수족! 그야말로 인함일체의 궁극의 병기다!
하사웨이: 인함일체라니...
카츠: 저자식...! 저 전함과 하나가 되기라도 했단건가!
다바런: 자아, 하이아데스들이여! 최고의 싸움을 시작하자!
우리들의 싸움을 스트라우스 총사령관님에게 바치자!
옷토: 각기, 요격이다! 전투 매니아가 일본을 맘대로 하게 두지 마라!
버나지: 질 수 없어...! 이런 사람들에게...!
히비키: 다바런 타우! 너는 우리들이 막겠다!
-----------------------------
승리조건: 적 전멸
패배조건: 아군 전함 격파
SR포인트 획득조건: 6턴 이내에 적을 전멸시킨다.
----------------------------
(적을 일정수 격파시)
다바런: 역시 대단하군, Z-BLUE! 나의 맹공을 잘 견뎌내고 있다!
카츠: 뭐가 맹공이냐! 쪽수에 의지해서 힘으로 밀어붙이는 것 뿐이잖아!
에마: 분하지만 이대로 계속 싸우면 이쪽 피해도 솟구쳐...!
스즈네: 솔레스탈 비잉만 있어줬다면...
히비키: ...버나지, 늘상 하던 걸 말해줘.
버나지: 네...?
히비키: 그럼 오늘은 내가 말하도록 하지...!
스즈네: 히비키군...?
히비키: 그래도 싸워야해요, 스즈네 선생님!
여기서 우리들이 물러났다간, 녀석들에게 일본이 엉망진창이 돼요...!
그렇게 되면 우리들의 학교도 위험해 처한단 말이예요!
스즈네: ...알겠어, 히비키군. 나도 각오를 다지겠어.
다바런: 그 떳떳함, 맘에 들었다! 내가 호적수라 인정할 만하군!
하지만... 아니, 그렇기 때문에 힘을 뺄 수는 없다! 나의 전력으로서 너희들을 쳐부수겠다!
아무로: 다바런 타우... 확실히 너는 지휘관으로서도, 전사로서도 강해.
하지만 너는 힘으로 유린하는 것밖에 모르는 것 같군.
다바런: 뭣이...?
카미유: 기억해둬라! 너같이 힘으로 누군가를 짓이기려고 해도 대항을 그만두지 않는 인간은 얼마든지 있다!
아무로: 그런 인간이 여기에 왔다.
다바런: !
(아군 증원)
카렌: 기다리게 했구나, 모두들! 흑의 기사단, 코우즈키 카렌이 왔어!
스자쿠: 마찬가지로, 쿠루루기 스자쿠...!
히비키: 카렌! 거기에 스자쿠도!
다바런: 흑의 기사단이라고!? 녀석들은 신일본 방어로 힘에 겨울텐데!
젝스: 공격이야말로 최대의 방어... 적어도 우리의 지휘관은 그리 생각하고 있다.
노인: 무엇보다, 여기서 일본이 함락되면 신일본은 협공당하게 되니까 말이지.
아무로: 젝스와 노인도 있나.
카렌: 사이데리얼! 숫자의 힘으로 밀어붙여서 맘대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야!
히비키: 단 4기의 원군이라고 생각하지 마라. 한명 한명이 일기당천이다!
다바런: .........
하사웨이: 기가 꺾였나...?
카미유: 아니야...!
젝스: 저 남자... 기뻐하고 있다!
다바런: 그말대로다! 일기당천이라 칭송받는 자가 왔다고 하면 나의 피가 끓는걸 막을 수 없다!
감사하마, Z-BLUE! 그리고 감사합니다, 스트라우스 총사령관님!
이러한 싸움의 자리를 이 다바런 타우에게 부여해 주신 것을!
스자쿠: ...뒤틀려있어...!
노인: 저 남자의 개인적인 취미에 어울려 줄 수는 없겠군.
젝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적다...! 신속히 적을 소탕한다!
히비키: 부탁한다, 카렌!
카렌: 해내겠어...! 일본을 위해서, 진다이 고교의 모두를 위해...
그리고, 여기에는 없는 신지를 위해서도!!
(카렌 팀이 적과 전투시)
스자쿠: 알고 있겠지, 카렌! 우리들이 여기에 온 이유를...!
카렌: 눈 앞의 사이데리얼을 친다! 일단은 거기서부터야!
불만 있어, 스자쿠?
스자쿠: 아니... 그걸로 됐어. 이젠 더 이상 녀석들에게 빼앗기지는 않겠어!
해치우자, 카렌! 사이데리얼을 철저하게 친다!
카렌: 라저!
(카렌의 팀이 1기 이상 적 격추시)
카렌: (신지... 이젠 너는 여기에는 없지만...)
(나는 맹세해...! 네가 세계와 소중한 사람을 위해서 싸운 것 처럼 나도 계속 싸우겠어...!)
(이 사랑스러운 세계에 평화가 돌아올 때까지...!)
(젝스 팀이 적과 전투시)
젝스: 미안하군, 노인. 또 나 때문에 곤란한 임무에 같이 어울리게 해서.
노인: 제가 스스로 지원한 겁니다, 젝스.
거기에 당신과 제가 힘을 합치면 곤란한 일따윈 없습니다.
젝스: 그 말이 있으면 나는 싸울 수 있다...! 함께 가자, 노인!
노인: 언제라도...! 그리고, 언제까지고!
(아무로가 다바런과 전투시)
아무로: 이 함... 기동력, 운동성까지도 우리들이 아는 전함과는 달라...!
다바런: 그렇게 느끼는 것도 지당하다. 이 아르데발은 은하를 달리는 하이아데스의 수족이다!
무적의 하이아데스 전설은 이 아르데발과 함께 한다!
네가 얼마나 우수한 병사던지간에 패배할 것은 틀림없지!
아무로: 그런 자기만족에 어울릴 여유는 없어...! 우리들은 놀려고 싸우고 있는게 아니야!
(카미유가 다바런과 전투시)
카미유: 상대는 전함이다...! 품속으로 뛰어들면...!
다바런: 무르군...! 그러한 당연한 전술로 이 아르데발을 상대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말라고!
카미유: 이녀석...! 역시 싸움을 즐기는 타입인가!
다바런: 좀더 피를 끓게 해라! 생명을 걸어라! 너의 전신전령으로 도전해라!
그것이 하이아데스와 싸우는 자의 예의다!!
(히비키가 다바런과 전투시)
다바런: 오거라, 리액터! 얼마전에는 임무를 우선했지만 오늘은 마음껏 상대를 해주마!
스즈네: 히비키군...! 상대의 스피드와 전술은 우리들이 알고 있는 전함과는 차원이 달라!
히비키: 이론이 통용되지 않는다면 본능으로 싸울 뿐입니다! 상대도 그걸 바라고 있는 것 같으니까요!
스즈네: 에...
다바런: 그렇다! 잔재주인 싸움 기술은 필요 없어! 너의 투쟁본능 그 자체를 부딪혀와라!
그런 싸움을 하기 위해서 우리들은 사이데리얼의 일원이 된 것이다!
(옷토가 다바런과 전투시)
다바런: 지구의 전함 따위가 이 하이아데스의 아르데발의 상대가 될거라 생각하지 말라고!
레이암: 일부러 오픈 회선으로 이쪽을 도발해올 줄이야...!
옷토: 이정도까지 깔보는 짓거리를 당하고서 가만히 있을 정도로 이쪽은 겁쟁이가 아니다!
각원, 녀석의 말을 들었겠지! 본함의 총력을 기울여서 녀석을 요격한다!
침략자에게 지구연방군 군인의 의지를 보여줘라!
(버나지가 다바런과 전투시)
다바런: 좋은 기체로군...! 하지만 그것을 살릴 수 있을지 어떨진 조종자 하기 나름이다!
버나지: 뭐지, 이 전함은...!? 그야말로 거대한 모빌 아머야!
다바런: 나의 아르데발의 힘을 피부로 느꼈는가. 조금은 할 줄 아는 모양이군.
하지만 눈치챘다고 해도 이미 늦었다! 이 나의 투쟁본능을 채울 제물이 되어줘야 겠다!
버나지: 이 남자... 전에 싸웠을 때와는 달라...! 이쪽이 본성인건가!
(다바런 격추시)
다바런: 좋아...! 좋구나, Z-BLUE!
이걸로 너희들을 부순다는 즐거움이 생겼다!
이 별에 온 일... 사이데리얼의 일원이 된 것을 하늘에 감사한다!
버나지: 이쪽은 당신과 두번다시 만날 생각은 없어!
다바런: 좋다! 여기는 패배를 인정하고 일본에서는 일시적으로 손을 떼겠다!
하지만 이걸로 끝은 아니다! 너희들과 다시 전장에서 만날 날을 기대하고 있으마!
히비키: 저 남자는...!
아무로: 다바런 타우와 하이아데스...사이데리얼 가운데서도 이질적인 녀석들이군.
(적 전멸시)
레이암: 적 전멸을 확인했습니다.
옷토: 이걸로 일본은 지켜졌는가.
젝스: 이번에 일본에 파견된 부대는 신일본을 공격하고 있는 부대와는 다른 관할인 것 같습니다.
아무로: 지휘관인 다바런을 친 이상, 바로 제2진이 올 일은 없겠지.
버나지: 일본은 지켜진 거군요.
히비키: ...옷토 함장님, 제안이 있습니다.
옷토: 그럴 필요는 없다, 히비키. 네가 말하려고 하는 것은 잘 알고 있어.
카미유: 그리고 그것은 우리들 전원의 의사겠지.
히비키: 그러면...
옷토: 각기는 신속히 넬 아가마로 귀환해라. 우리들은 신일본으로 향한다!
카렌: 옷토 함장님...!
옷토: 그 빌어먹을 놈의 황국 녀석들에게 지구인의 긍지와 의지를 보이자!
스즈네: 알겠습니다!
히비키: (...다녀올께, 신지, 모두들...)
(그리고, 믿고 있어... 언젠가 너희들과 또 만날 것을...)
~넬 아가마 격납고~
아무로: ....신일본에는 제로가 있는건가.
스자쿠: 표면상으론 토우도 장군을 최고지휘관으로 하는 연방군이
신일본을 방위하고 있지만 구 흑의 기사단 멤버도 거기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카렌: 제로는 참모라는 형식으로 전체 전략의 지휘를 잡고 있어요.
젝스: 유라시아 대륙을 제압한 신지구황국(가이아 엠파이어)는 북미와 환태평양 에이리어의 제압을 꾀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앞으로의 반항세력의 중심이 될 일본을 억누르기 위해 신일본을 그 교두보로 하려 하고 있는 것이겠지요.
노인: 저와 젝스 뿐 아니라 다른 프리벤터 멤버와 그 협력자도 신일본의 방어전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카미유: 히이로 일행도 있는건가.
카렌: 연방군과 함께 싸우고 있는 것은 흑의 기사단과 프리벤터만이 아니야.
신일본은 레지스탕스의 나라니까말이지.
두번 다시 누군가에게 자신들의 나라를 빼앗기지 않겠다고 시민도 한 마음으로 협력해주고 있어.
스자쿠: 그래도 신중을 기해서, 비전투원은 일본으로 피난하는걸 권하고 있지만 말이지.
히비키: 그러면 한시라도 빨리 사이데리얼을 내쫓아야만 하겠군.
젝스: 현 상태는 호각의 전황이기는 하나, 한번 녀석들을 되밀 수만 있다면 다시 방비를 굳히는 것도 가능하다.
아무로: 지금 신일본에 있는 황국군을 후퇴시키면 일단 정리는 되는데...
노인: 신일본의 전황이 안정되면 부대를 재편성하고 일본의 방위체제도 갖출 수 있습니다.
카미유: 신일본을 지키는 일이 일본을 지키는 일도 되는건가.
카렌: 우리들은 일본으로 향한 부대를 치기 위해서 왔지만 최고의 선물을 들고서 신일본으로 돌아갈 수 있겠어.
히비키: 진다이 고교 애들과 만나러 갈래, 카렌? 토키와랑 오노D는 네가 갑자기 전학한 걸로 인해 쇼크를 받았었다고.
카렌: 쿄코 일행의 얼굴은 보고 싶지만 지금의 나는 흑의 기사단의 코우즈키 카렌이야.
신일본을 지키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어... 진다이 고교에 얼굴을 비추는건 그걸 달성하고 나서부터야.
히비키: 알겠어. 나도 그걸 돕게해줘.
카렌: 조금 바뀌지 않았어, 히비키? 믿음직스러워지기 시작한 것 같은데.
히비키: 정말이냐!?
카렌: ㅁ, 뭐야 그 반응은?
카미유: 히비키도 이런저런 일이 있었어.
스자쿠: 그래도 좋은 경향이라고 생각해. 표정이 부드러워졌고 말이지.
젝스: 스자쿠... 그것은 너도 마찬가지다.
아무로: 너도 그래, 젝스.
노인: 목적이 확실해진 지금, 젝스도 스자쿠도 히비키도 망설임을 뿌리친 거겠죠.
카렌: 의지하도록 할께, 히비키.
히비키: ...카렌의 신뢰를 쟁취하는 것만으론 말이지...
카렌: 그렇게 스즈네 선생님 앞에서 폼 잡고 싶은 거야...?
히비키: 윽...!
스자쿠: 핵심을 찔린 모양이구나.
카렌: 무뚝뚝에서 벗어나려고 하는 건 좋지만 너무 솔직하다고.
노인: 가면으로 본심을 숨기고 살아가는 것보다 훨씬 낫다고 생각하는데 말이지.
아무로: 동감이다.
젝스: ...아무로 대위님, 슬슬 괜찮겠습니까?
아무로: 알겠어, 젝스. 이미 옷토 함장님이 오오츠카 장관님에게 신일본행을 타진했어.
우리들도 출발 준비를 하자.
히비키: 아무로 대위님. 그 전에...
아무로: 알고 있어. 사이데리얼의 습격으로 중단되어 버렸으니까 말이야.
히비키: 네... 제 발로 제3신도쿄시에 내려서 신지 일행에게 승리를 맹세하고 오겠습니다.
신지구황국(가이아 엠파이어) 지배율 77.9%
----------------------------------------------------------------------------------
인터미션
~D 트레이더~
AG: 오랫만입니다, 카렌님.
카렌: 어, AG... 너도 있었던 거구나.
AG: 너무하시군요...! 저역시 Z-BLUE의 일원인데!
카렌: 미안, 미안. 참고로 나... 지금부터 히비키 일행과 함께 나갈테니까 나중에 보자.
AG: 알고 있어요, 카렌님. 신지님을 생각하는걸 말이죠.
카렌님... 신지님을 남동생처럼 귀여워하고 있었으니까 말이죠...
그 마음과 싸움으로의 결의가 Z칩 50Z를 만들어냈습니다. 이쪽은 부대 스톡에 달아놓겠습니다.
그러면 저도 뒤에서 카렌님과 여러분이 신지님 일행과 재회할 것을 기도하고 있겠습니다.
~D 트레이더~
AG: 격조하였습니다, 젝스님, 노인님.
젝스: AG인가... 또 신세를 지게 되겠군.
노인: 하지만 쓸데없는 소린 말하지 마라. 너의 입 가벼운 소리는 젝스에게 스트레스 된다.
AG: 알고 있습니다. 신일본의 핀치라는 시리어스한 시츄에이션에 훼방을 놓을 생각은 없으니까요.
젝스: 미안하다, 노인. 또 신경을 쓰게 해버렸군.
노인: 신경쓰지 말아주세요. 제가 좋아서 하고 있는거니까요.
젝스: 그래도 굳이 말하게 해다오. 고맙다, 노인.
노인: 오늘의 당신은 묘하게 솔직하군요.
젝스: 히비키에게 자극된 걸지도 모르지.
나도 어제의 나로부터 벗어나서 항상 새로운 자신으로 있고 싶으니까 말이야.
노인: 훌륭합니다, 젝스. 그런 당신이기 때문에 저도 따라가는 겁니다.
젝스: 노인...
노인: 젝스...
AG: 저기! 쓸데없는 말을 할 생각은 없지만 남의 가게 앞에서 멋대로 두분만의 세계를 전개하지 말아주세요!
젝스: 이거 미안하게 됐군, AG.
AG: 끼이-ㄱ! 그 여유로운 태도가 부아가 치밉니다!
젝스: 그러면 사과 대신에 너의 일을 돕지.
