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지 전술 입문

 

알아두기

 

- 선제 필승 : SRPG 장르에서는 사실상 국룰이라고 볼 수 있고 다른 전략 장르에서도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슈로대 시리즈의 경우 편차가 심한 편으로 게임의 진행 자체가 방어 전술보다는 공격 전술에 편중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스테이지 진행은 얼마나 빠르고 쉽게 다수의 적을 격추할 수 있는가에만 몰두해도 진행에 큰 문제는 없지만 증원 트리거, 숨겨진 요소 등으로 인해 스테이지에 따라서는 꽤 복잡한 진행을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보통 선제 공격은 1PP에서 부대를 어떻게 어디까지 이동시켰느냐에 영향을 받는데 보통 적의 이동거리와 무기 사거리를 보고 직전 거리를 교전 예상 지점으로 산정해 이동하면 크게 문제가 없습니다. 그 외 요소로는 증원 발생 위치만 고려하면 되는 정도입니다.

- 전술 대기 : 스킬 [전술 대기]를 달고 1턴을 대기하면 다음 턴에 각성 효과와 다양한 보너스를 받고 적을 공격하는 방식인데 1턴을 쉬고 선제 공격을 한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VXT 시리즈에서 새로 등장한 개념은 아니고 전 시리즈 중 소위 슈퍼맵병기대전이었던 작품에서 유용하게 활용되었던 방식인데 VXT 시리즈로 넘어오면서 일종의 잔재로 남았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본작의 경우 맵병기 유닛이 있으면 유용하다는 점을 부정하지 않지만 예전 시리즈에 비하면 밸런스가 잡혀서 선택 사항 중 하나라고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

- 저격 기체 활용 : 전 시리즈 기준으로 보자면 [지휘계통중추] 저격용으로 활용하거나 디폴트 사거리가 13인 기체도 있어서 저격 특화 유닛을 운영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본작에서도 가밀라스군의 기함이 [지휘계통중추] 스킬을 달고 나오는 경우가 있긴 한데 지정형 정신기 [선견][감응]의 존재로 사실상 잔재라고 봐도 무방한 정도입니다. 때문에 저격 특화 기체는 사거리가 긴 가밀라스군을 상대할 때 충분히 유용하지만 마찬가지로 선택 사항 중 하나라고 이해해도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 [감응][선견] 활용하기 : 정신기 타입 중에는 피아턴 구분없이 사용한 가능한 지정형 정신기가 있습니다. [감응][선견]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 특히 [선견]의 경우 적은 SP소모로 적의 공격을 100%로 회피하는 섬광을 걸어주기 때문에 입문자 입장에서는 이만한 혜자 정신기도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저성능의 취향 유닛을 육성하는 경우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유용합니다. 지정형 정신기는 [정신 커맨드] 메뉴 화면에서 최우측에 사용 가능한 목록이 자동 출력되어 사용하기에도 편리합니다.

- 정신기 [각성] 보유 유닛 : 적의 격추를 전제로 행동력을 회복하는 멀티 액션과 달리 SP만 충분하다면 무조건 재행동이 가능한 상위 정신기입니다. 보통 판권작 주인공급이나 서브 파일럿이 보유하고 있고 그 수가 많지는 않습니다. 멀티 액션은 보스를 상대로는 힘을 쓸 수 없기 때문에 후반이 되면 못해도 1~2기 정도는 주력 유닛으로 육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 정신기 [기대] 보유 유닛 : 대상 메인 파일럿의 SP를 보급해 줄 수 있는 상위 지정형 정신기로 본작에서는 각성+기대 조합을 최상으로 칩니다. 보유 파일럿이 많을수록 게임이 쉬워지기 때문에 다다익선이며 중후반에 특별히 키울 유닛이 없다면 기대를 보유한 파일럿 위주로 수를 늘려가는 것이 유용합니다.

 

 

스테이지 진행 순서(멀티 액션 플레이)

 

- 알아두기 : 아래의 내용은 중후반 스테이지 진행 순서를 STEP 형식으로 표기하고 있습니다. 부대를 어떻게 구성하고 운영하는가는 효율을 떠나서 플레이어 자유의 영역이기 때문에 아래의 내용이 일반적이다라고 말하기 어려우므로 참고 사항 정도로 보면 될 것 같고 이 중 자신과 맞는 부분만 차용해서 플레이에 활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본 공략의 스타일은 Z시리즈의 시옥편, 천옥편의 플레이 방식에 영향을 받은 편으로 Ex액션 커맨드 [멀티 액션]을 활용해 1유닛만 집중 육성하고 에이스를 달성하면 다음 화에서 다른 유닛으로 교체하는 방법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 ※멀티 액션 플레이는 적의 격추를 전제로 재행동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육성할 유닛이 스킬 습득, 개조 등으로 충분히 강한 상태여야 합니다.

