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술 - 시스템 개요

 

시리즈의 특성 이해하기

 

- 1. 아틀리에 시리즈 이해하기 : 본 시리즈는 RPG의 형식의 취하고 있지만 제작 컨텐츠가 핵심이라고 할 수 있어서 통상적인 RPG가 전투를 통한 레벨업으로 파티를 강화하는 반면 본 시리즈의 경우 그러한 요소는 보조적인 측면이 강하고 실질적인 파티의 성장은 연금술을 통해 가능하다고 이해하면 무방한 편입니다. 때문에 통상적인 RPG의 성장 스탠스만 취하면 사실상 본작의 컨텐츠의 일부만 체험할 수 있으므로 아틀리에 시리즈를 제대로 즐겼다고 말하기 어려우며 심한 경우 플레이가 도리어 어려워지기도 하므로 이러한 특성을 이해하고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 2. 연금술과 메인 스토리 진행 : 메인 스토리의 진행은 연금술 파트와 스토리 진행(+전투)이 다소 별개로 진행되는 부분이 있지만 주요 연금술 컨텐츠의 활성화는 메인 스토리 진행을 통해 가능하므로 기본적으로는 스토리 진행을 중심으로 하되 필요할 때 연금술 파트도 같이 진행하면 무난한 편입니다. 연금술을 아예 무시하고 진행하면 중반이나 후반의 강적, 보스전 진행에서 막힐 수 있는데 이 때 연금술 파트를 전혀 진행하지 않았다면 상당한 시간이 지체될 수 있으므로 각 챕터 구간마다 적당한 수준으로 연금술을 진행해 두면 부드러운 메인 스토리 진행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조합의 진행 이해하기

 

- 기본적인 조합은 [재료의 투입] > [머티리얼환 활성화 및 효과 획득] > [부여할 특성 선택과 마무리] 순으로 진행됩니다. 규칙 자체는 간단하지만 메인 스토리를 진행하면 다양한 보조 시스템이 활성화되면서 점점 복잡해지는 구조로 진행된다고 이해하면 되며 최상의 결과물을 얻기 위해서는 재료의 다양한 요소와 서포트 시스템, 연금술 상세 규칙 등 연금술 관련 시스템을 모두 활용해야 합니다. 다만 본 시리즈의 경우 연금술 컨텐츠가 비교적 쉽게 개편된 편이고 메인 스토리를 클리어하는데 높은 연금술 수준을 요구하지는 않기 때문에 너무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 STEP 1-1 소재의 기본 요소 : 조합에 들어가는 모든 소재는 [속성]과 [속성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머티리얼환]에 표기된 속성에 맞춰서 재료를 투입하면 되며 [재료의 속성치]만큼 [머티리얼환의 속성치]이 증가하면서 표기된 효과를 습득하게 됩니다. 이외에도 소재는 [특성]을 보유할 수 있는데 이것은 조합의 마지막 단계에서 최대 3개를 선택해 결과물에 효과를 반영할 수 있습니다. 다만 결과물의 타입에 따라 반영 가능한 특성이 상이하며 레벨이 존재하는 특성의 경우 누적 테크닉이 별도로 필요한데 초반의 경우 고급 특성을 얻기 힘드므로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정도입니다.

- STEP 1-2 고급 소재의 요소 : 이외에도 [영향확대], [조합 제작개수]같은 특수 효과가 있는데 각각 조합 트리의 연속 활성화 및 최종 결과물의 개수에 영향을 끼치며 후반 연금술의 핵심이 되는 요소입니다. 다만 특정 조합품이나 최상급 소재가 가질 수 있어서 초반의 연금술에서는 고려되지 않습니다.

- STEP 2 투입 소재의 유형 : 머티리얼환에 투입할 수 있는 소재는 크게 봤을 때 머티리얼환과 동일한 [카테고리]의 범위에서 가능하지만 특정 고유 소재만 투입이 가능하거나 조합품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인계한 마테리얼환에 활성화 조건이 따로 붙는 경우가 있는데 [일정 품질 이상], [일정 속성치 이상] 정도의 조건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머티리얼환 주변에 빛나는 이펙트가 있는 경우도 있는데 이것은 영향확대에 영향받지 않고 오직 특정 고유 소재에 의해서만 활성화 되는 경우입니다.

- STEP 3 특성 부여 : 특성 부여는 조합에서 사용한 모든 재료의 특성 중 최대 3개를 선택하는 구조이며 조합으로 생성하는 소재의 경우 [품질] 관련 특성을, 장비의 경우 [능력치 증가] 혹은 [스킬 강화] 관련 특성, 코어 아이템의 경우 [발동 보너스]나 [아이템의 위력 증가]같은 관련 특성을 선택하는 편이지만 앞서 설명한 것처럼 초반부터 신경써야 하는 부분은 아닙니다. 다만 한 번 확보하면 계속 쓸 수 있고 연금술에 의한 강화 효과 중 비교적 적은 노력이 필요하다보니 초중반 파티를 강화할 때 신경써주면 장비의 등급과 효과가 떨어지더라도 비교적 높은 전투 성능을 보유할 수 있습니다.

- 투입횟수 : 소재를 투입할 수 있는 횟수는 상한이 있으며 조합 화면의 아래에 표기됩니다. 최초 6회 제한이 있지만 스킬 트리의 해당 항목을 배우면 최대 12회까지 늘어납니다.

- 아이템 Lv : 아이템 레벨은 기본적으로 시작한 조합의 디폴트값을 그대로 유지합니다. 코어 아이템의 경우 착용 캐릭터의 솜씨보다 높으면 페널티가 발생하며 [재조합] 가능 횟수의 상한 기준이 되는 수치입니다.