AG: 엥!?
젝스: 오늘도 힘내서 장사, 장사...
...이걸로 됐나?
노인: 훌륭합니다, 젝스.
AG: 그, 그런 꽃미남이고 로열하고 에이스한 여유가 제 회로를 태웁니다!
끼-------익!! 이, 이정도로 굴욕적인 CM은 D 트레이더 사상 최초예요오오오오!!
<출처 : 루리웹 언리버스님의 글 https://bbs.ruliweb.com/ps/game/82820/read/7970569>
6화B2 - 도쿄 공방전
참전 및 추가기체
- 신기루 / 제로
- 랜슬롯 프론티어 / CC
- 건담 데스사이즈헬 / 듀오
- 토라스 / 힐데
- 건담 샌드록改 / 카토르
- 건담 헤비암즈改 / 트로와
- 윙건담 제로 / 히이로
- 클리어 이후 입수 기체 : 서펜트
SR포인트 습득조건
- 6턴 이내 클리어하고 클리어 이전 맵병기로 적 5기 이상 격추
승리와 패배조건
- 승리조건 : 적 전멸
- 패배조건(초기) : 아군 유잇 격추
- 패배조건(아군 증원 후) : 아군 전함 격추
증원 조건 및 위치
- 초기 : 샤우라스, 그라티아×2, 안게로이×3, 에이크로스×2, 랜볼트×2, 데이몬 포리스×6
- 3PP 맵 북쪽 아군 본대 증원
보너스 Z칩 & 강화파츠 드랍
- 없음
Z크리스탈 & D트레이더 엑스트라
- Z크리스탈 집결하는 영자 : 165Z
- Z크리스탈 무쌍으로의 도정 : 8PP
- 엑스트라 : 스나피 키트(600Z), 쵸밤아머(400Z), 리페어 키트(1000Z)
지도
~신지구황국 터미널 베이스~
길터: 후... 후후후... 하하하하하하!
다바런 타우놈! 언제나 언제나 언제나 무인 낮짝하고선 거물행세하더니만 이 꼬라지라니...!
결국, 뇌까지 근육인 전투집단 하이아데스론 그 정도가 고작이지!
하지만 나는 다르다! 나에게는 어떠한 무력이라도 굴복시킬 수 있는 지략이 있다!
사루디아스: ...우쭐해있다가는 발이 걸려 넘어진다구요, 길터씨.
길터: 사, 사루디아스...장군! 방금 그 얘길 듣고 있었던 겁니까!?
사루디아스: 설마...! 아무리 제가 악취미라고 해도 아저씨의 혼잣말을 도청하거나 하진 않아요.
뭐... 사람이 당신이니까 다바런 장군이 패퇴했다는 소식을 듣고 우쭐해있을거라고 생각했을 뿐입니다.
그래서, 마음속을 떠보니 빙고! ...였단 말입니다.
길터: 끄으...
사루디아스: 저기말이죠, 길터씨...
확실히 하이아데스는 우리와는 다른 계통의 부대지만 우군인 것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그들의 실패를 기뻐하는 것은 그다지 감탄할 수가 없어요.
길터: 아, 알고 있다! 그러니까 나는 녀석의 실태를 만회하기 위해서
스스로 전장에서 서려고 하고 있는 것이다!
사루디아스: 알겠습니다. 그러면 당초의 계획대로 신일본 공략은 당신에게 맡기겠습니다.
또한, 이쪽에서 입수한 정보에 의하면 신일본에는 그 유명한 제로가 있다는 것 같아요.
길터: 녀석의 소문은 들었다. 그 지모(知謨)에 의해 수많은 승리를 손에 넣어온 남자라고.
사루디아스: 통칭, 기적을 일으키는 남자...
이런... 멋지군요.
길터: 하지만 녀석의 전설도 이 나에 의해 매장당한다. 승리의 소식을 기대하고 있거라!
사루디아스: 네,네. 그 의욕을 봐서 상관으로의 반말도 이번엔 불문에 처하겠습니다.
그러면 힘내주세요. 보스도 기대하고 있으니까요.
길터: 그, 그분이 나에게 기대하고 있다고...!
시,실패는 용납되지 않아...! 녹색 별에서의 추태는 여기서 만회해야 해!
이미 신일본의 공략 포인트는 발견했다... 남은건 이 내가 지휘를 잡고 단숨에 승부를 내는거다...!
기다리고 있거라, 제로! 기적을 일으키는 것은 바로 나... 길터 베로네다!
-신일본 도쿄-
~신일본 의용군 작전 본부~
제로: ...상황은 어떻게 되고 있나?
토우도: 홋카이도 전선에서 작은 전투가 있었던 정도로, 현 상태는 각 방면 다 가라앉아있다.
제로: 폭풍 전의 고요함이란 것이겠지.
오우기: 이 다음에 총공격이 오는거냐?
제로: 정확히는 그렇지는 않아.
오우기: 에...
C.C.: 훗... 옛 보금자리에 돌아온 탓인지 지금까지 이상으로 기세가 강하군.
치바: 각방면에 부대를 퍼뜨렸기 때문에 이 도쿄의 방어가 허술해진 것 같은데 무슨 생각이지, 제로?
제로: 시민들의 협력과 일본으로부터의 원군이 있다고는 하나 신일본을 지키는 전력은 그리 많지 않다.
모든 것을 지키려고 하는 것은 반대로 모든 것을 잃게 된다는 것이다.
치바: 그렇다고는 해도 신일본의 중심인 이 도쿄가 함락되거나 했다간...!
제로: ...방금 전의 오우기의 물음... 총공격이 올것인가에 대해서 대답하지.
총공격이 오는 것이 아니다. 총공격을 오게 하는 것이다.
오우기: 응...!?
C.C.: 역시 그렇군...
치바: 설마 너... 이 도쿄에 적부대를 끌어들이려고 하는거냐?
제로: 바로 그렇다. ...이 며칠간의 데이터를 보면 황국의 신일본 공략 지휘관이 바뀐 듯 하더군.
그 남자라면 확실하게 도쿄로 쳐들어온다. 그것을 치면 전국(戦局)은 단숨에 이쪽으로 기운다.
오우기: 만약 오지 않을 경우는...
제로: 그렇다면 그걸로 됐어. 도쿄로 돌릴 터였던 전력으로 타지역을 지킬 수 있다는 것이니까 말이지.
치바: 탁상공론인거 아니냐?
제로: 내 견해로는 그 새사령관은 이러한 인물이다.
자신의 지략에 절대적인 자신감을 가지고,
곤란한 상황을 뒤엎고 소수의 전력으로 최대의 효과를 올라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C.C.: 훗... 그야말로 기적을 일으키는 남자로군.
오우기: 강적이잖냐...!
제로: 하지만 동시에 허영심이 강하며,
스스로를 과신하고 있기 때문에 상황의 변화에 약하고, 유연성과 즉응성이 부족하다.
C.C.: 즉, 봉이라고?
제로: 적어도 나의 적은 아니야.
토우도: 좋다, 제로. 너에게 신일본방위를 맡긴 이상 설명은 바라지 않겠다.
책임은 내가 지겠다. 너는 좋을대로 우리들을 움직여라.
제로: 감사하마, 토우도.
토우도: 지금 이 나라에 필요한 것은 백번의 감사보다 승리다. 그걸 잊지마라.
제로: 물론이다. 반드시 신일본을 지킬 것을 약속하겠다.
치바: 전선의 카토르에게서 통신이다. 사이데리얼의 부대가 도쿄에 향하고 있는 것 같아.
제로: 걸렸나.
오우기: 하지만, 제로...! 카렌과 스자쿠가 빠진 상태에서 싸우는건...
제로: 그것에 대해서는 생각이 있다. ...토우도, 치바와 후방의 지휘를 부탁한다.
토우도: 스스로 전선에 나가는거냐?
제로: 적도 지휘관 스스로가 나오고 있다. 그 상대를 해줘야 하겠지.
그리고 가르쳐주마... 맞을 각오가 없는 자에게 빼앗긴 자들의 분노를.
--------------------------------------------
제6화
도쿄 공방전
--------------------------------------------
제로: 각기, 배치 자리를 잡은 모양이군.
힐데: 적을 방심시킨다는 것은 알겠는데 아무리 그래도 전력이 너무 적지 않아...?
제로: 너희들이라면 해낼 수 있다고 생각했을 뿐이다.
듀오: 그런 겉발린 말에 낚일 정도로 순진하지 않다구.
C.C.: 오우기와 타마키라면 확 넘어갔을지도 모르지만 말이지.
타마키: 이봐, 임마! 다 들린다구, C.C.!
제로: 수고가 많군, 타마키. 일은 어떻게 되가고 있지?
타마키: 헤헤...문제 없어. 신일본 의용군, 공작대 대장님의 실력을 믿어줘.
카토르: 생기가 넘치는군요, 타마키씨.
트로와: 다방의 마스터보다 저런 일 쪽이 성미에 맞는 모양이군.
타마키: 그런게 아니고 말이지,
저 유명한 제로가 일어섰다고 하면 대친구인 내가 가만히 있을 수는 없으니까 말이지.
힐데: 친구에서 더욱 랭크 업했어...
듀오: 하지만 지금 이렇게 신일본이 싸울 수 있는 것은 의용군의 힘이 커.
트로와: 그리고 그들의 힘을 모으고 있는 것은 제로와 흑의 기사단의 존재다.
카토르: 이 나라의 사람들은 기억하고 있는 거군요. 제로와 함께 싸워서 승리를 거둔 나날을.
제로: 동시에 그들은 알고 있다. 빼앗기는 것의 아픔을.
C.C.: 그러니까 마지막까지 싸우는거야. 긍지와 함께 말이지.
듀오: 그건 좋지만 말이지, 역시 이 전력으로 황국의 정예부대와 싸우는 것은 힘들다구.
카렌과 젝스도 없고, 덤으로 그녀석까지...
카토르: 거기까지예요, 듀오. 사이데리얼이 옵니다...!
(사이데리얼 병력 출현)
미레이: 굉장한 숫자야...!
리발: 제아무리 흑의 기사단이라도 이번엔 좀 위험할 지도 모르겠는데...
니나: 그래도...
미레이: 괜찮아, 니나. 흑의 기사단은... 제로는 절대로 지지 않으니까.
리발: 그말대로! 나는 흑의 기사단의 승리를 지켜보기 위해, 회장님은 그걸 보도하기 위해 신일본에 남은 거니까말야.
사요코: 하지만 여기도 전장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피난하시길.
니나: 감사합니다, 사요코씨.
사요코: 신경쓰지 마세요. 여러분과 이 학원을 지키는 것이 저의 임무니까요.
듀오: 상당한 수를 내보냈군...!
카토르: 황국은 이걸 기회로 도쿄를 단숨에 함락시킬 생각인거겠죠!
길터: 후후후... 떨어라, 지구인이여!
제로: 뭐하는 자냐?
길터: 나의 이름은 길터 베로네...! 신일본 제압부대의 최고지휘관이다!
힐데: (정말로 적의 지휘관이 왔어...!)
C.C.: (여기까지는 계산대로다. 솜씨 좀 보도록 하마, 를르슈.)
제로: 큭...! 이쪽의 배치의 구멍을 뚫려서 이만큼의 부대의 상륙을 허용할 줄이야...!
길터: 너무 그리 비관할 것 없다, 제로. 네놈이 뒤떨어진 것이 아니라 내가 우수한 것일 뿐이다.
제로: 나에 대해 알고 있는거냐...!?
길터: 이 별의 병법서에도 써있을테지.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라고 말이지.
제로: 지구의 문화까지 조사했을 줄이야...! 이 남자... 지금까지의 적과는 달라!
길터: 결국은 네놈이 천재라 칭송받은 것은 지구인끼리의 작은 전투에 있어서의 일이다.
이 길터 베로네는 사이데리얼 가운데서도 지모로 알려진 명장이다. 네놈의 지금까지의 지식이 통용할 상대가 아니다.
제로: 기, 기다려, 길터 장군...! 이만큼의 전력에 차가 있어선 저항해도 승산은 없어!
길터: 호오... 그 유명한 제로가 항복한다는건가?
제로: 물론 그냥이라곤 하지 않겠다. 내가 아는 한도내의 지구연방군의 정보를 선물로 하겠다!
길터: 배반이라는건가. 현명하고도 비소(卑小;하찮음)한 사내다.
제로: 거짓말이 아니야...! 그 증거로서 내가 알고 있는 정보를 그쪽에 보내겠다!
(제로쪽에서 길터쪽으로 정보가 전송)
길터: 오오...! 이것이 지구연방군의 배치상황인가!
트로와: 무슨 짓을 하는거냐, 제로!
제로: 에에이, 닥쳐라! 너희들도 죽고 싶지 않으면 나를 따라라!
카토르: 잘못봤어! 너는 그런 남자가 아니었을 텐데!
듀오: 젠장! 우리들이 믿었던 제로는 어디로 가버린거냐!
타마키: 거, 거짓말이지, 제로! 그만둬, 제로-옷!!
C.C.: 너희들은 가만히 있어! 제로가 결정한 사항에 따라!
제로: 감사하마, C.C.. 너라면 나를 이해해줄거라 믿고 있었다.
C.C.: 오랫동안 알고 지낸 사이다. 너에 대한건 모두 알고 있어.
듀오: 젠장, 까불기는! 진짜냐!
카토르: 이렇게 되면 우리들의 손으로 녀석을 막자!
트로와: 제로! 우리들의 분노와 슬픔을 받아줘야 겠다!
제로: 어쩔 수 없군...! 요격하자, C.C.!
C.C.: 알겠다, 제로!
제로: 길터 장군! 엄호를 부탁드립니다!
길터: 거절한다.
(사이데리얼측이 제로측을 폭격)
힐데: 꺄악!
제로: 무슨 짓입니까, 길터 장군! 나는 그쪽에 망명을 희망하고 있단 말입니다!
길터: 아무래도 네놈이란 사내는 신용할 수가 없어서 말이지.
후환이 될거라면야 여기서 처리해버리는 편이 득책이라 생각했을 뿐이야.
제로: 뭣!?
길터:이미 필요한 정보는 손에 넣었고
네놈들은 불신감으로 인해 멀쩡한 연계조차 취할 수 없어. 상황은 완전히 나에게 기울었다!
자아, 인섹트여! 지구인들을 먹어치워라!
카토르: 인섹트!?
듀오: 그 안겔로이 말인가...!
길터: 그것에는 이 별의 곤충의 유전자로부터 만들어진 인조병이 탑승해있다.
그 공격성과 통솔성은 좋은 병기가 되었다고.
제로: 크...
C.C.: 이렇게 되면 싸울 수 밖에 없다고, 제로!
제로: 하지만...
카토르: 가자, 듀오, 힐데, 트로와! 제로따위 알게 뭐냐!
트로와: 우리는 우리들이서 싸우겠어!
듀오: 그래! 이 나라가 어찌 되던지 알 바 아니지만 이런 곳에서 죽을까보냐!
타마키: 너희들...
제로: 으...으으...
타마키: 제, 젠자아아아아앙!! 어째서 이렇게 되어버린거야!!
길터: 하하하, 울어라! 울부짖어라! 그리고, 죽어라!
도쿄는 이 길터 베로네가 함락시킨다! 제로의 전설은 오늘 여기서 종언을 맞이하는 것이다!
--------------------------
승리조건: 적 전멸
패배조건: 아군 유닛 중 어느 한기라도 격추.
SR 포인트 획득조건: 6턴내로 맵을 클리어한다. 또한 맵을 클리어하기 전에 맵병기로 한번에 적을 5기 이상 격추한다.
--------------------------
(3턴 아군 페이즈 개시)
길터: 적은 전력으로 제법 버티는군...! 지구인이란 것은 끈질기구만!
카토르: 제...젠장!!
트로와: 손 쓸 방도가 없는건가!
타마키: 기다려, 카토르, 트로와! 내가 역전의 계기를 만들어주마!
제로: 안돼, 타마키!
타마키: 시끄럿! 네 지시따위 받을까보냐!
제로: 기억해내라! 이 도쿄는 프레이야의 비극으로부터 부흥한 도시라는걸!
타마키: !
제로: 여기에는 사람의 마음이 담겨져 있다... 그것을 파괴하는 것은 누구라도 용서받지 못해.
타마키: 너...