- STEP 0 인터미션 : 육성할 유닛의 스킬, 개조 상태를 체크하고 필수 유닛의 상태를 정비합니다. 육성할 유닛에게 [ExC 레이저][플래너 컨버터] or 자원 습득 계열 엠블럼 2종을, 파츠 요원 1명(파츠 공급 스킬 필수)에게 [ExC 뱅크][쁘띠 나인 헬프]을, 정신기 [격려]를 보유한 또 다른 파츠 요원에게는 SP회복 강화파츠를 장비합니다. 격려를 보유한 파츠 요원의 경우 정신기 [기대] 보유 파일럿이 충분하다면 SP회복 강화장비를 별도로 세팅할 필요는 없고 [ExC 뱅크][쁘띠 나인 헬프]를 세팅해서 파츠 요원을 1명으로 일원화해도 상관없습니다. 추가적으로 다음 화에 출격할 전함에게 이동 관련 강화파츠를 세팅하면 1PP 즉시 교전을 하거나 다양한 상황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 ※또한 TAC 커스터마이즈 GRADE 4에서 [텐션 플러스](출격시 ExC+1)를 개방해두어야 합니다.

- STEP 1 출격 파트 : 출격 화면이 출력되면 부대 2칸 마킹이 된 유닛을 모두 선택(정신기, 파츠, 보급 노가다 등의 필수 유닛)하고 출격 제한 수를 고려해 1칸 마킹이 된 유닛 중 적당한 유닛(+육성할 유닛)을 선택합니다. 이후 배치 화면을 넘어가서 육성할 유닛 근처에 [격려]를 사용할 유닛을 배치 및 역활 별로 유닛의 위치를 적당히 조정하고 출격 파트를 마무리합니다.

- STEP 2 전투 세팅 : 스테이지가 시작되면 격려를 보유한 파츠 요원을 육성할 유닛 옆으로 이동시키고 [격려]를 사용합니다. 보통 3~4번 정도 사용하면 [플래너 컨버터]의 발동 기력에 도달할 수 있고 대부분의 기력 제한 무기 활성화 및 특수능력이 발동합니다. 기력 버프가 끝났으면 [ExC 뱅크][쁘띠 나인 헬프]를 육성할 유닛에게 사용합니다. [쁘띠 나인 헬프]의 경우 정신기 [용기]를 걸어주는데 열혈 효과보다는 가속 효과 때문에 사용하는 편이고 부가 효과도 다양해서 안정적인 1격추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 ※추가적으로 1턴에 스테이지 클리어가 가능하다는 판단이 선 경우 나데시코C의 [시스템 장악]을 사용하면 더 효과적입니다.

- STEP 3 교전 지점 이동 : 전투 세팅이 끝나면 육성할 유닛을 선택해 Ex액션 [스매시 히트][멀티 액션]을 발동하고 교전 지점으로 이동합니다. 이 때 스테이지의 상황에 따라 이동 거리가 상당히 멀 수도 있는데 이 경우 전함(이동 관련 파츠 세팅 권장)을 선택해 Ex오더 [긴급 회수]로 육성할 유닛을 태우고 교전 예상 지점 근처로 이동(+가속 사용)시킨 후 육성할 유닛을 출격시키면 웬만한 스테이지는 대부분 1PP 교전이 가능합니다.
- ※전함이 이동 후 전투(격추)가 가능하다면 적 1기 정도는 잡아주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전함의 경우 격추한 적이 10배수일 때 추가 ExC를 얻을 수 있는데 빠르게 ExC 3에 도달하면 Ex오더 [ExC 상승]으로 ExC를 보급해 줄 수 있기 때문에 유용합니다.

- STEP 4 멀티 액션 무쌍 : 이후부터는 [멀티 액션] > (격추) > [멀티 액션] > (격추)...가 반복되는 소위 무쌍 구간입니다. 시나리오 공략의 지도 이미지를 참고하면 증원 조건 및 위치가 표기되어 있는데 가급적 증원 지점과 먼 거리부터 적을 격추하면서 진행하는 것이 좋고 보스급 적을 공격할 때는 미리 중간 세이브를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레벨업이 발생하지 않는 이상 가용한 ExC는 점점 줄어들기 때문에 무한까지는 어렵지만 맵병기의 활용(보유했을 경우), 전함의 Ex오더 지원까지 끌어내면 상당히 오랫동안 멀티 액션 플레이를 할 수 있습니다.

슈로대V 전술 입문 이미지

 

 

육성과 팁 - 슈로대V [Steam][PS4][Switch]