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지식 - 전투 시스템


간략한 소개


- 전통 턴제 기반 : 크게 봤을 때 전투 시스템은 아군과 적이 공평하게 공격을 주고받는 정통 턴제 전투를 기반으로 합니다. 즉 빠르던 늦던 최소 1턴에 한번의 공격 기회가 있습니다. 때문에 행동 속도라는 능력치가 있지만 이것은 순서에만 영향을 끼치고 일반적으로 행동 순서가 빠른 것이 좋지만 절대적인 정도까지는 아닙니다. 예로들어 회복계의 경우에는 적의 공격이 들어온 후에 행동하는 것이 좋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버프와 디버프 행동이 중요하므로 버퍼, 디버퍼 계열은 비교적 빠르게 그 다음 어태커 > 힐러 순으로 행동 속도를 조정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 브레이크 시스템 : 적정 레벨의 전투의 경우 기본적인 공격으로는 적에게 큰 데미지를 주지 못하는 반면 모든 적에게는 약점과 실드가 설정되어 있고 약점 속성으로 공격하면 횟수만큼 실드가 줄어들게 됩니다. 이것을 0으로 만들면 [브레이크 상태]가 되면서 1턴간 행동불능+모든 속성의 공격 데미지 2배율 증가의 효과를 얻습니다.(브레이크 상태에서는 약점 보정 1.3배율과 특효 1.5배율는 무시됨) 비록 1턴간이지만 아군 전원이 공격에만 집중하거나 시간을 벌 수 있으므로 강적을 상대로 할 때에는 언제 브레이크를 발동시키냐가 전략의 핵심이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브레이크 이후에는 적이 무조건 선공을 가져가므로 다음 턴에는 적의 공격을 받아내야 하는 페널티가 있습니다.

브레이크 01 이미지브레이크 02 이미지

- 부스트 시스템 : 턴이 경과하게 되면 각 캐릭터마다 [BP]라는 수치가 1포인트씩 쌓이게 됩니다. BP는 모든 기술에 사용할 수 있고 BP를 사용하는 것을 부스트라고 표현합니다. 통상 공격는 포인트당 +1회 공격 추가, 턴이 표기된 버프와 디버프는 포인트당+2턴 혹은 +1회, 물리 스킬은 최대+4.0배율, 마법 스킬은 최대+3.1배율까지 위력과 지속시간을 증가시킵니다. 혹은 오의라고 불리는 일종의 필살기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부스트를 한 번 사용하면 다음 턴에 BP가 쌓이지 않는 페널티를 받으므로 브레이크와 마찬가지로 발동 타이밍을 잘 고려해야 합니다.

- 전투 요령 요약 : 효율적인 전투를 하려면 버프, 디버프, BP 등을 쌓는 준비턴을 가지고 이후 브레이크와 부스트를 한 타이밍에 발동시키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일반전에서는 준비턴을 최소화해서 빨리 전투를 끝내는 것이 좋고 강적, 보스전에서는 각종 배율을 최대한 중첩시켜 한 타이밍에 최대 데미지를 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강적, 보스의 경우 페이즈가 넘어가면 강력한 일격을 가하는 경우가 많은데 브레이크 이후 선공에 당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방어턴 전략도 세워두거나 일격 준비 중에 브레이크를 노리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브레이크 시스템 관련 팁


- 약점은 순서대로 표기됩니다 : 약점이 되는 속성은 검, 창, 단검, 도끼, 활, 지팡이 / 불, 얼음, 번개, 바람, 빛, 어둠이 존재하며 각각 순서대로 표기됩니다. 첫 조우시에는 이것이 [?]로 표기되고 공격이나 스킬을 통해 하나씩 해금되지만 순서를 기억하고 있다면 [?]로 표기된 약점을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예로들어 [검][?][단검]으로 약점이 표기되어 있다면 순서가 정해져 있으므로 [?]는 창 속성임을 알 수 있습니다.

약점 아이콘 이미지

- 다연타 스킬은 최대한 보유하세요 : 통상 공격을 부스트로 사용하면 횟수가 증가하기 때문에 적의 실드 수치를 깍는데 유용하지만 부스트는 데미지를 극대화하는 데에도 사용되므로 가능하다면 연타형 스킬을 활용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창이나 활의 경우 다연타 스킬이 성능이 좋고 단검이나 불, 얼음, 번개는 2연타를 노릴 수 있으므로 가급적 가용 스킬로 보유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외에는 2연타 통상 공격 효과를 가지고 있는 무기인 더블 토마호크가 유용하고 중후반 이후에는 상급 직업인 마술사가 모든 마법 속성으로 3연타가 가능하기도 합니다.

- 모든 전투에서 브레이크가 필수인 것은 아닙니다 : 브레이크 시스템은 매 번 적의 약점에 맞춰 실드깍기를 해야 하므로 범용 전략으로는 부적합합니다. 즉 반복 전투를 치뤄야하는 일반전에서는 2배율 효과인 브레이크 때문에 턴을 소모하기 보다는 적의 실드를 무시하고 부스트+버프, 디버프로 1~2턴 안에 전멸시키는 전략이 효과적입니다. 이 경우 약점 속성을 공격하면 1.3~1.5배율의 데미지 증가 효과를 내기때문에 브레이크시 배율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습니다.(반대로 브레이크시에는 2.0배율이 적용되지만 약점 속성 보너스 배율은 무시됩니다.)