제로: 너에게 준비해달라고 했었던 것은 어디까지나 최후의 수단이다. 아직 그 때가 아니야.
타마키: 서, 설마 너... 황국에게 배반하겠다는 건...
제로: 연기인게 당연하지.
타마키: 뭐라고!?
듀오: 이봐,이봐... 그정도는 눈치채달라고, 대친구.
카토르: 우리들도 제로의 연기에 어울렸을 뿐입니다.
트로와: 즉흥이었기 때문에 다소 무리가 있었지만 말이지.
힐데: 그래도 좋은 연기였어, 카토르도 트로와도.
C.C.: 그래. 자칭 지모가 뛰어난 지휘관님은 완전히 방심해줬다.
길터: 네, 네이노옴! 그정도는 진작에 눈치챘었다!
C.C.: 지고도 억지부리는건 보기 흉한데.
제로: 말해두지만 너에게 넘긴 연방군의 데이터는 다 페이크다.
길터: 뭣!?
트로와: 진작에 눈치챘었다는 말과는 정반대로 감정이 솔직하게 나왔군.
듀오: 제로가 말한대로였군. 도쿄로 쳐들어온다면 그녀석은 영리한 척 하는 잔챙이라고 한건.
길터: 너, 너는...! 그 단시간에 거짓 데이터를 만들어냈단 말이냐!
제로: 나의 책략에 걸린 시점에서 너라는 사내의 밑천은 드러났다. 남은건 그것에 맞춘 시나리오를 준비할 뿐이다.
타마키: 모든게 사전에 준비해둔 거였단거냐...!
듀오: 오랫만에 잘 봤다구, 제로. 너의 속임수를.
제로: 이런 것은 트릭도 뭣도 아니다.
애들 속임수에 지나지 않지.
길터: 닥쳐라! 조금 방심했다고 해도, 네놈들 따위에게 뒤쳐지지는 않는다!
제로: 길터 베로네! 이미 승부는 났다!
우쭐해진 네놈은 내 시간 끌기에 걸렸다! 덕분에 모든 조건은 클리어되었다!
보거라!
(넬 아가마대 증원)
(선택한 아군 부대 출격)
길터: Z-BLUE...!
카렌: 오래 기다렸지, 제로, 모두들! 원군을 데리고 왔어!
제로: 수고했다.
옷토: 후우... 어떻게 제때 도착했나.
아무로: 상황은 잘 들었다, 제로.
히비키: 저 길터라는 남자... 제로의 손바닥 위에서 놀고 있었을 뿐인가.
스즈네: 후후... 여전히 짖궂구나, 제로군은.
스자쿠: 그래도 아군이라면 더 없이 마음 든든해요.
길터: 제로! 이 길터 베로네를 얕보지 말라고! 이쪽도 비장의 수를 준비해뒀다!
대기시켜둔 모든 인섹트를 내보내겠다!
(인섹트가 탑승한 안겔로이 증원)
힐데: 곤충 병사가 저렇게 잔뜩...!
듀오: 저게 저녀석의 비장의 수단인가!
제로: 그것도 이미 읽었다.
(증원한 안겔로이 근처에 히이로가 증원)
히이로: 공격목표...타겟 확인...
카토르: 히이로!
듀오: 저 자식! 농땡이까고 있다고 생각했더니 쭉 대기하고 있었던건가!
제로: 네게 맡기마, 히이로.
(윙 제로가 안겔로이 한가운데서 롤링 버스터 라이플로 증원을 괴멸시킴)
길터: 마, 말도 안돼! 일격에 전멸이라고!
히이로: 모든것은 제로가 꾸민 계획대로다. 너는 놀아난 것에 지나지 않아.
제로: 일부러 허술한 전선을 만들고 거기에 잔존전력의 모든 것을 내뱉게 만든다...
그리고 거기에는 히이로를 두어 일망타진시킨다. 마지막까지 너는 내 상정 속에 있었군, 길터.
젝스: (제로는 히이로에게 작전의 주축을 맡기고 , 히이로는 제로의 작전을 믿고 그 직무를 다했다...)
(수많은 싸움을 함께 뛰어넘어온 자들끼리의 인연이 거기에 있는가.)
길터: 네놈드으으으으을!!
제로: 맞을 각오도 없고, 압도적인 힘을 배경에 두고 사람들을 쏴 온 네놈은 Z-BLUE가 친다!
옷토: 전기, 공격을 개시해라! 단숨에 치고 들어간다!
버나지: 알겠습니다!
(히이로가 히비키의 근처로 이동)
히비키: 보조하마, 히이로! 얼른 마무리를 짓자!
히이로: 임무확인.
카렌: 간다, 사이데리얼! 이 도쿄를 댁들 맘대로 하게 두진 않겠어!
제로: 길터 베로네! 사람들의 분노를 뼈저리게 깨닫거라!
--------------------------
승리조건: 적 전멸
패배조건: 아군 전함 격추
SR 포인트 획득조건: 6턴내로 맵을 클리어한다. 또한 맵을 클리어하기 전에 맵병기로 한번에 적을 5기 이상 격추한다.
--------------------------
(제로의 맵병기로 적을 한번에 5기 이상 격추시)
제로: 확산구조 상전이포와 그것을 조종하는 나의 앞에 적은 없다...!
C.C.:이번엔 전과를 봐서 동의해주지.
(아무로가 길터와 전투시)
길터: 부대장이라 봤다! 지론대로 네놈을 치겠다!
아무로: 전력 판별도 못하는 사내가 지휘관이라니...!
길터: 네놈...! 이 나를 우롱할 셈이냐!
아무로: 총수와 파일럿을 동시에 해내던 사내를 보면 그런 마음도 들지!
(카렌이 길터와 전투시)
길터: 네놈들만 오지 않았더라면...!
카렌: 여기는 내 고향이다! 오지 않았으면 좋았을 것은 너희들 쪽이야!
용서 못해! 모처럼 부흥시킨 이 나라를... 이 거리를 불태우려고 한다면 내가 상대해주겠어!
길터: 이,이 계집...!
카렌: 내 이름은 코우즈키 카렌! 평화를 지키는 흑의 기사단 중 한명이다!!
(카미유가 길터와 전투시)
카미유: 이 남자를 쓰러뜨리면 승부는 결정난다!
길터: 용기와 무모를 잘못 생각한 꼬마놈이 이 나의 상대가 될까!
카미유: 자신이 상대보다 위라고 굳게 믿어버린 녀석이 전장에서 어떻게 되는지 모르는 모양이로군!
(버나지가 길터와 전투시)
길터: 맘에 안드는군. 내 전장에 순백의 기체는 어울리지 않아.
네놈의 피와 폭염으로 붉게 물들여 주는 것도 하나의 재미인가.
버나지: 그 어거지...! 들으면서 기분이 좋지는 않아!
이런 남자가 지휘관을 하고 있다면 이쪽도 틈을 탈 구석은 있어!
(히이로가 길터와 전투시)
길터: 네놈이 거기서 튀어 나오지 않았다면 이렇게는 되지 않았을텐데!
히이로: 그 소리를 할거라면 너희들이 지구에 침략해오지 않았으면 되었을 뿐인 얘기다.
길터: 억지 부리기는!
히이로: 너와 더이상 말할 생각은 없다. 사라져라.
(히비키가 길터와 전투시)
길터: 으르렁거리는 쌍둥이의 리액터인가! 이녀석을 쓰러뜨리면, 큰 선물이 된다!
히비키: 너의 공훈이 되기 위해서 나는 스피어를 손에 넣은게 아니야!
길터: 그렇다면 네 주제를 알거라! 네놈같은 평범한 인간따위가 스피어를 가지는 것 따윈 용납받지 못한다는 것을!
히비키: 평범한 인간인가... 그건 무능 지휘관에게야말로 딱 어울리는 칭호로군.
길터: 네놈...!
히비키: 이 힘은 수많은 사람들이 내게 부여해 준 것이다! 너따위의 말로 흔들릴 내가 아니야!
(듀오, 힐데가 길터와 전투시)
듀오: 안됐군, 소악당! 너가지곤 제로의 상대는 되지 않았던 모양이다!
길터: 닥쳐라! 아직 승부는 나지 않았어!
힐데: 물러날 때도 모르는 무능한 지휘관에게 쓰이는 병사들에게 동정하게 돼!
듀오: 그럼 이 이상 피해를 늘리지 않기 위해서도 얼른 정리하도록 할까!
(카토르, 트로와가 길터와 전투시)
카토르: 이미 승부는 결정되었습니다. 쓸데없는 희생을 내고 싶지 않다면 부대를 물러주세요.
길터: 이 나에게... 이 길터 베로네에게 동정을 베풀 셈이냐!
트로와: 그게 아니야. 가능한한 도쿄를 전장으로 하고 싶지 않을 뿐이다.
길터: 그렇다면 나를 모욕한 벌이다! 이 거리를 재로 만들어주마!
트로와: ...너는 구제할 도리가 없을 정도로 어리석다.
길터: 뭐라고!?
카토르: 당신이 그럴 셈이라면 우리들은 철저하게 싸우겠습니다! 싸움의 뿌리를 끊기 위해서도!
(제로가 길터와 전투시)
길터: 제로! 네놈만 없었다면...!
제로: 지휘관이 개인적인 원한으로 싸우고 있어서야 병사는 따라오지 않는다고.
길터: 닥쳐라! 그 억지부리는 주둥일 지금 당장 쓰지 못하게 해주지!
제로: 본성이 드러났군, 길터.
나를 증오하는 채로 힘으로 밀어붙이고 있는 네놈은 결국 시건방질 뿐인 소악당이다.
길터: 닥쳐! 닥쳐어어엇! 네노오오오오옴!!
제로: 맞을 각오가 되었다면 와라! 네놈은 나의 손으로 친다!
(길터 격파시)
길터: 마, 말도 안돼...! 이런 결과는 인정할 수 없어!
두고봐라, Z-BLUE,제로...! 이 굴욕... 반드시 만배로 갚아주마!
듀오: 뭐가 인정할 수 없어...냐.
네가 어슬렁어슬렁 튀어나왔을 때에 이미 승부는 결정됐었는데 말이지.
C.C.: 하지만, 저런 식의 남자는 끈질기다고. 분명히 또 이쪽에 공격해올거야.
제로: 그렇다면 몇번이고 격의 차이를 드러내주지. 저녀석의 머리로도 이해할 수 있게 될 때까지 말이지.
(적 전멸시)
C.C.: 정리됐나.
듀오: 맨처음엔 어떻게 될런지 했지만 어떻게든 됐군.
카토르: 이번의 승리는 지휘관의 차이였어요.
듀오: 그걸 돋궈준 우리들도 칭찬해줬으면 하는데.
트로와: 그렇군. 하지만 박진감 있는 분노의 연기를 보여준 타마키에게는 당할 수 없어.
타마키: 뭐, 뭐 그렇지!
힐데: 그런걸로 해두는 편이 좋을 것 같네.
듀오: 뭐... 결과 올라잇이란거지.
카렌: (셜리, 로로... 너희들의 추억의 장소를 어떻게든 지켰어...)
히비키: 그러고보면 이 거리에는 카렌이 다니던 학교도 있다고 했지.
카렌: 나 뿐만이 아니야. 거기에는 스자쿠와 히이로, 듀오, 사지... 거기다 제로도 다니고 있었어.
듀오: 그 뿐만이 아니라구. 리리나 아가씨와 나나리 외무차관의 모교기도 해.
힐데: 생각해보면 굉장한 멤버네...
버나지: 그런가... 여기가 사지씨와 루이스씨가 만난 곳인가.
히비키: 그리고 제로도...
제로: 옛날 얘기다.
(하지만, 그 추억이 지금의 나를 만들고 있다.)
(셜리, 로로... 너희들에게 맹세할께...)
(나는 제로... 반드시 기적을 일으키고 세계에 평화를 되찾아 보이겠어...)
--------------------
~신일본 의용군 작전 본부~
오우기: 수고했어, 카렌. 잘 돌아와줬다.
카렌: 오우기씨...
오우기: ...제3신도쿄시와 신지 일행에 관한 얘기는 젝스로부터 보고를 받았어.
지금은 그녀석들의 무사를 믿고서 자신들이 할 수 있는 것을 전력으로 하자.
카렌: 네.
스자쿠: ...꽤나 대담한 작전이었던 모양이구나, 제로.
제로: 움직일 수 있는 전력은 한정되어 있었으니까 말이지.
다소의 희생은 각오한 상태에서 가장 효율적인 전술을 취했을 뿐이다.
히비키: 살림사정이 어려운 것은 알겠지만...
버나지: 시민까지 전투에 참가시키는 것은 과했다고 생각합니다.
스자쿠: 버나지...
제로: 아니... 그의 의견은 지당하다.
버나지: 그렇다면...
제로: 그렇다면 반대로 묻지. 너와 히비키도 군인은 아니지만 Z-BLUE에서 싸우고 있는데?
버나지: 그건...
스자쿠: 이 신일본에서 흑의 기사단에 협력해주고 있는 사람들도 마찬가지야.
제로: 그들은 유니콘과 제니온은 가지고 있지 않아. 하지만 각자가 싸울 이유를 가지고 있고, 각오를 하고서 우리에게 협력해주고 있다.
나에게 가능한 일은 그들과 함께 싸우고 한시라도 빨리 평화를 되찾는 일 뿐이다.
스자쿠: 납득했니, 버나지?
버나지: ...저...신세시공진동 뒤로 ADW에 관한 자료도 나름대로 읽었지만...
공적으로 알려져있는 제로와 당신은 조금 다르군요.
제로: 그것들에 실려있듯이 굳이 극적인 행동거지를 하고 있었던 것은 인정한다...
그러나, 적어도 지금의 나는 쓸데없는 짓은 하지 않고 심플하게 승리만을 갈구하고 있다.
히비키: 바뀌었단거냐?
제로: 뭐 그렇지. ZEXIS의 모두에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스자쿠: 너희들과 마찬가지인거야, 제로도 나도.
버나지: 죄송해요, 제로씨...
저... 인상만으로 당신에 대해서 오해하고 있었던 것 같아요.
제로: 경칭은 필요 없다. 이 가면을 쓰고 있는 한 나는 개인이 아니라 제로라는 기호에 지나지 않아.
그리고 그것은 사람들의 바램을 모아 승리로 이끄는 것이다.
버나지: 그릇... 이라는 건가요?
제로: 풀 프론탈과는 다르다는 자부는 있다.
버나지: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시옥전역 때에는 조금 거리가 있었지만 이렇게 얘기 해보면 당신이 가깝게 느껴져요.
제로: 너의 감성이 날카로워진 결과일지도 모르겠군.
히비키: 뉴타입...이란건가?
버나지: ...아무로 대위님에게 들었습니다.
유니콘의 힘을 끌어냄으로서 반대로 유니콘이 제 의식을 확대시킨다고...
스자쿠: 세츠나의 더블오라이저 같은 거구나.
제로: GN입자, 제로 시스템, 사이코 프레임... 사람을 진화시키는 기체...
그야말로 불을 손에 넣음으로서 문명을 탄생시킨 인류의 선조같군...
히비키: ...불의 문명...
제로: 기억하고 있었나, 히비키.
히비키: 짐승의 피, 물의 교차, 바람이 가는 곳, 불의 문명... 그리고, 태양의 인도...
버나지: 시옥전역에서 몇번인가 들었던 말...
제로: 버나지... 너는 시민이 싸우는 것에 대항을 느꼈지만...
어쩌면 우리가 지금 있는 상황은 군인도 시민도 관계 없을지도 모르지...
버나지: 무슨 말이죠?
제로: ...전쟁은 군인끼리가 싸운다... 하지만, 생존경쟁은 살아있는 자들 모두가 당사자다.
스자쿠: 제로...
제로: ...잊어다오. 왠지 모르게 느낀 것을 생각도 않고 입으로 냈을 뿐이다.
히비키: (제로도... 나와 스즈네 선생님과 같은 식의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건가...)
타마키: 제로! 큰일이야!
제로: 왜 그러지, 타마키?
타마키: 지금 연락이 들어왔어! 칸사이 방면에 황국의 대부대가 접근하고 있어!
제로: 뭣이?
스자쿠: 길터는 양동이었나!?
제로: 그 남자의 말투를 듣건데 그건 아니야.
버나지: 그러면...!