- 아이템 품질 : 품질은 조합품의 타입에 따라 영향을 주는 요소가 상이합니다. 예로 들어 장비품의 경우 품질 약 5%가 능력치에 가산되고 코어 아이템의 경우 아이템의 위력에 영향을 줍니다. 통상적인 조합으로 투입 소재의 누적이나 관련 머티리얼환의 활성화, 품질 관련 특성 인계로 올릴 수 있지만 [재조합]의 경우 투입 소재의 누적은 품질 반영에서 제외됩니다.

- 아이템 등급 : 등급은 품질과 활성화한 특성 슬롯의 갯수에 영향을 받으며 일반적으로 속성치에 추가 보너스를 제공합니다. 또한 환원되는 젬의 양에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 레시피 변화 : 기본적인 레시피는 스킬 트리의 활성화, 줄거리의 진행, 유적 탐색으로 획득이 가능하지만 상위 조합품은 대부분 [레시피 변화]를 통해 획득할 수 있습니다. 레시피 변화로 획득 가능한 추가 레시피는 조합 초기 화면에서 확인이 가능한데 초반에는 레시피 확보만을 목적으로 하지만 후반의 연금술에서는 낮은 아이템 Lv의 보유, 인계 효과 극대화, 투입횟수 극대화 등의 이유로 일부러 낮은 단계의 레시피에서 상위 레시피까지 조합 트리를 올리는 테크닉이 쓰입니다.

 

보조 시스템

 

- 재조합 : 재조합은 조합을 서포트하는 보조 시스템으로 투입횟수 제한이 없는 대신 소재를 투입할 때마다 아이템 Lv이 증가하는 특징이 있는데 소재 투입시 [젬]의 소모가 발생하고 증가 가능한 아이템 Lv에 제한이 있어서 스킬 트리의 관련 기능을 습득해서 제한을 해제해야 합니다. 주로 조합의 투입횟수 제한으로 활성화하지 못한 머티리얼환의 활성화가 목적입니다.

- 젬 환원 : [젬]은 재조합 및 아이템 복제에 필요한 자원의 일종입니다. 소재나 조합품을 소모해 젬으로 환원시킬 수 있는데 통상적인 방법으로는 대량 수급까지는 안되기 때문에 별도의 대량 생산 테크닉이 필요한 부분이 있습니다. 무한젬 체제를 완성하면 조합품 대량 생산 및 복제, 재조합 컨텐츠 이용에 제약이 사라지기 때문에 본격적인 연금술을 첫 관문이라고 이해해도 무방한 정도입니다.

- 아이템 복제 : 스킬 트리로 활성화할 수 있는 복제 가마의 기본적인 기능입니다. 복제 가마를 잘 활용하면 모든 조합품을 일일히 생산할 필요가 없어지기 때문에 연금술 컨텐츠 진행 자체가 상당히 편해지는 부분이 있으며 이 시점부터는 원본을 [즐겨찾기]해서 대량 복제하는 습관이 중요해 집니다.

- 에센스 정제 : 에센스는 본작에 추가된 신규 요소로 [머티리얼환]의 속성을 변경하거나 강화시킬 수 있는 보조 컨텐츠입니다. 기본적으로 복제가마의 [에센스 정제]로 생성이 가능하며 [미스트]라는 자원이 필요한데 [미스트]는 환원이나 전투 보상으로 입수가 가능합니다. 조합으로 생성하는 소재의 경우 [영향 확대]나 [조합 개수증가]의 강화 목적으로, 장비품이나 코어 아이템의 경우 핵심 (효과)의 강화 등을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이외에도 조합 자체에 영향을 주는 상위 에센스가 있는데 [빛의 미스트]라는 별도의 자원이 필요하며 [빛의 미스트]는 환원을 통해 낮은 확률로 입수가 가능합니다. [빛의 미스트]는 대량의 입수가 어려운 편이기 때문에 가능하면 초중반에 스킬 트리로 컨텐츠를 빠르게 활성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에센스의 사용은 조합당 일반은 2회, 상위는 1회의 제한이 있으며 [재조합]에서는 사용이 불가하므로 통상 조합시 잊지 않고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이볼브 링크 : 코어 아이템의 강화 컨텐츠의 일종입니다. 부여 효과(=EV 효과)에 하위 효과 여러 개가 있는 것이 특징인데 기존의 코어 아이템의 효과에 공격, 회복, 버프 등의 추가 효과를 붙인다고 이해하면 큰 문제는 없습니다. 일종의 독립적인 시스템이기 때문에 조합시 유기적인 연계를 고려할 필요는 없으므로 최종 완성품에 마지막으로 붙여주는 기능이라고 이해하면 문제 없습니다. 이외에도 특수한 조합으로 새로운 코어 아이템을 생성할 수도 있는데 [이볼브 링크 레시피]라고 표현하며 이렇게 획득한 신규 코어 아이템은 일반적인 조합 레시피에 추가되지 않으며 재조합으로만 효과를 활성화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 장비 강화 : 제작한 장비에 추가 능력치나 빈 (효과) 슬롯에 강화 효과를 부여할 수 있는 컨텐츠로 앞서 설명한 시스템이 모두 아틀리에에서 진행되는 반면 [장비 강화]는 [데니스의 공방]에서 진행하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장비 강화의 슬롯은 최초 1슬롯 1소재에서 최대 3슬롯 3소재까지 증가하며 이를 위해 데니스 관련 서브 줄거리를 모두 클리어할 필요가 있습니다.

 

 

연금술 - 라이자의 아틀리에 2 [Steam][PS4][Swi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