부스트 시스템 관련 팁


- BP 수급에 관하여 : 버프와 디버프, 브레이크 등과 달리 BP는 MAX(=3개)까지 최소 3턴이 필요하므로 종국에서는 결국 BP를 빨리 수급하는 것이 준비턴을 줄이는 지름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BP 수급은 상인의 BP 패스 혹은 BP회복 아이템을 사용해서 회복시킬 수 있지만 비교적 제약이 큰 편입니다. 아펜의 조합을 활용할 수도 있는데 전체 BP 수급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최고의 효율성을 보이지만 소재 아이템을 보유해야 하므로 초중반에 난사하기에는 까다롭습니다.

- 상인의 BP패스 : 단일기이고 1턴의 행동으로 BP 2를 아군에게 넘겨줄 수 있으므로 1턴 MAX부스트를 가능하게 해줍니다. 일반 스킬이기 때문에 별다른 페널티가 없어서 일반전 용도로 사용하기 좋습니다.

- 아펜의 조합 : 전체화 BP수급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전투의 효율의 급격히 상승한다는 장점이 있지만 초중반 비교적 고가인 소재 아이템과 드랍 등으로 얻을 수 있는 소재 아이템 2종이 필요하므로 초중반에 쓰는 것보다는 중후반을 위해 꾸준히 소재 아이템을 모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석류 수액은 구입이 불가능하므로 넉넉하게 가지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사전 지식 - 육성 시스템


간략한 소개


- 베이스 레벨 : 베이스 레벨은 캐릭터 전반의 능력치와 관계됩니다. 특히 장비로도 올릴 수 있는 HP와 SP는 한계점이 있어서 전투적인 부분에서는 비교적 크게 작용하는 부분입니다. 이외에도 필드 커맨드의 성공률에 영향이 있는데 특정 커맨드는 레벨 상한이 존재하므로 의외로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예로 들어 시합같은 커맨드는 레벨이 부족하면 실행이 불가능하고 고레벨이 된 경우에는 훔치기로 손쉽게 레어나 고가의 장비를 입수할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빠른 레벨업을 고려할 수 있는데 수수께끼한 춤이나 캐틀린 사냥같은 특정한 방법을 제외하면 동일 적정렙의 던전에서는 경험치량은 큰 차이가 없는 편입니다. 따라서 빠른 레벨업을 노린다면 적을 빨리 잡는 전략을 고려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 서브 직업 : 각 캐릭터 고정된 고유 직업을 가지고 있고 여기에 서브 직업을 하나씩 장착할 수 있습니다. 장비 개념이므로 언제든 탈부착이 가능하고 다양한 포지션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 배틀 어빌리티와 서포트 어빌리티 : 각각의 직업은 배틀 어빌리티와 서포트 어빌리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배틀 어빌리는 액티브형 커맨드로, 서포트 어빌리티는 패시브 효과로 이해하면 문제가 없는 편입니다. 서포트 어빌리티의 경우 직업 속성이 아닌 캐릭터 속성이므로 한 번 습득하면 직업을 변경해도 언제든 탈부착이 가능합니다. 직업의 경험치 개념인 JP는 누적제이므로 해당 서포트 어빌리티를 배우기 위해 직업을 변경해서 유지할 필요가 없고 JP가 누적되면 잠시 직업 바꿔서 빠르게 습득하고 변경하면 됩니다. 또한 궁극기라고 할 수 있는 오의는 가장 많은 JP를 요구하는데 서포트 어빌리티만 챙길 생각이라면 굳이 배울 필요가 없습니다.

- 상급 직업 : 일반 직업 8종 외에도 상급 직업 4종이 존재하는데 방문만 한다면 도전할 수 있지만 라스트 보스급의 강적을 상대로 승리해야 합니다. 각종 오의와 강력한 버프의 사용은 물론이고 전투 시스템에 숙련되어야 이길 수 있는 상대이므로 입수 시기는 대체로 중반 이후가 됩니다. 다만 상급 직업인 만큼 서브 직업으로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를 고려하면 필요 이상의 일반 서브 직업 육성은 불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JP는 누적제이므로 이를 고려해 JP를 쌓아두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 장비 업그레이드 : 본 작의 필드는 스토리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 방문이 가능하고 장비를 착용하는데 제약이 없으므로 꾸준한 육성이 필요한 레벨과 직업에 비해 빠르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습니다. 이 중에 레벨 제한이나 강적을 상대해야 하는 시합이나 훔치기와 별개로 보물상자 입수는 제한이 없으므로 본격적인 트레져를 한다면 보물상자에서 좋은 장비를 얻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외에도 고레벨 지역의 보물상자에서 많은 자금을 입수할 수 있으므로 이것을 구매의 밑천으로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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