제로: 생각할 수 있는 가능성은 하나... 길터 이상의 권한을 가진 자가 녀석을 미끼로 썼다는 거다.
히비키: 길터 이상의 적...
제로: 타마키! Z-BLUE 각 대원에게 긴급소집을 걸어라! 우리도 칸사이로 향한다!
타마키: 어!
스자쿠: 제로...
제로: 괜찮아. 이츠쿠시마에는 그들을 배치해두었어.
그들이라면 반드시 해내줄거다... 지금은 그들을 믿자.
---------------
기체 '서펜트'를 입수했다.
---------------
신지구황국(가이아 엠파이어) 지배율 77.5%
-------------------------------------------------------------------------------------------------
~D 트레이더~
AG: ...여러분, 사이데리얼의 요격에 바쁘신 것 같군요.
저도 차원상인 입장에서 협력을...
매입해둔 서펜트를 공짜로 제공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D 트레이더는 쉬지 않고 영업합니다! 그러면 힘내서... 장사, 장사!
제로: ...어떻게 생각하지?
C.C.: 확실히 네 말대로다. 감각을 곤두세우면 그러한 것을 느껴.
문제는 그것에 무슨 의미가 있는가 있는가야.
제로: .........
C.C.: 를르슈...?
제로: 조금 생각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해.
C.C.: 드물게 분명함이 없군. 하지만 여기는 너에게 맡길 수 밖에 없어.
차원상인 AG... 저 남자가 네 안의 의문의 대답을 가지고 있다면...
제로: 녀석의 정체를 밝혀내는 것이 앞으로의 세계의 앞날에 큰 의미를 갖겠지...
<출처 : 루리웹 언리버스님의 글 https://bbs.ruliweb.com/ps/game/82820/read/7972141>
7화B2 - 이츠쿠시마의 기적
참전 및 추가기체
- 알트론 건담 / 우페이
- 블랙겟타 / 료마
- 빅오 / 로저
- 라이트 스코프독 / 키리코
SR포인트 습득조건
- 클리어 전까지 택티컬콤보 MAX 달성
승리와 패배조건
- 승리조건 : 적 전멸
- 패배조건(초기) : 아군 유닛 격추
- 패배조건(초기 적 전멸 후) : 아군 전함 격추
증원 조건 및 위치
- 초기 : 안게로이×3, 데이몬×6
- 초기 적 전멸 후 맵 북동쪽, 남서쪽 적 증원 : 야크트도가, 기라도가×4, 가루스K×4, GN-XIV×4, 스탠딩토다즈×3, 스코프독×3
- 초기 적 전멸 후 맵 서쪽 아군 본대 증원
보너스 Z칩 & 강화파츠 드랍 & 숨겨진 요소
- 보너스 Z칩 : 100Z - 카미유로 규네이 설득. 이후 카미유와 아무로가 규네이와 전투
- 강화파츠 드랍 : 마그네틱 코팅(야크트도가), 자금30000(야크트도가)
- 숨겨진 요소 : 카미유로 규네이 설득(+1) ※규네이 가입 플래그 중 하나
Z크리스탈 & D트레이더 엑스트라
- Z크리스탈 집결하는 영자 : 230Z
- Z크리스탈 무쌍으로의 도정 : 11PP
- 엑스트라 : 부스터(400Z), A어댑터(2000Z), 트로페런트 탱크(1000Z)
지도
-신일본 이츠쿠시마-
~이츠쿠시마 기지 시설내~
료마: 칫... 황국 녀석들, 제로가 있는 도쿄를 포기하고 칸사이를 겨냥하기 시작했나.
키리코: .........
로저: 그들은 칸사이 방위의 거점인 이 이츠쿠시마 기지를 공격대상으로 하고 있어.
4시간 후에는 사이데리얼의 대부대가 이곳에 쇄도하겠지.
키리코: 패배는 틀림 없나...
료마: 하지만 말이지, 이 이츠쿠시마는 신일본의 인간에게 있어서 마음을 기댈 곳이라고.
로저: 토우도 쿄시로의 '이츠쿠시마의 기적'...
이 나라와 브리타니아 유니온의 과거의 전쟁 적에 유일하게 승리를 거둔 땅...
료마: 그 이츠쿠시마를 침략자에게 넘길 수는 없다구...!
로저: 적은 그 심리적인 효과를 노려서 여기를 표적으로 삼았을 가능성도 있어.
료마: 그렇다면 상당히 머리가 좋은 녀석이구만. 어쩐지 싫은데.
이렇게 되면 옥쇄할 각오로 요격할 수밖에 없다구.
비록 진다고 해도 상응하는 대가를 녀석들에게 지불하게 하고, 우리들의 싸우는 의지란 것을 보여주는 거다.
로저: 확실히 그거라면 일본인의 긍지는 지킬 수 있겠지.
하지만 그 희생은 대국적으로 보면 쓸데없다고 할 수 있어.
료마: 네가 뭘 말하고 싶은지도 알겠어. 하지만 지금 이 나라를 지탱하고 있는 것은 의지와 긍지다.
그걸 잃었다가는 어찌되던지 간에 길게는 못버텨.
로저: 비록 길게는 못버틴다고 해도 조금이라도 시간을 벌면 사태를 타개할 기회가 생겨나게 돼.
료마: 나역시 옥쇄가 좋다고 말하고 있는게 아니야.
...하지만, 한번 잃어버리면 두번다시 되찾지 못하는 것도 있어...
지금 정신적인 지주를 잃으면 그건 그 시점에서 패배나 마찬가지다.
로저: ...슬슬 그만두지, 료마.
료마: 어... 서로 하고 싶은 말은 다 했다. 남은건 대장이 정해줄 수 밖에 없다구.
키리코: 대장... 너의 의견을 들려줘.
우페이: ...이미 대답은 정해져 있다.
로저: .........
료마: .........
우페이: 전군 철수다.
------------------------------------
제7화
이츠쿠시마의 기적
------------------------------------
우페이: (...철수는 제 때에 맞았다. 다음은 로저 일행이 그들을 이끌고 제로의 본대와 합류해 줄거다...)
(...뒤는 나에게 맡겨라. 너희들의 긍지는 내가 생명을 걸고 지키겠다.)
(이츠쿠시마의 기적... 단 한명이서 얼마만큼 해낼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할 수 있는 만큼의 일은 하겠어.)
(트레이즈... 살아서 계속 싸우는 것이 정의라고 믿고 나는 싸워왔다...)
(하지만 나는 오늘 모든 것을 건다. 망설이고, 잘못하고, 계속 헤매이던 내가 죽을 장소는 여기다.)
(내 생명으로 희망을 내일로 잇는다...! 이 세계에 진정한 평화를 쌓아 올리기 위해서...!)
(사이데리얼 출현)
우페이: 선발대인가... 내 최후의 상대로는 다소 부족하군...
하지만...!
(우페이의 기력 상승)
우페이: 해내자, 나타쿠! 내 생명, 여기서 완전히 불태우겠다!
???: 혼자서 폼잡지 말라고.
(아군 증원)
우페이: 료마...! 거기에 로저와 키리코도...!
로저: 부대 유도는 노먼에게 맡겼다. 걱정할 것 없어.
키리코: 임무를 수행한 이상, 여기서부터는 맘대로 하도록 하마.
로저: 장렬한 전사는 확실히 전설이 되지만 남겨진 인간에게는 슬픔이 남아.
료마: 싸우는 의미는 이 별을 지킨다는 것만으로 충분해. 네 원수를 갚거나 할 생각은 없다구.
우페이: 쓸데없는 짓을...
로저: 너는 지나치게 착실한 남자니까 말이지. 어딘가에서 예전의 싸움에서의 속죄를 하려던 것은 알고 있었어.
키리코: 시덥잖은 고집은 부리지마라. 보고 있는 이쪽이 괴로워진다.
료마: 어차피 할 거라면 특공보다 기적의 역전이다.
너에 더해서 이능생존체와 음월에서 돌아온 남자와 세계를 세치 혓바닥으로 구하는 남자가 모이면 못할 것은 없어.
로저: 다소 맘에 걸리는 말씨가 있었지만 그런거다.
우페이: ...미안하군. 나는 또 길을 잘못 들어설 참이었을지도 몰라.
키리코: 서로 마찬가지다.
로저: 우리 사이에 빛지고 갚고 하는건 없는걸로 하지. 오히려 여기서부터는 죽는 것도 사는 것도 함께니까 말이야.
료마: 해치우자구, 대장! 기합이 들어가는 격문을 한발 부탁해!
우페이: (리 신쿠... 네가 말한대로, 싸움 속에서 나에겐 동료라는 보물이 생겼다...)
각기, 나를 따르라!
우리들의 손으로 다시 이츠쿠시마의 기적을 일으킨다! 하지만 어느 한명이라도 죽는 것은 용서할 수 없다!
사는 것이 싸움이다! 반드시 승리를 붙잡자!
----------------------------------------------
승리조건: 적 전멸
패배조건: 아군 유닛 중 한기라도 격추
SR 포인트 획득조건: 맵 클리어까지 태그콤보 MAX를 달성한다.
----------------------------------------------
(료마가 적과 전투시)
료마: 올테면 와 봐라! 나는 기적따윌 일으킬 생각은 없다구!
너희들이 내게 지는 것은 당연한 결과다! 그걸 뼛속에 알려주지!
(우페이가 적과 전투시)
우페이: (나타쿠... 나는 마음 속 어딘가에서 죽을 장소를 찾고 있는 거겠지...)
하지만 지금은 달라...! 세계에 평화가 돌아올 때까지 이 생명을 싸우는 것에 바치겠어!
그것이 내가 살아가는 의미... 싸움의 의미...! 즉 정의다!
(키리코가 적과 전투시)
키리코: (피아나... 너를 잃은 이 세계에서도 나는 계속 싸운다...)
(너의 소원... 싸움이 없는 세계를 위해서.)
(로저가 적과 전투시)
로저: ........
도로시: 왜 그래, 로저? 적은 눈 앞에 있어.
로저: 아니... 진정한 적은 분명히 좀더 멀리 있어. 내 안의 무언가가 그리 말해오고 있어.
도로시: 당신의 메모리?
로저: 모르겠어. 하지만 세계에 평온을 되찾기 위해서는 그 존재와의 교섭이 필요하겠지.
거기에 도달할 때까지 나는 이 빅오와 함께 싸우도록 하지!
(태그콤보 MAX를 달성시)
우페이: 좋은 연계다. 이거라면 할 수 있어.
료마: 이정도는 이츠쿠시마의 기적도 뭣도 아니야. 우리들의 실력이라구!
(초기 등장 적 전멸시)
키리코: 정리됐나.
우페이: 이녀석들은 결국 정황을 살피는 용도에 지나지 않아. 후방에 본대가 대기하고 있다.
료마: 좋다 이거야...! 그녀석들이 오고나서부터가 진정한 싸움이라구!
도로시: 로저...
로저: 알고 있어...! 제2진이 온다...!
(적 증원)
키리코: AT라고?
료마: 아스트라기우스 녀석들, 사이데리얼에 고용됐나!
로저: 조심해라! 증원은 그들만이 아니야!
우페이: 네오 지온과 연방군...!
료마: 이 타이밍... 지온 녀석들은 사이데리얼에 덩달아서 신일본을 함락시키려는 속셈은 아닌 것 같군.
로저: 그리고 연방군은 그걸 요격하려고 하는 것은 아니겠지.
우페이: 그럼, 녀석들은...!
(넬 아가마 증원, 아군 출격 선택 후 출격)
로저: 제로 일행도 왔나.
제로: 우페이...! 이건 어떻게 된 일이지...!?
우페이: 보고 있는 그대로다...!
네오 지온과 연방군의 일부는 사이데리얼에 붙었다!
카미유: 저 야크트 도가...! 규네이인가!
규네이: 카미유... 거기에 Z-BLUE...
카미유: 규네이! 네오 지온은 황국에 투항한거냐!?
규네이: .........
카미유: 대답해, 규네이!
규네이: 각기, 공격을 개시해라. 이 기지를 함락시킨느 것이 우리들의 임무다.
우페이: 꼴사납군... 살아남기 위해서 긍지를 버렸나.
제로: 옷토 함장, 요격 지시를!
옷토: 으, 음...!
각기는 공격을 개시해라! 공격해온 이상, 지온도 연방도 관계없다! 절대로 지나가게 하지 마라!
규네이: 사이데리얼... 지구연방... 이것이 그 남자가 생각하는 지온의 재래인가...
우페이: 료마, 로저, 키리코! 태세를 바로 잡아라!
료마: 알겠다구, 대장!
듀오: 우페이 녀석, 착실히 지휘관 역할을 하고 있는 것 같군.
트로와: 이 역할은 저녀석밖에 할 수 없었어.
카토르: 네. 지금의 그는 진정한 싸우는 의미를 알고 있으니까요.
히이로: 간다. 이츠쿠시마의 기적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우페이: 황국에 투항한 자들이여! 긍지를 버린 너희들에게 미래는 없다는걸 알아라!
----------------------------------------------
승리조건: 적 전멸
패배조건: 아군 전함 격추
SR 포인트 획득조건: 맵 클리어까지 태그콤보 MAX를 달성한다.
----------------------------------------------
(카렌이 적과 전투시)
카렌: 뭐야...! 어째서 이런 때에 지구인끼리 싸워야 하는거냐고!
그렇게 너희들은 이 나라가 방해되는거냐! 대답해!!
(히비키가 적과 전투시)
히비키: 덤벼온다면 전부 쳐부수겠어...!
스즈네: 히비키군...! 네오 지온도 연방도 같은 지구인이야! 지금은 지구인끼리 싸우고 있을 때가...
히비키: 그러니까 그러는거예요! 그러니까 우리들은 질 수 없는 거예요!
분명 우리들이 지면 이 상황은 제동을 걸 수 없게 돼...! 그렇게 되면 정말로 지구는 끝이란 말이예요!
(히이로가 적과 전투시)
히이로: (사이데리얼과의 싸움은 또다시 지구와 콜로니 사이에도 불을 지피려 하고 있어...)
(리리나... 세계를 이끌어줘...)
(제로가 적과 전투시)
제로: (난감하군... 이 이츠쿠시마의 싸움...
단순히 일본인의 긍지를 빼앗는 작전이라고 생각했지만 그 이상의 의미가 있는 걸지도 몰라...)
(이번 적은 길터 따위와는 비교가 안돼... 자칫했다간 신일본은...)
(카미유가 규네이와 전투시)
카미유: 그만둬, 규네이! 나는 너와 싸우고 싶지 않아!
규네이: 친구놀이를 전장에서까지 하려하지마라! 연방의 일원인 이상 넌 나의 적이다!
카미유: 큭...! 싸울 수 밖에 없는건가!
(아무로가 규네이와 전투시)
규네이: 아무로 레이! 너를 쓰러뜨리고, 나는 자신의 힘을 증명하겠어!
대령님도 풀 프론탈도 뛰어넘어 보이겠어! 네오 지온의 미래를 위해서!
그렇게 하면, 퀘스역시...!
아무로: 역시, 네 안에는 샤아가 있나!
눈을 떠라, 규네이! 녀석의 그림자를 쫓고 있는 한, 녀석을 뛰어넘는 건 불가능하다고!
(버나지가 규네이와 전투시)
규네이: 버나지! 유니콘과 함께 와라!
버나지: 규네이씨...!
규네이: 라플라스의 상자가 세계를 바꾼다면, 나는 그것을 스페이스 노이드의... 지온의 미래를 위해서 쓰겠어!
지온의 미래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그 힘이 필요하게 된다고!
버나지: 그런건 이상해요!세계를 바꿀 수 있는 것은 사람의 힘 뿐입니다!
상자의 정체가 무엇이던지간에 그런 걸로 세계를 바꾸려 하다니 전 인정할 수 없어요!
(설득 커맨드를 선택해서 카미유로 규네이를 설득시)
카미유: 그만둬, 규네이! 사이데리얼과 손을 잡은 네오 지온에 미래가 있다고 생각하는거냐!
규네이: 닥쳐, 카미유! 그런건 네가 말할 것 까지도 없어!
카미유: 그렇다면 우리들과 함께 와! 한번은 우리들과 싸웠던 너라면 뭘 해야할지 알 터다!
분명히 샤아 대령님도 그걸 바라고 있어!
규네이: 그 남자를 나는 뛰어넘겠어...! 그리고, 그 힘으로 스페이스 노이드를...!
카미유: 규네이!
규네이: 거기서 비켜라, 카미유! 너도 아무로 레이도 내 적이다!
(규네이 설득 후 카미유가 규네이와 전투시)
규네이: 와라, 카미유! 지온의 미래를 위해서도 나는 힘을 손에 넣겠어!
카미유: 벽창호가...! 그런 수단으로 세계를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마라!
네가 힘을 바란다면 상대해주지! 그리고 그런 방식이 무의미하단 것을 알려주겠어!
지금 세계에 필요한 것이 뭔지를 생각해라, 규네이!
(규네이 격파시)
규네이: 빌어먹을...! 여기까진가!
카미유: 기다려, 규네이! 너와 얘기가 하고 싶어!
규네이: 내가 너희들에게 할 말 따윈 없어! 나는... 네오 지온이다!
아무로: 이쪽의 말은 닿지 않는건가...
카미유: 저 벽창호놈이...
(적 전멸시)
레이암: 적 전멸을 확인했습니다.
옷토: 하지만 무조건 승리를 기뻐할 마음은 들지 않는군...
레이암: 네... 걱정하고 있던 네오 지온과 사이데리얼의 결탁이 확인된 것 뿐만이 아니라...
설마 지구연방군까지 황국에 투항했었다니...
옷토: 어디까지나 일부다. 지구연방이 황국에 항복한 것이 아니야.
아무로: 크로노를 완전히 짓누르지 못한 이상, 그 힘은 여전히 연방군에게 영향을 주고 있어.
버나지: 그럼 오늘 싸운 사람들은...
제로: 아마도 크로노의 입김이 불린 녀석들이겠지. 녀석들은 제미니스의 협력자이기도 했으니까 말이야.
카렌: 그래도 우리들은 황국의 앞잡이를 타파했어...! 이츠쿠시마의 기적은 아직 살아있어!
우페이: 하지만 황국의 본대는 온존되어있어... 어쩌면 우리들은 녀석들의 작전의 일환에 사로잡힌 걸지도 몰라...
히비키: 무슨 소리야?
우페이: 황국에게 있어선 여기서 지구인끼리 싸우는 것이야말로 작전의 의미였던거겠지.
제로: ...이 싸움... 신일본에게 있어서 중대한 의미를 가지게 되는건가...
-----------------------
-신일본 이츠쿠시마-
~넬 아가마 브릿지~
옷토: 그렇다면...
스메라기: 북미에서도 확인했습니다.
지구연방군의 일부와 네오 지온은 황국에 투항하고 공동전선을 펼치고 있습니다.
옷토: 우려하던 일이 현실이 되었나......
스메라기: 이 상황을 타파하기 위해서도 우리는 정규군과 협력해서 센트럴 베이스 공략에 임하겠습니다.
옷토: 각대륙의 레이 라인이 집결하는 신지구황국의 최중요 전략거점인가...
스메라기: 그곳만 함락시키면 북미전선의 전황을 5대5로 끌어올 수 있겠지요.
옷토: 알겠습니다. 솔레스탈 비잉의 건투를 빌겠습니다.
스메라기: 반드시 승리해서 길보를 전해드리겠습니다.
옷토: 본래라면 우리도 북미전선에 참가해야 하겠지만...
레이암: 지금 여기서 신일본에서 벗어나는 것은 너무나도 위험하겠지요.
옷토: 제로를 불러주게. 일찍이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돌이킬 수 없는 사태가 될 지도 몰라.
레이암: 알겠습니다.
옷토: 젠장... 이렇게 될 거라면 차라리 힘으로 밀어붙이는 다바런 쪽을 상대하는 편이 나았다고...
-----------------
~넬 아가마 격납고~
카렌: ...각지의 의용군에게 혼란이 일어났다니 도대체 어떻게 된거야...!?
스자쿠: 지구연방군의 일부와 네오 지온이 신지구황국에 협력해서 신일본을 습격한 것에 동요하고 있는 것 같아.
C.C.: 이 나라는 과거에 타국의 침략을 받았으니까 말이지.
이성인이라면 둘째치고 같은 지구인의 공격을 받았다는 사실은 큰 충격이겠지.
힐데: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이츠쿠시마의 싸움은 방금 막 끝난 참인데 왜 그게 바로 전달된거죠!?
노인: 침착해, 힐데. 당연히 정신적인 영향을 염려해서 이 건은 극비 취급으로 되어있었어.
젝스: 하지만 실제로 이미 일반 시민에게까지 얘기가 전해져 있다...
카토르: 요컨데, 그건...
우페이: 누군가의 의도에 의해 정보가 세었다고 봐야겠지.
히비키: 사이데리얼인가...!
히이로: .........
카렌: 그녀석들...! 신일본의 인간의 마음의 상처를 알고서 이런 작전을 세운건가...!
우페이: 녀석들에게 있어서는 지구의 전력을 써서
신일본의 정신적 지주인 이츠쿠시마를 함락시키면 그만이고...
함락시키지 못한다고 해도 정신적인 동요를 거는 것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있는거겠지.
카렌: 용서못해...! 우리들의 분노와 슬픔까지 작전에 이용하다니...!
스자쿠: .........
료마: 이번 방식... 확연히 지금까지의 황국과는 달라...
로저: 신일본은 거기에 사는 사람들의 높은 사기로 오늘까지 싸워왔다...
그걸 무너뜨리기 위한 작전이라니... 무서운 적이군.
스즈네: 료마씨 일행도 신일본에서 싸우고 있었던 거군요.
료마: 이런 상황이니까 말이지. 손쉽고 가장 가까운 격전구에 왔단 거다.
스즈네: 오오누키씨도 걱정하고 계셨어요.
료마: 평화로워지면 진다이 고교에 돌아갈거야. 거기서의 생활도 충분히 자극적이었으니까 말이지.
로저: 나와 도로시와 키리코는 제로의 초대를 받고 이 신일본 방위에 참가하고 있었어.
키리코: .........
히비키: 이렇게 가까이서 싸우고 있었을 줄은 몰랐어요.
로저: 그건 어쩔 수 없지.
각자 연락이 차단되어 있는 것에 더해서 누구나 다 자신의 주위 일로 힘에 겨우니까 말이야.
나도 네고시에이터로서라기보다는 한명의 병사라 말해도 좋을 상황이다.
도로시: 그걸로 괜찮아 로저?
로저: 물론 현장에 만족하고 있는건 아니야.
하지만 침략이라는 행위는 이미 말로 그 시비를 가를 수 있는 단계를 넘었어.
따라서 나는 로저의 법에 따라 그들에게는 빅오라는 힘으로 임할 생각이다.
료마: 변명은 됐어. 남자는 주먹으로 말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거잖아.
로저: 네 페이스에 말려들면 나는 자신의 직업에 대한 프라이드를 잃을 것 같아져.
우페이: 너희들같이 이성과 감정 양면으로 상황을 결론 짓는 것이 가능하면 돼.
젝스: 하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있어서 그건 어려운 일이다.
특히 마음에 상처를 가진 이 신일본의 사람들에겐.
노인: 불안은 불신으로 변하고 의심을 낳고 그것은 서서히 사람들의 마음을 좀먹어가...
카렌: 이대로 흐트러진 공기가 신일본을 지배해간다면...
스자쿠: 지금까지처럼 굳건하게는 싸울 수 없어...
히이로: 그것이 적의 진정한 노림수인가.
듀오: 빌어먹을...! 그야말로 서서히 듣기 시작하는 독같군...!
키리코: ...제로는 뭐하고 있지?
스자쿠: 옷토 함장님과 아무로 대위님 일행과 앞으로의 일을 검토하고 있어.
키리코: ...가까운 시일 내로 큰 싸움이 일어나겠군.
로저: 오늘은 그 날을 위한 포석이겠지.
스즈네: .........
히비키: (스즈네 선생님이 또 불안을 느끼고 있어...)
(하지만 지금은 나라도 알 수 있어... 확실히 무언가가... 무서운 무언가가 우리들에게 다가오고 있다는 것이...)
-오거스타-
~오거스타 뉴타입 연구소~
마리다: 큭...!
마사: 프로토 플 트웰브... 네 이름이지? 대답하렴.
마리다: ..........
마사: 마스터의 지시에는 따라야 하는거야.
마리다: 당신은 마스터가 아니야. 따르게 하고 싶다면 재조정이든 심문이든 해보지 그래.
알베르토: 너,너어...! 말투는
마사: 무르구나, 알베르토. 그녀를 당신에게 맡긴 것은 실패였던 것 같구나.
이 4개월간에 아무런 진전도 보이지 않다니...
아무리 세간이 시끄러웠다고는 해도 태만했다고밖에 말할 여지가 없네.
알베르토: 죄,죄송합니다.
마리다: .........
마사: 적어도 이 4개월간 네 재조정이 어렵다는 것은 알았어. 너는 너무 완성되어 있어.
그래도 그걸로 됐어.
마리다: 뭣...
마사: 간단하게 기억을 바꿔넣을 수 있는 인간에게는 흥미가 없거든.
너는 과거를 짊어진 채로 싸워줘야겠어. 나를 위해서.
마리다: 오지 마...!
마사: 나는 알 수 있어. 네가 누군가의... 피를 흘리는 것밖에 모르는 남자들의 도구로 쓰여온 것이...
마리다: ...!
마사: 떠올려봐. 네가 네오 지온에 주워지기 전까지 뭘 하고 있었는지...
마리다: 아... 아아...
마사: 자아... 괴로운 과거를 드러내렴. 나는 너를 거기에서 데리고 나가줄께.
그리고... 싸울 힘을 줄께...
마리다: 으... 으아아아악!! 아아아아아악!!
알베르토: 이, 이건...
마사: 그녀의 과거에 대해서 조사한 결과야. 이걸로 재조정도 가능해질거야.
그녀는 힘이 되어 줄거야... 유니콘을 손에 넣기 위한 힘이.
알베르토: 연방정부가 이런 상황이 되어서도 라플라스의 상자를 지킬 필요가 있다는 겁니까?
마사: 이제 연방정부에게 기대는 하지 않아. 이용할 수 있는데 까지는 쓰겠지만.
알베르토: 그러면 대체... 유니콘을 손에 넣어서 뭘 할 생각이신 겁니까?
마사: 크로노...
알베르트: 그건...!
마사: 역시 알고 있던 것 같구나.
역사의 그림자에서 교의라 불리는 무언가를 지키며 그것과 맞바꿔서 절대적인 힘을 얻고 있었던 조직...
후후... 그야말로 비스트가(家)네.
알베르토: .........
마사: 그 최고 권력자가 나에게 연락해왔어. 라플라스의 상자를 넘기면 우리를 크로노로 맞이하겠다고.
알베르토: 뭐라고요!?
마사: 이런 상황인걸. 비스트가도 애너하임도 절대적이진 않아.
그렇다면 우리들은 살아남기 위해서도 그 상자의 존재를 쓰도록 하자.
알베르토: 하, 하지만...
마사: 쓸데없는건 생각하지 않아도 돼. 당신은 그 마리다를 써서 내 명령대로 움직여줘야겠어.
마리다: 아...아아...으아아아아...
마사: 후후... 사자와 유니콘... 어느쪽이건 다 비스트가의 수호신...
플 트웰브... 우리들을 지켜주렴.
마리다: 아아아아아아악!!
알베르토: .........
신지구황국(가이아 엠파이어) 지배율 74.9%
-----------------------------------------------------------------
~D 트레이더~
(카미유로 규네이를 설득하고 카미유와 아무로로 규네이와 전투했을 경우 D 트레이더 추가 회화)
카미유: .........
아무로: 규네이에 대해 생각하고 있는거냐?
카미유: 네...
아무로: 너는 할 수 있을만큼 했어. 거기서부터 빠져나올 수 있을지는 그녀석 자신에게 달렸어.
카미유: ...할 수 있을까요, 그녀석이...?
아무로: 과연 어떨까... 심한 표현일지도 모르겠지만, 전장에서 만난 이상 쓸데없는 건 생각하지 마.
그녀석을 구하는 것보다도 자신이 살아남는 것을 생각해라.
카미유: ...이런 때에도 버나지는 말하겠죠... 그래도...라고.
아무로: 카미유...
카미유: 그녀석에게 영향을 받은건 아니지만 저역시 대항해보이겠어요.
아무로: 너에게 그런 기개가 있다면 나로서도 할 말은 없어.
하지만 화와 포우를 슬프게 만들지 말라고.
카미유: ...감사합니다, 아무로 대위님.
AG: 저분도 어른이 되셨군요. 이젠 훌륭한 론도 벨의 모빌 슈트 부대장입니다.
카미유: AG냐...
AG: 규네이에 관한 건... 저도 보았습니다.
좋은 것이로군요. 적아군으로 헤어져도 우정이 계속된다는 것은.
카미유: ...친구라는 것과는 조금 다를지도 몰라...
하지만 그녀석이 방황하고 있다면 나는 손을 뻗어주고 싶어.
AG: 그 남자는 고집불통이니까요. 한번 정하면 그리 간단히 샹걱울 바꾸지 않겠지요.
하지만 오늘의 카미유님의 말과 카미유님과 아무로님과의 싸움으로 규네이로부터 Z칩 100Z가 생겨났습니다.
물론 이쪽은 부대 스톡에 달아놓겠습니다.
카미유: 역시 그녀석의 마음은 흔들리고 있는건가...
AG... 또 그녀석과 싸웠을 때 Z칩이 생겨나면 가르쳐줘.
AG: 알겠습니다. 저와 카미유님 서로를 위해서도 척척 Z칩이 생겨나기를 빌겠습니다.
-------------------------
AG로부터의 보너스
'Z칩 100Z'를 입수했습니다.
-------------------------
~D 트레이더~
AG: 훌륭하셨어요, 우페이님.
우페이: 오지 마라.
AG: 어, 어째서죠...!? 모처럼 재회를 기뻐하려 한 것 뿐인데요...
우페이: 아무래도 네놈은 신용할 수 없어... 나한테 가까이 오지 마라.
AG: 그런 무리한 말씀을...
그래도 저... 알고 있어요. 말로는 그렇게 말하면서도 우페이님이 저를 완전히는 거절할 수 없다는 것을.
우페이: .........
AG: 정의와 악을 직감으로 구분하는 우페이님이
제게서 무엇을 느끼셨을지는 모르겠지만 이것만은 기억해주십시오.
생명을 거는 것과 생명을 버리는 것은 닮고도 다른 것이란 것을.
우페이: .........
AG: 우페이님은 시옥전역 때 살아가는 것이야말로 싸움이라는 것을 배우셨을 겁니다.
그렇다면 계속 살아주세요. 당신에게 마음을 맡긴 소중한 사람을 위해서도, 나타쿠와 함께.
우페이: ...내 과거를 알고 있는거냐?
AG: 정보는 차원상인의 생명선입니다. 하지만 주제넘은 것을 고해드린 건에 대해서는 어떻게든 꾸짖음을 받겠습니다.
우페이: 아니, 됐어... 고맙다. 감사를 표하마.
AG: 그러면 낮딱 꾸린 것도 풀린 참에 오늘도 힘내서... 장사, 장사!
우페이: 역시 네놈은 신용할 수 없어!
<출처 : 루리웹 언리버스님의 글 https://bbs.ruliweb.com/ps/game/82820/read/7973997>
8화B2 - 제2차 도쿄 공방전
참전 및 추가기체
- 브레이브 / 그라함
- GN-XIV / 콜라사워
- ν건담 / 아무로
SR포인트 습득조건
- 4턴 이내 적 12팀 이상 격추 후 샤우라스 리더 격추
승리와 패배조건
- 승리조건(초기) : 샤우라스 리더 격추
- 승리조건(샤우라스 리더 격추 후) : 7턴 진입 or 안 아레스 격추
- 패배조건(초기) : 아군 전함 격추 or 아무로 혹은 히비키 격추
- 패배조건(샤우라스 리더 격추 후) : 아군 전함 격추
증원 조건 및 위치
- 초기 : 샤우라스 리더, 샤우라스, 아도라티오×2, 티아매트×4, 안게로이×6, 에이크로스×3, 배럴앤트×4
- 샤우라스 리더 격추 or 5PP 맵 남쪽 적 증원 : 안 아레스, 안게로이ANT×6
- 샤우라스 리더 격추 or 5PP 맵 남서쪽 아군 다수 증원
보너스 Z칩 & 강화파츠 드랍
- 보너스 Z칩 : 50Z - 히비키로 안 아레스와 전투
- 강화파츠 드랍 : 부스터(샤우라스 리더)
Z크리스탈 & D트레이더 엑스트라
- Z크리스탈 집결하는 영자 : 185Z
- Z크리스탈 무쌍으로의 도정 : 14PP
- 엑스트라 : 정밀조준렌즈(400Z), 마그네틱 코팅(400Z), 카트리지(1000Z)
지도
-신일본 도쿄-
~신일본 의용군 작전 본부~
제로: 토우도, 상황 보고를.
토우도: 이츠쿠시마의 싸움으로부터 오늘까지 1주가 경과했지만 상황은 악화의 일로를 걷고 있다.
요 1주간, 각지에서 황국과의 작은 전투가 빈발하고 있지만 낮은 사기와 지휘계통의 혼란으로 인해 피해가 확대되고 있다.
오우기: 하지만, 패배한건 아니죠?
토우도: 어떤 전투던지간에 간신히지만 승리를 거뒀다.
타마키: 그렇다면 걱정할 일 없는거 아님까? 일단 이겼고 말이죠.
스자쿠: 아뇨... 그렇다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토우도: 타마키가 가진 그 감각 자체가 위험한거다.
타마키: 무, 무슨 말씀이심까 그건?
제로: 패배라는 위기에 직면하면 마음이 긴장되고 쓸데없는 짓을 생각하지 않고서 끝난다...
하지만, 손해가 확대되어 불안과 초조함은 격화되면서도 승리라는 사실 앞에 위기감은 마비되고,
자신들의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없게 되어간다...
그리고, 눈치챘을 때에는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 내몰리게 되지.
오우기: 그걸 알고 있다면 주의를 해두면...
제로: 결국은 임시방편일 뿐이다. 이 완만한 쇠퇴는 너무나도 자연스럽기 때문에
어지간히 단호한 처리를 하지 않으면 막을 수 없겠지.
타마키: 이것도 적의 작전인거냐! 그럼 우리들은 완전히 녀석들의 책략에 걸려버린거잖아!
오우기: 침착해, 타마키.
타마키: 이러고서 침착하고 있을 수 있겠냐! 어떻게든 해줘, 제로!
제로: .........
타마키: 이, 이봐...! 묵묵히 있지 말라고!
제로: ...어쨌든 적은 이 도쿄로 대규모적인 침공을 감행해온다.
상황을 바꾸기 위해서는 거기서 승리할 수 밖에 없겠지.
타마키: 이길 수 있는거냐?
제로: 나에게 패배는 없다. 그것은 너도 알고 있을 터다.
타마키: 어! 또 기적을 보여달라고, 제로!
제로: (기적이라...)
(그것은 전략과 전술이 쌓임으로 인한 것이지 마법도 속임수도 아닌 순전한 결과에 지나지 않아.)
(하지만, 압도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선수를 빼앗긴 지금, 건곤일척의 역전에 걸 수밖에 없는건가...)
스자쿠: 그러고보니 C.C.는?
제로: 그 여자에겐 다른 명령을 내렸다.
(부탁한다, C.C.. 모든 수수께끼를 풀 열쇠는 그 섬에 있을지도 모른단 말이다.)
치바: 토우도 장군님, 긴급 사태입니다!
토우도: 왜 그러지, 치바?
치바: 지금 들어온 정보에 의하면 북미대륙의 센트럴 베이스 공략 작전은 실패로 끝났다고 합니다!
타마키: 뭐라고!?
스자쿠: 거기엔 솔레스탈 비잉도 참가했었을텐데...
제로: (신지구황국... 그 힘은 우리들의 상상 이상으로 강대한건가...)
~애쉬포드 학원 정문~
히비키: ...여기가 카렌 일행이 다녔었던 애쉬포드 학원인가...
카렌: 지금은 비상시라서 봉쇄되어 있지만 말이지.
버나지: 그래도 굉장하네요. 사지씨와 루이즈씨 뿐만 아니라 리리나 외무차관님 일행까지 동급생이라니.
듀오: 하지만 최고의 포인트는 그게 아니라구.
세상에, 흑의 기사단의 코우즈키 카렌은 병약한 아가씨란 설정으로 이 학원에 다녔었다구.
버나지: 엥!?
미콧: 거, 거짓말...!
타쿠야: 무리가 너무 심하잖아, 그거!
카렌: 너무 놀랐어, 너희들!
히비키: 아...저기...카렌... 자, 잘됐네... 신체가 건강해져서.
카렌: 너도 서투른 보조하지마!
듀오: 그렇지? 절대로 놀랄 소재지?
그밖에도 이 학원에는 히이로가 리리나 아가씨의 초대장을 찍찍 찢은 사건이나
운동신경 발군인 의문의 사내 를르슈 사건과...
히이로: .........
듀오: 이런, 여기서는 하지 않는 편이 좋을 것 같군.
힐데: 그래. 우리들은 거리 정황을 조사하는 임무를 받았으니까.
트로와: 하지만 시민은 집에 틀어박혀있어.
카토르: 일주 전에는 황국이 닥쳐와도 거리에는 활기가 있었는데...
우페이: 사이데리얼의 작전에 의해 시민의 마음이 흐트러진 결과인가...
카렌: .........
히비키: ...가자, 카렌.
카렌: 가자니...어디로?
히비키: 마음과 몸은 둘이서 하나인 밸런스를 취하고 있어. 마음이 침울해졌을 때에는 일단 몸을 움직이는거야.
카렌: 들은 적도 없는 이론이야...
히비키: 하지만 진리야.
카렌: ...알았어. 너를 보면 조금은 믿고 싶은 기분이 들어.
타쿠야: 제법이잖슴까, 히비키씨!
버나지: 방금 그 말... 뭔가 무게가 있었어요.
히비키: 그렇지? 병약한 아가씨라도 기합 나름으로 귀신, 악마도 두려워하는 여전사가 될 수 있다고.
카렌: 쓸데없는 말이 많아!
듀오: 그러면 카렌의 기운도 돌아왔고하니 임무재개해보실까.
우페이: 팀 분산은 미팅대로다. 거리를 순회하고 2시간 후에 학교 앞에 집합이다.
히비키: ...!
카렌: 왜그래, 히비키? 우리들 담당은 B블록이야.
히비키: ...미안, 카렌. 먼저 가주지 않겠어?
카렌: 에...
히비키: 금방 쫓아갈께. 그러니까...
카렌: 아, 알겠어. 그럼...뭔가 있거든 휴대폰으로 연락해줘.
히비키: .........
...거기 있는 녀석...나와라.
???: 개수준으로 냄새를 잘 맡는 모양이군.
히비키: .........
???: 뭐 여기까지 가까이 있으면 어중간한 리액터라도 내 존재에 눈치 챌려나.
히비키: 너는...
???: 자기 소개를 할 생각은 없어. 일하기 전에 잠깐 얼굴을 보러 왔을 뿐이니까.
히비키: 쓸데없는 얘길 할 생각은 없어...!
여기서 너를 처치한다...!
???: 움직이지 말라고.
히비키: 윽...!
???: 방금 그거...별난 힘이군... 스피어 액트와는 다른 것 같아.
히비키: 너... 내게 무슨 짓을 한거냐...!?
???: 역시 으르렁거리는 쌍둥이로군. 나의 스피어 액트를 받고도 마음속으로 그것을 필사적으로 부정하려 하고 있는건가.
바보같기는... 자기 안의 희미한 기억에 기대서 증오를 부정하려 하다니.
히비키: 닥...쳐...!
???: 이번 만남은 장난 같은거야. 내 일이 끝나면 놀아줄께.
그때까지 힘껏 발버둥치지 그래, 으르렁거리는 쌍둥이의 리액터.
히비키: 으...
엄마... 나는...
스즈네: 히비키군...!
히비키: 스즈...네... 선생님...
스즈네: 안좋은 예감이 들어서 거리로 나와봤지만... 도대체 무슨 일이...!?
히비키: 저녀석은...
스즈네: 저녀석이라니... 설마...
히비키: 네... 저녀석이... 우리들이 느끼고 있었던... 불안의 정체...
사이데리얼의 스피어 리액터예요.
~신일본 의용군 작전 본부~
제로: 뭐냐, 너희들은?
시민: 흑의 기사단 총수 제로!
시민:네가 있으니까 이 나라가 싸움에 휘말린거야!
오우기: 뭔 소릴 하는거야!? 제로는...
흑의 기사단: 닥쳐! 우리들은 브리타니아 유니온에 지배되어 있어도 평화로운 생활만 보낼 수 있었으면 좋았다고!
시민: 그러나 너는 그걸 짓밟았어! 우리들은 너를 용서할 수 없어!
시민: 죽어라, 제로!
시민: 죽어라, 제로!
제로: 뭣...
스자쿠: 그만둬! 이런 곳에서 증오를 발산해서 뭐가 해결된단거야!
시민: 방해할 셈이냐!
시민: 그러면 너부터 죽여주마!!
흑의 기사단: 죽어! 죽어어어어어엇!!
(총격음)
타마키: 저, 정말로 쐈어!!
토우도: 어쩔 수 없지! 제압하자!
제로: 총은 쓰지 마라! 어디까지나 무력화시킬 뿐이다!
스자쿠: 알고 있어!
(타격음)
시민: 그런게 들을까보냐아아앗!!
스자쿠: 그럴수가...!어깨를 탈골시켰는데!
타마키: 뭐야, 이자식들! 좀비나 뭐 그런거냐!
제로: 이 감각은...!
시민: 죽어라, 제로!
시민: 죽어라, 제로!
오우기: 도망쳐, 제로! 내가 방패가 되겠어!
제로: 오우기...!
오우기: 너는 신일본을 구할 거잖아! 이런 곳에서 죽게할까보냐!!
나는... 이번에야말로 너를 마지막까지 믿겠어! 그러니까!!
시민: 방해할 셈이냐...!
흑의 기사단: 그러면 너부터다!
오우기: 으, 으아아아아악!!
흑의 기사단: 죽어어어어어어어엇!!
제로: 그만둬...!
제로: 그만둬어어어어엇!!
제로: 아아아아아아아악!!
C.C.: 를르슈!
제로: .........
C.C.: ...무슨 일이 일어났지?
스자쿠: 우리들도 몰라... 갑자기 쳐들어온 사람들이 제로를 규탄하고...
타마키: 영문을 모르겠어! 엉망진창인 이유로 증오를 발산해 와가지곤!
토우도: 제로는 그걸 멈추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C.C.: 기어스를 쓴거냐...
제로: .........
스자쿠: 어쩔 수 없었어... 그들을 멈추기 위해선 그야말로 생명을 뺏을 수밖에 없었어...
제로: ...마찬가지야...
오우기: 에...
제로: 나를 습격한 자들의 눈... 가드라이트 메온섬에게 마음속의 상반된 감정을 증폭당한 때의 것과 마찬가지야.
토우도: 그러면 그들은 누군가에게 조종당했던거냐?
치바: 그렇다면 모든것이 설명이 돼...!
제로: 이건 추측이지만, 그들 속에 있는 나를 용서 못하는 부분... 증오를 증폭당한 거겠지.
오우기: 그런 일이 가능하다니...
토우도: 기어스의 힘이냐?
C.C.: 아니...기어스 교단이 소멸한 지금, 새로운 능력자는 생겨나지 않아.
타마키: 그럼 뭐였던건데!?
스자쿠: 그런건 아무래도 좋아.
C.C.: 문제는 그 힘을 가진 자가 악의를 가지고 이 신일본에 있다는 거다.
오우기: 증오를 증폭시키는 힘...! 그런 것을 지금의 신일본에서 쓰게했다간...!
스자쿠: 사람들의 마음은 한층 더 피폐해져서 황국과의 싸움따윈 할 수 없게 돼.
치바: 적습 경보...!
타마키: 빌어먹을! 이런 타이밍에 도쿄에 공격이냐!
스자쿠: 제로...!
제로: 알고 있어. 아마도 분노를 증폭시키는 힘을 가진 자의 움직임에 호응하고 있는 거겠지.
오우기: 그러면...!?
제로: 적은 총공격을 걸어온다...! 각 전선의 전력을 도쿄로 집중시켜라!
토우도: 이 싸움에 이기지 못하면 신일본에 미래는 없어...! 전력을 다해 적을 요격하자!
C.C.: 싸울 수 있겠어, 를르슈?
제로: ...나는 제로... 기적을 일으키는 남자다.
그리고 녀석들은 받아줘야겠다...! 이 내가 또다시 기어스를 쓰게 한 응보를!
-----------------------------
제8화
제2차 도쿄 공방전
-----------------------------
(아군 부대 선택 후 출격)
레이암: 각기, 배치 자리를 잡았습니다.
옷토: 방위 라인은 토우도 장군님이 지휘를 잡고 있다. 우리는 만일의 때에 대비해서 도쿄에 대기한다.
히비키: .........
스즈네: 히비키군...
아무로: 침착해, 히비키. 그래가지고선 제니온의 힘을 끌어낼 수 없다고.
히비키: 하지만...
아무로: 리액터와 접촉한걸로 인해 예민해진건 알아.
하지만 마음의 밸런스를 잡지 못하는 인간은 몸을 자유로이 움직이는 것도 못해. 그걸 잊지 마라.
히비키: (아버지와... 같은 식의 얘길 하는구나...)
아무로: 왜 그러지?
히비키: ...어째서 아무로 대위님은 저와 팀을 짠겁니까?
아무로: ...이런 타이밍에 할 얘긴 아니지만 네가 예민해져 있기 때문에
제니온을 가까이서 느끼고 싶었단 것도 있어.
히비키: 제니온을...?
아무로: ...아버지가 엔지니어였던 탓일까. 아이일 적부터 나는 기계로 장난하는 것을 좋아했어.
그때문인지 나는 머신에 타서 과도한 센티멘털리즘(sentimentalism; 감상주의)을 가지는 일은 없었어.
히비키: 기체에 대해서 드라이하다는 건가요...
아무로: 자신이 탑승하는 기체에 관해서도 그래.
소년일 적은 어쨌던지간에, 군인으로서의 나는 건담을 쓰기 편한 도구라 할만한 거라 여겨서
필요 이상의 감정 이입을 할 생각은 없어...
이전의 나는 그런 식으로 생각하고 있었어.
히비키: 지금은 다른건가요?
아무로: 모빌 슈트가... 머신이 도구라는 생각은 바뀌지 않았어.
하지만 인류가 구인류로부터 진화한 것은 도구를 쓰고, 불을 썼기 때문이라는 설이 있어.
히비키: 진화...
아무로: 어쩌면 지금의 인류도 그러한 과도기에 있는걸지도 몰라.
히비키: 도구가... 기계가 사람을 진화시킨다는건가요?
아무로: ...사람의 의사를 힘으로 만드는 Z건담과 유니콘,
GN 드라이브로 이노베이터로의 각성을 촉진하는 더블오라이저....
그리고 너의 제니온... 그런 기체를 보고 있으면 그런 기분도 들어.
히비키: 제니온이...나를 진화시켜...
아무로: 그래서 제니온을 가까이서 느끼고 싶다고 생각했어. 미안하지만 내 취미에 어울려줘.
히비키: 네...
스즈네: (고맙습니다, 아무로 대위님. 덕분에 히비키군에게 침착함이 돌아왔어요.)
(하지만...)
레이암: 적부대, 제1 방위라인 돌파! 머지 않아 도쿄에 들어옵니다!
옷토: 각기, 요격 준비!
(사이데리얼측 등장)
듀오: 터무니 없는 숫잔데, 이건!
카토르: 토우도 장군님의 방위 라인과의 전투로 수는 줄었을텐데...!
트로와: 그만큼 적도 진지한거겠지.
료마: 그렇다면 그걸 내쫓을 뿐이다...!
로저: 요즘의 정체된 공기를 타파하기 위해서도 반드시 이겨야만 하겠지.
사루디아스: 이런~ 여러분, 기합을 들어가계시는군요.
카미유: 적의 지휘관인가...!
포우: 이 일전의 길터와는 달라...!
사루디아스: 변변찮은 부하가 저질러놓은 짓은 상관인 제가 뒤치닥거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길터: (칫... 사루디아스놈... 쓸데없는 소릴...)
사루디아스: 그럼, 자기소개를 하지요. 저는 사루디아스 아크스... 금년으로 42세입니다.
이번 도쿄 침공작전의 지휘를 쥐고 있습니다. 오늘만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부디 기억해주시길.
버나지: 이 남자가 신일본의 사람들의 마음을 상처입히는 작전을 지휘한건가...!
사루디아스: 그 지적은 옳지 않지만, 아주 예상이 틀린 것도 아니군요. 실행범은 저니까요, 네.
카렌: 웃기지마! 댁때문에 신일본은...!
사루디아스: 이런~ 이런 말투라서 오해를 불러일으키기 쉽지만 저... 언제나 진심으로 전력투구 하는 거츠맨인데말이죠.
그 증거로 이렇게 작전의 매듭을 짓기 위해 스스로 전선에 서있으니까요.
히비키: 멋대로 신일본을 끝장내지마라!
카렌: 그런 일은 하게 두지 않아! 우리들이 있는 한!
사루디아스: 훌륭하셔라! 패배가 결정되어 있는데 투지를 잃지않는 자세... 역시 지구분입니다!
카렌: 너느으으은!!
사루디아스: 사실은 이미 알고 있죠? 마음이 꺾였어, 이 나라는 끝이다라고.
버나지: 그러니까 이겨보이겠어...! 희망을 잇기 위해서!
료마: 지휘관인 너를 쓰러뜨리면 상황은 역전된다! 어슬렁 어슬렁 튀어나온 것을 후회하게 해주지!
사루디아스: 하하... 사실은 이 흐름으로 항복을 강요할 생각이었는데, 역시 역효과였군요.
길터: 사루디아스 장군님! 빨리 공격 지령을!
사루디아스: 네,네. 길터씨. 당신도 설욕하고 싶어서 어쩔 줄 모르는 것 같군요.
그런식으로 증오로 싸우는 자세, 정말이지 예스예요.
제로: (저 여유... 단순한 허세가 아니야...)
사루디아스: 그럼, 몹시 기다리셨습니다...! 공격개시합시다!
오늘로 도쿄와 신일본을 끝장내겠습니다. 여러분, 분발해주세요!
------------------------------------------------------
승리조건: 샤우라스 리더(シャウラス・リーダー) 격추
패배조건: 1. 아군 전함 격추
2. 아무로 또는 히비키의 격추
SR 포인트 획득조건: 4턴 이내에 적팀을 12팀 이상 괴멸시키고 거기에 샤우라스 리더를 격추한다.
------------------------------------------------------
(아군중 아무나 길터와 전투시)
길터: (두고봐라, 사루디아스놈...! 여기서 오명을 만회하고 언젠가 네놈의 지위를 빼앗아 대신해주마...!)
(Z-BLUE...! 그걸 위해서도 네놈들은 발판이 되어줘야겠다!)
(길터 격추시)
길터: 어, 어떻게 된 일이냐...! 모처럼의 설욕의 기회가...!
후퇴다...! 참기 어려운 것을 참고, 견디기 어려운 것을 버텨서 다음 기회를 기다릴 수밖에 없어!
카렌: 말수가 많은 잔챙이는 보기 흉하네.
료마: 저런 녀석은 몇번 오던지간에 되려 패배시켜줄 뿐이라구...!
(키리코가 사루디아스와 전투시)
사루디아스: 그런데, 인과가 깊군요... 설마 이런 곳에서 아스트라기우스 은하 분과 싸우게 될 줄이야.
키리코: .........
사루디아스: 이거 실례군요... 잡담을 할 분위기는 아니군요.
그럼 저도 얼른 임무를 수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로저가 사루디아스와 전투시)
로저: 너의 작전은 효율이라는 점에 있어서는 훌륭하다는 한마디밖엔 할 말이 없다.
사루디아스: 칭찬의 말씀을 주셔서 황송하기 이를데 없습니다.
로저: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혐오라는 한마디밖에 할 말이 없다.
과거의 마음의 상처를 다시 도려내는 법한 짓을 전술에 짜 넣는 인간을 나는 부정한다...!
사루디아스: 뭐... 당연한 감상이겠지요. 변명할 생각은 없습니다.
로저: 안됐군. 그런 멀쩡한 감성이 있다면 그것을 관철해줬으면 했다...!
하지만 이미 늦었어...! 너희들은 나를 화나게 했다!
(히비키가 사루디아스와 전투시)
사루디아스: 호호오... 당신이 소문으로 듣던 새로운 스피어 리액터인가요.
히비키: .........
사루디아스: 아뇨... 이래뵈도 저... 리액터와는 무언가 연이 있어서 말이죠...
은하가 넓다고는 해도 이정도 숫자의 리액터와 실제로 만난 인간은 저정도밖에 없을지도 몰라요.
히비키: 안됐지만 그 기록도 여기서 끝나게 된다.
사루디아스: 오오, 무서워라. 공포를 모르는 젊음이란 것은 무서운거로군요.
그래도 스피어 쪽은 아직 전혀 제대로 다루지 못하고 있는 모양이군요. 그쪽은 일단 안심.
히비키: 댁이 내 스피어의 뭘 알아! 그 잘도 돌아가는 입을 막아주마!
(버나지가 사루디아스와 전투시)
사루디아스: 이거 또 특수한 기체가 튀어나왔군...! 이 별은 그야말로 깜짝 상자로군요!
버나지: 유니콘을 말하는건가...!
사루디아스: 역시 무자각한 모양이군요. 당신들은 좀더 자신들의 특이성이란 것을 아는 편이 나아요.
거기다가 대항해도 소용없다는 사실에 대해서도 일찌감치 인정해 주시죠.
버나지: 그런 말을 들을까보냐! 조금이라도 가능성이 남겨져 있다면 전력으로 싸울 뿐이다!
(료마가 사루디아스와 전투시)
료마: 꽤나 복잡하게 얽힌 짓거릴 해줬군! 듬뿍 지금까지의 감사의 표시를 해주지!
사루디아스: 이런 이런... 정중하게 해주시길.
거기까지 기뻐해주셨다면 저로서도 준비하느라 분주한 보람이 있었군요.
료마: 그런 기세로 나를 말려들게 하려고 해도 소용없다!
간다, 사이데리얼! 신일본의 인간의 분노는 내가 대신 발산해주마!
사루디아스: 하하... 그런 식의 일본인의 센티함이 그 작전을 성공시켰던거죠, 이게...
(아무로가 사루디아스와 전투시)
사루디아스: 오오...! 당신이 소문으로 듣던 아무로 레이 대위님이군요!
아무로: 날 알고 있는거냐?
사루디아스: 그야 뭐...! 당신은 자신이 상상하고 계신 것 이상으로 중요한 역할을 짊어지고 계시는 분이니까요.
아무로: 그런 농담에 어울리고 있을 시간은 내게도 지구에도 없어...!
나는 한사람의 병사로서, 지구를 해방시키기 위해 싸울 뿐이다!
(카미유가 사루디아스와 전투시)
사루디아스: 호호오... 상당한 실력이로군요. 이정도의 테크니션은 은하 레벨로 봐도 희소합니다.
카미유: 이녀석... 놀고 있는건가...!?
사루디아스: 당신같은 일류를 상대로 놀 여유따윈 요만큼도 없어요.
만약 제게 여유가 있는 듯하게 보인다면 그건 나이에 따른 경험 덕이라 할 수 있겠지요.
카미유: 페이스에 휘말리면 위험해...! 이 남자... 단순한 경박한 인간이 아니야!
사루디아스: 하하... 과대평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로가 사루디아스와 전투시)
사루디아스: 흠... 소문으로 듣던 제로도 오늘은 뭔가 영 짜릿하고 오지 않는군요.
역시 상당히 동요시킨게 먹힌 모양이군요.
제로: 네놈은 확실히 유능한 지휘관이다. 하지만 경의를 표할 생각은 들지 않아.
사루디아스: 과분한 칭찬 감사합니다.
그 유명한 제로로부터 그러한 말을 끌어냈다면 제 경력도 평가가 높아진다 할 수 있겠습니다.
제로: 보거라, 사루디아스 아크스! 이기기 위해서라면 사람의 마음마저도 공격의 대상으로 삼는 그 방식...!
그 불쾌함...! 옛날의 자신을 보게 된 것 같다!
사루디아스: 아... 그런거였나요. 하지만 그거라면 번짓수가 틀리셨다 이겁니다.
신일본의 인간의 마음을 파괴하는 작전을 고안한 것은 제가 아니니까요.
(샤우라스 리더 격추시)
사루디아스: 이런~ 난처한데요, 이거. 설마 이런 결과가 날 줄이야...
카렌: 까부는 것도 여기까지야!
히비키: 너를 쓰러뜨리고 끝장을 내겠어!
(도망치는 사루디아스를 히비키가 추적)
아무로: 너무 깊이 쫓지 마라, 히비키!
히비키: 여기서 저녀석만은 쓰러뜨려두지 않으면 안된다구요!
아무로: 뭣!?
히비키: 녀석이 오기 전에...
스즈네: ...!
히비키: 큭...!
카미유: 왜그래, 히비키!?
히비키: 온다...!
스즈네: 쭉 느끼고 있었던 불안... 그중 하나가...!
히비키: !
바르비엘: 나를 느낄 수 있어도 이 침으로부턴 도망칠 수 없어.
(바르비엘이 히비키를 공격)
히비키: 윽...!
아무로: 히비키!
히비키: 괜찮아요...! 이 정도로...!
바르비엘: 조금은 하는군... 하지만...
그 덕에 오랫동안 고통받게 될거다.
(바르비엘이 히비키를 공격)
히비키: 윽!
스즈네: 이건... 전갈의...독...!?
바르비엘: 그말대로야, 으르렁거리는 쌍둥이.
자아... 이번에야말로 스스로의 증오에 집어삼켜져라.
히비키: 큭... 오지마...!
오지 말...아줘...
버나지: 히비키씨!!
바르비엘: 으르렁거리는 쌍둥이가 증오에 발버둥치고 있을 동안에 자기소개를 끝내지.
내 이름은 바르비엘 더 니들...
'원차(怨嗟)의 마갈(魔蠍)'의 스피어 리액터야.
히이로: 원차의 마갈...!
아무로: 히비키가 조우한 리액터는 너냐!
제로: 원차(怨嗟; 원망하고 한탄함.)... 요컨대 증오를 힘의 원천으로 삼을 줄이야...!
히비키: 끄으...으...아아...오지마!!
바르비엘: 가드라이트에게서 스피어를 빼앗았다고 들어서 어느정도인지 기대하고 있었는데...
대단히 기대에 어긋났어. 시쿠우가 말했던대로 이거라면 차라리 그 주정뱅이 쪽이 낫다.
히비키: 끄윽...너...는...!
바르비엘: 아직 제정신을 유지하고 있었나...
끈질김은 으르렁거리는 쌍둥이의 특징이구나.
나의 안 아레스의 독은 잘 듣지? 이걸로 더이상 너도, 너의 볼품 없는 머신도 끝이야.
료마: 기다려라, 히비키! 지금 간다!
사루디아스: 안됐군요! 보스를 방해하게 두진 않곘어요!
(사루디아스가 아군측을 폭격)
카미유: 이래서야 구출하러 갈 수 없어...!
카렌: 히비키! 스즈네 선생님!
바르비엘: 히비키...라고 했나... 한번만 물어봐주마.
히비키: .........
바르비엘: 사이데리얼로 와라. 원래 그 스피어는 네 것이 아니야.
히비키: 거...절한...다...
누가... 침략자의 동료가...될 것같...냐...
바르비엘: 그러면 죽어라.
버나지: 방금 그 공격이 또 옵니다!
아무로: 피해라, 히비키!
히비키: 끅...
바르비엘: 모든 스피어는 모인다...
세츠나: 그렇게 두진 않겠다!
(솔레스탈 비잉 증원)
스메라기: 전기, 화력을 바르비엘에게 집중시켜줘!
그라함: 라저!
(솔레스탈 비잉측이 바르비엘에게 공격)
바르비엘: 죽다 만 것들이...!
아무로: 히비키!
(아무로가 히비키쪽으로 이동)
사루디아스: 이런! 리액터군에겐 다가가게 두지 않겠어요!
아무로: 치잇! 리가지로는 한곈가!
히비키: 아윽...아아...
스메라기: 세츠나, 록온! 그걸 아무로 대위에게!
록온: 라저!
(뉴건담 출현)
카미유: 저건...!
버나지: ν (뉴)건담!
첸: 받아주세요, 대위님!
바르비엘: 사루디아스!
사루디아스: 알고 있습니다! 저 기체의 존재는 용납할 수 없습니다!
티에리아: 세츠나!
세츠나: 트랜잠 버스트를 쓴다!
(더블오라이저에서 이펙트)
사루디아스: 우옷!
바르비엘: 이 빛은...!
티에리아: 바르비엘 더 니들!
네 기체가 나노머신을 살포해서 기체와 파일럿에게 대미지를 준다는 것은 충분히 조사가 끝났다!
트랜잠 버스트의 고농도 입자라면 그 기능을 정지시키는 것도 가능해!
세츠나: 아무로 대위! 지금 이때에!
아무로: 알겠어!
(아무로가 뉴건담으로 갈아탐)
아무로: 이건...!
(사이코 프레임 발동)
세츠나: 아무로 대위...!
버나지: 이 감각...!
카미유: 의식이 융합되어가!
아무로: GN 입자와 사이코 프레임의 힘인가...!
히비키: 오지마...! 오지마아아아아앗!!
아무로: 이건... 히비키의 마음 속인건가...!
히비키: 오지마...! 오지 말아...줘...!
엄...마...
스즈네: 증오에 몸을 맡겨라, 히비키. 그러면 편해져.
히비키: 시, 싫어...! 나는... 엄마를...!
스즈네: 정신차려, 히비키군...! 네 속에서 증오와 그것에 상반되는 감정이 지금 싸우고 있어!
증오에 이기면, 너는...!
스즈네: 무리로군.
스즈네: 당신은 입 다물고 있어!
스즈네: 아니, 다물지 않을거야. 내게도 참견할 권리는 있어.
히비키: 엄...마...! 싫어, 엄마! 나는... 죽고 싶지 않아!
스즈네: 히비키군!
스즈네: 타락해라, 히비키...!
히비키: 으, 으아아아아아아아악!!
아무로: 뭐지, 이건...
이건... 히비키와 스즈네 선생의 마음이 서로 섞인건가...
히비키: 으으...으아아아악!
아무로: 정신차려, 히비키! 히비키!!
히비키: 우오오오오오오옷!!
(제니온에서 이펙트)
히비키: 하아...하아...하아...
아무로: 히비키!
히비키: 고맙습니다, 아무로 대위님...
대위님 말 덕에 저... 녀석의 독을 깰 수가 있었어요...
아무로: 들린건 내 목소리 뿐이냐?
히비키: 그밖엔... 스즈네 선생님의 목소리가 들린 듯한...
스즈네: 히비키군...
아무로: 괜찮나, 스즈네 선생?
스즈네: 네, 네... 거의 의식을 잃고 있었기 때문에 기억은 잘 안나지만요...
아무로: (연결된 그동안의 기억은 없단 건가...)
바르비엘: ...맘에 안드는데, 으르렁거리는 쌍둥이...
(안 아레스에서 이펙트)
바르비엘: 동료의 도움이 있었다고는 하나 내 독을 깬다는건 인정할 수 없어.
사루디아스: 아이고~ 이거 위험해지겠는데요...
바르비엘: 사루디아스... 넌 물러나 있어라.
사루디아스: 네~. 이번엔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사루디아스 퇴장)
바르비엘: 으르렁거리는 쌍둥이... 그리고 Z-BLUE... 지금부터가 진정한 싸움이다.
(안타레스대의 안겔로이가 증원)
바르비엘: 나와 안타레스가 너희들의 상대를 해주지...
그리고 이 거리의 모든 것을 불태워버리겠어!
제로: 방금전의 히비키로의 정신 공격...! 나에게의 증오를 증폭시킨 것은 너의 소행인가!
바르비엘: 그말대로야. 하지만 내 힘은 무에서 유를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야.
그들은 마음 속에서 너를 증오하고 있던거라고! 그걸 잊지 마라, 제로!
제로: ...그런 것은 진작에 알고 있다.
카렌: 제로...
제로: 그리고 어떤 짓을 해도 내 죄는 갚을 수 없다는 것을...!
스자쿠: 하지만 그래도 우리들은 싸우겠어! 제로에게 내일을 맡긴 사람들을 위해서!
제로: 그것이 우리들에게 가능한 유일한 것이다!
바르비엘: 하찮아...! 실로 하찮구나!
그런 자기만족이 내 증오에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마라, 쓰레기들이!
아무로: 히비키!
히비키: 네!
아무로: 바르비엘 더 니들... 저 남자는 위험하다.
료마: 하지만 녀석을 쓰러뜨리면 사이데리얼은 물러날 거다...! 이건 기회라구!
록온: 스메라기씨...!
스메라기: 북미의 센트럴 베이스 공략전... 저 남자의 힘 앞에 우리들은 철수할 수 밖에 없었어.
알렐루야: 하지만 신일본의 전력이 더해지면...
스메라기: 들리지, 제로. 이쪽이 전투를 계속할 수 있는 능력으로부터 생각해서 전투는 약 3분이 한계야.
그 때까지 저 남자를 쓰러뜨리지 못하면...
카렌: 도쿄를 포기한다는거야...?!
스메라기: .........
제로: 알겠다.
듀오: 제로...!
제로: 그렇다면 이 3분동안 승리하겠다...! 각기, 공격을 녀석에게 집중시켜라!
스자쿠: 라저!
스메라기: 적 스피어 리액터에게 충분히 주의해! 저 기체는 주위에 특별한 필드를 형성하고 있어!
로저: 예의 그 스피어 액트인가...!
티에리아: 아무래도 그 힘은 리액터마다 다른 모양이야.
옷토: 전력을 다해라! 가드라이트 메온섬을 쓰러뜨린 우리들이라면 해낼 수 있을거다!
바르비엘: ...바보들이...
히비키: 바르비엘!
바르비엘: 너희들은 3분간 지옥을 맛보게 될거다.
------------------------------------------------------
승리조건: 1. 7턴째를 맞이한다.
2. 안 아레스(アン・アーレス) 격추.
패배조건: 아군 전함 격추
SR 포인트 획득조건: -
------------------------------------------------------
(세츠나 팀이 적과 전투시)
티에리아: 북미 센트럴 베이스에서의 싸움...
세츠나: 저 바르비엘이라는 남자의 힘 앞에 우리들은 패배를 당했다...!
티에리아: 저 남자를 쓰러뜨리지 않으면 세계를 둘러싼 싸움은 끝나지 않아! 가자, 세츠나!
세츠나: 우리는 솔레스탈 비잉...! 이 세계에서 전쟁을 구축하기 위해서 싸운다!
(록온 팀이 적과 전투시)
록온: 기다려라, 바르비엘!
알렐루야: 저 기체가 발하는 독으로 우리들과 함께 싸우고 있던 연방군은 거의 괴멸해버렸어...!
필리스: 그리고 저 남자의 증오를 증폭시키는 힘으로 군 조직은 붕괴 직전까지 몰렸다...!
록온: 그 빚은 여기서 갚겠다! 각오하라고, 전갈 자식아!
(그라함 팀이 적과 전투시)
그라함: (소년... 나는 자네와 함께 싸우겠어...)
(그리고 언젠가 가슴을 펴고서 자네를 전우라 밝혀 보이겠어...!)
콜라사워: 어깨의 힘을 빼라고, 라이트닝. 너무 분발하면 사신이 들러붙는다구.
그라함: 역시 불사신 콜라사워군. 충고 감사하마.
콜라사워: 아무튼간에 죽어버리면 끝장이야! 살아남아서 싸워나가자구!
그리고 저 전갈 자식에게 북미에서의 빚을 갚겠어!
그라함: 알겠다! 그라함 에이커, 결행한다!
(히비키가 바르비엘과 전투시)
히비키: 너는...!
바르비엘: 힘의 차이를 알았다면 얼른 백기를 내걸라고. 죽고 싶지 않잖아?
알고 있다고. 네가 말로는 훌륭하게 말하면서도 언제나 절망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는건.
히비키: 닥쳐!
바르비엘: 아아니, 닥칠 생각은 없는데.
내가 말하자면 너는 아직 희망을 갖고 있는 것 만으로도 그나마 멀쩡한 삶의 방식을 하고 있는거라고.
스즈네: 이 압도적인 감정... 모든 것을 완전히 뒤덮는 증오...
바르비엘: 네가 우리들애게 따르지 않겠다면 얼른 으르렁거리는 쌍둥이의 스피어를 해방시킬 뿐이다...!
그 전에 네 안의 희망과 절망을 절망 한 색깔만 있게 다시 칠해줄께!
(제로가 바르비엘과 전투시)
제로: 바르비엘 더 니들! 네놈은 나의 손을 치겠다!
바르비엘: 좋은걸, 너의 그 노출된 분노. 너는 나랑 가까운 인간이야.
제로: 확실히 예전의 나는 증오와 함께 살면서 그 때문에 소중한 사람들을 상처입혔다...!
그 때의 후회를 두번 다시 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나는 증오로는 싸우지 않는다!
바르비엘: 어처구니가 없어. 감정으로 싸우지 않는다면 네 싸움의 의미는 뭔데?
제로: 싸움의 의미... 그것은 맡겨진 희망이다! 그걸 위해서 나는... 제로는 존재한다!
(승리조건 달성시 대사-7턴 경과시)
펠트: 시간입니다!
(승리조건 달성시 대사- 안 아레스 격파시)
버나지: 해냈나...!
젝스: 아직이다...!
(안 아레스에서 이펙트)
히비키: 저 빛은...!?
스즈네: 스피어의... 힘...
바르비엘: 하찮아... 이런건 오리진 로 이용의 초심에 지나지 않아.
(위 승리조건 달성 대사 중 둘 중 하나가 흐른 후)
스메라기: 옷토 함장님!
옷토: 도쿄를 포기하란 말인가...!
레이암: 하지만 이대로 전투를 속행하면 철퇴조차 불가능한 상황에 말려듭니다!
카렌: 제로...!
제로: .........
바르비엘: 결심이 안선다면 계기를 부여해 줄께.
(안타레스대 증원)
사루디아스: 기다리셨습니다, 바르비엘님. 사루디아스 아크스, 돌아왔습니다.
바르비엘: 수고했다.
카츠: 그런...!
하사웨이: 이런거...이길 수 없어!
료마: 힘없는 소리 하지마! 여기서 우리가 물러났다간 신일본은 끝이라고!
제로: .........
히이로: 어떡할거지, 제로?
카렌: 제로...!
제로: 각기... 우리들은...
바르비엘: 자아, 신일본의 쓰레기들! 무적의 제로가 패배를 인정하는 순간을 보여주지!
제로: 우리들은...
토우도: 여기는 나에게 맡겨라, 제로!
스자쿠: 토우도씨...!
토우도: 너희들은 싸움의 장소를 세계로 옮겨라! 신일본은 남은 우리들이서 지키겠다!
제로: 하지만...!
토우도: 신일본의 혼은 죽지 않는다! 너라는 희망이 계속 존재하는 한!
카렌: 토우도씨...
바르비엘: 기특하기도 하지.
하지만 압도적인 힘을 앞에 두고서는 그러한 허울좋은 말도 내뱉을 수 없게 되지!
토우도: 침략자여! 일본인의 긍지를 얕보지 마라!
이 나라는 몇번이라도 되살아난다! 비록 거리가 불탄다 하더라도 우리의 혼은 죽지 않는다!
바르비엘: 그렇다면 바램 대로 이 거리를 재로 만들어주마! 너희들도 Z-BLUE도 함께 말이야!
토우도: 너희들 따위에게 당할 바에야 우리들 손으로 그리 해주마!
제로: 토우도...!
토우도: 타마키! 비장의 수단을 써라!!
타마키: 우오오오오옷! 제로오오오오옷!!
나는 네가 절대로 마지막에는 이길거라고 믿고 있겠어어어어엇!!
제로: 각기, 고가(高架)에서 떨어져라!!
바르비엘: 뭣!?
타마키: 뒈져라, 사이데리얼!!
(적 증원 태반이 폭발)
바르비엘: 발판을 무너뜨렸다고!?
사루디아스: 이래서야 도쿄는...!
토우도: 너희들에게는 무엇 하나 넘기지 않겠다! 도쿄도, 우리의 긍지도!!
옷토: 전기, 후퇴다! 서둘러라!!
카렌: 토우도씨, 치바씨, 오우기씨, 타마키...!
스자쿠: 우리들은 반드시 돌아오겠어! 반드시 신일본을 녀석들의 손으로부터 되찾기 위해서!
히비키: 바르비엘 더 니들...! 원차의 마갈...!
제로: 두고 보거라! 오늘의 빚은 반드시 갚겠다!
이 제로의 이름에 걸고!
--------------------
~도쿄 시가지~
바르비엘: .........
사루디아스: 최후의 최후에 당했군요. 설마 녀석들이 스스로 자신들의 거리를 파괴할 각오가 있었을 줄이야...
제로가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 옥쇄하는 것도 좋고,
패배를 인정하고 패주해서 그 권위가 땅에 떨어져도 좋다라고 생각했었습니다만, 이런 결과가 되다니 놀랍군요.
바르비엘: .........
사루디아스: 과거에 상처가 있는 이상 거리를 지키는 것이 녀석들에게 있어 최대의 전술목적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만...
이런 이런... 역시 지구인의 정신구조는 은하에서도 특이한 것이로군요.
바르비엘: ...간다.
사루디아스: 신일본은 어찌하실 생각이신지?
바르비엘: 길터에게라도 처리하게 시켜.
사루디아스: 으~응.... 오늘의 드라마틱한 끝으로 인해 또 일본인의 사기는 올라갔으니까요. 길터씨로는 고전하지 않으련지...
바르비엘: 닥쳐.
사루디아스: ...알겠습니다. 뭐...사실상 신일본은 함락된거나 마찬가지니까 여기서 다소 시간이 걸려도 문제 없겠지요.
바르비엘: Z-BLUE 쪽은...
사루디아스: 그쪽은 안심하시길. 계획대로 추격부대를 보냈습니다.
상심한 그들도 큰일이군요. 숨돌릴 팀도 없이 추격자가 오는거니까 말이죠.
바르비엘: 그걸로 박살나면 거기까지일 뿐이다. Z-BLUE도, 그 히비키라는 남자도 말이지.
사루디아스: 그럼 우리들은 가볼까요. 제도 라스 바빌론으로.
바르비엘: 두고 보자...라. 후후... 싸보이는 말이군.
Z-BLUE, 히비키... 그런 옅은 증오로 나를 쓰러뜨릴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마라.
-태평양-
~넬 아가마 격납고~
아무로: ...그런가. 첸은 소식불명이었던 뉴건담을 수령하기 위해서 지구로 내려와 있던건가.
첸: 하지만 그 기지의 연방군은 이미 사이데리얼과 결탁해있어서 저는 그들에게 잡혀있었던거예요.
아무로: 거친 짓거린 당하지 않았지?
첸: 그건 괜찮아요. 그들은 제게 뉴건담의 정비를 시키는 것이 목적이었던 것 같으니까요.
아무로: 뭘 위해서지?
첸: ...모르겠어요. 자신들의 전력으로서 쓸 생각이었을지도 모르지만
그것을 다룰 수 있는 파일럿이 그렇게 많을 거라 생각되진 않아요.
엿들은 정보에 의하면 오거스타로 보내진다는 식의 말을 했었는데요...
아무로: 뉴타입 연구시설인가... 새로운 강화인간을 위해서 뉴건담을 쓸 생각이었던 걸지도 모르겠군...
첸: 그 후 저는 솔레스탈 비잉에게 구출되어서 그대로 프톨레마이오스에 타고 있었던 겁니다.
그리고 센트럴 베이스 공략 작전 때에도 참가했지만...
아무로: 그 남자... 바르비엘에게 당한건가...
첸: 네...
아무로: 그 남자의 힘은 시옥전역에서 싸웠던 가드라이트 이상일지도 몰라...
보급도 마음대로 안되는 상태로는 솔레스탈 비잉이라도 상대하는건 어렵겠지.
(경보가 울림)
아무로: 적습인가...!
타쿠야: 아무로 대위님! 사이데리얼의 부대가 이쪽으로 닥쳐온 모양입니다!
미콧: 기동부대 각원은 출격준비의 지시가 나와있어요!
아무로: 알겠어.
첸: 대위님...
아무로: 저쪽이 우리들을 표적으로 한다면 마침 잘된 일이야. 돌아다녀서 녀석들을 교란시켜 주겠어.
첸: 하지만...
아무로: 어찌됐든 그 바르비엘이란 남자와의 싸움은 피할 수 없어. 녀석은 히비키를 표적으로 하고 있는 것 같으니까말야.
(하지만, 그 때에 느낀 히비키의 마음속 안... 그건 대체 뭐였던거지...)
(그 어두운 감정... 히비키 안에는 그런 것이 잠들어 있는건가...)
(그리고 스즈네 선생이다... 도대체 그녀는 뭐지...)
신지구황국(가이아 엠파이어) 지배율 79.7%
----------------------------------------------------------------------------------------------
~D 트레이더~
AG: 아... 히비키씨...!
히비키: 미안, AG. 사이데리얼이 와 있어. 싸움은 나중에 해줘.
AG: 원차의 마갈, 바르비엘 더 니들... 새로운 리액터의 출현이 신경쓰이는군요.
하지만 그것은 그 바르비엘도 마찬가지인 듯 합니다. 그 남자... 상당히 으르렁거린 쌍둥이의 스피어에 흥미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 남자와 히비키씨가 싸웠을 때에 생겨난 Z칩 50Z...부대의 스톡에 달아놓겠습니다.
스피어를 둘러싼 싸움... 분명 그것은 수많은 Z칩을 만들어내겠지요.
그리고 그것이 모였을 때... 그것이야말로 우리들과 히비키씨와 그들의 진정한 싸움의 때겠지요...
-------------------
~D 트레이더~
AG: 격조하셨습니다, 무사...가 아니라 그라함님.
그라함: 또 신세 지마, AG.
AG: 북미에서 무사...가 아니고 그라함님도 솔레스탈 비잉에 합류해있었던 거군요.
그라함: 안됐지만 그정도의 가벼운 입으론 지금의 난 움직이지 않는다고.
AG: 미혹 끝에 찾아낸 답... 두번다시 잃지 않기를 기도하겠습니다.
그라함: 역시 내 과거를 알고 있는건가.
AG: 그건 그거... 정보는 차원상인의 생명선이라서 말이죠.
역시 건드리고 싶지 않나요?
그라함: 과거의 수치도 지금의 나를 형성하는데 필요한 것이다. 부정할 생각은 없어.
AG: 그러면 기탄없이 당시의 심경 등을 인터뷰하도록 해볼까요.
콜라사워: 뭐야, AG. 그렇게 옛날 얘기가 듣고 싶냐?
AG: 콜라사워님...!
콜라사워: 그게 아니잖아, 내 통칭은.
AG: ㄴ,네. 불사신 콜라사워님!
콜라사워: 아냐, 아냐. 지금은 행복의 콜라사워님이잖아. 제대로 정보를 갱신해두라고.
AG: ㄴ,네.
콜라사워: 그럼 그런 점도 포함해서 나와 마네킹 대령님...이 아니라 준장님의 추억담을 시작하도록 하겠어.
일단은 제1장 제1화, 충격의 첫대면 싸대기 얘기부터 해 볼까.
AG: 그, 그라함님...
그라함: 정보는 차원상인의 생명선이잖아. 똑똑히 얻도록 해.
AG: 하지만 그래서야 D 트레이더를 봐줄 사람이...
밀레이나: 그쪽은 저에게 맡겨줘예요! 그러면 오늘도 힘내서...장사, 장사!
AG: 밀레이나님, 도대체 어디에서...!?
밀레이나: 사랑 얘기가 있는 곳에 밀레이나 버스티가 있다예요!
그라함: 사이데리얼이 이쪽으로 접근하고 있다. 간략하게 하라고, 마네킹 중위.
콜라사워: 어! 아무튼 오늘은 제13장까지다!
AG: (안되겠어요... 이 사람에게는 이길 자신이 안들어요...)
---------------------
AG로부터의 보너스
'Z칩 50Z'를 입수했습니다.
---------------------
<출처 : 루리웹 언리버스님의 글 https://bbs.ruliweb.com/ps/game/82820/read/797716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